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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발브종합메이커, ‘VERI Smart’밸브 美·日 특허출원

차세대 유량제어 스마트밸브 수출 경쟁력 입증

 

삼양발브종합메이커가 개발한 차세대 유량제어 스마트밸브 ‘VERI Smart’가 세계 최초로 미국과 일본에서 특허를 출원하며 수출시장에 청신호가 켜졌다.

 

삼양발브종합메이커는 최근 세계 최초로 미국 및 일본에서 차세대 유량제어 스마트밸브(모델명: YVS-FC, 제품명: VERI Smart)에 대한 특허출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VERI Smart 밸브는 형태 변화에 따라 복합밸브(YVS-FC), 차압밸브(YVS-DP), 차압유량조절밸브(YVS-DF) 등으로 생산이 가능하며 기존의 기계식 방식에서 전자식 방식으로 전환된 혁신적인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삼양발브종합메이커의 관계자는 “VERI Smart 밸브는 기존 다이어프램방식의 기계식 밸브와 달리 유량 및 압력센서를 활용한 실시간 통신 기반 유체제어가 가능한 전자식 밸브로 전 세계적으로 유량제어기술의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에 따라 유량제어분야에서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하고 글로벌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과 일본에서 우선적으로 특허를 출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밀 유량조절·간편 제어 강점

기존 PICV밸브의 유량제어 범위(10%)대비 VERI Smart 밸브는 3% 이내 정밀한 유량조절 성능으로 7%p 이상 에너지절감 효과를 실현할 수 있으며 현장 대응성을 강화해 연산식 정밀 유량조절 구동기 적용으로 즉각적인 유량 설정 및 간편한 제어모드 설정이 가능하다.

 

또한 동일한 구동기를 모든 규격의 밸브에 적용 가능해 설치 공간을 최적화해 공간절약 효과는 물론 삼양발브종합메이커의 독자 기술력인 유동해석 기반 최적화 설계로 제품 크기를 기존 대비 최대 45% 축소해 설치 용이성을 확보했다.

RS485 통신기능 탑재로 건설업계 필수시스템인 BEMS 및 중앙관제시스템과 연계가 가능해 실시간으로 세팅을 변경할 수 있으며 기계식 운용 방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이슈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전자식 운용으로 전환해 신뢰성을 향상시켜 안정적인 시스템운영도 가능하다.

 

글로벌시장 진출 적극 추진

삼양발브종합메이커는 VERI Smart 밸브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미국과 일본 특허출원을 기반으로 BEMS 및 스마트빌딩시스템이 활발히 도입되고 있는 북미 및 일본시장을 우선 선점 및 적극 공략해 초기 시장점유율 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추가적인 해외 특허출원 및 인증 절차를 통해 유럽 및 아시아 주요 시장으로 확대하는 한편 글로벌 건설사 및 HVAC(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 관련 기업들과의 파트너십 확대 및 협력사 확대를 통해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해 나간다.

 

삼양발브종합메이커의 관계자는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로 차세대 스마트 유량제어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기술 리더십을 유지하겠다”라며 “특히 특허출원 및 글로벌진출 전략을 통해 삼양발브종합메이커는 유량제어 스마트밸브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시장에서의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