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 및 주거용 솔루션기업 에머슨(Emerson)이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국제과일박람회(Fruit Logistica International Trade Fair)에서 유통과정 중 신선농산물의 품질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GO 리얼타임 플렉스 트래커(GO Real-Time Flex Tracker)’를 출시했다.
GO 리얼타임 플렉스 트래커는 농산물과 기타 신선 제품의 주변 온도를 모니터링하고 상대 습도를 측정한다. 특히 본체에 장착된 첨단장치 ‘프로브’를 통해 펄프(과육) 온도값까지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신선 편이식품은 물론 부패되기 쉬운 식품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실시간 알림기능, 위치 및 빛 센싱기능 등을 제공한다. 이는 최적의 보관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해 유통기한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관리자는 오버사이트(Oversight) 대시보드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운송과정의 제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GO 리얼타임 플렉스 트래커는 일회용과 재사용이 가능한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재사용이 가능한 모델의 경우 제품을 회수해야 하는 왕복운송에 용이하다.
프랭크 란트베어(Frank Landwehr) 에머슨 카고 솔루션 총괄책임자는 “까다로운 화물운송 과정 속 신선제품을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솔루션에 대한 고객의 요구에 대응하고자 GO 리얼타임 플렉스 트래커를 출시했다”라며 “앞으로도 에머슨은 고객이 소비자에게 제품의 품질과 신선도를 보장할 수 있는 혁신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머슨은 지난해 ‘카고솔루션사업부’를 한국에 개설해 데이터로거, 리얼타임 트래커 등 다양한 화물 모니터링 기기를 판매하고 있다. GO 리얼타임 플렉스 트래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ww.Emerson.com/Cargo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