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지난달 개최한 ‘KS M ISO 4898 단열재 표준설명회’ 이후 장기열저항(장기열전도율) 시험방법을 둘러싼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7월17일 열린 KS M 4898 표준 전문위원회에서 시험방법 개정 방향이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전문위원회는 기존 ISO 기준의 슬라이싱법이 면재(표면마감재)가 있는 단열재(PF, PU 등)에는 정확한 성능을 측정하기 어렵다는 한계에 따라 EN 규격에 따른 열가속시험법 도입을 추진하기로 다수결 의결했다. 다만 이는 전문위원회 논의 단계로 앞으로 기술위원회 심의와 행정예고, 의견조회 등 절차를 거쳐야 하며 최종 확정된 사항은 아니다. 향후 전문위원회에서 논의된 방향이 후속절차를 통해 조율될 것으로 예상된다. EN규격 도입, 기대·우려 교차 기존 ISO 기준의 슬라이싱법은 발포가스에 따른 경시변화를 측정하는 데 널리 활용돼왔지만 ISO 표준 자체에도 면재가 있는 단열재에 대해서는 시험결과 신뢰성이 상당히 낮아 실제성능을 반영하기 어렵다는 한계점이 명시돼 있다. 이에 따라 PF, PU 등 면재가 있는 단열재의 장기열저항 평가를 위해 EN 규격 열가속시험법이 대안으로 검토되고 있다. KS M I
날씨 빅데이터플랫폼기업 케이웨더(대표 김동식)는 7월22일 폭염 속 근로자들의 건강을 지키는 쿨링포그(고압안개분무시스템) 제품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케이웨더의 쿨링포그는 설치공간의 체감온도를 크게 낮추는 기후적응솔루션으로써 공기 중 부유하는 △분진 △악취 등 유해물질 저감성능도 탁월하다. 케이웨더의 쿨링포그는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미세한 물입자를 고압분사해 두터운 안개층을 형성한다. 분사 직후부터 물입자가 기화되며 공간을 효율적으로 냉각시킨다. 요즘과 같은 폭염시기에 기온하강효과가 더욱 크기 때문에 근로자들의 체감온도 하락 및 온열질환 예방에 특히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폭염으로 인해 지난 7월14일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1,582명으로 전년대비 약 2.67배 증가했다. 이 가운데 발생장소로 작업장이 28.6%로 가장 많았다. 공장과 건설현장 근로자들이 온열질환 위험에 크게 취약하다. 최근 쿨링포그가 여름철 근로자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실용적인솔루션으로 각광받는 이유다. 케이웨더의 쿨링포그는 공장과 건설현장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비산 △미세먼지 △악취유발균 등을 물입자에 붙여 낙하시키기 때문에 쾌적한 공기조성에도 도움
에너지관리 및 자동차분야의 디지털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대표 권지웅)이 7월22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Tottenham Hotspur Stadium)에 자사 스마트전력솔루션을 공급하며 지속가능성 중심의 경기장운영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2019년 개장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은 런던 내 클럽구장 중 최대규모인 6만2,850석을 갖춘 최첨단경기장으로 △조명 △냉난방 △영상장비 △보안시스템 등 다양한분야에서 막대한 전력소비를 하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 클럽은 경기장 운영에 100% 재생가능에너지를 사용하고 있으며 2040년까지 구단 전체 탄소중립(Net Zero)을 달성한다는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목표달성을 위한 핵심기술 파트너로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통합디지털 아키텍처인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기반 솔루션을 경기장 전역에 구축했다. 