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재 대학의 기후위기 대응 현황을 나타내는 '2024 대학 기후위기 대응 실천 순위' 결과가 발표됐다. 기후변화센터(센터장 유영숙)는 대학 기후위기 대응 실천현황을 객관적 지표로 조사해 그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대학생 기후활동가 50명을 선발해 서울시 내 온실가스 다배출 상위 20위 대학을 방문해 △시설 △운영 △인식 등 총 3개 분야 15개 세부 지표를 바탕으로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평가결과 1위는 101.51점을 받은 중앙대로 나타났다. 중앙대는 △운영(49.67점) △인식(23.01점)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얻으며 다회용기사용 확대를 위한 설비 설치, 음식·음료 쓰레기 배출함 설치 등 시설분야 점수가 높게 나타났다. 이번 평가에서 유의미한 순위 변화가 있었던 대학은 △연세대(▲4) △경희대(▲1) △건국대(▲1)다. 이들은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행, ESG위원회 설치·운영 등 대학의 주도적인 기후위기 대응여건 조성을 위해 인력과 예산을 투자하며 관리하고 있다. 반면 △고려대(▼11) △서강대(▼6) △동국대(▼6)는 시설, 운영 부문에서 낮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서울시에서 권고하는 △일반쓰레 △종이류 △병·캔 △무색페트병 등 최소 4종
친환경·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지오릿에너지가 ‘앱트뉴로사이언스’로 회사 명칭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지오릿에너지는 지난 1월9일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를 엔투텍 외 6인에서 지분율 17.22%(2,734만9049주)로 에이프로젠으로 변경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에이프로젠은 생명공학기업으로 바이오신약과 시장성 높은 바일러시밀러제품을 병행개발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효율 생산기술을 갖추며 개발·생산·임상능력을 보유한 그룹이다. 지오릿에너지는 지난 1월10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김재섭 에이프로젠 대표를 대표이사로 변경했으며 강종수 지비피에스 대표, 강성호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제약사업부문 개발사업실 상무이사를 사내이사로 신규선임했다. 또한 성노현 전 서울대 유전공학연구소 소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임시주총에서 선임된 김재섭 대표이사는 서울대학교 미생물학 학사·석사·박사과정을 수료해 현재 에이프로젠 대표와 이사지베이스 사내이사직 등을 맡고 있다. 지오릿에너지의 관계자는 “지열·수열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지속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라며 “이와 더불어 파킨슨병 치료제 시장에 진출하며 바이오의약품 생산, 판매와 신약개발 및 판매사업을 추진할 예정”
기후변화에 대한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지열에너지는 지속가능한 냉난방 열에너지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대한설비공학회 지열수열부문위원회는 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지열산업 확산과 기술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한기 대한설비공학회 지열·수열전문위원장을 만나 ZEB에서 지열에너지가 소외된 원인과 올해 지열시장 전망에 대해 들었다. ■ 지난해 지열시장 동향을 평가한다면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탄소중립 달성에 지열에너지가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건설사와 발주처의 외면으로 힘든 시간이 계속됐다. 신재생에너지 설치의무화로는 지열시장 활성화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ZEB의무화를 통해 지열시장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으나 지난해는 기존 지열시장이 겪어왔던 것과 마찬가지로 어려운 시간을 겪었다. 지열은 태양광, 연료전지에 비해 비싼 가격과 건축공기 문제로 선택받지 못했다. 설치의무 비중을 채우기 위해 비싼 지열을 사용하지 않는 상황이 이어지며 지열시장 위기는 지난해에도 지속됐다. ■ 현재 지열시장이 당면한 가장 큰 문제점은 설치와 관련된 규제는 지속 증가하고 있어 많
에너지경제연구원은 대한민국 에너지·자원에 관한 정책수립을 위해 설립된 국무총리 산하기관이다. 에경연 재생에너지정책연구실은 기초연구를 통해 장기 재생에너지정책 방향과 주요지표를 제시하며 정책연구를 통해 제도개편 방안을 제하하는 대정부 정책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2025년에는 ‘재생에너지 보급확대 및 공급망 강화전략’ 발표 이후 미뤄왔던 재생에너지 시장제도 및 정책수단 개편이 본격화되는 만큼 효율적인 시장제도설계와 합리적 정책수단 개편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책연구 및 자문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조상민 에경연 재생에너지정책연구실장을 만나 새해 재생에너지정책 운영방향과 전망을 들어봤다. ■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정책동향을 평가하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에너지안보 확보의 정책적 중요도가 증가하면서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와 재생에너지 공급망구축 등을 위한 각국 정부의 노력이 강화되고 있다. 에너지공급 안정성 확보의 또 다른 한 축으로써 원자력에 대한 주목이 증가하고 있으나 여전히 핵심은 재생에너지로 여겨진다. 한편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코로나19 등으로 재생에너지 사업자와 에너지소비자 보호를 위해 에너지가격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에너지정책의 핵심기조 중 하
