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희망 ON(溫) 난방비’사업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최근 밝혔다. ‘희망 ON(溫) 난방비’ 사업은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연 공모를 통해 전국 취약계층에 난방비를 지원하는 한난의 대표적 사회공헌 사업이다. 2006년부터 지난 18년간 개인 약 5,000세대, 사회복지시설 약 1,600개소에 약 61억원의 난방비를 지원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태왔다. 특히 올해에는 난방비 지원 대상을 사회적기업까지 확대하는 등 사업 운영을 강화했다. 지난 10월부터 ‘희망 ON(溫) 난방비’ 웹페이지(www.kdhc-hopeon.com)를 통해 사연을 접수받은 결과, 신청 건수가 전년대비 4배 증가한 6,500여건에 달해 국민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개인 496세대, 사회복지시설 115개소, 사회적기업 15개소에 연말까지 총 4억4,5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희망 ON(溫) 난방비는 에너지복지 지원을 통한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한난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라며 “한난은 ‘깨끗한 에너지로 세상을 따뜻하게’라는 브랜드 슬로건
삼성전자는 1월7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5’에서 ‘가정용 히트펌프 EHS’ 제품을 공개하고 미국 공조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HS는 주거·상업시설의 바닥난방과 급탕에 사용되는 제품으로, 공기열과 전기를 이용해 온수를 만들 수 있어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보일러보다 효율이 높고 탄소 발생도 적다. 삼성전자는 ‘가정용 히트펌프 EHS’ 제품을 유럽 40개 이상 국가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미국 시장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미국 시장에 출시 예정인 EHS 제품은 △200L 전용 물탱크가 탑재된 ‘클라이밋 허브 모노(Climate Hub Mono)’ △콤팩트한 사이즈의 벽걸이형 ‘하이드로 유닛 모노(Hydro Unit Mono)’의 실내기 2종 △‘모노 R32 HT 콰이어트(Mono R32 HT Quiet)’ 실외기 1종 등이다. 실내기 2종은 7형 터치스크린 기반 ‘AI 홈’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AI 홈’을 통해 제품기능을 직관적으로 확인·제어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집안에 연결된 기기제어까지도 가능하다. 또한 ‘3D 맵뷰(Map View)’를 통해 실내 온도
LG전자(대표 조주완)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월드(World)’에 13년 연속 편입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지속가능성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2,500대 기업 중 ESG경영 상위 10%에 속함을 의미한다. 글로벌 금융정보회사 S&P 글로벌은 매년 기업의 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환경(Environmental)·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분야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해 DJSI를 발표한다. 이는 기업 간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비교하고 사회책임투자를 결정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LG전자는 올해 S&P 글로벌의 지속가능성평가 ‘가전 및 여가용품(Leisure Equipment & Products and Consumer Electronics)’부문에서 가장 높은 종합점수를 받아 13년째 DJSI 월드에 선정됐다. 가전 및 여가용품부문 국내기업 중 최장기간 기록이다. 또한 ‘DJSI Asia Pacific’(아시아·태평양지역 600대 기업 중 상위 20%) 및 ‘DJSI Korea’(국내 200대 기업 중 상위 30%)에도 각각 15년, 16년 연속 편입했다.
