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공동주택 에너지절감 설계기준의 일원화 위해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의 건설기준’(고시) 개정안을 마련해 이달 17일부터 12월7일까지 20일간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 개정안과 함께 ‘건축물의 에너지절약 설계기준’을 개정해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에 적합한 공동주택을 에너지 절약계획서 제출대상에서 제외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사업승인권자는 공동주택의 에너지절감을 ‘친환경주택건설기준’에 따른 평가만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자는 ‘친환경 주택 건설기준’에 따른 평가만 받게 돼 이전부터 수수료, 사업일정 지연 등의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건축물의 에너지절약 설계기준’에만 규정돼 있던 기계부문과 전기부문 의무사항을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에 추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2009년부터 따로 운영됐으나 관련법령에 따라 에너지 절감을 위한 설계기준이 중복으로 적용돼 불편사항이 많았다” 라며 “작년 제2차 규제개혁장관 회의에서 결정된 에너지설계기준 중복규제 해소방안에 따라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하고 후속조치로 시행을 위한 세부기준을 마련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행정예고 되는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는 지난 12일 모잠비크 국영석유공사인 ENH社를 방문해 오마르 ENH社 사장과 면담했다. 면담을 통해 가스공사·ENH 합작법인의 상호신뢰를 다졌고 향후 아프리카 대륙에서의 자원협력과 기술수출에 있어서 대한민국과 가스공사의 역할을 강조했다. 면담을 마치고 양사 사장은 가스공사·ENH법인이 운영 중인 천연가스 공급관리소를 시찰했다. 가스공사는 모잠비크 수도 마푸토에서 천연가스배관 EPC사업에 총 420억원을 투자했으며 20년간 운영 시 총 1,500억원의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현재 마푸토 내 14개소에 산업용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가정용을 포함해 점차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가스공사는 새로운 에너지 부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모잠비크 정부와의 긴밀한 관계를 바탕으로 모잠비크 북부 Area 4 액화플랜트 및 대륙횡단 배관건설 프로젝트와 연관사업 등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지난 12일 한국전력거래소, 스마트그리드사업단과 함께 ‘전력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반영하는 제도 설계’ 컨퍼런스를 열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산·학·연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력분야에서 새롭게 출현하는 제품, 기술, 서비스 등에 대한 해외의 법제 정비동향을 분석하고 국내 전력산업과 전력시장 제도에 대한 시사점을 논의했다. 세션1에서는 주요 선진국 전력산업 관련 법제의 변천과정과 함께 △새로운 기술의 수용 △전력시장의 투명성과 소비자보호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사례 등을 발표했다. 세션2에서는 전기사업법과 지능형 전력망법 등 기존제도의 성과 및 한계를 분석하고 해외사례를 바탕으로 새로운 기술의 수용과 에너지新산업 창출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채희봉 산업부 에너지산업정책관은 축사에서 “전기와 관계되고 전력산업과 전기 소비자에게 영향을 미치는 기술과 혁신은 기본적으로 전력산업과 전력시장을 다루는 제도에서 다뤄져야 한다”라며 “전통적 제도와 시스템이 가지는 전력공급의 안정성과 소비자 보호라는 기본원칙을 견고히 지키면서 21세기 기술과 시장의 발전을 담아내고 전력산업의 혁신과 변화를 반영하는 제도를 마련해야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는 지난 11일 대구본사에서 2015년 가스인프라 운영기법 변화 및 혁신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현장 BestFirst 경진대회’를 가졌다. 가스공사는 장기운영 설비의 안전·안정적 운영을 통해 중단없는 가스공급과 공급비용 절감을 통한 가스가격 인하를 도모하고자 선진 설비 운영기법 발굴과 혁신적 아이디어 현장적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경남지역본부가 도시가스에 공급하는 가스온도를 분석해 최적 공급온도를 도출·운영해 연간 40억원의 공급비용을 절감했다. 가스가격을 톤당 133원 인하효과를 도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공급설비를 3D로 전산화해 정비업무의 효율성 및 설비 안정성에 기여한 과제와 설비별 운영기간에 따른 부품교체 및 수리주기를 개선해 예산절감에 기여한 과제가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소통의 장에서 참석자들은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30년 후에도 가스인프라가 안전, 안정적으로 운영되어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현장에서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자”라고 결의를 다졌다.