이를 통해 △실시간 에너지모니터링 △데이터분석 △자동화제어 △예지보전 등 통합에너지관리체계를 제공하며 경기장운영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경기장 전체 설비의 통합적제어를 위해 ‘에코스트럭처 빌딩 오퍼레이션(EcoStruxur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은 7월22일 교량케이블에서 발생하는 이상신호를 자동감지하고 케이블상태를 스스로 분석해 문제를 예측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자율형 케이블모니터링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케이블 지지구조물인 사장교는 구조적인 효율성과 미관이 뛰어나 꾸준히 건설되는 추세다. 대부분의 사장교는 △가속도 △변형률 △온도 △풍속 등을 상시 수집해 관리하고 있다. 특히 케이블 장력 정밀모니터링이 안전관리의 핵심요소다. 기존 유선기반 계측시스템은 센서와 로거(수집장치) 연결 후 케이블보호를 위해 관을 설치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물인터넷센서들을 사용하고 있으나 대부분 센서는 단순 데이터전송과 장비제어기능에 국한돼 있다. 이에 따라 대량의 데이터를 중앙처리방식으로 운영하게 되고 결국 사물인터넷 핵심인 분산처리 장점을 살리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또한 케이블 움직임을 센서로 측정하더라도 이를 장력값으로 추정하는 데에는 기술적제약이 따른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박영수 건설연 구조연구본부 연구팀장은 센서와 알고리즘을 통합해 교량케이블에서 발생하는 이상신호를 자동감지하고 케이블상태를 스스로 분석해 문제점을 예측할
최근 서울 강남권의 한 대형 건설현장에서 내화채움구조(관통부 화재확산 방지 구조)가 법규에 맞지 않게 시공된 사실이 적발됐음에도 해당 현장에 대한 처벌이나 강제시정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제보자에 따르면 해당 현장은 강관덕트 및 배관 관통부에 대해 건축법 제52조의 5와 시행령 제63조의 2에서 규정하는 품질인정 받은 내화채움구조를 적용하지 않았다. 특히 내화채움구조를 적용하면서 차염구조와 가연성 보온재를 연이어 설치한 것이 문제로 지적됐다. 관계 법령은 이를 금지하고 있지만 해석상 명확하지 않은 부분이 있어 현장에서 혼란이 발생하고 있으며 관계당국 역시 적극적인 해석이나 행정조치를 하지 않는 등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는 것이다. 차염·차열구조 구분적용 필수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관리하는 ‘건축자재등 품질인정 및 관리 세부운영지침’의 부록4 ‘내화채움구조의 품질시험방법’에는 설비관통부 단열재에 대한 적용 방법이 명시돼 있다. 여기에는 차염·차열 내화채움구조 개념을 분리해 현장적용토록 했다. 차염 내화채움구조는 화염이 통과하지 못하도록 막는 구조로 불에 탈 것이 없는 금속배관이나 보온이 불필요한 덕트구간에 적용된다. 반면 차열 내화채움구조는 화염뿐만 아
AX(AI transformation)전문기업 LG CNS가 글로벌산업자동화 솔루션기업 하니웰과 손잡고 미국 제조 AX시장을 공략한다. 국내기업 최초로 하니웰의 AI·IT서비스 공식파트너로 선정되며 북미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현신균 LG CNS 사장은 최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프라메시 마헤시와리(Pramesh Maheswari) 하니웰 프로세스솔루션(HPS)부문 사장 등 주요 임원진과 만나 AI기반 △공장자동화 △지능화 등 제조 AX기술을 공동개발하기로 합의했다. 하니웰은 △산업자동화(IA: Industrial Automation) △우주항공 △에너지 3개 주요사업부문에서 △공장설비센서 △제어기기 △스마트솔루션 등을 공급하는 글로벌 테크기업이다. 하니웰 HPS는 하니웰의 IA사업 부문조직으로 △석유화학 △제약 등 산업분야에서 제조공정자동화를 위한 제품과 솔루션을 공급한다. 이번 협력은 LG CNS의 우수한 AX컨설팅 및 서비스구축 역량과 하니웰이 오랜기간 축적해 온 센서·제어기기분야 생산시스템 노하우를 결합한 점이 핵심이다. 예를 들어 LG CNS의 문제해결 AI에이전트가 하니웰 고객 생산공장의 분산제어시스템으로 수집되는 각종 생산설비