지열시스템 성능인증시험 개선 필요성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성능인증제도란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이 성능을 확보했음을 확인·증명해 공공기관 기술개발제품 구매유도와 중소기업 R&D를 촉진하는 제도로 성능인증 제품은 우선구매지원 대상이 될 수 있으며 국가계약법 등에 따라 공공기관과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그러나 지열시스템의 경우 성능인증평가 내 명확한 규정이 없어 지열시스템에 핵심적인 설비가 아닌 부분에도 성능인증이 부여되는 사례가 있다. 또한 시스템 핵심요소에 대한 인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다. 지열냉난방시스템의 경우 히트펌프 성능계수(COP)나 지중열교환기 구조적 안정성 등과 같은 핵심요소가 아닌 부분을 대상으로 시험성적서를 제출한 뒤 성능인증평가를 받는 사례들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열냉난방시스템 주요 구성설비 성능향상에 영향을 주는 기술개발에 한해 성능을 시험하도록 제도개선이 필요하다. 지열업계의 한 관계자는 “성능시험성적서 규정 안에 성능시험 대상에 대한 명확한 내용이 없는 상황이 안타깝다”라며 “지열시스템 주요 구성설비 외적인 부분들에 대해 성능인증을 받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험대상을 명
이맥스시스템(대표 이종욱)은 태양광·열복합모듈(PVT)과 히트펌프를 이용한 에너지자립형 급탕시스템과제 실증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울연구원은 서울시와 함께 2050 탄소중립 목표와 기후위기 적응역량 강화를 위해 온실가스 감축 등 녹색산업분야 혁신기술을 선정하며 시정현장을 실증장소로 제공하는 ‘기후변화대응 혁신기술 실증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12월 이맥스시스템이 서울연구원과 협약을 맺으며 강북소방서 삼각산 119 안전센터에 PVT와 히트펌프를 이용한 에너지자립형 급탕시스템 실증에 협의했다. 이맥스시스템은 경희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기존 가스보일러를 이용한 급탕방식과 달리 PVT모듈과 히트펌프를 이용한 융합시스템을 활용해 급탕하는 방식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실증 수행방법에 따르면 PVT모듈에서 집열된 열을 메인 축열조에 저장해 필요 시 온수를 공급하며 축열조 온도가 낮을경우 히트펌프로 가열해 온수를 공급하게 된다. 실증시스템은 무부하 시 메인축열조가 온도가 높으며 일사가 양호할 경우 전동삼방변을 활용해 집열량을 예비축열조에 저장해 이용률을 제고하는 시스템이다. 실증에 활용될 PVT는 △연간 전력생산량 10.1MWh △연간 열 생산량 27.6MWh △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는 제11대 회장으로 조철희 인하대학교 교수가 취임해 향후 2년간 학회를 이끌어간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학회는 다양한 신재생에너지분야 연구개발과 정보교류, 기술보급 등을 추진하며 산·학·연 협력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국가 에너지사업 발전에 기여하는 공익단체다. 조철희 신임회장은 한국해양공학회 회장과 아시아 해양에너지학회 의장, IEEE TC114 위원 등을 역임한 해양에너지분야 전문가로 국내·외학회와 산업계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회장취임 전까지 신재생에너지학회 수석부회장과 국제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아 학회 발전에 기여한 바 있다. 조철희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급변하는 대내·외환경 속 에너지안보와 신재생에너지개발은 매우 중요한 이슈”라며 “신재생에너지학회는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전문가집단으로 국가 에너지전환 및 기후위기 대응과 RE100 실천을 위한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참여하며 탄소중립을 위한 학술적인 활동과 편찬사업은 물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지원도 지속할 것”이라며 “학회 특성상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에너지정책 등 부분별 기술고도화와 새로운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센터장 정은해)는 국가 온실가스 통계 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2년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1년 7억4,098만톤대비 1,668만톤(2.3%) 감소한 7억2,429만톤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온실가스정보센터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매년 △작성지침 제공 △관장기관 통계 작성(3~11월) △센터 검증 및 관장기관 수정·보완 △실무협의회·관리위원회(12월) △통계 공표(12월말) 등 절차에 따라 전전년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확정하고 있다.