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은 지난 26일 발전회사 등 전력그룹사간 갈등관리 협업체제 정착 및 갈등관리 역량강화를 위해 ‘2015 전력그룹 갈등관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력그룹사간 칸막이제거와 협업체제 정착을 통해 에너지공기업의 실효적 갈등관리 문화를 증진시키는 한편 정부 3.0을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민대통합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국민권익위원회 등 정부기관과 한전‧한수원 및 5개 발전사와 한국가스공사‧한국해상풍력 등 에너지공기업이 다수 참여했다. 정부의 갈등관리 주요정책과 함께 북안산 송‧변전시설 건설 갈등해소 사례 등 참여 회사별 갈등해소 우수사례 등이 소개됐다.
2014년 6월 국가인프라사업을 담당하는 10개 공공기관과 국민대통합위는 ‘공공기관의 실효적 갈등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책사업 추진에 따른 각종 갈등의 예방과 해소를 위해 직원 역량강화, 관련조직 구축, 현안해소를 위한 전문가지원 등에 대한 업무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추진해왔다.
여성구 한국전력공사 협력안전본부장은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보다 낮은 자세로 귀담아 듣고 정부부처 및 전력그룹사와 협업함으로써 전력사업관련 갈등을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