국내 대표 냉난방공조 전문기업 오텍캐리어가 최근 냉각 솔루션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강력한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오텍캐리어는 최근 서울과 성남 판교, 인천, 평택, 부산, 영월 소재 호텔과 리조트 6곳에 캐리어 터보냉동기, 냉난방기, EHP공조기 등을 납품 또는 계약했다고 밝혔다. 오텍캐리어는 현재 수냉식 터보 냉동기(19XR(V), 19XRC, 19DV 및 19MV)를 비롯해 수냉식 스크류 냉동기 30XW(V)와 30HXC, 공냉식 스크류 냉동기 30XV, 30XF 및 USX Edge 등 출력과 용도에 따라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는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데이터센터에 대표적인 냉각장치로 납품하는 FWU(Fan Wall Unit) 등도 보유해 광범위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처럼 최근 오텍캐리어는 다양한 냉동기 제품군을 중심으로 한 각종 분야의 냉각, 에너지 솔루션들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더욱 단단히 다져 나가고 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또 하나의 분야는 바로 데이터센터 냉각, 쿨링 솔루션이다. 현재 오텍캐리어는 데이터센터의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다양한 냉동기를 국내에 공급 중으로, 원활한 사업 확장을 위해
서울에너지공사는 2024년도 임금협약을 12월24일 목동 본사에서 최종 체결하며 노사 간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이번 협약은 지난 8월부터 진행된 6차례의 교섭이 결렬된 이후 노동조합의 단체행동이 임박한 상황에서 극적으로 성사된 결과다. 이번 임금협약 타결 과정에서 황보연 사장의 취임이 중요한 전환점으로 작용했다. 12월18일 취임한 황보연 사장이 취임식에서 강력한 리더십과 명확한 경영 방향을 제시한 것이 노사 간 공감대를 이끌어낸 주요 요인으로 평가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2024년도 총인건비는 2023년도 총인건비대비 2.5% 이내로 인상하기로 합의됐다. 이는 정부의 총인건비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동시에 8년 연속 무분규 타결이라는 기록을 이어가며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보여줬다. 황보연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노사는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며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해야 공사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다”라며 “이번 합의는 노사 모두의 노력으로 만들어낸 결과로,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조위원장은 “이번 임금협약이 공사의 도전 과제를 극복하기 위한 첫 발걸음이라는 데 노조도 뜻을 같이한다”라며 “앞으로 노조
LG전자(대표 조주완) 임직원들이 전국 각지 2,000명이 넘는 청소년들의 진로 멘토로 나서며 미래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탰다. LG전자는 최근 ‘2024 LG전자 임직원이 찾아가는 진로 멘토링’ 봉사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약 30명의 LG전자 임직원들이 경기 평택, 경남 창원 등 전국 각지의 고등학교를 찾아 총 377명 학생들에게 각자 직무를 소개하고 진로 고민을 나눴다. LG전자가 2021년부터 매년 실시해온 임직원 진로 멘토링은 도심지역에 비해 진로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지역 청소년들이 실제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임직원 멘토들과 만나 다양한 직무 정보를 얻고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눌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올해까지 4년간 총 213명의 임직원들이 멘토로 나섰으며 전국 100개 이상 교육기관에서 총 2,241명 학생들이 멘티로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AI), 로봇공학, 증강현실 등 글로벌 IT시장에서 각광받는 혁신기술분야를 위주로 임직원 멘토단을 구성했다. 10명 내외 소규모그룹 멘토링 방식으로, 임직원 멘토들이 각 분야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을 만나 생생한 업무 현장을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또한 글로벌기업에서 세계 최
경동원은 최근 준불연 우레탄 샌드위치 패널 ‘세이프패널’을 출시하며 준불연 우레탄 라인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이프패널’은 화재에서도 견딜 수 있는 준불연 우레탄을 강판 사이에 넣은 샌드위치 패널로, 공장, 창고 등의 벽체와 지붕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이는 국내에서 주로 사용되는 ‘그라스울 패널’에 비해 얇은 두께로도 동일한 단열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덕분에 에너지절감은 물론 시공과 운반에 효율적이며 건축물의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습기에 강해 실내 환경과 외관을 쾌적하게 유지하며 태풍과 같은 강한 바람에 잘 견디고 내구성 또한 뛰어나다. 탁월한 화재 안전성도 갖췄다. 이천 물류창고화재를 계기로 2022년부터는 ‘복합자재 품질인정’을 획득한 샌드위치 패널만 사용하도록 법제화됐다. 경동원이 세이프패널을 통해 우레탄 업계 최초로 ‘골조형’과 ‘자립형’ 모두 복합자재 품질인정을 취득하며 샌드위치 패널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골조형’은 벽체 시공 시 패널을 철제 프레임에 고정하는 방식으로, 프레임이 지지대 역할을 하기 때문에 화재시험을 통과하기 용이하다. 하지만 ‘자립형’은 골조가 없어 화재시