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들은 파리협정 세부이행지침(2018년)에 따라 새로운 국제기준인 ‘2006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산정지침’을 적용한 자국의 온실가스 배출량 통계를 제출해야 함에 따라 정부도 2022년도 국가 온실가스를 산정했다. 2022년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은 에너지·산업공정·농업·폐기물 등 전 분야에 걸쳐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냉장·냉방기기의 냉매가스로 사용되는 수소불화탄소(HFCs) 사용량 증가로 산업공정 분야 중 오존층파괴물질(ODS) 대체물질사용부문이 2021년대비 약 280만톤 증가했
환경부과 특허청은 1월20일부터 2월5일까지 ‘2025년도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녹색산업분야 예비창업자·창업기업을 공동으로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은 녹색산업분야 유망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발굴하며 아이디어와 기술의 구체화·고도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기업은 시제품 제작·개선, 마케팅 등에 소요되는 사업화 자금과 조언, 창업아이템 시장검증 및 투자유치 상담 등 창업역량 강화과정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에코스타트업은 총 180개 과제 내외로 선발될 예정이며 △예비창업자(80개 과제) △창업기업(65개 과제) △기후테크 지식재산(IP) 창업기업(10개 과제) △성장창업기업(25개 과제) 등 총 4개 분야로 운영된다. 기후테크 IP 창업기업분야는 특허청에서 처음 도입되는 ‘공공 특허기술 활용 기후테크 성장지원사업’과 협업으로 진행된다. 공공 특허기술 활용 기후테크 성장지원사업은 창업기업이 필요로 하는 공공 특허기술을 발굴하며 거래를 중개해 이전받은 특허기술에 대한 IP사업화 전략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술이전 수요가 있는 녹색산업분야 창업기업에 대해 기존 창업자금 지원과 △공공 특허기술 이전·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는 12월26일 ‘2024년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 우수기관’ 포상 전수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는 지난 2010년 ‘재난·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국가핵심기반에 대한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으며 담당기관 관리실태에 대해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올해 평가대상기관은 국가핵심기반을 담당하는 관리기관 144개 기관이다. 수자원공사는 국가핵심기반 363개 중 가장 많은 55개 시설(댐 34개소, 정수장 21개소)을 운영·관리하는 식용수분야 핵심관리기관으로 이번 평가에서 적극적 보호계획을 수립하며 안전활동에 참여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6월부터 이어진 홍수기간 동안 댐을 효과적으로 운영하며 극한호우에도 하류영향을 최소화한 노력과 안정적 용수공급을 위해 충분한 물그릇을 확보한 노력 등이 인정됐다. 또한 주요 정수장 예비자재 집중센터 설비를 자동화해 비상상황에도 신속한 복구를 위한 관급자재 확보를 가능하게 하며 핵심기능 유지관리를 위해 노력했다. 류형주 한국수자원공사 부사장은 “물인프라는 국가핵심기반 중 국민의 생명 및 산업안전과 직결되는 가장 중요한 분야”라며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각종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한 해 동안 실시한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이차보전 지원사업’ 결과를 공개했다.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란 탄소중립과 환경개선에 기여하는 친환경 경제활동의 기준이다. 6대 환경목표 중 하나에 기여하며 다른 환경목표에 피해를 주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활동·인정·배제·보호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경우 녹색분류체계에 적합한 것으로 판단되는데 재생에너지 생산, 무공해차량 제조 등 77개 경제활동으로 구성된 녹색부문과 LNG발전, 블루수소 제조 등 7개 경제활동이 포함된 전환부문으로 나뉜다. 녹색채권 발행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적용한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활성화 및 민간자본의 녹색경제활동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환경부는 기업이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적용한 녹색채권 또는 녹색자산유동화증권을 발행할 때 발생하는 이자비용을 기업당 최대 3억원까지 지원했다. 금리는 대기업·공공기관 등 0.2%p이며 중견·중소기업은 0.4%p다. 사업결과 올해 총 5조1,662억원 규모 한국형 녹색채권이 발행됐으며 국내 녹색채권시장 점유율이 65%까지 확대됐다. 