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선테크(대표 계민교)가 지진 발생 시 건축물 외장재의 충격을 흡수하며 안전을 강화하는 내진용 패스너 브랜드 ‘세이프너(SAFENER)’를 출시했다. 세이프너는 안전한(Safe)과 패스너(Fastner)를 결합한 이름으로 스프링의 탄성과 견고함을 담아 시공안전을 보장하는 제품이다. 최근 국내·외 지진발생이 잦아지고 건축물의 비구조요소 내진설계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건물 외벽마감재 안전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기존 패스너시스템은 지진충격에 취약해 외장재 탈락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는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 주선테크는 세이프너를 통해 이러한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했다. 세이프너의 핵심기술은 스프링 등 완충재를 활용한 내진성능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지진이나 외부충격 발생 시 특수한 전달메커니즘을 통해 외장재를 충격으로부터 보호한다. 이를 통해 외장재의 파손 및 탈락위험을 크게 낮춰준다. 세이프너는 공인된 진동대 시험(ICC-ES AC156 기준 준용)에서 약 진도 7~9에 해당하는 125% 수준의 충격에도 이상이 없음을 입증하며 제품의 신뢰성을 확보했다. 현재 석재용 제품이 출시됐으며 △조적 △스마트 외장패널유닛 △금속 △트러스 등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대표 권지웅)이 전력인프라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핵심 전력보호장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근 전력수요의 급증과 함께 전력 및 설비인프라에 대한 부담이 전 세계적으로 커지면서 산업현장에서는 예기치 않은 정전과 설비중단을 막기 위한 안정적인 전력보호시스템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특히 지속가능성과 에너지효율 향상, 디지털화된 운영환경이 중시되는 오늘날에는 단순한 보호 기능을 넘어 효율적인 전력네트워크 구축과 복잡한 프로세스의 간소화까지 지원하는 고급 기능의 솔루션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슈나이더는 효율적인 전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동시에 운영을 간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이중 하나인 ‘이지팩트(EasyPact) MVS’는 강력한 성능을 기반으로 합리적인 가격대를 갖춘 이지 시리즈(Easy Series)의 제품군 중 하나로 과부하 및 단락 보호를 위한 저전압 기중 차단기이다. 해당 제품은 630A에서 4,000A까지의 전류범위를 지원해 빌딩, 산업현장, 전력설비 및 배전, 발전기 보호 등 다양한 환경에 최적화됐으며 전 세계 60만대 이상 설치경험을 기반으로 높은 신뢰도를 보유하고
2025년 1분기 국내 상업용 부동산시장은 기준금리 인하와 전략적 투자자(SI), 외국계 자본의 유입에도 불구하고 거래건수와 금액 모두 전년 동기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가 발표한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금리인하 기조에도 일부권역에서 자산가격에 대한 매도·매수자 간의 눈높이 차이, 유효매물 감소가 시장의 조정을 이끈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한국은행은 2024년 하반기에 이어 2025년 2월에도 기준금리를 인하하며 현재 기준금리는 2.75%로 하향 조정된 상태다. 이 영향으로 오피스 선순위 담보대출 금리가 4% 초반대까지 하락하며 투자접근성이 높아졌다. Trading Economics는 2025년 연간 기준금리가 2% 중반대에서 유지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1분기 중 일정면적 및 금액기준을 충족하는 상업용 부동산거래는 총 21건, 약 3조5,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21%, 전 분기대비 34% 감소한 수치다. 전체 거래금액 중 오피스가 차지한 비중은 1조9,248억원으로 전체의 54%를 차지하며 여전히 주도적인 자산군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오피스, SI·외국계 중심 셰어딜 활발 오피스시장은 SI의 본격적인 참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5월12일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설계검증 업무추진을 위해 ‘온라인 설계검증시스템’을 개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온라인 설계검증시스템은 설계검토용 도서배포부터 검토 의견등재·평가, 검토이력 추적관리 등 설계검증 전과정을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게 지원한다. 아울러 LH, 설계사, 전문가간 실시간 협업을 가능케 해 신속정확한 업무수행을 돕는다. 지난해 LH는 건설기술정보시스템(COTIS) 내 시스템을 구축하고 남양주왕숙 A2 블록 등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진행했다. 이를 토대로 시스템보완을 마친 뒤 5월부터 공공주택 신규 착공지구 전공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해당 시스템을 활용할 경우 우편, 이메일 등이 아닌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돼 설계검증 검토기간은 종전대비 최대 30%(50일 → 35일) 줄어들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LH 사업승인·착공 합계 물량이 16만 호수준임을 고려할 때 약 3만건에 달하는 설계검증 검토의견 역시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설계검증 수행을 위해서는 설계자와 검토위원 간 대면이 불가피했지만 이번 온라인 설계검증시스템을 활용한다면 비대면으로 업무를
