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산업계열사인 대성히트펌프는 축냉시스템에 성능을 강화시키고자 온수성능은 기존의 히트펌프 성능을 유지하면서 냉방을 15% 향상시킨 히트펌프 Chiller를 출시했다.
대성히트펌프가 현재 생산, 공급 중인 히트펌프는 ZW방식의 압축기에 R407C냉매를 적용해 -20℃에서 60℃로 온수가 출수되는 온수중심의 히트펌프였다.
그러나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리퀴드인젝션시스템을 적용해 -20℃에서 60℃의 고온은 그대로 출수하면서 냉방성능이 15% 향상된 축냉시스템에 적용이 최적화된 히트펌프다.
냉수 입수온도도 기존의 히트펌프가 9℃라면 이번에 개발된 히트펌프칠러는 6℃로 탱크내의 온도를 5℃ 이하까지 낮출 수 있어 훨씬 쾌적한 냉방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대성히트펌프의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의 만족을 높이는 현장들을 보면 열원의 차이만 있을 뿐 축냉시스템이 적용된 현장이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라며 “건물의 냉방부하가 점점 더 요구되고 소비자들은 더 쾌적한 환경을 위해 더 낮은 온도의 냉방을 원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그동안 사용했던 냉매(R407C)로는 축냉온도를 내리는데 한계가 있어 어느 정도의 한계성을 가지고 있었다. 이에 따라 R410A냉매를 적용함으로써 좀 더 낮은 온도로 냉방할 수 있어 히트펌프칠러를 개발했다.
이번 신제품은 10RT와 20RT 제품으로 캐스캐이드방식 시스템을 적용, 중소형현장부터 대형현장까지 적용할 수 있다.
대상히트펌프의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냉방을 강화한 제품을 출시해 혼합축열(빙축+수축열) 등 다양한 시장특성에 맞는 제품 등을 확대, 공급할 예정”이라며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 지속적으로 향상된 제품을 시장에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