한국에너지기기산업진흥회(회장 조상훈)는 에너지기기업계의 지속적인 해외시장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호주, 베트남, 몽골,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대만, 싱가포르 등 8개 국가의 시장동향을 조사한 ‘주요 해외시장의 에너지기기 관련 제도 및 동향’을 발간해 제공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조사는 1995년 이후 23번째이며 조사된 국가들은 향후 가스 및 전기기기 제품의 주요 수출시장으로서 업계의 지속적인 관심을 필요로 하는 국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내용은 △현지시장 동향 △관련법규 및 제도 △설치 및 시공 △유통구조와 A/S △제품인증관련기관 △사용가스 종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에산진의 관계자는 “올해로 23회에 걸쳐 44개국의 시장을 조사해 정보를 제공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업계가 수출시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자료조사 방법을 다양화해 지속적으로 수출유망국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는 12월17일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열수송관공사 체감형 안전교육’ 콘텐츠를 직원과 현장 근로자의 안전교육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열수송관공사 체감형 안전교육’은 근로자가 공사 중 지켜야 하는 각종 절차와 수칙, 발생 가능한 여러 사례들을 VR을 통해 현실감 있게 경험하게 함으로써 교육의 몰입감과 효과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 및 현장근로자는 열수송관공사의 전반적인 시공 절차와 관련 법령을 기반으로 하는 안전 수칙과 정보를 제공받는다. 특히 실제로 발생했던 사고에 대한 원인을 찾고 해결하는 방식의 게임을 수행함으로써 열수송관공사에 대한 안전 대응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된다. 한난은 올해 말부터 직원과 현장근로자에게 동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안전콘텐츠와 교육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현장중심의 안전경영’이라는 경영방침을 세우고 전사적 역량을 투입한 결과 올해 열수송부문 안전사고가 직전년도 대비 약 85% 감소했다”라며 “이번에 개발된 ‘VR 활용 열수송관공사 안전교육’을 통해 2025년도에는 안전사고가 제로화(Zer
조주완 LG전자 CEO가 12월1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지속성장을 위한 REINVENT, 구조적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한계돌파’란 주제로, 올해를 마무리하는 CEO F.U.N. Talk을 열었다. 조 CEO는 이날 구성원들에게 2025년 회사가 마주할 글로벌 경영환경의 변화와 이에 대응하는 사업전략 방향을 상세히 공유했다. 조 CEO “위기는 위험과 기회가 합쳐진 말이기도 하다”라며 “위기일수록 성장의 기회를 발견하는데 집중하며 현명하게 헤쳐나갈 것”을 당부했다. 지속성장을 위해 한계를 돌파하려면 시장 변화와 경쟁 상황을 철저히 분석하고 대응하면서 모든 분야에서 REINVENT를 정교하게 이뤄내야 한다는 의미다. 사업전략 방향 상세히 공유 조 CEO는 먼저 대내외 정책 변화에 따라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글로벌 경영환경에 대한 종합적 분석과 선제적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비약적으로 성장하는 중국기업의 경쟁력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회사와 구성원들이 마주할 도전과 성장의 기회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불확실성의 확대 △즉각적인 위협 △질적 성장과 수익구조 등 3가지 관점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조 CEO는 불확실성에 대해 “세계경제는 지정학 시
경동나비엔은 12월17일 경동나비엔 여의도사무소 대회의실에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AI 기반 스마트 업무환경 조성 및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종욱 경동나비엔 대표와 레이첼 본디(Rachel Bondi)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법인 부사장이 참석했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마트 업무환경 조성 △데이터 통합 및 클라우드 전환을 통한 업무 효율성 증대 △AI 기반 경영 혁신 및 스마트팩토리 구현 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경동나비엔은 업무협업 툴인 ‘마이크로소프트365’ 및 생성형 AI 기반 플랫폼인 ‘코파일럿’ 기반 스마트 업무환경을 조성한다. 임직원을 대상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소프트웨어 활용 교육을 최근에 진행했으며 12월 중순부터 업무 전반에 걸쳐 활용하고 있다. 향후 양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인 애저(Azure)를 활용해 온·오프라인 데이터들을 통합 관리하고 마이크로소프트의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GenAI,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 (RPA)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한 경동나비엔의 업무 프로세스 및 공장 자동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보안과 빅데이터, 제품이나 설비 등의 실물을 컴퓨터 속 가
