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1년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던 중앙공조업계는 일제히 실적이 반등했다. 여전히 불안한 경영환경 및 건설경기 부진이 있었지만 반도체산업, 전기차 활성화에 따른 전기차 배터리산업 활성화가 실적 반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탄소배출량을 줄이고 재생가능에너지를 촉진하려는 정부의 에너지정책 및 지속가능성과 에너지효율성에 대한 강조가 증가함에 따라 터보냉동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에너지효율적이며 비용효율적인 냉각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터보냉동기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특히 “ 데이터센터 및 상업용 건물의 확장으로 인해 터보냉동기에 대한 수요는 향후 몇 년 동안 지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반면 지난해 흡수냉동기 국내시장규모는 큰 변화는 없었지만 원자재값의 급격한 상승으로 혼란이 컸다. 특히 전기자동차와 각종산업에 2차전지 수요확대에 따른 리튬가격이 약 10배에 이르는 급격한 상승은 리튬브로마이드 흡수액을 사용하는 제조사와 건설업체에게 큰 충격을 줬으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중앙공조업계 대표기업인 귀뚜라미범양냉방, 신성엔지니어링, 센추리 드을 거
국내 지열 시장의 경우 정부에서 지원하는 융복합 그린홈사업과 신재생설비 의무화 비율에 따라 적용되는 시장으로 구분된다. 시장의 성장도 중요하지만 지속되는 제조, 공사원가 상승으로 어느 때보다 어려운게 현실이다. 하지만 신재생에너지 중 가장 효율적이며 소비자만족도가 높은 열에너지가 지열로 평가받고 있다. 이를 좀 더 확대하는 정책이 필요하며 미래시장 확대를 위해 지역난방에도 지열을 혼용 사용토록 하는 법을 개정하는 등 다양한 조치가 더 필요한 실정이다.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에 의거 국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정부, 지방출연기관 등은 신축, 증축, 개축에 연면적 1,000㎡ 이상의 건축물에 건물 에너지 사용량의 32% 이상 설치하는 법규에 의해 공공 조달시장에서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공공분야 외 민간분야에서도 제로에너지건물 도입 등을 통해 시장 또한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재생에너지분야인 지열에너지와 융복합해 에너지효율을 증대시킬수 있는 태양광 등과 융합하는 방향으로 기술이 개발될 것”이라며 “이에 관심을 가지고 신재생에너지분야의 다변화로 매출증대를 시장업체들이 관심을 가질
2022년은 글로벌 경제에 매서운 한파가 몰아쳐 글로벌 경기 침체 여파로 인해 소비심리가 얼어붙으며 반도체산업 역시 전례없는 시황 악화 상황을 겪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반도체산업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수요 감소 및 재고 증가, 가격 하락 등 연쇄효과를 겪은 반도체업계의 다운턴이 올해 상반기까지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분기 최대 적자가 쇼크로 다가왔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반도체 생산업체들이 현 상황을 인식하고 공급을 조절하고 있어 결국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중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데이터센터 서버용 D램시장은 반도체업계의 부진을 만회할 승부처로 부상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는 데이터센터 서버용 D램 수요가 모바일용 D램 수요를 넘어설 것으로 분석했다. 하이퍼스케일의 데이터센터 건립이 확대되고 있는 것은 결국 반도체 생산기업들의 기술고도화가 근본적인 반도체 수요촉진의 트리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반도체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고도화설비 투자가 지속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결국 반도체생산의 핵심설비인 클린룸업계에 희소식일 수밖에 없다. 클린룸은 반도체ㆍ디스플레이 등이 제조되는 고
