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 전문기업 LG CNS가 미국건물에 DX기술을 적용해 빌딩 자산가치를 높이는 사업에 나선다. 최근 LG CNS는 미국 부동산 전문 운용사인 소메라로드(SomeraRoad), 국내 선도 대체투자 운용사인 마스턴투자운용의 미국법인 마스턴아메리카(Mastern America)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체결식은 소메라로드 본사가 위치한 미국 뉴욕시에서 진행됐다. 체결식에는 최문근 LG CNS 전무, 이안 로스(Ian Ross) 소메라로드 CEO, 오진석 마스턴아메리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소메라로드는 부동산투자 및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호텔, 물류센터, 산업단지 등 부동산을 미국 전역에서 개발하고 운용하고 있다. 마스턴아메리카는 다양한 부동산영역에 대한 투자, 개발, 운용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뉴욕 맨해튼의 대형 오피스빌딩인 ‘원 메디슨 에비뉴(One Madison Avenue) 빌딩’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기도 했다. 이번 MOU를 통해 3사는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테네시주 내슈빌 등에 있는 △스마트호텔 및 리조트 △스마트 멀티패밀리(다세대 임대주택) △스마트 상업용빌딩 등에 DX기술을 접목하는 스마트 부동산사업을 공동으로 추
장영수 국민대학교 교수가 내년 대한설비공학회 차기회장으로 선출됐다. 장영수 차기회장은 서울대 기계공학과 학‧석‧박사과정을 마쳤으며 이후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10여년간 근무하며 냉동공조분야 신기술 연구개발 업무를 수행했다. 2010년부터 국민대 기계공학부에서 냉동 및 HVAC설비에 대해 강의 및 연구하고 있다. 최근 설비공학회와 대한기계학회에서 학술활동에 주력하고 있으며 기계학회에서는 열공학부문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국제 활동으로는 국제냉동기구(International Refrigeration Organization) E2분과(Heat pumps & energy recovery)에서 부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장영수 설비공학회 차기회장을 만나 앞으로 임무수행 계획과 최근 기계설비분야 당면과제에 대해 들었다. ■ 차기회장 당선 포부는 먼저 차기회장으로 막중한 소임을 허락해준 대의원과 회원에게 지면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우리 학회는 지난 50년여간 전임회장단과 현 회장을 비롯한 회원과 대의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발전해 왔으며 회원 1만명의 국내‧외 설비분야를 선도하는 최고의 학회로 성장했다. 녹록지 않은 기계설비분야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그간
AI 혁명과 탄소중립이라는 거대한 트렌드가 전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는 가운데 지속가능한 AI 인프라로서 데이터센터(DC)를 구축하기 위한 솔루션을 제안하는 세미나가 개최됐다. 한국하니웰, 댄포스코리아, 센추리, 테스토코리아가 주최하며 칸kharn이 주관한 ‘지속가능 데이터센터 솔루션 세미나’가 11월20일 서울 영등포 코트야드메리어트 서울타임스퀘어에서 개최됐다. AI, 클라우드, 5G, 엣지 등 산업활성화와 더불어 글로벌 모든 산업영역의 디지털전환(DX)은 DC인프라 수요를 급증시키고 있다. 이러한 산업적 특수성은 에너지소비의 급격한 증가를 야기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현재 세계적으로 탄소중립과 에너지효율성, 지속가능성, RE100, ESG 등이 기업들의 당면과제로 인식되는 가운데 가장 지속가능한 형태로 DC인프라를 확충하려는 노력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이번 세미나는 환경적, 사업적으로 지속가능한 DC를 구축하기 위한 쿨링(냉각), 보안, 안전에 관한 최신기술과 최적화된 솔루션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임정희 하니웰 빌딩오토메이션사업부 대표는 개회사에서 “AI 수요가 폭증함에 따라 DC수요가 최근 몇 년간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그만큼 숙제도 늘
유레드(URED)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스마트시티, AI 시대를 준비하는 데이터센터(DC), 그리고 이들에 공급되는 재생에너지를 개발하는 전문기업이다. 최근 스마트시티와 DC산업이 정부정책과 입법동향에 따라 크게 변화하고 있어 한국에 진출하고 싶어하는 글로벌기업에게 사업자문 및 PM제안이 증가함에 따라 관련분야도 지속적으로 키우고 있다. 현재 글로벌기업 및 국내 대기업 등 다양한 파트너사와 다수의 프로젝트를 체결해 진행하고 있다. 맹영재 대표를 만나 국내‧외 DC시장 동향과 최근 강화된 DC규제에 대한 개선방안에 대해 들었다. ■ 유레드를 소개하면 유레드는 DC와 재생에너지 결합을 통해 환경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 DC와 스마트시티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이며 궁극적으로는 파트너사와 사회에 선한 가치를 제공할 것이다. 