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텍그룹 계열사 국내 1위 상업용 냉동·냉장 전문기업 CRK(회장 강성희)는 업계 최초로 통합관제서비스 플랫폼 ‘SQUARE’를 론칭했다.

 

그동안 글로벌 캐리어와 강력한 협업 기반을 통해 냉장·냉동 및 탄소저감기술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CRK는 아마존 웹서비스(AWS) 클라우드 시스템 기반 IoT 연동으로 언제 어디서든 실시간 모니터링과 원격 제어 등 스마트한 냉동·냉장 통합관제가 가능한 솔루션 ‘CRK SQUARE’를 출시했다고 3월11일 밝혔다. 사업설명회는 여의도에 위치한 글래드호텔에서 냉동공조업계 협력사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제품, 운영체계, 유지보수 등이 소개됐다.

 

구자익 CRK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CRK는 그동안 인버터 기술, 에너지절감 기술을 비롯한 여러가지 혁신을 통해 국내 냉장·냉동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져왔다”라며 “하지만 세상은 더욱더 빠르게 변화하고 디지털혁신은 더 이상 사치가 아니며 디지털혁신을 달성하지 못한 기업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가리지 않고 도태되고 있어 최근 기업들은 AI와 IoT를 비롯한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더욱 효율적이며 고도화된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CRK 스퀘어는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대한 CRK의 새로운 방향으로, 기기 중심에서 비즈니스 파트너 중심으로, 그리고 고객중심으로 상업용 냉장, 냉동 제품과 관리를 혁신하려는 CRK 노력의 방향”이라며 “마트 관리자가 냉동 쇼케이스 이상 온도에 대해 CRK 스퀘어를 통해 즉시 경고를 받고 원격제어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고객에게 제품을 판매한 협력사에서 고객 제품의 이상을 같이 감지하고 고객 전화를 받기 전에 고객에게 확인 전화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여러 마트를 운영하는 고객은 CRK 스퀘어 플랫폼을 통해 하나의 대시보드로 모든 위치의 마트 냉장비를 모니터링하고 장비를 컨트롤하며 에너지소비를 분석할 수 있다”라며 “CRK 스퀘어를 사용하는 고객은 실시간 모니터링기능을 통해 에너지효율을 최적화하고 운영비용을 줄이며 제품에 보관되는 식품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우리 협력사에서는 설치돼 있는 고객 제품을 모니터링하고 선제적인 서비스 제안을 통해 사업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라며 “신뢰성이 전부인 산업에서 CRK 스퀘어는 시스템 고장을 최소화하고 서비스를 빠르게 해 냉장·냉동장비를 구매하고 관리하는 방식을 바꿔 산업의 비즈니스모델을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토탈 케어서비스 경험

 

‘모든 냉동·냉장시스템을 하나로 연결해 효율성과 가치를 극대화한다’는 비전을 갖고 선보인 스퀘어는 고객들이 단순한 통합 관제를 넘어 데이터 기반 최적화된 ‘토탈 케어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마트나 편의점 등 각 매장에 설치된 개별 제품들과 사용자를 연계하는 운영 서버를 두고 매장 관리 및 CRM, 서비스, 연구개발 솔루션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원격으로 통합 제어·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예측점검 및 스퀘어 알람 대응 프로세스를 반영한 신속 서비스와 최상의 성능과 안정적 운영을 보장하기 위한 별도의 정기점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콜드체인시스템 관리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여줄 수 있다.

 

 

CRK의 관계자는 “CRK의 앞선 기술력이 AWS 클라우드 기반 사물인터넷 기술과 만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운영비용 절감을 가져다줌으로써 냉동·냉장 토탈케어서비스 및 매장관리 솔루션의 지속적 확대로 새로운 기준과 미래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스퀘어를 통해 리테일 매장 운영자는 물론 비즈니스 파트너들의 운영 안정성과 수익성 확보에 기여하고 궁극적으로 사업경쟁력 강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선도적인 혁신 기술력을 보유한 냉동·냉장 토탈케어서비스 및 매장관리 솔루션기업으로서 지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RK는 3월1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19일 대구 텍스타일컴플렉스에서 설명회를 개최해 지역업체들도 스퀘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