코로나19인해 환기는 공기감염병 예방을 위한 핵심기능을 제공하는 필수제품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됐지만 최근 부동산시장 침체와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가전·가구 등 인테리어업계도 성장이 주춤하는 등 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환기업계는 환기에 공기청정, 자외선(UV) 살균시스템, 각종 냄새 및 유해가스 제거, 복합공조 등 다양한 기능을 결합한 제품을 출시할 뿐만 아니라 케어서비스 및 시공·사후관리분야까지 확대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들을 통해 불황의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2023년 기준 환기시장은 5,000억원 규모로 추산하고 있으며 앞으로 기업·소비자간거래(B조C)시장 확산 여부에 따라 최대 수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환기업계에서 지난해 실적으로 가장 눈에 띄는 기업이 바로 힘펠이다. 창립 첫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힘펠은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반적인 가전수요 증가와 환기 중요성이 커지면서 성장을 거듭했다. 2020년 매출 737억원에서 2021년 916억원으로 증가했으며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19.6% 성장해 창립 첫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선 1,100억원을 돌파했다. 힘펠의 관계자는 “올해 매출 목표로
데이터센터(DC)는 2025년을 기점으로 공급량 상승이 가시화될 예정이며 지자체간 유치경쟁이 이미 시작돼 전체적으로는 전망이 밝은 시장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탄소중립, ESG경영에 맞춰 운영사(대기업 등)에서 DC 에너지절감 솔루션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 DC업계는 벤더사 즉 제조사와 솔루션 전문공급업체로 구분할 수 있는데 MEP(기계·전기·배관) 관련 솔루션 공급사들의 2021~2022년도 매출액 및 영업이익 전년대비 증가율을 살펴보면 실적이 좋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와 러·우크라이나 전쟁, 미·중 갈등, 각국의 자국 보호정책 기조 등으로 인한 원자재, 물류 등 모든 비용이 비현실적으로 상승했다”라며 “그로 인해 사이클이 비교적 긴 DC업계 구조상 수주 및 매출상승 대비 영업이익이 좋지 않았으며 무엇보다 자재수급 이슈로 2~3배 늘어난 납기가 고객이나 공급사들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DC산업은 워낙 시장이 밝아서 대부분 기업이 올해 목표치를 상향 설정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기업별로 보면 중국계 글로벌기업 화웨이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액은 2,696억7,6
신기후체제 대비 2050년 탄소중립(Net Zero) 달성이 세계적인 메가트렌드임에도 2022년도 친환경컨설팅 업계상황은 녹록치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업체를 대상으로 2021년 대비 2022년도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을 분석한 결과 중견사 이상도 흑자 달성이 쉽지 않았다. 업계 관계자들은 “탄소중립, ESG, 전기료 인상 등 이슈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들이 부상하고 있다”라며 “에너지를 줄일 수 있는 부분이라면 여러 아이템이 연동해 뜨다보니 관련 컨설팅도 늘 수밖에 없고 점차 영역도 확대되어 기회가 많이 생기고 있다”고 업계 동향을 긍정 평가하면서도 “침체일변도의 국제경기와 불안한 국제정세를 극복하고 메가트렌드에 올라타기 위해서는 저가수주 및 불안정한 인력수급 등 업계의 고질적 문제들이 개선돼야만 호재가 이익으로 연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시장전망은 밝은데 기업들은 고전하는 모순적 상황에 대해 한 기업 관계자는 “최근 친환경업체가 굉장히 많이 늘면서 저가경쟁으로 용역단가가 계속 낮아지는데다 재하도에 하도에 하도까지 받은 경우도 생기다 보니 규모가 작은 업체는 수익성이 말할 수 없이 낮을 수 밖에 없다”라며 “업무보수규정이 있어도
메쎄 프랑크푸르트가 주관한 ISH2023이 3월13일부터 17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에서 개최됐다. ISH는 미국 AHR EXPO, 이탈리아 MCE, 중국 제냉전 등과 함께 세계 4대 냉난방공조 전시회로 꼽힌다. 그렇듯이 세계적인 HVACR의 최신 트렌드, 제품 등을 경험할 수 있었던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개최했던 2021년과 비교해 규모 등 여러 면에서 개막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주최사인 메쎄 프랑크푸르트의 ISH2023 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ISH2023에 출품한 기업은 총 2,025개사, 참관객은 154개국에서 총 15만3,734명이 다녀간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이는 직전 전시회인 2019년대비 각각 21%, 18% 줄어들었다. ISH2023도 코로나19 이후 열린 다른 분야 산업전시회가 보인 하락세가 비슷하게 반영된 것으로 아직까지 코로나19의 영향으로부터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메쎄 프랑크푸르트의 조사에 의하면 이번 ISH 2023 방문객의 94%가 방문목적을 달성했다고 답했으며 방문객의 96%가 전시 내용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방문객의 52%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냉난방공
