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나이는 기존 빌트인 가스레인지보다 8mm 더 슬림해진 디자인의 신제품 ‘더 빌트인(THE BUILT-IN)’을 최근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AA가스레인지’를 선보이며 테이블레인지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왔던 린나이는 이번 빌트인 신제품을 통해 다시 한번 가스기구분야에서 강력한 입지를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에 비해 레인지 상판을 플랫하게 디자인해 마치 인덕션처럼 매끄러운 느낌을 제공한다. 그동안 ‘불 맛’을 선호해 가스레인지를 사용하고 싶었지만 디자인 문제로 망설였던 소비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또한 버너와 상판이 완벽히 밀착된 슈퍼실드 구조로 청소가 용이하고 중심부 실드 디자인을 적용해 요리 중 넘친 국물이나 이물질이 상판 전체로 퍼지는 것을 최소화했다. ‘더 빌트인’의 또 다른 장점은 다양한 디자인의 그레이트와 노브로, 모델별로 모던한 스퀘어 타입과 친숙한 C타입의 그레이트, 다양한 스타일의 노브를 선택할 수 있어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한 맞춤형 사용이 가능하다.
디자인의 폭을 넓힌 ‘더 빌트인’은 스테인리스, 블랙 법랑, 화이트 법랑 등 세 가지 소재로 제공된다. 특히 화이트 법랑은 기존 빌트인 레인지에서는 드문 색상으로, 법랑 특유의 내구성과 깔끔한 화이트 톤이 조화를 이뤄 최근 주방 인테리어 트렌드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고효율 버너를 탑재해 가스비와 조리시간을 대폭 줄였으며 저전력 반도체설계로 기존 제품대비 최대 2.5배 더 긴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배터리 교체의 번거로움이 줄었으며 스마트센서로 화재 위험 온도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해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히든 노즐로 가스 역류를 방지해 더욱 안전하고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강상규 린나이 영업본부장은 "기존 빌트인 가스레인지의 인식은 디자인과는 거리가 있었지만 린나이는 '아름다움'에 집중해 더욱 슬림하고 다채로운 ‘더 빌트인’을 탄생시켰다"라며 "앞으로도 린나이는 가스레인지와 전기레인지 모두에서 고객의 주방에 다양한 혁신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