유레드 핵임 사업영역은 크게 네 개분야로 나눌 수 있다. △DC개발(국내‧외 DC클러스터 구축 및 전력계통연계) △재생에너지 개발(재생에너지 프로젝트 개발 및 PPA 체결) △컨설팅 및 투자유치(글로벌 CSP 협력을 통한 DC프로젝트 투자유치) △정책조정 및 규제대응(전력계통영향평가, 분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내 마곡마이스PFV가 시행하고 롯데건설이 시공한 MICE 복합단지 ‘르웨스트(LE WEST)’에서 서울 서부권 최초의 전시·컨벤션센터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 개관식이 11월28일 진행됐다. 이날 개관식에는 최광우 마곡마이스AMC 대표를 비롯해 김상한 서울특별시 행정1부시장, 진교훈 강서구청장, 윤진식 코엑스 이사회 의장(한국무역협회 회장), 이동기 코엑스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롯데건설이 시공한 서울 최대규모의 MICE 복합단지인 ‘르웨스트’는 대지면적은 8만2,724㎡로 서울월드컵경기장의 9배 수준이며 연면적은 84만㎡로 삼성동 코엑스(46만㎡)의 약 1.8배 규모다. 단지는 총 4개 블록(CP1, CP2, CP3-1, CP3-2)으로 구성되며 모두 지하 공공보행통로를 통해 연결된다. 코엑스에서 운영하는 코엑스마곡은 4개 블록 중 규모가 가장 큰 CP1에 위치한다. 지하 2층~지상 5층에 7,452㎡ 규모의 전시장과 최대 2,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르웨스트홀 등 회의실이 조성됐다. 이를 통해 대규모 전시회와 박람회, 세미나, 컨퍼런스, 기업·학술회의 등 국내‧외 행사개최가 가능해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한화 건설부문(대표이사 김승모)이 11월29일 인천광역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인천공항 4단계 그랜드 오프닝’에 참석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공사의 성공적인 준공을 알렸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이번 4단계 공사를 통해 연면적 약 73만5,000㎡, 연간수용능력 5,200만명 규모의 초대형 터미널로 거듭나게 된다. 제2여객터미널의 확장공사로 인천국제공항의 연간 수용능력은 1억600만 명에 달해 세계 3위의 초대형 공항으로 올라섰다.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2020년 11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총 47개월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동편 지하 2층부터 지상 5층까지 확장공사를 담당했으며 서편은 HJ중공업 컨소시엄이 담당했다. 인천국제공항의 건물내부는 친환경공간과 최신 ICT가 함께 조화를 이뤄 최첨단 터미널로 완성됐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자연과 함께 호흡하는 친환경 공항을 콘셉트로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대규모 실외정원을 조성했으며 한화 건설부문이 시공한 동편은 한국의 전통정원을 테마로 창덕궁 승재정을 재현했다. 승재정을 재현한 실외정원은 전통식재를 활용해 다채로운 느낌을 만들어 공항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박선규, 이하 건설연)은 11월28일 경기도 일산에 있는 연구원 본관 30주년 기념홀에서 ‘제16대 박선규 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박선규 원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건설연 발전을 위한 비전으로 ‘미래 건설산업 생태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연구기관’을 제시하며 건설연이 스마트건설 분야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을 다짐했다. 박선규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R&D 혁신을 통해 건설산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하며 국가전략기술 확보에 앞장서겠다”라며 “융복합 스마트 원천기술의 연구성과를 사업화해 중소·중견기업과 협력기반을 확대하며 건설연의 K-스마트건설이 글로벌 건설기술을 선도할 수 있도록 국제 협력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선규 원장은 1986년 성균관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사, 1994년 독일 베를린공과대학교에서 구조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독일 디비닥(DYWIDAG) 건설기술연구소 구조부에서 근무했다. 이후 1995년부터 성균관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토목구조분야 전문가로서 활동했으며 BK21 U-City 건설인력양성 사업단장, 학생인재개발원장, 자연과학캠퍼스 부총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현재 한국공학
핵심 디지털인프라 및 연속성 솔루션 전문기업인 버티브(Vertiv)는 2025년 데이터센터(DC) 시장을 전망한 ‘2025 데이터센터 동향(2025 Data center trends)’ 보고서를 발표했다. 버티브는 전 세계 DC 관련업계 전문가들의 인사이트를 취합해 다음 해 시장동향을 예측하는 DC 동향보고서를 매년 발행해 왔다. 이번 보고서에서 버티브 전문가들은 고밀도 컴퓨팅을 지원하기 위한 혁신, 인공지능(AI)에 대한 규제감독, 지속가능성과 사이버보안에 대한 노력이 더욱 집중될 것으로 전망함으로써 AI가 DC업계를 지속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음을 강조했다. 지오다노 알베르타치(Giordano Albertazzi) 버티브 CEO는 “버티브 전문가들은 지난 2024년 보고서에서 AI 확산과 이를 뒷받침할 더욱 복잡한 액체냉각 및 공기냉각 전략으로의 전환 필요성을 정확히 예측한 바 있다”라며 “이러한 활동은 2025년에 더 빠르게 가속화되고 진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AI가 랙밀도를 수백에서 수천kW로 끌어올리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랙에 대한 전원공급 및 냉각을 제공하고 탄소배출 줄이는 한편 빠르게 부상하고 있는 ‘AI 팩토리’ 역량을 강화하는