ABB모터는 Top Industrial Efficiency(TIE)의 일환으로 설계된 새로운 모터가 대형 동기 모터분야에서 자사 세계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ABB의 TIE 모터와 발전기는 현행 효율성 기준을 초과하도록 설계돼 성능 저하 및 시스템 복잡성 증가없이 고객이 △전력사용량 △운영비용 △총소유비용(TCO) 등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TIE 이니셔티브는 기존 산업표준을 초과하는 성능을 제공해 △에너지소비 절감 △운영비용 절감 △탄소배출 감소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인도 철강공장에 납품될 모터는 테스트에서 에너지효율 99.13%를 기록했다. 이는 2017년 ABB가 세운 종전기록인 99.05%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모터효율 등급은 모터가 소비하는 에너지대비 실제 운동에너지로 전환되는 비율을 의미한다. 이론상 최대효율은 100%다. 이 목표에 가까워질수록 모터설계 및 제조는 기하급수적으로 어려워진다. 이에 따라 이전 ABB가 세웠던 세계기록은 8년간 유지되고 있다. 표준설계 98.64% 효율 수준 대신 TIE 최적화 모터를 선택함으로써 고객사는 모터수명 25년 동안 약 61GWh 전기절약 및 590만달러(약 81억원) 전기료를 절감
LG전자(대표 조주완)는 한국에너지공단과 손잡고 에어컨 에너지절약 캠페인 ‘ThinQ 26℃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ThinQ 26℃ 챌린지’는 고객들이 에어컨 희망 온도를 여름철 적정 냉방 온도인 26℃로 설정하도록 장려해 일상 속에서 쉽고 효과적으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게 하는 캠페인이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이번 캠페인은 5만명 이상이 참여해 약 105만kWh의 에너지절감 효과를 기록한 바 있다. 이는 도시지역의 4인 가구 월평균 전기사용량인 307kWh를 기준으로, 약 3,400가구가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LG 씽큐 앱에 LG 휘센 에어컨을 등록한 뒤 ‘ThinQ 26℃ 챌린지’를 신청하고 캠페인 기간 동안 에어컨 희망 온도를 26℃ 이상으로 최소 10시간 사용하면 된다. 캠페인 기간은 7월15일부터 9월30일까지다. LG전자와 에너지공단은 미션을 완료한 참여자를 추첨해 LG 그램 노트북, LG 퓨리케어 하이드로타워, LG 스탠바이미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 한편 LG전자는 고객들이 무더위 속에서 에어컨을 사용할 때 전기요금 걱정을 덜 수 있도록 에어컨 전기료 절약 꿀팁을 안내하고 있
주방가전 전문기업 린나이는 보일링(Boiling), 멜팅(Melting), 시머링(Simmering) 기능을 갖춘 간편조리모드 인덕션 신제품 ‘IHST se’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요리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손쉽게 다양한 조리를 즐길 수 있도록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보일링기능은 차가운 용기를 일정 시간 최대 화력으로 가열한 뒤 설정된 화력으로 자동 전환돼 곰탕이나 국처럼 오랜 시간 가열이 필요한 한식 조리에 적합하다. 멜팅기능은 초콜릿이나 버터처럼 섬세한 온도조절이 필요한 재료를 적절한 저온으로 녹여주며 불 조절없이도 일정 온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시머링기능은 졸이기나 수비드와 같은 저온 요리에 유용하며 음식의 식감을 향상시키고 풍미를 극대화한다. ‘IHST se’는 3개의 모든 화구가 최대 3.4kW의 출력을 제공해 빠르고 강력한 조리를 지원할 수 있으며 사용자 편의성도 고려했다. 우측 화구는 280mm 대형 듀얼링으로 구성돼 소형 냄비부터 대형 팬까지 다양한 용기를 강력하게 가열할 수 있으며 좌측 화구는 4개의 코일로 구성돼 용기크기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사용이 가능하다. 조작부는 14단계의 슬라이드 방식으로 설계돼 누구나