LG전자(www.lge.co.kr)는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을 비롯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맞춤형 냉난방 솔루션을 앞세워 유럽공조시장 공략했다. LG전자는 ISH에서 총 489㎡ 규모 부스를 마련하고 가정용부터 상업용까지 다양한 고효율 냉난방 공조솔루션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다양한 고효율 HP 전시 LG전자가 이번 ISH에 출품한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 ‘써마브이(Therma V)’는 외부 공기에서 얻는 열에너지를 냉난방에 사용하는 공기열원 히트펌프(AWHP: Air to Water Heat Pump) 방식으로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했다. 유럽 ErP(Energy-related Products) 에너지등급 중 가장 높은 A+++를 만족한다. 유럽에서는 공기열원을 신재생에너지로 간주하기 때문에 신재생에너지 사용비율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또한 높은 출력, 낮은 소음 구현 등 차원이 다른 기술력과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 유럽시장 매출이 2021년대비 120% 이상 증가했을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히트펌프 설치율이 가장 높은 프랑스를 포함한 LG전자가 공조사업을 하고 있는 유럽국가들 중 2/3 이상에서 지난해 히트펌프
삼성이엔지는 충남 아산에 위치한 삼성전자 B2B전문점으로 냉난방기 도매를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전국 영업망 및 설치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 서비스 및 유지보수 지정점으로 더 좋은 가격 및 우수한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신재생에너지사업에 진출하며 PV·BIPV·GSHP·GHP, 연료전지, ESS 등 도매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승국 삼성이엔지 본부장은 RE100, ESG경영 등 급격하게 변화하는 수요기업의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전환의 국제적 트렌드를 파악하고자 ISH를 참관했다. 김승국 본부장을 만나봤다. ■ ISH 참관한 소감은 지구온난화 방지 및 탄소저감, 친환경 냉매에 대한 치열한 경쟁의 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보다 효율적인 장비 제조를 위해 연구하고 자재를 고급화하는 등의 결과물들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혼을 볼 수 있었다. ■ 주의 깊게 본 제품(기술)은수많은 관계자들의 방문 및 오가는 질문들 속에서 그 분들의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 내년과 내후년에는 또 어떤 변화를 볼 수 있을까에 대한 기대를 가질 수 있는 자리였다. 기능보다는 디자인에 더 중점을 두고 관찰했는데 히트펌프의 외관뿐만 아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규모 냉난방공조전시회 ‘ISH 2023(International trade fair for Sanitation, Heating and air)’에 처음으로 참가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공조솔루션으로 유럽 공조시장을 적극 공략했다. ISH 2023은 격년으로 개최되는 냉난방공조시스템 전시회로, 삼성전자는 약 489㎡(약 150평)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해 ‘EHS Mono R290’와 ‘EHS Mono HT Quiet’ 등 고효율 냉난방시스템인 히트펌프 ‘EHS(Eco Heating System)’ 신제품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R290 EHS 첫 선 EHS 제품은 기존 보일러를 대체하는 공조시스템으로 냉난방은 물론 온수공급까지 가능하다. 보일러대비 이산화탄소를 적게 발생시켜 유럽을 중심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 이번에 처음 공개한 EHS Mono R290은 삼성 EHS 제품 중 처음으로 자연냉매인 R290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R290 자연냉매는 오존층파괴지수(ODP)가 0, 지구온난화지수(GWP)가 3으로 기존 R32냉매대비 훨씬 환경친화적이다. R32냉매는 오존층 파괴지수가 0이지만 지구온난화지수가 675다.(IPCC 4th, 20
