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www.lge.co.kr)가 냉방·제습·난방·공기청정기능까지 모두 갖춰 사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는 벽걸이 에어컨(모델명: S-W072PS1W)을 출시했다.
냉방, 제습, 난방, 공기청정이 모두 가능한 벽걸이 에어컨은 LG전자가 처음으로 출시하는 것으로 이로써 LG전자는 스탠드 에어컨에 이어 벽걸이 에어컨에서도 사계절용 융복합 제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이번 신제품은 공기청정 기능으로 깨끗해진 공기를 여름에는 냉방기능으로 시원하게, 가을과 겨울에는 난방 기능으로 따뜻하게 만들어 준다. 또한 실내 온도를 감지할 수 있어 사용자가 설정한 온도에 맞춰 냉방과 난방을 자동으로 전환한다.
신제품은 24.4m²(약 7평) 면적을 정화하고 냉방할 수 있으며 20.3m²(약 6평) 면적을 난방할 수 있다.
특히 공기청정 적용 면적은 국내 벽걸이 에어컨 중 가장 넓다. 신제품은 공기청정 성능에 대해 한국공기청정협회에서 부여하는 CAC(Certification Air Conditioner) 인증도 받았다.
또한 입자 지름이 1㎛(마이크로미터; 1㎛는 1백만분의 1m) 이하인 극초미세먼지도 감지할 수 있는 ‘PM1.0 센서’를 탑재했다. 실내 먼지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공기 질이 좋지 않으면 자동으로 공기청정 기능을 작동한다.
여기에 △이온을 배출해 공기 중의 담배연기, 먼지 등을 흡착시켜 유해물질을 모아주는 ‘집진 이오나이저’ △황사먼지, 초미세먼지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주는 ‘초미세플러스 필터’ 등도 적용됐다.
그 외에도 이 제품은 △실내를 빠른 속도로 시원하게 혹은 따뜻하게 해주는 ‘파워풍’ △4단계 바람 세기 조절 등의 탁월한 냉난방 성능 △장마철에 유용한 강력 제습기능 △인테리어 효과를 높여주는 슬림한 디자인 등도 갖췄다.
LG전자가 10년 무상 보증하는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에너지효율은 1등급이다. 무선인터넷(Wi-Fi)을 탑재해 사용자가 집 밖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제품 작동을 제어하고 전기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다. 출하가 기준 135만원이다.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감규 부사장은 “스탠드형, 벽걸이형 등 가정용 에어컨부터 시스템에어컨에 이르기까지 사계절 융복합 제품 라인업으로 국내외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