현대건설은 5월12일 압구정 현대의 정체성을 이어가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압구정 현대아파트는 1975년 착공 이후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아파트로 자리매김하며 고급주거단지의 대명사로 여겨져 왔다. 5층 아파트가 주를 이루던 1970년대, 현대건설은 획기적인 설계와 첨단 시공기술, 선진공법을 집약해 한강변 15층 높이에 대단지 스카이라인을 그려냈다. 세대원의 생활양식을 반영한 세련되고 독특한 평면구조, 마당을 연상케 하는 탁 트인 발코니, 단지 내 쾌적한 녹지공간, 제3한강교와 인접한 최고의 교통입지를 바탕으로 압구정 현대아파트는 기존 주거단지의 패러다임을 뒤집으며 본격적으로 아파트시대의 포문을 열었다. 지난 50여년간 주거문화의 트렌드와 ‘잘 사는 것’의 기준이 끊임없이 변화해왔음에도 압구정 현대아파트는 고유한 삶의 철학과 생활의 가치를 유지하며 대한민국의 상징적 주거단지로 명맥을 이어왔다. 현대건설은 압구정 현대아파트만의 대체 불가능한 역사와 자산을 계승하고자 지난 2월 ‘압구정 현대(압구정 現代)’, ‘압구정 현대아파트(압구정 現代아파트)’ 등 총 4건의 상표권을 출원하고 우선심사를 진행해왔다. 지난달 특허청으로부터 기등록상표와 유사성에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이하 관리원)은 5월9일 서울시 역삼동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스마트건설안전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관리원이 주최하고 한국스마트건설안전협회(협회장 정일국)가 주관한 이날 포럼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건설안전기술의 현장적용 확대와 건설현장 안전혁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을 포함해 산·학·연·관의 건설안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포럼은 기조발표 및 패널토의, 스마트건설안전기술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AI시대, 건설안전 혁신방향’을 주제로 김형관 연세대학교 교수와 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가 기조발표를 맡았다. 이어 오종식 관리원 연구원장을 좌장으로 정부, 공공기관, 학계, 법조계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패널토의에서는 스마트건설안전기술과 관련한 정부와 관리원의 지원현황, 현장적용 확대방안 및 기술적·제도적 개선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2부부터 4부까지 기술발표에서는 AI기반 사고예지 및 예방기술, 빅데이터를 활용한 의사결정 강화 안전 솔루션, 가상체험 XR 안전교육 및 안전로봇 활용 등을 주제로 총 14개의 스마트건설안전 관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경기주택도시공사(사장직무대행 이종선)와 5월8일 ‘정비사업 활성화 및 지원범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협력강화를 통해 전문적이며 체계적인 정비사업(노후계획도시 포함)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부동산원은 △정비사업 설명회 및 교육지원 △정비사업 제도개선을 위한 공동연구와 학술세미나 개최 △추정분담금(노후계획도시 포함) 검증지원 △소규모주택정비사업 관련상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남성 부동산원 산업지원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가진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상호협력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비사업의 활성화와 공공성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이하 관리원)은 5월9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 캄보디아 공공사업교통부 등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고양시 건설연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일환 관리원 원장과 박선규 건설연 원장, 소우 빅토 캄보디아 공공사업교통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캄보디아 도로교량 관리에 데이터기반 통합유지관리 등 한국형 안전관리 체계를 도입하며 시설물 유지관리분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관리원은 건설연 및 캄보디아 공공사업교통부와 현지교량 유지관리를 