신제품 개발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적인 승일일렉트로닉스는 이번 ISH에 부스를 마련했다. 해외 판촉을 이끌고 있는 유승엽 승일일렉트로닉스 본부장을 만나봤다. ■ ISH 출품 배경은 우리 회사는 10여년 전부터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준비했으며 현재 동남아, 중동 GCC국가, 터키, 러시아 등에 고정 거래선을 두고 수출하고 있다. 전 세계를 강타했던 코로나19 이슈로 4년간 해외전시회 참가를 보류하고 있다가 올해부터 다시 문을 두드리고 있는 상황이다.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전극봉식 가습기와는 별도로 컴프레서 인버터에 대한 문의가 최근 급증하고 있어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 경쟁사 동향은 어떻게 봤나인버터 컴프레서 생산기업이 많아진 것이 눈에 띄였다. 중국기업은 많이 줄어든 반면 유럽기업이 많이 출품했다. 코로나19 봉쇄 영향 때문일 수도 있겠다 생각되며 가정용 히트펌프가 유럽에 많이 보급되면서 인버터 수요가 많아진 것도 영향을 주었다고 판단된다. 최근 친환경 냉매가 이슈화되면서 R290, R32 등 자연냉매를 적용한 제품들이 많이 출시됐다. BLDC 컴프레서도 자연냉매를 적용한 제품들이 나오지만 시점 차이 때문인지 컴프레서 제조사들이 자연냉매 컴프
2005년 설립된 에버테크코퍼레이션은 건축설비분야 스테인리스 무용접 원터치 삽입식 조인트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위생용 원터치 삽입식 후크조인트를 기반으로 냉매용 원터치 삽입식 후크조인트 개발에 성공, 미국 UL인증 획득 후 포스코, 대천과 함께 NET·LH 신기술 등 인증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무용접 조인트시장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우지현 에버테크 대표를 만났다. ■ ISH 출품 배경은에버테크에서 개발한 냉매용 원터치 삽입식 후크조인트는 포스코, 대천과 함께 기존 동배관을 사용하는 에어컨시장에 고연질 스테인리스 배관과 무용접 원터치 삽입식 후크조인트를 접목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하고 있는 과정이다. 보수적인 국내 에어컨 제조사들과 달리 미국, 유럽, 남미 등 에어컨 및 냉난방 관련 기업들에서 많은 관심을 보여 처음으로 ISH2023에 출품하게 됐다. 이번 ISH 전시회에서 세계 각국의 여러 관련 회사들과 수출 판매협의를 진행했다. ■ 경쟁사 동향은냉매용 무용접시장은 이제 시작단계로 공구 압착식, 나사 조임식, 원터치 삽입식으로 크게 분류되고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 보급되기 시작해 국내에도 여러 기업들이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냉매용 후크조인트는
윌로그룹은 빌딩서비스(Building Service), 수처리(Water Management), 산업용(Industry)분야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펌프 및 펌프시스템 제조기업이다. 윌로펌프는 윌로그룹의 한국법인으로 2000년 독일 윌로그룹과 LG그룹이 합작으로 설립해 출범했으며 2004년부터 ‘윌로(WILO)’라는 단일 브랜드로 대한민국 펌프시장을 리딩하고 있다. 이헌우 윌로펌프 영업본부장을 만나봤다. ■ ISH 참관 배경은 윌로펌프는 대한민국 빌딩서비스 리더다. 그렇기 때문에 2년에 한번씩 ISH를 방문해 기민하게 해당 산업의 글로벌 동향, 기술동향 그리고 경쟁상황 등을 파악하고 윌로그룹과 협력을 통해 한국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혁신적인 워터 솔루션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윌로그룹에서 선보이는 지속가능한 제품 및 솔루션 중 한국시장에 선보일만한 것들이 있는지 직접 확인하고 윌로 부스를 방문하는 한국고객들에게 회사 및 솔루션들을 소개하기도 한다. ■ 주목할 만한 제품은윌로펌프는 전통적으로 빌딩서비스의 강자이자 급수부터 배수까지, 그리고 생활용부터 산업용 제품까지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윌로펌프가 타 브랜드와 차별화되는 점이다. 아파트
