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은 지난 24일 ‘2015년 제4회 협동조합 모델발굴 및 성장지원사업’기금 전달식을 개최해 모델발굴분야 3개 조합과 성장지원분야 4개 조합에 1억1,000만원을 전달했다.
사회적협동조합이란 지역주민들의 권익·복리증진과 관련된 사업을 수행하거나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않는 협동조합을 말한다.
한전의 사회적협동조합 지원사업은 정부3.0 핵심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소규모 협동조합의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경영자금 지원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시행한다. 지난 9월 함께일하는재단과 업무협약 체결 후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지원대상을 최종선정했다.
모델발굴분야에서는 공익적 성격이 강한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아랑두림협동조합, 함께주택협동조합, 에이유협동조합 총 3개 조합을 선정하고 각각 1,000만원을 무상으로 지원했다.
성장지원분야에서는 사업성은 있으나 추가지원이 필요한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이피쿱협동조합, 되돌림협동조합, 자전거문화협동조합, 광진아이누리애협동조합 총 4개 조합을 선정하고 각각 2,000만원 무이자대출을 지원했다.
한전은 2013년 공공기관 최초로 ‘협동조합 모델발굴 및 성장지원사업’을 시행해 다양한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있으며 3년간 25개 조합에 대해 총 16억원을 지원했다.
한전의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전은 정부3.0기조에 맞춰 경제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