위한 기술교류를 본격화하며 ODA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김일환 관리원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우리 기업들이 캄보디아로 진출하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글로벌 디지털인프라기업 에퀴닉스(Equinix)가 현대자동차그룹과 손잡고 1,000만명 이상의 커넥티드 카 서비스 가입자를 위한 고객경험 강화 및 서비스품질 개선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은 고객 경험과 서비스 품질강화를 위해 프라이빗 클라우드 전용 플랫폼인 H클라우드(HCloud)를 구축했다. H클라우드는 커넥티드 카 및 자율주행차의 빠른 발전으로 인해 실시간 데이터 처리, 원활한 연결성, 확장 가능한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개발된 현대자동차그룹의 독점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Equinix는 아시아, 미국 및 유럽에 위치한 Equinix IBX®(International Business Exchange™) 데이터센터(DC)와 Equinix Fabric®을 통해 현대자동차그룹의 H클라우드를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여러 퍼블릭 클라우드 공급자에 상호연결하고 있다. 해당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아키텍처는 안정적인 연결성, 지속적인 서비스 범위 및 감소된 지연시간을 보장하며 커넥티드 카 서비스(CCS)의 글로벌 확장을 더욱 촉진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자동차, 기아, 제네시스 등 모빌리티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CCS는
댄포스의 프리미엄 파트너사 동인테크(Dong-in Tech)는 냉방 및 난방, 공조용 부품인 냉매압축기, 팽창변, 전자변, 라인 구성품, 판형열교환기, 인버터, 소프트 스타트, 복합밸브, 그리고 LG 냉매압축기와 LU-VE그룹의 유니트쿨러, 드라이쿨러 등 다양한열교환기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종합적인시스템 기술지원도 함께 제공한다. 하니웰 (Honeywell)공식유통업체인 우진테크(Woojin Tech)는 Honeywell에서제공하는 모든 어플리케이션에 해당하는 냉매를 공급하고 있다. 오존층 보호와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국제협약에 의거해 지구환경보호를 위한 새로운 냉매(HFC) 및 친환경 냉매(Low GWP & HFO)를 직접 수입·판매하고 있다. 지난 2020년 우진테크와 동인테크를 합친 매출이 280억원대였으나 2024년 470억원대로 급성장했다. 우진테크와 동인테크를 이끌고 있는 권일우 대표를 만나 향후 냉매시장 동향 및 개선방향, 부품사업에서 완제품사업 확장 계기 등을 들어봤다. ■ 냉동공조시장에 대해 평가한다면 현재 냉동공조시장 경기가 매우 침체돼 있는 상황이다. 침체 이유 중 하나는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지구온난화 이슈로 특정물
“회원들이 저의 적극적인 업무추진 스타일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선출해 준 것으로 생각합니다. 침체된 환기업계와 협회를 발전시키라는 뜻으로 알고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임기 중 맡은 바 소임을 다해 그간 협회가 다년간 추진해 온 공동주택의 스마트환기시스템 인증기준 단체표준 제정, 개별식 환기설비 시장확대, 협회 수익사업 창출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임하겠습니다” 한국환기산업협회는 지난 2020년 4월20일 환기산업의 정체성과 가치를 재정립하고 업계의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됐다. 그간 환기산업은 설비산업의 한 분야로만 여겨져왔으며 주로 에너지절약 위주의 기기 개발에 치중했다. 그러나 실내공기질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대, 미세먼지로 인한 국민건강 악화, 공기매개 감염병 확산에 대한 대비 등 시대적 상황에 맞춰 예방의학과 환경관련산업으로 인식을 확장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이를 위해 지난해 환기산업협회는 △환경산업기술원 ‘환경기업 기술이전 및 애로사항 실태조사’ 및 ‘실내공기질 관련 산업조사연구’ 참여 △한국여과기협동조합 ‘공기정화기 에어필터 유지관리안’ 단체표준 제정안 협조 △LH 주택연구원 ‘주택성능 표준실험절차서 운영 및 활용’ 의견서 제출 및 협회단체표준화
지열·수열에너지는 건축물 냉난방·급탕에 활용할 수 있는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지열·수열부문에서 많은 국가적 연구과제(R&D)가 진행되고 있으며 지열·수열 히트펌프시스템 등의 상용화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한국지열·수열에너지학회는 지열·수열에너지 관련 △학술연구 △표준시방지침 마련 △표준성능기준 제시 △정보교류 등을 통해 지열·수열에너지가 활발히 활용될 수 있도록 연구인력 저변확대와 정책개발·기술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조홍현 조선대학교 교수가 지열·수열에너지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조홍현 회장을 만나 취임소감과 향후 학회운영방안을 들었다. ■ 취임소감은 지열·수열에너지학회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큰 영광을 느낀다. 우리 학회는 땅과 물이라는 주변에 있는 친숙한 매체를 통해 지속가능한 에너지개발과 활용기술을 연구하며 국가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활동하는 동안 학회 성장과 더불어 지열·수열에너지기술 실용화·대중화에 힘쓰며 학계와 산업계간 가교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다. ■ 열에너지 탄소중립에 지열·수열에너지학회 역할은 땅이나 물과 같은 자연적인 열원을 활용한 지열·수열에너지는 탄소중립 달성