신우공조 환기팀 파트에서 10여년간 근무하다 신우공조 대리점으로 독립한 지성컴퍼니는 FCU와 ERV 제품을 주력으로 삼고 있다. 주로 아파트공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아이템을 추구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현재까지의 경험과 노하우, 최신 기술 및 모범사례를 활용해 국내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박성준 지성컴퍼니 대표를 ISH 현장에서 만나봤다. ■ ISH 참관 배경은 ISH 참관은 다양한 문화 및 나라별 시장아이템에 대한 동향을 파악하고 업계의 주요 혁신 성과 및 기술발전 동향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왔다. 이를 위해 전문가들의 다양한 세미나 및 디스플레이, 참석한 국내외 기업들의 최신제품 및 기술 발표를 주의 깊게 살펴봤다. 본업에 대한 아이템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의 아이템에 관심을 갖게 된다면 새로운 아이템이나 아이디어가 떠오를 수 있다고 생각해 참관하게 됐다. 이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해외 전시회를 통해 견문을 넓히면 획기적인 발상과 기회를 만들어 낼 수 있다. ■ 경쟁사 동향은 어떻게 봤나현재 건설주택시장이 축소되고 있지만 우리는 각자의 특장점과 경쟁력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시장을 개척하고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열원 히트펌프시스템 관련 강소기업 유천써모텍(대표 김철영)은 지중열원을 활용해 냉난방 및 급탕을 공급하는 상업용 지중열원 히트펌프를 주력제품으로 공급하고 있다. 또한 아직은 초기단계여서 판매량이 저조 하지만 공기열원 히트펌프와 열회수형 외기조화기 등도 신규 제품으로 개발, 판매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번 ISH 2023에 유천써모텍 기술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유병기 상무가 참관했다. ■ 참관배경은 자연과 인간이 공존해야 된다는 것은 누구나 인지하고 있는 상식이다. 또한 코로나 와 지구온난화를 통한 실질적인 위험에 대한 경험은 더 이상 공존의 길을 늦춰서는 안된다는 것을 누구나가 절실하게 느끼고 있을 거라 생각이 된다. 코로나 피해를 가장 크게 경험했던 유럽, 그리고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탄소중립을 위해 화석연료를 대폭 줄이고자 하는 유럽, 그 유럽은 과연 어떻게 코로나에 대응해 환기시스템을 개발하고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히트펌프기술은 어떠한 구상을 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ISH 2023에 참관하게 됐다. ■ 경쟁사 동향은많은 참여기업 제품 중 관심 있게 살펴본 제품은 히트펌프 및 공조기 파트였다.출시된 히트펌프는 거의 모든 기종이 공기-물(ATW) 제
올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ISH에서 지멘스는 디지털화가 제공하는 잠재력을 활용해 건물을 더 스마트하게 만드는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 IoT 지원 제품 및 솔루션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Your Fast Lane to Smart Buildings(스마트 빌딩으로 가는 지름길)’라는 모토로 지멘스는 빌딩성능 향상을 위한 건물 소유주와 운영자의 비즈니스 목표에 대응해 쾌적하고 건강한 건물에 대한 입주자들의 니즈에 맞춰 건물을 스마트 생태계로 바꾸는데 주력하고 있다. 헤닝 샌드포트 지멘스 스마트 인프라(SI) 빌딩 프로덕트(BP) CEO는 “현재 기후변화와 에너지위기, 증가하는 규제 압력 등을 감안할 때 건물 이해관계자들은 이제 건물을 보다 스마트하게 운영할 수 있는 방향을 시급히 설정할 필요가 있다”라며 “지멘스는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건물을 더 나은 장소로 만들고 동시에 기후발자국을 최적화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을 채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건물 탈탄소화 기여 지멘스는 이번 박람회에서 대형빌딩부터 중소형빌딩까지 적용가능한 다양한 빌딩 솔루션을 선보였다. 지멘스의 빌딩 솔루션은 고객의 엔지니어링 노력을 최소화하는 이점을 제공함과 동시에 건
힘펠(대표 김정환)은 환기가전(환기시스템 및 환풍기) 제조 IAQ(Indoor Air Quality) 전문기업이다. ‘공기, 에너지기술을 통해 인간건강에 기여한다’는 미션 아래 실내 환경에서 쾌적한 공기를 통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힘펠은 1989년 창업해 35년간 환기분야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최근 환기와 공기청정기능을 결합한 환기가전이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으면서 환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고 있다. 국내 욕실환풍기시장에서 60% 이상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욕실 니즈를 담은 욕실복합환풍기 휴젠뜨는 장영실상을 수상하는 등 힘펠의 환기 기술력과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힘펠은 올해 매출 목표 1,300억원 달성을 위해 수출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환기업계 최초로 4회 연속 세계 최대 냉난방공조 전시회인 ISH에 참가했다. ISH 출품을 총괄한 임인택 힘펠 유통영업본부장을 만나 ISH 출품 배경 및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 ISH 출품 배경은힘펠은 35년 환기기술력으로 국내 환기가전분야 1위 기업이다. 15년 이상 수출업력을 가지고 있으며 지금도 수출증대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이번 ISH는