건설 3D BIM기술 글로벌 선두주자 트림블코리아(사장 박완순)는 7월17일 롯데시티호텔 구로 에메랄드홀에서 철골제작사를 위한 ‘테클라 파워팹(Tekla PowerFab)’ 런칭세미나를 개최했다. 테클라 파워팹은 철골제작관리를 위한 체계적이고 협업적인 접근방식을 제공하는 종합적인 소프트웨어 제품군이다. 철골제작업계를 위해 개발된 테클라 파워팹은 프로젝트 전과정에서의 원활하고 지속적인 실시간 정보흐름을 제공한다. 이번 런칭세미나는 철골제작의 생산성과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통합관리 솔루션인 테클라 파워팹을 국내 제작사 앞에서 소개하는 자리다. 테클라 파워팹은 설계·제작·설치에 이르는 철골제작 전과정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통합관리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실시간 재고관리와 정확한 원가분석으로 프로젝트의 효율성과 수익성을 극대화 할 수 있다. 박완순 트림블코리아 사장은 인사말로 “트림블은 설계단계부터 유지보수까지 건설 전과정의 모든 데이터를 연결해 건설사, 제작사, 사용자에게까지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며 “테클라 파워팹은 전통적인 철골 제작사들이 겪는 견적·주문·제작 등 복잡한 프로세스에 최적화된 맞춤형 솔루션으로 공장 프로세스를 깊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KDCC)와 전자신문이 공동 주최한 2025 데이터센터(DC) 서밋 코리아가 7월14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국내 DC산업을 대표하는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한 DC산업 A to Z’를 주제로 AI 인프라 확산 속에서 냉각기술, 에너지효율, 인프라 전략, 보안 등 다양한 현안을 집중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업계 주요기업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급변하는 AI 시대 DC산업 방향성을 공유했다. 기조강연 세션에서는 △AI가 바꾸는 데이터 보안체계: 기업의 선택은(황성우 넷앱 상무) △AI Data Center 냉각기술 트랜드 및 솔루션 소개(이명규 LG전자 팀장) △AI 시대 데이터중심 보안과 Identity 보안관리의 중요성(위수영 메가존클라우드 리더) △AI DC로의 발전: 에너지효율과 성능을 모두 잡는 최신 인프라 전략(강준범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PM) △KOREA DATACENTER MARKET 2025–2028(김용희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KDCC) 책임연구원)이 발표돼 DC기술·시장·보안 전반에 걸친 전략과 전망을 제시했다. 이후 진행된 △Data Center Technology △Data Center
최근 칸kharn·콜드체인뉴스와 기후솔루션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많은 기업들이 HFCs냉매 감축과 기후위기 대응의 필요성을 폭넓게 인지하고 있으나 아직 구체적 전환계획은 수립되지 않았으며 전환계획이 있는 기업도 완료시기를 길게는 5년까지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대내·외 규제 변화에 맞춰 친환경 냉매전환과 냉매 전주기 관리의 현장확산을 위해서는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으며 이를 뒷받침할 정책적 해법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구체적으로는 ‘친환경 대체물질 전환’을 위해 전환설비 보조금 지원, 대체냉매 사용 제품소비 활성화를 위해 공공조달 확대 등의 필요성이 부각됐으며 ‘냉매회수 촉진’을 위해서는 전문인력 교육·인증제도 활성화, 재생냉매 품질인증체계 수립과 회수냉매에 대한 경제적 인센티브 제공 등이 절실한 것으로 집계됐다. 칸·콜드체인뉴스와 기후솔루션은 친환경냉매 전환의 현장인식과 대응을 위한 공동기획으로 ‘냉동공조업계 친환경냉매 전환에 관한 설문조사’를 올해 5~6월 관계자 및 관련 협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업계종사자 924명이 참여했으며 설문조사를 통해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냉동공조업계의 실상을 반영한 정책을