국제 규제에 부합하는 건물용 초고효율 ATW(Air to Water) 히트펌프기술을 개발하고 제도연계를 위해 효율관리제도 도입 및 고도화 연구개발이 진행된다. 최근 한국에너기기술평가원이 공시한 2025년도 상반기 에너지기술개발사업 기획대상주제(안)에 ‘탄소중립 건물용 초고효율 냉난방·급탕 히트펌프 기술개발’ 과제가 포함됐다. JARN 2023에 따르면 글로벌 ATW 히트펌프시장은 연평균 30%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2022년 히트펌프 수출 규모는 약 1억7,000만달러로 2021년대비 179% 증가했다. 특히 LG전자, 삼성전자의 경우 매년 약 1,000만대 이상 수출하고 있어 글로벌 수요의 약 10%를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부 국내 대기업의 경우 Low GWP 냉매 기반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나 국내에 기술 상용화가 이뤄지고 있지 않으며 다이킨 등 글로벌 선두기업대비 Low GWP, Hybrid 기술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Low GWP 냉매 기반 건물용 히트펌프기술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탈 HFCs 고효율 ATW 히트펌프분야 및 ATA(Air t
소상공인의 에너지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근본적인 에너지효율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도입된 ‘식품매장 냉장고 문달기’,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 내년 예산이 대폭 삭감됐다. ‘식품매장 냉장고 문달기’와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은 기존 고효율설비 지원사업을 확대해 2023년부터 국고보조사업 방식으로 시작됐으며 이번 사업을 통한 국가 지원비율은 40%가 적용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자료에 따르면 '식품매장 냉장고 문달기' 사업예산은 2023년 100억원에서 2024년 150억원으로,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은 2023년 300억원에서 2024년 750억원으로 증액돼 실시됐다. 2023년 결산 기준 ‘식품매장 냉장고 문달기’ 및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의 실집행률이 각각 5.3%, 32.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2024년 예산은 대폭 증액된 바 있다. 그러나 2024년 9월말 현재 ‘식품매장 냉장고 문달기’ 26억4,900만원,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 224억4,500만원을 실집행해 실집행률이 각각 17.7%, 29.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저조한 예산집행률을 감안해 2025년 계획안은 전년대비 각각 73%, 50%
환경부는 도서관 등 일부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초미세먼지 유지기준을 강화한 ‘실내공기질 관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12월23일에 공포하고 2026년 1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규칙이 시행되면 도서관, 박물관·미술관, 대규모점포, 학원의 실내 초미세먼지(PM-2.5) 유지기준 농도값이 기존 50㎍/㎥에서 40㎍/㎥으로 강화된다.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초미세먼지 기준 강화는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실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폭우의 증가로 실내 체류시간이 늘어나면서 실내공기질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환경부는 연구용역을 통해 다중이용시설의 초미세먼지 평균 위해도, 노출 점유율, 단기적인 저감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마련했다. 또한 이번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에 대해 한국체인스토어협회, 한국백화점협회, 한국사립미술관협회, 한국학원총연합회 등 이해관계자 협회와 관계부처의 의견수렴을 거쳐 개정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환경부는 국민 건강보호를 위해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초미세먼지 기준을 강화하면서도 업계의 준비기간과 비용부담 등을 고려해 이번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2
황보연 서울에너지공사 신임 사장은 12월18일 서울 목동 본사 강당에서 공식 취임식을 갖고 제4기 서울에너지공사의 새 출발을 알렸다. 임기는 3년이다. 황보연 사장은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 도시교통실장, 경제정책실장을 역임하며 대중교통체계 개편, 기후환경 및 에너지전환 정책, 신재생에너지보급 확대 등 서울시의 핵심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온 전략적 기획력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갖춘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문제해결을 위한 탁월한 통찰력과 강한 추진력으로 각종 난제를 해결해 온 전문가다. 취임식에 앞서 황보연 사장은 서울에너지공사의 주요 시설인 신정가압장과 마곡 플랜트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서울에너지공사의 주요 사업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시민 안전 및 재정 건전화를 위한 공사의 노력을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자리였다. 황보연 사장은 취임사에서 서울에너지공사의 위기 극복을 위한 해결책으로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 실천 △서남 집단에너지시설 2단계 건설 사업의 신속하고 명확한 추진 방향 결정 △재정 건전화를 통한 안정적 경영기반 구축 등 3가지 경영 방향을 제시했다. 황보연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시민 안전 최우선 경영 실천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