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기반조성이 2020년 대부분 마무리단계에 돌입했다. 국가시범도시인 세종 5-1생활권과 부산 에코델타스마트시티(EDC)의 특수목적법인(SPC) 선정이 연내 마무리되는 것이 대표적이다. 세종은 지난 10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으며 부산EDC는 12월 선정을 마무리한다. 이에 앞서 시범도시에 적용될 실증단지 역시 올해 상당한 진척을 이뤘다. 도시차원의 에너지자립을 추진하는 ‘스마트제로에너지시티(Smart ZEC) R&D’는 기존 3개 세부과제에 이어 지난 2월 후속과제인 4·5세부과제를 개시하며 연구단 조직구성을 완료했다. 또한 스마트시티에서 에너지프로슈머를 활성화하고 에너지거래시스템을 실증하는 ‘에너지공유커뮤니티 실증사업’은 지난 10월 부산EDC 내 스마트빌리지를 착공, 첫삽을 떴으며 11월 입주자 모집공모를 시행했다. 제도적으로도 지난 2월 시범도시에 규제샌드박스가 시행돼 18개 활성화사업이 특례를 적용받았으며 6월에는 추가공모도 진행됐다. 시범도시 외 기존도시에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적용하는 ‘통합플랫폼사업’도 1년 앞당겨 연내 108개 지자체에 공급이 완료된다. 또한 스마트시티에 적용될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한 ‘스마트챌린지’도 올해 개편
2020년은 건축물화재 이슈가 업계를 뜨겁게 달궜다. 지난 4월 경기도 이천에서 발생한 냉동·냉장물류창고 화재와 10월 울산 주상복합아파트 화재 등 올해만 수차례의 큰불이 나 막대한 인명·재산피해를 야기해 정부·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해 3월 국토교통부에 신설된 건축안전팀이 비상상황을 반영해 2월 건축안전과로 승격됐다. 화재사고 분석결과 안전수칙 위반, 자재·시공불량, 부실 소방시스템 등 인재로 드러나면서 규제강화와 R&D도 활발하게 진행됐다. 올해에만 화재안전 관련건축법 및 시행령, 관련규칙·기준·표준 개정이 4·8·10월 등 수차례 진행됐다. 이에 따라 창고·공장의 내단열은 준불연자재를 사용해야 하며 시공 시 전담안전관리자를 둬야 한다. 또한 지난 6월 공장·창고건물에는 건축자재의 심재를 포함해 모두 준불연인 단열재를 써야 한다는 건축법개정안이 발의돼 국회에서 논의를 이어가고 있지만 입법이냐 시행령 반영이냐를 놓고 의견이 대립하고 있다. 세 차례의 소위원회 회의가 진행됐지만 결론나지 않고 있다. 이에 더해 자재만으로 난연성능을 판단하는 KS 실대형시험의 고시반영을 연내예고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어 관련업계의 찬반논란이 뜨겁다. 단열재 등 건축자재
정부는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7%에서 20%까지 확대하는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들기 위한 ‘2050 탄소중립’을 선언, 현재 화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정책이 재생에너지로 전환되는 시발점을 마련했다. 정부의 신에너지 정책에 부합하는 에너지원으로서 수열에너지는 여름에는 대기보다 차갑고 겨울에는 따뜻하다는 물리적인 특성을 이용한 비 고갈성 클린에너지다. 지역자원을 신성장동력으로 강원도는 친환경에너지인 수열을 활용해 그린과 디지털이 결합한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를 강원형 뉴딜의 대표사업으로 육성하고자 한다. 국내 최대의 다목적댐인 소양강댐은 수도권 1,000만 시민의 식수원으로 관리돼 그동안 각종 규제로 인해 춘천시민에게는 애물단지였다. 그러나 수열에너지의 효율성이 검증되며 가장 부각되는 에너지자원으로 소양강댐을 꼽고 있다. 소양강댐이 품은 이 차가운 물을 냉방에너지로 활용한다면 서버실 냉각으로 큰 비용을 지출하는 데이터센터를 유치해 친환경 데이터센터 집적단지를 조성할 수 있다. 데이터센터의 서버 열기를 냉각하고 회수된 승온수는 다시 스마트팜의 겨울
아직도 우리사회는 코로나19라는 호흡기질환 팬데믹으로 모든 활동이 취소, 축소 및 제한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 와중에 무엇보다도 기계설비인들의 염원인 기계설비법이 2년의 잉태기간을 거쳐 드디어 지난 4월부터 시행돼 기계설비인들의 위상을 높이고 특히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책임질 수 있어 매우 기쁘다. 기계설비법이 본격 시행되면서 기계설비시장의 성장폭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7년 기계설비산업의 매출규모는 약 30조원으로 집계되고 기계설비분야가 전체 공사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22%로 이러한 비중은 향후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미세먼지와 코로나19 전염병 등에 대처할 수 있는 기계설비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분석된다. 