녹색기술센터(GTC, 소장 성창모)는 지난 11일 녹색기후변화대응 국제적 성공사례와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국제콘퍼런스공모전’을 서울 종로 나인트리 컨벤션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외교부, GCF(녹색기후기금), GGGI(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등 정부부처, 국제기구, 출연연 전문가들이 참여해 글로벌 녹색기후변화 정책·사업 관련 다양한 성공사례와 성과 및 시사점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더불어 공모전에서는 20개 대학(원)에서 관련 논문을 발표해 총 6팀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특히 △대학원생 부분은 ‘친환경적 측면에서의 한국형 드론 데이터 분석 패키지 개발’을 주제로 한 여한익 KAIST 녹색성장대학원, △대학생 부문은 ‘ICT 기술을 이용한 오래된 학교 건물의 그린리모델링’에 대해 발표한 라선중, 임서라, 이민재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성창모 녹색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국제콘퍼런스를 통해, 다가오는 신기후체제(Post-2020)를 준비하는 시점에서 녹색기술센터의 글로벌 사업의 성과를 확산하고 동시에 관련 국제기구, 출연연 및 국내 대학들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의 녹색건축관련 예산안 2015년대비 87억원 줄어든 197억원으로 편성됐다. 국회 예산정책처에서 제공한 2016년 국토교통부예산안에 따르면 2015년 284억원이었던 녹색건축 관련 예산은 2015년대비 30.6%(87억원) 줄어든 197억원으로 조정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에너지 목표관리제사업은 2015년 12억3,600만원에서 10%(1억2,300만원) 감액된 11억1,300만원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2015년 52억원에서 61.5%(32억원) 감액된 20억원 △건물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 사업은 2015년 67억7,700만원에서 50.9%(34억5,200만원) 감액된 33억2,500만원 △건축정보시스템 사업은 42억900만원에서 53.6%(22억5400만원) 증액된 64억6,300만원으로 편성됐다. 국토교통부의 녹색건축 관련 사업 예산안에서는 ‘제로에너지건축 활성화’ 사업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2016년도 48억원의 예산을 재정당국에 지속적으로 요구했으나 반영되지 않았다. 정부안에 미반영된 ‘제로에너지빌딩 활성화’ 및 ‘BEMS 보급 활성화’는 추가 심의 중에 있다. 이 중 2016년 제로에너지건축 활성화 예산안의 세부내역안을 살펴보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지난 11일 국내 처음으로 ‘식품업종 온실가스 감축기술 교류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우리나라 Post202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2016년 식품업종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온실가스 감축목표량 8,000톤CO₂eq을 달성하기 위해 개최됐다. 또한 식품기업인 ㈜CJ제일제당, ㈜대상 등에서 실무진 7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3가지 세션으로 식품산업 활동특성에 맞는 온실가스 감축 기반을 구축하고자 △유틸리티 감축기술과 사례 △공정개선을 통한 감축사례 △온실가스 감축 지원제도 현황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국제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은 “식품산업분야의 공정, 설비, 시스템 연료 사용 등 분야별 국내외 온실가스 감축 최신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우리나라의 식품분야 감축과 정책수립에 참고할 제도나 정책에 대해 조언을 얻는 유익한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조용섭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기술사업본부장은 “이번 국제세미나가 국가별 식품업종의 다양한 감축성공 사례와 정책지원 노력을 공유함으로써 배출권거래제 해당 업체의 온실가스 감축기반을 구축하고감축기술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제로에너지건축물에 대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관련산업 활성화가 예상된다. 이우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의원은 최근‘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우리나라 에너지안보강화를 위해 에너지이용 효율 및 신재생에너지의 사용비율이 높은 제로에너지건축물 조성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 의원이 발의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주요 골자는 △제로에너지 건축물 정의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 기반마련 △제로에너지건축물 지원센터의 지정 등의 규정을 신설·추가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법·제도적 지원 및 민간부문 보급에 활성화에 한계가 있어 제로에너지 건축물에 대한 정의를 신설했다. 제로에너지빌딩 보급·활성화 및 관련 산업육성 등을 위한 제도 정비의 기반을 구축하고자 마련했다. 