김소희 국민의힘 국회의원(환경노동위원회)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이행실적 개선을 위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개정안을 11월28일 대표발의했다. 정부는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2018년대비 40% 감축하는 중장기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해 매년 연도별 감축목표의 이행현황을 검검하는 등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정부는 국가비전 및 중장기감축목표 등을 달성하기 위해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시‧도교육청,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는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를 운영하고 있다.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에 참여하는 공공기관 등은 기관별로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설정해야 하며 환경부장관은 매년 이행실적을 검토하고 이행실적이 목표에 미달하는 경우에는 개선을 명하고 있다. 그러나 개선명령만으로는 공공기관 등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담보하기 어려워 공공기관 등의 관심과 이행력을 제고할 수 있는 추가적인 장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김소희 의원이 대표발의 한 법안은 정부가 정부업무평가 등 기관유형별 평가를 주관하는 기관장에게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
세계적인 전기전자기업 지멘스의 한국법인 한국지멘스(대표 정하중)가 캐나다 몬트리올에 기반을 둔 글로벌 엔지니어링기업 앳킨스리알리스코리아(AtkinsRéalis Korea, 이하 앳킨스코리아)와 지난 11월27일 산업디지털화, 에너지효율 및 지속가능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지멘스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체험센터(KDEXc)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정하중 한국지멘스 대표를 비롯해 티노 힐데브란트(Tino Hildebrand) 한국지멘스 선임 부사장 겸 디지털 인더스트리 부문장, 김진홍 앳킨스코리아 지사장, 임재호 앳킨스코리아 이사 등을 포함한 양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DI)부문과 스마트인프라(SI) 부문 지속가능성과 에너지효율성 향상을 위한 디지털 솔루션과 앳킨스코리아의 차별화된 엔지니어링기술을 융합해 전 산업의 디지털전환, 스마트팩토리 및 인프라 구축 가속화를 목표로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앞으로 국내‧외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플랜트 엔지니어링, 건설, 인프라 등과 관련된 프로젝트에 대해 상호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지멘스 디지털인더스트리(DI) 부문은 △
포스코이앤씨(사장 전중선)가 지속가능한 도시마을 조성을 목표로 한 ‘도시혁신스쿨 활동’의 일환으로 고택(古宅)을 리모델링해 재탄생 시킨 청년공유공간 ‘오려무나’ 헌정식을 가졌다. 도시혁신스쿨은 포스코이앤씨가 지난 2020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활동으로 건설업 비즈니스 역량과 임직원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자체, 대학, NGO와 함께 참신한 도시재생 아이디어를 발굴하며 생활여건 개선과 지역주민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도시혁신스쿨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도시혁신프로젝트 과목을 자발적으로 수강해 도시재생지역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며 여름방학 기간동안 자원봉사 학생들과 지역주민분들의 참여로 우수 아이디어를 실현한다. 올해 진행한 도시혁신스쿨활동은 대구 북구청, 서울여대, 서강대, 한국해비타트가 참여해 도심 속 낙후된 마을환경을 개선했다. 올해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서울여대, 서강대 등 11개 대학 59명의 학생들이 도시재생프로젝트수업에 참여하고 발표한 결과 우수 아이디어로 청년공유공간 오려무나가 선정됐다. 대구 복현1동에 위치한 50년이상의 고택을 리모델링 한 오려무나 공간은 화이트와 우드톤으로 내부를 보수하고 수세식 화장실 신규설치와