녹색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된 자금은 △무공해차량 도입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12월26일 제1차 기후전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후전략 간담회는 이상기후 현상에 따른 물가전망·대응방안 논의를 위해 진행됐으며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 기후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체계적 국가 기후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1차 간담회에서는 기후적응관점의 물가전망과 대응방안을 주제로 의견을 나누며 향후 △경제(비용·재정) △금융(탄소시장·보험) △사회(안전·건강·지자체)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영재 한국개발연구원 국제대학원 교수는 ‘기후변화 관점의 물가 상승 요인’에 대해 발제를 진행했으며 김수현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센터장이 ‘기후변화에 의한 수산분야 전망’을 발표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후변화에 따른 물가 전망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기후위기는 더 이상 먼 미래의 문제가 아닌 전 국민이 당면한 현재의 문제다”라며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더 나은 기후전략 청사진을 설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일상 속 탄소중립 녹색생활 실천활동 시 현금처럼 사용가능한 포인트를 제공하는 ‘탄소중립포인트제(녹색생활 실천분야)’에 가입한 국민이 올해 12월 말 기준으로 18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1월에 시작한 ‘탄소중립포인트제는 도입 첫해 26만명이 가입했으며 올해는 약 7배 늘어난 180만명이 가입했다. 관련혜택 지급예산도 2022년 24억5,000만원에서 올해 148억원으로 늘어났으며 3년간 총 262여억원이 포인트로 지급됐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2009년 에너지분야에서 ‘탄소포인트제’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뒤 2020년 자동차분야를 추가했다. 2022년에는 녹색생활 실천분야가 추가됐으며 2023년부터는 명칭을 ‘탄소중립포인트제’로 통합돼 운영하고 있다. 녹색생활 실천분야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가 대폭 확대된 것은 혜택지급항목을 2022년 6개 항목에서 2023년에는 10개 항목으로 늘린 것과 올해 출시된 모바일 앱의 영향으로 예측된다. 환경부는 혜택지급항목을 기존 전자영수증 발급 등 6개 항목에 다회용컵(텀블러) 이용 등 4개항목을 더해 참여를 확대시켰다. 또한 지난 9월 모바일 앱 ‘카본페이’를 출시해 웹페이지 기반으로만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12월23일 ‘기후위기 적응 국민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년부터 2030년을 계획 기간으로 하는 ‘제4차 국가 기후위기 적응대책’ 기본방향을 비롯해 △물관리 △농림·축산 △해양·수산 △산림·생태계 등 부문별 중점추진과제들을 정부부처 및 국회와 공유하며 다양한 분야 기후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기위해 마련되었다. 포럼은 △환경부 △임이자 의원 △김형동 의원 △정희용 의원 등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어기구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과 김완섭 환경부 장관,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표와 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1부 주제발표에서는 환경부에서 ‘제4차 국가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을 위한 기본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대책은 기후위기의 사회·경제적 영향을 최소화하며 국민생활 안정을 목표로 기후재난으로부터 안전하기 위한 기반시설과 정보체계의 보강을 위한 정책과제들도 다수 포함할 예정이다. 주제발표에 이어 부문별 중점과제 발표가 진행됐다. 환경부는 홍수로부터 미래 물관리 대응방안을 발표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해양수산부는 기후
다양한 태양열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으며 모니터링시스템에 쉽게 통합할 수 있는 저비용 고장감지 알고리즘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김일권 다이슨스피어 연구원 등 6인은 대한설비공학회 설비공학논문집 제36권 제12호 ‘태양열시스템 실시간 고장감지 원격모니터링시스템’을 통해 시뮬레이션 예측모델을 기반으로 고장감지 알고리즘을 탑재한 원격 모니터링시스템을 제안했다. 백업보일러 시스템은 태양에너지 간헐성·변동성으로 태양열시스템이 요구되는 부하를 충족시키지 못할 때 온수를 자동공급하며 시스템이 안정적 운전상태를 유지하는 시스템이다. 태양열시스템 기능장애와 오작동 등으로 인한 성능저하나 고장을 자동보상해 사용자가 시스템 오류를 장기간 인지하지 못하는 문제와 시스템 결함으로 인한 경제적손실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오작동을 신속하게 인지하고 복구할 수 있어야 한다. 포항지역 실증…모니터링 예측성능 '우수' 연구팀은 모니터링시스템의 비정상적 측정값을 식별하며 시뮬레이션 예측모델의 정확성을 평가하기 위해 데이터검증을 실시했다. 실증지는 포항지역으로 만감류 재배 온실에 적용된 태양열난방시스템을 대상으로 시뮬레이션 기반 실시간태양열집열기 어레이(Array)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