신성장동력 자리매김기계설비는 주거 및 산업용 건물의 에너지소비 주체로서 그 중요성이 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은 종합적이고 효율적인 지원과 관리체계가 절대적으로 부족해 그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 또한 기계설비는 유지관리가 충분하지 못하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어려운데 그동안 관리제도 및 비용 등 이유로 시행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기계설비법 시행으로 그동안 홀대받던 기계설비산업은 이제부터
지난 4월 기계설비법이 시행됨에 따라 기계설비산업계는 시장확대에 대한 기대와 변화되는 제도대응 준비로 분주했다. 기계설비법 제정은 그동안 관련법이 마련돼있지 않아 제도적 울타리 바깥에 위치했던 기계설비업계의 오랜 바람이었다. 기계설비는 건축물 공사비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관련법을 가지고 있는 전기, 소방분야와는 다르게 단순한 건축의 하부산업으로만 치부됐던 것이 현실이다. 이로 인해 공사비 미지급 등 공정거래를 해치는 많은 관행들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기능이 없었다. 기계설비업계가 기계설비법에 거는 기대는 불공정관행 제거,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선임을 통한 업역확대, 고용증가 등이 대표적이다. 업계의 관심이 가장 집중된 분야는 건물 유지관리자 선임에 대한 부분이다. 연면적 1만m² 이상 건축물은 2023년까지 단계적으로 기계설비법에 따른 유지관리기준의 준수대상이 되며 기계설비 유지관리자는 관련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등 기계설비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시행에 유예기간을 둔 유지관리, 기술기준, 교육 등에 관한 기준이 제정되는 기간이었다. 자격소지에 따라 특급·고급·중급·초급 등의 등급이 나뉘고 책임기계설비유지관리자와 보조기계
최근들어 최악의 전염성을 가진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위협하며 인류에 큰 압박을 가하고 있다. 감염률을 낮추기 위한 일환으로 시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는 사회·경제활동에 제약을 주고 대부분의 산업이 위축, 심각한 사회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성장하고 있는 비대면산업이 돋보인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으며 이중 가장 치열한 경쟁이 이뤄지고 있는 분야가 콜드체인을 활용한 신선식품 배달시장이다. 시장 선두주자인 마켓컬리를 비롯해 쿠팡, 쓱닷컴(SSG), 현대홈쇼핑, GS홈쇼핑 등 대기업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또한 1인당 국민총소득(GDP) 3만달러를 기점으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신선식품에 대한 요구가 콜드체인산업의 성장으로 가시화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2019년 기준 3만1,838달러 1인당 GDP를 기록한 한국의 상황을 이해하기 쉽다. 소비자에게 신선한 식품을 전달하는 것이 핵심인 콜드체인은 인구가 집중된 수도권 인근의 냉동·냉장창고 건설을 부추기고 있다. 기존에는 상온중심으로 건설되던 물류창고 역시 저온이 차지하는 비중이 늘고 있으며 인천, 안성, 평택, 이천, 용인 등이 수도권 콜드체인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
2020년을 한 단어로 요약한다면 ‘코로나19’라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 세계를 혼돈에 빠뜨린 코로나19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재난이었으며 아무도 예측 못했을 변화를 가져왔다. 만약 이번 사태 이전에 누군가 ‘2020년 엄청난 전염성을 지닌 질병이 전 세계를 휩쓸고 선진국을 포함한 모든 국가가 혼란에 빠지지만 대한민국은 뛰어난 재난통제로 조기에 상황을 통제해 한국의 방역모델이 선진국들의 모범이 될 것’이라는 말을 했다면 누구도 믿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 상황은 이러한 표현이 딱 맞아떨어진다. K-방역이 세계로 수출되고 있으며 OECD 국가 중 중국을 제외하면 우리나라가 다른 선진국을 제치고 경제성장률을 가장 높게 평가받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초기에 그동안 선진국이라고 불리는 유럽, 미국 등에서 마스크를 실은 컨테이너 등이 통째로 행방불명된 사건도 현재 백신 생산기지를 한국에 둔 것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러한 거시적인 현상들은 국내에서 진행된 여러 사건 및 이슈들이 거미줄처럼 얽히고설켜 나타난 결과이자 다가올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예측할 수 있는 단서가 된다. 이에 따라 2020년 국내를 관통한 여러 사건과 이슈를 점검하고