독일 ISH, 이탈리아 MCE, 중국 제냉전과 함께 세계 4대 냉동공조 전시회인 AHR EXPO가 지난 2월6일부터 8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위치한 조지아 월드 콩그레스센터에서 열렸다. HVACR의 최신 트렌드, 제품 및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업계 최고 전시회로 꼽히는 이번 AHR EXPO는 코로나19 펜데믹이 사실상 종료된 이후 첫 전시회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됐다. 이러한 관심은 전시참여기업이나 참관객에서 확연히 보였다. 이번 AHR EXPO는 지난 2022년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AHR EXPO대비 전시참가기업은 13% 늘어난 1,799개사, 참관객은 39% 증가한 4만2,794명으로 집계됐다. 2019년 애틀란타에서 열린 AHR EXPO에서 1,824개 기업, 4만5,078명이 참여했던 실적이 코로나19 펜데믹 이전으로 거의 회복된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따라 2024년 1월22일부터 24일까지 시카고에서 열릴 AHR EXPO가 더욱 기대된다. 차세대 냉매 흐름 확인전 세계적인 냉매규제 움직이 활발해지면서 차세대 냉매 찾기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0월 열렸던 HARFKO 2022에서 보였던 차세대 냉매를 적용한 제품이 출시
힉스는 2000년 1월 미국 AERCO와 합작법인 형태로 설립된 한국에르코를 인수한 이후 2020년 7월 현재의 사명 변경했다. 기술제휴를 통해 직접 생산하는 쉘앤튜브(Shell-Tube) 입형방식 스팀-물 변환 열교환기인 급탕가열기를 국내에 처음 소개하면서 건물의 저탕탱크를 대체하고 응축수 회수장치가 필요없이 95℃까지의 대용량 급탕을 순간적으로 만들어내는 탁월한 성능으로 에르코라는 브랜드를 국내에 널리 알리고 있다. 특히 평창올림픽 숙박시설 기반 확충에 대응해 국내 최초로 고효율기자재 인증을 받은 AERCO의 가스직화식 보일러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특히 상업용 건물인 호텔, 고급 콘도시설, 연수원, 오피스, 문화체육시설, 고급 주상복합건물 등 다양한 건축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좁은 면적에 설치 가능하면서도 가스비 등 운전비용을 낮춰 고객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AERCO와 신제품 도입 및 판매전략을 수립하기위해 AHR EXPO를 방문한 최철 힉스 상무를 만나봤다. ■ AHR Expo 참관 배경은 AHR Expo 참관은 두 가지 배경이 있다. 먼저 AERCO 신제품의 판매전략을 수립하기 위해서다. AERCO는 이번 전시회에 새로운 무탱크방식
전 세계적인 냉매규제는 2016년 키갈리개정의정서에서 지구온난화 물질로 지정된 수소불화탄소(HFCs) 사용을 국가별로 단계적 감축규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대한 예로 유럽의 F-Gas Regulation 및 쿼터제도 운영,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신제품 적용 냉매 GWP 제한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2023년 AHR EXPO 방문을 통해 기업들의 대체냉매 적용현황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이번 AHR EXPO 전시회에서는 냉매업체(Honeywell, Chemours)→ 압축기 제조업체(Embraco, GMCC, Highly, Danfoss, Emerson, LG, Samsung, Mitsubishi)→ 제품 제조업체(Gree, Midea, Dakin, LG전자, 삼성전자, Trane, Ariston, Lennox, Goodman, Mitsubishi, Rheem, TCL 등) 순으로 방문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R410A 후보군 부각 먼저 Chemours에서는 차세대 대체냉매를 기존 냉매별 분류해 소개했다. 국제적으로 공조용으로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냉매는 R410A이며 대체냉매로 가장 많이 언급되고 있는 냉매 후보군은 R32, R454B, R466A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