문현준 단국대학교 교수가 건축분야에서 소프트웨어(S/W), IT 융합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AI기반 지능형 건물에너지 환경관리시스템(iBEEMS)’를 개발함으로써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에너지대상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에너지대상은 에너지효율혁신 및 재생에너지 보급 등 국가 에너지정책에 적극 부응해 산업발전에 기여한 민간부문 유공자를 발굴하기 위해 시행된다. 온실가스 감축 및 일자리창출, 사회적책임 이행 등 사회적가치 창출 기여도가 높아 성과가 우수한 유공자에게 포상한다. 문현준 단국대 교수는 iBEEMS 개발사업단장으로서 에너지효율향상 기술개발 및 보급분야에 추천돼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iBEEMS는 건물에너지 절감을 극대화하며 관리자 개입을 최소화하기 위해 AI 자율운전기반 지능형 건물에너지 환경관리시스템으로서 상업용건물 에너지사용량을 최대 75.5% 절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기존 EMS(Energy Managemet System)는 건물관리자의 개인적인 경험에 기반해 수동으로 건물을 운영하며 실내환경관리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았다. 그러나 iBEEMS는 AI학습에 기반한 건물 자율운전이 가능하며 에너지절감
정형권 금성풍력 대표가 국내 최초로 EC모터를 적용한 원심식 플레넘 송풍기를 개발해 AMCA, CE인증 등 획득으로 국가경쟁력을 확보한 공로로 중소벤처기업부가 개최한 ‘2024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에서 산업포장을 수훈하는 영예를 안았다.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은 기술‧경영혁신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혁신 유공자를 포상하며 한 해 동안 중소기업 기술‧경영혁신 성과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2000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이한 기술‧경영 혁신대전은 ‘혁신형기업, 인공지능(AI)을 더하다’를 주제로 △AI △탄소중립 △글로벌 △연구개발(R&D) 혁신 등 4대 중점분야를 대상으로 개최돼 유공자에게 △은탑산업훈장 2점 △동탑산업훈장 1점 △근정포장 1점 △산업포장 3점 △대통령표창 20점 △국무총리표창 30점 △장관표창 173점 등 총 230점 포상이 수여됐다. 산업포장을 수훈한 금성풍력은 ‘에너지사용량 저감을 위한 회전수 가변형 원심식 송풍기 개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기이송을 위한 유체기계인 송풍기는 대표적인 에너지다소비기계다. 2022년 국내 전체 건축물 에너지소비량은 3,636만2,029TOE로 나타났으며 이중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가 11월18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가운데 한국이 2년 연속 ‘오늘의 화석상’을 수상하는 오명을 안았다. 지난해 처음 오늘의 화석상 3위를 수상한 한국은 올해는 급기야 1위로 올라섰다. 현재 OECD 국가들 내에서 진행 중인 화석연료 투자 제한 협상에 나홀로 반대하고 있다는 것이 그 이유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기후행동의원모임 ‘비상’이 논평을 내고 비판하고 나섰다. 전 세계가 재생에너지로 나아가는 지금 한국 정부만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화석연료를 고집하고 있는 행태에 국제사회의 비판이 집중되는 모습을 보고 부끄러움을 금할 수 없다는 것이다. 韓 공적금융, 화석연료사업 지원… 정부 탄소중립 선언 역행 한국 해외 화석연료 금융은 2020~2022년 기준 연간 13조원(10억달러) 규모로 이는 G20국가 전체 화석연료 금융제공액의 4분의 1에 달한다. 무려 전 세계 2위를 차지하는 거대한 규모다. 문제는 한국 공적금융의 해외 화석연료 금융이 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지난달 국정감사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정부의 탄소중립선언 이후 지난 4년간 수출입은행의 화석연료 신규사업 금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기후공시를 의무화하는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강훈식 의원은 11월19일 국회 소통관에서 그린피스, 기후솔루션, 기후변화행동연구소, 녹색전환연구소와 함께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대표발의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강훈식 의원은 모두발언에서 “전 세계적으로 주요국들의 ESG 공시제도가 세팅되고 구체적인 로드맵이 제시되고 있는 데 비해 우리나라는 정부의 일관성 없는 정책으로 기업들이 혼란을 겪고 있어 이번 기후공시의무화법을 대표발의했다”라며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산업의 탈탄소와 기후금융 마중물이 될 국제정합성 있는 공시인프라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발의된 법안을 시발점으로 국회는 정부와 함께 ESG공시 로드맵 수립, 대상기업 선정, 단계적 도입여부 등을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동진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소장은 “이번 강훈식 의원이 대표 발의한 기후공시의무화법은 기후공시에 대한 근거규정뿐만 아니라 기업들이 기후전략 및 목표를 수립하며 기후공시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가능성 사항 등에 대한 인증’을 포함했다”라며 “이는 한국이 기후위기시대에 맞는 산업경쟁력을 확보하며 사회적책임을 다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