산업교육연구소는 5월21일 분산에너지 특구 추진방안과 신사업 개발전략 세미나를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추진 중인 분산에너지 특구에 산업계의 관심이 뜨겁다. 대규모 발전사업 허가가 점점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신산업을 유치하려는 지자체와 차세대 사업을 발굴하려는 기업의 니즈가 맞아떨어지고 있다. 정부는 조만간 지자체로부터 신청을 접수해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분산에너지 특구 내에서 발전사가 소비자에게 직접 전력을 판매할 수 있으며 각종 규제특례가 적용돼 신사업 활성화가 기대되는 시기를 맞아 이번 세미나에서는 관계당국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방안에 대한 개황정보부터 특구 차별화전략과 연계전력 정책, 스마트그리드 사업화 방안 등 폭넓은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또한 신사업 개발을 위한 산업현황과 핵심기술 동향, 분산전원의 네트워크 기반이 될 배전망사업자(DSO), 전력거래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방안 등을 총체적으로 점검해 보고자 한다. 이날 세미나 주제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특구) 차별화 및 신사업 개발전략 △분산에너지 특구 전력시장 규칙 및 정부의 정책방향 △분산에너지 전력거래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방안 △분산에너지 산업현황과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이하 관리원)은 5월8일 서울시 용산구 서울비즈센터에서 ‘2025년 안전산업 해외진출협의체(이하 협의체) 1차 정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전산업분야 민간기업 27개사가 참여하고 있는 협의체는 민간과 정부가 협력해 해외진출을 위한 정보와 경험을 나누며 공동진출전략을 마련하는 핵심플랫폼 역할을 맡고 있다. 오종식 관리원 국토안전기술연구원장, 한국국제협력단(KOICA) 및 협의체 참여 민간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간담회는 한국국제협력단의 기업협력 프로그램과 관리원의 민간기업 지원제도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협의체에 속한 민간기업의 KOICA사업 참여사례, 관리원의 필리핀 ODA사업인 해상교량 스마트 통합유지관리기술 및 재난대응 역량강화 사업 등 공공 및 민간의 해외 사업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는 별도 세션도 마련됐다. 김일환 관리원 원장은 “민간기업들이 관리원의 중소기업 지원제도를 적극 활용해 해외시장에서 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건축현장에서 성능기준과 인증을 만족하는 목자재를 찾기 어렵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최근 목조건축 장려를 위한 정책적 지원이 강화되고 있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자재공급이 충분하지 않아 활성화에 걸림돌이 된다는 지적이다. 2023년 11월 748동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던 목조건축 착공건수가 건축경기 침체 등으로 부진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자재수급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건축법규는 건축자재에 대해 내화, 단열, 차음 등 다양한 성능을 요구한다. 그러나 목재의 경우 기존 건축기준이 철큰콘크리트 위주로 구축돼 명확한 기준정립이 미비한 상황이며 실험데이터 부족 등에 따라 기준정립도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아직 목조건축시장이 성숙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걸림돌이며 이러한 구조가 악순환 고리를 형성하고 있다. 목조건축시장 형성이 미진함에 따라 자재 생산기업에서도 목자재 개발 및 인증을 수행할 유인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자재 부족으로 목조건축 기획이나 발주가 어려우며 목조건축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건축주나 발주자의 강력한 의지에 기대고 있다. 이로 인해 자재 생산기업에서도 목자재를 납품할 유인이 부족한 상황이다.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의 관계자는 “건축사 입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