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즈빌 코퍼레이션이 측정범위를 최대 50mL/min으로 늘리는 한편 전작 대비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 신모델 ‘F7M’을 출시함으로써 열식 미소 액체 유량계(Thermal Micro Flow Rate Liquid Flow Meter)의 라인업을 강화했다고 발표했다.
신모델은 5월부로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아즈빌은 신뢰성이 높은 가스 유량계를 다년간 시장에 선보인 경험을 바탕으로 2017년 F7M 유량계 2종을 처음 출시했다.
그중 한 모델은 당시까지만 해도 계측이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0.1mL/min의 미소 액체를 측정할 수 있는 모델이었다. 아즈빌은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대응하는 한편 최대 50mL/min의 미소 유량을 측정하는 유량계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자 이전 모델에서는 볼 수 없었던 기능을 접목한 새로운 F7M 유량계를 출시했다.
신모델은 측정범위가 0.5~50mL/min로 넓다. 기존 2개 모델의 측정범위는 각각 0.1~10mL/min, 0.3~30mL/min이다.
신모델은 영점 조정(zero point adjustment)을 하는 동안 액체의 보정값 특성을 자동으로 판단해 설정한다.
또한 외부 기기로부터 디지털 접점 신호를 수신하는 방식으로 각각의 액체 보정값을 전환함으로써 한 번에 두 가지 유형의 액체를 측정한다.
아즈빌은 신모델 외에 이전 2개 모델에도 자동으로 보정값을 설정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호스트 디바이스로부터 디지털 신호를 수신하거나 버튼을 조작하는 방식으로 쉽게 작동시킬 수 있기 때문에 특별한 지식이나 장비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또한 F7M 유량계 신모델은 두 가지 액체의 보정값을 저장하고 호스트 디바이스를 통해 디지털 접점신호를 수신받아 전환할 수 있다. 따라서 신모델만으로 두 액체의 유량을 측정할 수 있다.
아즈빌의 관계자는 “‘인간 중심 자동화(human-centered automation)’를 기치로 내건 아즈빌 그룹(azbil Group)의 철학에 따라 고객의 니즈에 맞춰 안전하고 편리하며 충족감을 선사하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