2025.02.04 (화)

  • 맑음동두천 -5.4℃
  • 맑음강릉 -1.7℃
  • 맑음서울 -5.9℃
  • 구름조금대전 -3.2℃
  • 맑음대구 -1.0℃
  • 맑음울산 -0.5℃
  • 광주 -2.2℃
  • 맑음부산 1.9℃
  • 흐림고창 -3.9℃
  • 제주 2.0℃
  • 구름조금강화 -7.3℃
  • 구름많음보은 -4.6℃
  • 구름조금금산 -3.3℃
  • 구름많음강진군 -1.0℃
  • 맑음경주시 -0.4℃
  • 맑음거제 1.0℃
기상청 제공

더키, 블록체인 탄소배출권 거래플랫폼 개발 박차

실물자산 토큰화 플랫폼기업 ‘크라우드 인베스트’ MOU 체결

 

EMS 전문기업 더키(THEKIE)가 최근 블록체인 기반 투자회사인 크라우드 인베스트(CrowdInvest)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더키와 크라우드 인베스트는 협력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고객신원확인(KYC) 기능협력과 RWA(Real World Asset: 실물자산) 토큰개발, 플랫폼 및 지갑 간 상호운용성 강화를 추진한다.

 

더키는 2017년 2월 설립돼 블록체인 기반의 자발적 탄소배출권 플랫폼 구축 및 자체 지갑 플랫폼인 LEO 월렛(Wallet)을 개발했다. 또한 KYC인증 도입을 통해 보안성과 신뢰성을 향상시키고 안전한 투자환경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최근 RWA 토큰 개발을 통해 새로운 투자 기회와 유동성을 창출하며 더 많은 사용자의 유입을 모색하고 있다.

 

크라우드 인베스트는 런던 메이페어에 본사를 둔 블록체인 기반 대체 투자 플랫폼으로 실물 자산을 토큰화해 투명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자산 토큰화와 탈중앙화 거래소(DEX)와의 협력을 통해 투자 접근성을 높이고 비공개시장 증권의 유동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Web3(탈중앙화 웹)기술을 적용해 글로벌 투자자들이 디지털 방식으로 쉽게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최근에는 한국 스타트업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한국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그랜드 챌린지 프로그램에 선정돼 법인설립과 현지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양사는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내 보안 및 규정준수를 강화하기 위해 견고한 KYC 매커니즘을 공동을 개발 및 구현하게 된다. 이를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인 솔루션 창출에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또한 양측은 물리적 자산을 토큰화하고 이를 블록체인 기반 거래 및 투자플랫폼에 통합하기 위해 RWA 토큰을 탐구‧개발할 방침이다. 이러한 이니셔티브는 대체투자시장에서 접근성과 유동성 향상을 목표로 한다.

 

이와 함께 양사는 사용자들이 플랫폼과 지갑을 원활하게 통합해 사용할 수 있도록 상호운용성 구축도 추진한다. 여기에는 지갑기능의 공유접근성을 가능하게 하며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고 공동플랫폼 개발기회를 창출하는 과정이 포함된다.

 

더키는 지난 8년간 에너지·친환경 IT 융합기술 분야의 경험, 지식 및 전문성을 쌓아 왔으며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규모로 사업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및 자발적 탄소배출권 거래모델을 위한 혁신적인 글로벌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존 EMS 및 IoT를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탄소배출권 및 에너지거래를 자동화하는 한편 거래 투명성을 높이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이 보다 효율적이고 신뢰성 있는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탄소배출량 감축 및 상쇄에도 기여하고 있다.

 

더키의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보안기술을 강화하고 안전한 거래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사용자에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로운 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에너지‧IT 친환경기업인 만큼 2050 탄소중립 정부정책에 부응하는 탄소저감에 부응하며 자발적 탄소배출권 거래 활성화와 재생에너지 전환사업도 적극 확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