우리나라는 ‘아파트(공동주택) 공화국’이다. 밀집되는 인구를 수용하기 위해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주택구조가 결국 공동주택(아파트)이었다. 초창기 아파트는 5~10층 몇 백 가구 위주였다면 현재는 40~50층은 기본이며 1만가구 이상 단지가 출현할 정도로 공동주택이 우리나라 주거문화를 완전히 바꿔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8년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계획이 41만7,000여가구였으며 공공 공공주택 물량까지 합치면 50만가구가 건설됐다. 대규모 주거공간이 밀집해 있는 공동주택의 냉난방·급탕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에너지원으로 합리적인 방법으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하는 것이다. 지열, 4계절 안정 열원 지열냉난방시스템은 저온(10~30℃)의 지열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지열분야의 대표기술이다. 상대적으로 저온의 에너지를 활용하지만 연중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항온성이 우수하며 지리적 제약이 없는 것이 큰 장점이다. 지열에너지의 가장 큰 장점은 4계절 안정적인 열원공급이다. 일반적으로 지중 150~200m 깊이에 지중열교환기를 설치해 연중 15±5℃의 일정한 지중온도를 이용하기 때문에 동절기 및 하절기 타열원 사용대비 효율이 비교적
■ 국내 공동주택 지열시장을 평가한다면 국내 지열냉난방시장은 2004년 신재생에너지촉진법 개정 이후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성장했다. 특히 공공기관 설치 의무화제도, 그린홈 100만호사업 등 정책적지원에 힘입어 약 5,000억원 규모의 시장으로 커졌다. 하지만 정부의 정책적 지원으로 시장이 성장한 것에 비해 민간부문에서의 보급은 크게 성장했다고 보기 어렵다. 민간부문에서의 시장확대는 공동주택(아파트)과 같은 대규모 건물군에서의 보급이핵심요소이나 실제 국내 공동주택의 지열적용은 많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독산동 롯데캐슬골드파크, 송도 더프라우2, 노원이지하우스 등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대규모 재개발 사업(장위10구역 재개발 정비사업(1,600RT), 청량리 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500RT) 등)에도 적용이 계획되고 있어 시장성장 가능성이 높다. 국내 주택시장에서는 1980년대 건설됐던 공동주택의 재건축연한이 도래하고있어 연간 40만가구 이상의 재개발 및 재건축 대상 물량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재개발과 같은 신규 건축사업에 있어 지열시스템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만큼사업추진 주체(조합, 시공사, 설계자 등)나 이용자에게 편익과 신뢰성을 줄 수 있는
■ 국내 공동주택 지열시장 동향은 건축물에서의 에너지관련 정책, 지자체별 조례, 녹색건축기준 또는 녹색건축설계가이드라인 등이 강화됨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공급비율이 증가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지열시스템 적용비율도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나 타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이나 연료전지의 증가비율에는못 미치고 있다. 이유는 최근 공동주택이 고층화되는추세이고 지상 공원형 공동주택을 추구하고 있어 천공부지를 확보하는 데 애로사항이 있으며 일정규모 이하 용량에서는경제성측면에서 불리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열관련 다양한 연구개발 및 시범 프로젝트들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건설사 입장에서도 관심을 가지고관련동향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 공동주택에 지열 적용 시 특장점은 먼저 특징은 부지의 제약성, 프로젝트전체 공기에 미치는 영향, 경제성 및 안정성을 우선 순위에 둔 설계 등에 따라 대부분의 공동주택 프로젝트에서 지열시스템은 부대시설 냉난방용으로 물-냉매 방식이 주로 활용되고 있다. 장점은 준공 후 운영단계에서 부하 담당구역의 냉난방 전용설비로서 부대시설에너지비용을 절감하는 설비로 실제 운용된다는 점과 그동안 적용돼온 수많은 건물들에서
