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시스템은 1991년 NC(Numerical Control: 수치제어) 금형을 주력사업으로 하는 신우정밀공업으로 시작해 전열교환기의 부속품인 철제케이스 판재류를 납품해왔다. 공기조화산업이 발전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본격적으로 전열교환기를 개발하기 위해 1998년 회사 법인으로 전환했다. 이후 2004년 인천대와 산학협력을 통해 전열교환기 첫 제품인 ‘Air & Life’를 출시한 이후 지금까지 전열교환기사업에 전념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R&D로 기술 전문성을 확보해 가고 있다.
카트리지 필터, 유지관리 편의성 향상
신우시스템 공기청정형 환기장치는 풍량에 따라 3개 모델로 출시됐다. 풍량이 100CMH인 SW-100CA와 150CMH인 SW-150CA, 200CMH인 SW-200CA 등이다. 최대 장점은 판형 전열교환기로 냉난방 전열교환효율 수준을 높였다는 점이다. 100CMH 제품기준으로 전열교환효율이 냉방 77.8% 난방 78.0%에 달해 환기 후에도 온도차이가 거의 없는 최고효율 공인성적을 받았다.
급기 시 필터도 프리, 헤파, 카본탈취 등 3중 구조를 적용해 프리미엄급 환기장치로 제작됐다. 실내공기청정 운전모드 시에는 바이패스 유로를 사용해 우수한 풍량을 확보함과 동시에 3중 공기청정 필터를 추가 배치해 오염된 실내공기를 개선한다.
기존에 많이 사용하는 배기 바이패스 기술은 실외공기가 전열교환소자를 거치지 않도록 환기장치의 전열교환소자 밑바닥으로 유로를 형성해 실내 오염공기가 배출될 때 RA(환기)측 필터를 거쳐서 배기되도록 설계된다.
이에 비해 신우시스템의 급기 바이패스 기술은 실외공기가 전열교환소자를 거치지 않도록 환기장치 몸체 측면에 유로를 형성해 실외 공기가 급기되는 방식이다. 이때 측면에 공기청정 필터를 별도로 설치해 필터링을 통해 미세먼지를 걸러낼 수 있게 했다.
제품디자인 및 구조 또한 장점이다. 세련되고 날렵한 이미지의 몸체 케이스와 소모품인 필터 교체가 용이하도록 카트리지형 필터 케이스를 반영해 소비자 입장에서 환기장치도 일반 가전제품 같은 친숙한 느낌이 들도록 디자인했다.
또한 다양한 옵션을 추가할 수 있다. 실내공기청정 운전모드 시 UV-CLED를 통한 부유세균 및 부유 바이러스 살균장치를 추가할 수 있으며 결로방지를 위한 PTC 히터에 비해 소비전력이 30% 이상 낮은 면상발열체를 통한 결로방지가 가능하다. 환기장치 시공 시 먼지가 쌓이지 않는 Clean Duct로 시공하는 방법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IoT 연동이 가능한 소비자용 Android, IOS App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가정에 설치된 환기장치의 운정상태 확인 및 운전모드 변경이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해 활용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