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The Future of National Urban Policy - Towards Smarter and Greener Cities’를 주제로 인천에서 12월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UN-Habitat, OECD 등 국제기구와 32개국 정부대표 및 도시전문가 500여명이 참여한다.
20년 주기로 개최되는 UN정상회의인 Habitat III 준비에 앞서 1996년 Habitat II에서 합의한 도시·주택정책 추진성과를 논의하고 기후변화대응과 스마트그린시티 등 미래정책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큰 의미를 가진다.
14~15일 양일간에 이어지는 세미나와 함께 16일에는 OCED주관으로 Habitat III 정책전문가 회의가 진행되고 이어 17~18일에는 개발도상국 공무원들이 청계천, 판교·동탄신도시, 세종시 등을 방문해 우리나라 발전현장을 직접 체험한다.
김경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선진국과 달리 도시화가 진행 중인 개도국에는 도시빈민, 환경문제 등 여전히 많은 도시문제가 존재한다”라며 “특히 전 세계가 기후변화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대형재난, 재해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의 성공적인 도시화 경험 및 ICT를 활용한 스마트시티 조성 사례, 녹색건축 및 스마트교통정책 등이 하나의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