미국환경보호청(EPA)은 지열냉난방을현존하는 신재생에너지원 중 가장 효율이높고 청정한 에너지원으로 정의한 바 있다. 실제로 지열에너지원은 통상적인 효율(COP)이 4.0 내외로 여타 에너지원보다 적게는 4배 이상, 많게는 20배 이상 효율이 높은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열원에너지가필요한 일반 건축물이나 유리온실 등 시설원예들은 높은 경제성으로 자발적인 시장 진입단계에 있으며 보급사업 등을 통해 단독주택에 보급된 시설들에 대해서는좋은 평가를 받아가고 있다. 아파트에 지열을 공급하고자 하는 시도는 다양한 형태로 실행된 바 있으며 현재는 민간 의무화비율을 적용하고 있는서울시에서 재건축·재개발 공동주택(아파트) 현장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검토와진행이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시장 진입과 확장단계에서 지열원 확보를 위한 지중열교환기 결정은 중요한 요소로 고민돼야 할 현안이다. 지열시스템의 구성요소는 크게 지상기계실 내 히트펌프와 열교환기, 순환펌프가, 지표면 아래 수백미터 하부로 굴착해 설치되는 지중열교환기, 그리고 이러한 구성요소들을 연결하는 순환배관으로이뤄져 있다. 히트펌프는 이미 다수의 대기업들과중견기업, 해외 유수기업들이 성능이 우수하고 인증이 이뤄
대성히트에너시스(대표 유지석)는 대성이 기존 난방시장의 경험을 기반으로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냉난방시장으로사업영역을 확대하고자 설립한 기업이다.현재 산업용, 건물용 지열시스템뿐만 아니라 지열 그린홈 국내 제품 보급률 1위기업으로 성장했으며 공기열, 폐열, 복합열원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 국내 히트펌프시장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다. 대성히트에너시스는 무엇보다 지열공법 중 개방형 시공기술 적용으로 천공으로 인한 부지확보 문제를 해결했으며 지열공사로 인한 소음문제를 최소화하는 기술을 적용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스마트팜사업에 최적화된 복합열원을 개발하면서 국내에 다양한 히트펌프를 이용한 시스템이 확산되는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국책과제인 ‘집단주거시설 고밀도 대용량 수주지열정(SCW) 기술개발’과제를 총괄 주관기관으로 수행했다. 이번 국책과제를 통해 부산시 감전동에 위치한 주상복합건물인 ‘예서두레라움(273세대)’에서 실증을 진행해 공동주택의 지열시스템 실증을 성공했다. 대성히트에너시스는 이번 국책과제를통해 집단주거시설의 문제점인 요금부과방법을 ‘집단주거시설 세대 열요금 부과방법’ 특허출원으로 해결할 수 있었으며물넘침방지기술, 공붕괴 방지기술도 개발했다. 이런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냉동공조전 분야에 걸쳐 모든 제품에 대한 엔지니어링, 제조, 시공, 판매하는 유일한 냉동공조 전문기업 신성엔지니어링(대표 박대휘)은 지열의 옥내 구성품 중 핵심장비인지열히트펌프를 다양한 고객요구를 반영해 제품을 직접 제조, 시험, 설치하고 있다. 또한 고객의 의견을 청취해 운전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특히 대형현장의 기계실 설치면적을줄이기 위한 대용량 지열히트펌프를 국내최초로 개발했으며 고효율 히트펌프 개발, 녹색기술인증 등 지열히트펌프 개발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옥외공사 천공부분에서 기존 개방형천공의 단점인 공무너짐을 보완한 함몰방지개방형 공법특허를 취득해 여러 현장에 시공, 운영되고 있어 기술력을 검증받았다. 또한 공동주택 지열시스템 최적화시스템 설계와 구축을 위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발주한 ‘공동주택 지열최적화설계용역’을 유관기관 등과 함께 수행했으며 2020년 대한설비공학회 학술발표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신성엔지니어링이 생산하고 있는 지열히트펌프의 용량은 △5RT급 △30RT급△50RT급 △60RT급 △150RT급 등으로라인업을 완성했으며 고성능 스크롤 압축기를 내장했다. 냉매는 R
지열업계 1세대 기업인 지오테크(대표박성구)는 독보적인 지열 기술개발로 국내 지열업계 선두기업으로 발돋움했다. 국제공인 최적화된 지열설계 및 시공기술은 물론 △천공장소가 부족할 경우 대안으로 건물기초하부 천공 △이중(Double)파이프 지중열교환기 시스템 △급수공(Supply)과 환수공(Return)의 열간섭을 최소화해 지중열교환기의 열효율을 크게 향상시켜 전체 천공길이를 줄여주는 지중열교환기 자동분리시스템 △열전달 성능향상을 위한 내부나선형 지중열교환기 등 관련특허는 지오테크가 국내 지열시장을 선도하는 원동력이 되고있다. 박성구 대표는 “2002년 회사를 창립하면서 어렴풋이 머릿속에 그려 본 상상이있다”라며 “땅속에 열을 이용해서 아파트에 난방, 온수급탕 그리고 심지어 냉방까지 공급한다면 아파트 베란다의 그 치렁치렁한 에어컨 실외기가 모두 사라지는것이었다”고 강조했다. 지오테크는 이제압도적인 공동주택 지열기술을 바탕으로상상을 현실로 바꿔 놓고 있다. 국책연구과제, 실 적용으로 기술력 입증 지오테크는 산업통상자원부 국책연구과제 ‘공동주택(아파트)의 지열냉난방시스템 적용성에 관한 연구(2008년 8월~2012년 12월)’를 수행하면서 시공한 송도 더프라우2차(