신재생에너지 복합열원을 활용해 농업분야 에너지자립과 탄소저감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통합에너지플랫폼이 개발돼 실증에 성공했다. 기존 온실용 시스템대비 이산화탄소배출량을 절반 이상 낮추고 운영비도 1/3 이상 절감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김영식)산하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류석현, 이하 기계연) 미래농생명공학연구단 이상민 단장 및 무탄소발전연구실 김영상 책임연구원, 박진영 선임연구원 연구팀은 연료전지, 태양열, 히트펌프, 흡착식 냉동기를 통합한 ‘온실 3중 열병합발전 시스템’을 개발해 이를 200평규모 스마트온실에 적용한 성과를 7월16일 발표했다. 기계연 연구팀이 개발한 온실 3중 열병합발전 시스템은 △수소 고분자전해질막 연료전지(PEMFC: Polymer Electrolyte Membrane Fuel Cell) △공기열원활용 히트펌프 △태양열 집열기 △흡착식 냉동기를 연계해 전기를 생산하고 이때 발생하는 열을 냉방 및 난방에 활용하는 기술이다. 주간에는 태양열을 이용하고 야간 및 일사량 부족 시에는 연료전지와 히트펌프를 조합해 운전하는 등 전력 및 냉난방 에너지를 계절별, 시간대별로 효율적으로 생산하며 유연하게 공급할 수 있다. 다중열원활용 에너지안정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 이하 K-water)는 지난 7월18일 환경부와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대형화 전문가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아이다 이스마일로바(Aida Ismailova) 주한 키르기즈공화국 대사를 포함해 △기후 △기술 △금융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감축사업의 실행전략을 논의하며 사업 대형화 방안을 공유했다. 국제감축사업은 파리협정 제6조에 따라 국가간 협력으로 온실가스를 줄이며 그 실적을 상호 인정받는 방식으로 개발도상국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제감축사업은 국가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주요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환경부 국제감축사업 전담기관으로 지정돼 지난해부터 4개국에 11개 사업을 발굴했으며 키르기즈공화국 비슈케크시 도시재생사업과 우즈베키스탄 수력 재개발사업 등 다양한 현지 맞춤형 협력모델을 추진 중이다. 비슈케크시 도시재생사업은 저소득층 주거지역의 낙후된 도시인프라를 개선해 온실가스를 줄이는 탄소중립형 도시재생 프로젝트로 수자원공사가 축적한 물관리중심 재생에너지 기술력과 국제협력 경험을 기반으로 감축실적을 탄소배출권으로 회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주요내용은 △석탄보일러 바이오매스 연료 일
한국기계설비기술사회(회장 이충근)는 최근 건축기계설비기술사, 공조냉동기계기술사 등 기술사 수험서적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국가산업 기간기술 중 하나인 기계기술분야는 냉난방 및 위생, 방화, 수송자동제어 등 건축기계설비와 클린룸, 바이오클린룸, 항온항습실, 환경시험실 등의 산업환경설비, 그리고 프로세스에서 필요로 하는 공기조화, 냉동, 열유체 응용기술 및 에너지이용 관련 시설(열병합발전, 지역냉난방, 태양열, 풍력이용 등)까지 통괄한다. 또한 탄소중립·녹색성장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등 전체 산업의 대외경쟁력 제고를 위해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기본 기술인 동시에 시스템적 성격이 강한 기술이기 때문에 인력자원이 풍부한 우리나라로서는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은 산업이기도 하다. 그러나 다른 산업분야와 마찬가지로 그동안은 외국의 선진기술을 모방, 습득하는 단계에만 머물러 있다. 이제 도입된 기술을 충분히 소화 개량하고 더 나아가 고유의 기술을 창출해 세계 일류로 도약하기 위해 중지를 모으고 각고의 노력을 다져가야 할 시기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우리 기술의 현재 수준과 업계의 실정에 대한 자기성찰이 선행돼야 할 것이며 기술보급 활성화에 따른 기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