이어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는 인증제 신설 및 운용을 위한 △인증·취소 절차 △운영·인증기관 △위임근거 △세부사항 등을 규정했다. 또한 기존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 건축물 중 공동부령으로 정한 기준 이상의 건축물에 대해 신청자가 요청할 경우 제로에너지 건축물로 추가 인증토록 규정했다. 인증기관은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인증기관과 동일하게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변종립)은 내년 2월22일부터 26일까지 ‘2016 에너지효율(EE)시장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공고했다. ‘2016 에너지효율(EE)시장 시범사업’은 기존 설비를 고효율설비로 개체한 후 피크기간 동안 정상가동해 사전에 계약한 수요감축량(kW)을 달성한 성과에 대해 보상하는 것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에너지효율화 사업을 통해 절감한 피크 수요감축량을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에너지 新산업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한다. 또한 효율자원을 발굴 및 설치, 모니터링 및 성과검증, 정산 등을 통해 실제 제도의 설계와 이행에 필요한 기술과 역량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에너지효율(EE) 시장 시범사업 지원규모는 △LED 33억9,000만원 △인버터 25억2,000만원 △전동기 5억원으로 총 64억1,000만원이다. 사업 선정기준은 성과금 입찰결과에 따라 낮은 금액을 제시한 사업자부터 품목별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낙찰하며 평가위원회에서 검토해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전동기는 한국전력 홈페이지(www.kepco.co.kr/), LED와 인버터는 한국에너지공단(www.kemco.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가능하다. 사업신청서 및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변종립)에서는 이번 20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BEMS 관제점 관리 규격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국토교통부, 한국에너지공단 BEMS 관련 업무 담당자 및 관련 업계 담당자 등 관계자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란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으로 건설기술과 ICT 기술, 에너지기술을 융합·활용해 건물에 대한 각종 정보를 수집하고 데이터를 분석해 건물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주는 시스템이다. 이번 공청회는 에너지공단에서 추진해온 BEMS 연계규격의 개요 및 관제점 관리 규격(안)을 관련기업 등 민간에 공개해 의견수렴을 통해 보완하고자 만든 자리다. ‘BEMS 관제점 관리 규격공청회’는 공청회 진행안내를 시작으로 △이태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소장의 ‘BEMS KS 제1부 및 연계규격 개요’ △한국에너지공단의 BEMS 관제점 관리규격으로 진행되며 참석자들의 자유로운 질의응답시간으로의견수렴의 시간을 갖는다. 향후 BEMS 관제점 관리 규격(안)에 대한 의견 수렴과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수정·보완을 거쳐 KS제정 신청을 할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은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캄보디아에 한전 대학생 해외봉사단 40명을 파견해 봉사활동을 전개했다.한전 대학생 봉사단은 전기사용을 열악한 트라벡 트마이 마을을 방문해 태양광 가로등과 지역학교에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생활여건을 개선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전기공학전공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태양광 장난감 만들기 등 전기과학교실을 운영해 전기 원리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현지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등 빛과 에너지를 테마로 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한전은 작년 8월 베트남과 필리핀에 대학생 해외봉사자 80명을 파견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두 번째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해외 현지봉사활동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미래전력사업을 이끌어 나갈 대학생들에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발판을 만들어 주고자 마련됐다.