정부의 그린뉴딜정책이 대대적으로 시행되고 2025년까지 대규모 정부예산이 투입될 예정이어서 에너지·건축·기계설비산업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내 건물부문 에너지효율화, 신재생에너지 적용 등 온실가스 감축시장은 정부정책 및 예산사업을 기반으로 성장해왔다. 기업입장에서는 정부가 주도해 추진하는 수십조원대 그린뉴딜사업에 얼마나 진입할 수 있느냐가 향후 그린경제 생태계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는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건물·도시분야 총사업비 36조원정부는 7월14일 한국판뉴딜 종합계획 발표를 통해 그린뉴딜부문에서 2022년까지 32조5,000억원, 2025년까지 73조4,0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중 국비로는 2022년까지 19조6,000억원, 2025년까지 42조7,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그린뉴딜정책은 2025년까지 △도시·공간·생활인프라 녹색전환(12조1,000억원) △저탄소·분산형에너지 확산(24조3,000억원) △녹색산업혁신 생태계 구축(6조3,000억원) 등 크게 3가지 세부과제로 추진된다. 이와 같은 예산은 대부분 한국판뉴딜 10대 대표과제를 통해 투입된다. 10대 대표과제에 포함돼 2025년까지 추진되는 건물·도시부
EAN테크놀로지(대표 신지웅)는 지속가능한 친환경건축 구현과 보급을 위해 최적화된 기술을 제공하고 있으며 업계 최대규모, 최다실적을 보유한 토탈건축환경 엔지니어링 컨설팅기업이다. EAN은 △건축물의 환경성능 향상을 위한 대안설계 및 환경성능 평가 △국내·외 각종 친환경·에너지인증 △지속가능한 시스템개발 및 컨설팅 △사업타당성 분석 △일조·전열 해석 △에너지시뮬레이션 △커미셔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린뉴딜 관련정책이 해마다 확대될 예정이며 녹색건축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현재 EAN은 건축환경분야에 학술·기술적 전문성을 갖춘 핵심인력으로 다양한 연구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또한 녹색건축 적용을 위한 법적 요구조건과 다양한 실내 영향인자에 대한 상관성 분석,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을 통해 얻은 현장데이터와 솔루션을 바탕으로 구현성·선도성·차별성을 지닌 실질적 결과물을 도출해 녹색건축문화를 보급하고 관련사업의 발전 및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그린리모델링 표준모델 개발·공유그린뉴딜 정책발표 이후 취약계층에 대한 그린리모델링사업은 추경예산, 정부 핵심사업으로 진행되면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그린리모델링은 공공임대주택 22만5,000호
경동나비엔(대표 손연호)은 에너지절감과 환경보호를 실현하는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해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기업을 통한 사회공헌’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고효율, 친환경제품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과 질소산화물(NOx) 저감을 위해 아시아 최초로 개발한 콘덴싱보일러가 대표적이다. 대기오염을 줄이고 효율적인 에너지활용에 기여할 수 있어 올해 4월부터 대기관리권역에 사용이 의무화됐다. 최근에는 난방전문기업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한 단계 도약하고자 새로운 CI를 발표하며 생활환경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실내생활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실내공기질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주거환경에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고자 10년 이상의 연구개발을 거쳐 공기청정과 환기를 동시에 구현하는 청정환기시스템을 선보였다. 정부의 그린뉴딜사업으로 에너지절감과 공기질관리를 동시에 실현하는 환기시스템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어 향후 환기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청정환기·진공단열 ‘주목’지난해 말 경동나비엔이 출시한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은 공기질관리의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한다. 하나의 기기로 실내공기질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공간활용도가 높으며 환기를 통해 내부의 오염된