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은 “한전은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할 것”이라며 “사랑받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 세상에 빛을 전하고 이웃에 사랑을 전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한전은 현재 17개국에서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는 지난 6일 천연가스 안전·안정적 공급을 위해 노사가 상생의 협력을 바탕으로 안전관리를 도모하고자 대구 본사에서 ‘노사가 함께하는 안전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번 결의대회는‘노사가 함께하는 안전문화 창달’이라는 모토아래 ‘실천하는 안전문화 노사가 함께 합니다’, ‘안전은 우리의 최고 가치’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공사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실천 결의문을 낭독하고 안전구호 제창으로 마무리됐다. 가스공사의 관계자는 “노사 안전결의 행사는 노사가 공감대를 형성하여 함께 공사의 긍정적인 안전문화를 향상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천연가스의 안전·안정적인 공급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시장 서병수)는 지난 11일 ‘2015년 그린아파트 인증사업’ 최종 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저탄소생활 실천 우수 APT ‘그린아파트 인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부산시민의 약 55%가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것에 착안해 공동주택의 실질적인 온실가스감축을 유도하고 기후변화대응 녹색생활실천 확산을 위해 ‘그린아파트 인증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그린아파트에 선정되면 아파트 출입구에 그린아파트 인증표지판이 부착되고 인센티브로 저탄소생활 실천사업을 위한 사업비가 주어진다. 올해는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 888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사업을 진행, 16개구·군에서 추천된 16개 아파트 중 최종 4개 아파트를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평가위원회에서는 전년도대비 △전기·수도·가스 절감률 △음식물 쓰레기 감량률 △재활용 분리수거율 △탄소포인트 가입률 △승용차요일제 참여율 등의 객관적인 자료와 저탄소생활 실천 우수사례 △관계자 노력도 항목 등을 최종 평가하게 된다. 윤삼석 부산시 기후대기과 기후변화대응팀장은 “공정성과 객관성 유지를 위해 평가위원회는 외부전문가로 구성되고 그린아파트 인증사업이 아파트 주민들의 공동체 회복 및 온실가스 감축, 주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은 지난 3일 도미니카공화국 전력청(CDEEE)이 발주한 총 6,000만달러(680억원) 규모의 도미니카 배전망 건설사업을 수주했다. 이번사업은 한전이 수주한 해외 배전사업 중 최대 규모로 도미니카 전 지역에 걸쳐 1만4,000본, 전선 870km의 배전망과 설비를 신설·교체하는 것으로 한전은 설계, 자재구매 및 시공의 전 과정을 수행하게 됐다. 지난 2011년 한전은 도미니카에서 5,100만달러(580억원)규모의 배전건설사업을 수주해 성공적으로 완공했으며 이 사업을 통해 쌓은 발주처와의 신뢰와 검증된 기술력이 이번 수주에 큰 역할을 했다. 한전은 스페인, 브라질 등 전 세계 13개 전력회사와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 계약절차를 마치는 대로 공사에 착수해 2017년 준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전력분야 국내 중소기업들이 참여할 계획이며 200억원 상당의 국내 중소기업 수출 창출이 기대된다.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은 “이번 도미니카 배전망 건설사업 수주는 세계 최고 수준인 한전의 기술력과 운영능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스페인, 브라질 등 전력회사와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얻은 성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라며 “캐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154kV 북안산 변전소 및 송전선로 건설사업’과 관련해 지속된 안산주민과인 갈등을 종결하고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154kV 북안산 변전소 및 송전선로 건설사업’은 안산시 양상동 일원에 154kV변전소와 분기송전선로를 건설해 안산시 동북부 지역의 부족한 전력수요와 기존 변전소의 과부하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2007년 1월 건설계획이 확정된 이후 8년간 주민과의 갈등과 건설반대로 표류했다. 한국전력은 그동안 총 7회에 걸친 주민참여형 ‘갈등관리조정회의’를 개최했으며 주민과 소통채널을 구축하는 등 주민과의 직접대회를 통한 신뢰관계 구축으로 갈등을 해결할 수 있었다. 또한 이번협약은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한전과 주민 등 이해당사자들간 갈등을 해결한 사례로 앞으로 전력사업 갈등해결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환익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안산시 동북부 지역에 안정적인 전력공급 기반시설을 구축함으로써 안산시 지역발전과 주민생활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전력설비 건설사업의 패러다임을 진정성있는 소통과 신뢰로 전환해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하고 지역주민들의 수용성을 제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