나라컨트롤은 1985년 설립 이래 연구개발을 지속하며 국내 건물자동제어 기술발전을 선도했다. 건물에너지, 건물자동화, 바이오클린룸 및 산업제어분야 첨단기술개발을 선도하는 연구중심 기업으로서 전자, 전기, 기계, 정보통신, 건축, 환경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기술과 경험이 결집된 시스템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최적솔루션 ‘SMAT·N-BEMS’ 공급나라컨트롤의 건물자동제어솔루션인 스마트빌딩시스템 SMAT은 IoT기반시스템으로 DDC 중앙제어방식이 아닌 기능별 자가제어 방식을 적용했다. 실내·외환경 등을 학습해 최적결과를 제공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제어알고리즘을 탑재함으로써 국내 최고 수준의 건물자동제어시스템을 구축했다. 건물에너지분야에서는 ‘N-BEMS’로 활발한 수주성과를 보이고 있다. N-BEMS는 스스로 에너지를 절감하는 개방형 건물에너지 통합시스템이다. 빌딩 내 거주자에게 쾌적함과 편안함을 제공하며 건물시스템운영에 대해 스스로 판단하는 시뮬레이터 및 알고리즘이 탑재됐다. 건물이 필요로 하는 에너지양에 따라 예측제어·실시간제어에 의한 최적운전이 수행되며 BEMS가 스스로 생각해 건물에너지 절감효과를 극대화한다. 그린뉴딜로 EMS시장 경기회복 기대나라컨
린나이는 40년 넘게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상의 제품과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한국의 주방 및 온수·난방문화 등 전반적인 생활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가스레인지, 오븐 등 조리기기와 가스보일러, 온수기 등 온수난방기기 등을 공급하며 친환경적이면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품질우선의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1974년 가스레인지사업 중심으로 설립된 린나이는 1980년대 국내 LNG도입 이후 전문화된 공장구축으로 종합품질관리체계와 A/S선진화를 갖췄으며 사업다각화를 위해 1990년 가스보일러시장에 진출했다. 린나이는 2000년 초 세계 최초 인터넷제어 보일러를 개발, 도전과 혁신을 추구했으며 2006년 업계최초로 보일러 무상보증기간을 3년으로 연장해 서비스품질을 향상했다. 또한 2011년 국내 최초 스마트보일러를 출시해 IoT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국내 최초 친환경 저NOx보일러 개발최근 그린리모델링사업을 촉발한 그린뉴딜정책이 보일러업계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정부는 그린뉴딜 세부과제 중 ‘도시·공간·생활인프라 녹색전환’을 통해 15년 이상 공공임대주택 22만5,000호를 2025년까지 그린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이에 대한 예산으로 5
독일 쉐크(Schöck)는 세계 최초로 구조용 열교차단재를 개발해 전 세계 38개국 약 1,000만건 이상 프로젝트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40여년간 구조용 열교차단재만을 연구개발한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세계시장을 리드하며 끊임없이 새로운 기준을 만들고 있다. 국내 독점 파트너사인 쉐크코리아(대표 이정현)는 국내 최초의 제로에너지 공동주택인 노원 이지하우스 등 다수 건축물에 구조용 열교차단재 제품을 적용하고 있다. 쉐크코리아는 약 3,000여종의 차별화된 제품을 기반으로 패시브 및 제로에너지빌딩의 완성을 위한 열교차단솔루션을 제공한다. △외단열건축물을 위한 아이소콥(Isokorb®) △내단열건축물을 위한 루써머(Rutherma®) △중단열건축물을 위한 아이소링크(Isolink®) △콘크리트 벽체를 위한 알파독(Alphadock®) 등이 주력제품이다. 쉐크의 제품은 PHI(독일 패시브하우스연구소), DIBt(독일토목공학협회), ICC-ES(미국 건자재평가기관) 등 세계 유수의 기관으로부터 기능·구조적 안전성에 관한 승인 및 인증을 받았으며 세계적으로 약 1,000만여건의 시공사례를 통해 이를 실제적으로 입증하고 있다. 쉐크는 신제품을 개발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