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료전지협의회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전문저널 칸kharn 창간 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칸은 우리나라 전문정보의 대중화를 이끈 선도자로서 냉난방공조 신재생에너지 녹색건축분야와 관련한 다양한 전문지식과 소식 그리고 국가·세계적 차원에서 분석을 신속하게 제공하는 매우 귀한 정보매체라 할 수 있습니다. 신재생에너지 문제는 국가적 과제며 시간이 흐름에 따라 더욱 심각하고 중요한 이슈가 돼가고 있습니다. 특히 매년 역대 최고 폭염을 기록하는 등 지속되는 기후변화에 따른 위기로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에너지 수급문제에 대한 우려는 날로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미 지구온난화, 기후변화시대를 넘어 기후위기, 기후재난시대로 돌입했습니다. 이에 따라 칸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며 빛을 발할 것입니다. 전 세계에서는 깨끗하면서도 새로운 동력원으로서 가능성을 충분히 가지고 있는 수소와 신재생에너지 개발·보급을 최우선 에너지정책으로 삼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도 탄소중립 달성의 핵심인 수소와 연료전지 관련 소식을 접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 한국연료전지협의회는 건물용과 발전용 수소연료전지기술 국산화를 통해 기술경쟁력을 제고하며 연료전지산업을 확대하기 위해 대정부 소통을 전담하는 시장접점
냉난방공조·신재생녹색건축 분야 전문저널 칸kharn 창간 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9년여 성상동안 국내 공기조화·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을 위해 깊이있고 폭넓은 기술보도와 지속적으로 시행해 온 특집 등 기획연재를 통해 독자들로 하여금 관심 기술분야에 대한 정보 전달과 지식이해 증진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이를 통해 독자 신뢰 또한 더욱 깊어져 왔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신재생열에너지인 지열에너지분야에 대해 깊은 관심과 열정을 가지며 기획·연재됐던 다수 내용과 관련 보도기사들은 지열산업 발전과 비전에 밑거름이 돼왔던 사실을 부인할 수 없어 수고를 아끼지 않으셨던 관계 편집자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ZEB 시설기준에 있어 지열에너지에 사용되는 전기에너지에 대해 환산계수 2.75(지열에너지에 투입되는 히트펌프와 순환펌프에 공급되는 전기에너지 1kW에 발전효율과 전송에너지를 감안해 2.75kW로 산정되도록 함)를 적용해 산출되도록 함으로써 향후 지열산업은 물론 히트펌프를 사용하는 수열은 물론 해수열 등 제반 신재생열에너지산업 전체가 도태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유럽과 미국 일부 주가 화석연료 사용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는
냉난방공조 신재생에너지 녹색건축분야 전문저널로 관련 산업발전에 항상 힘써주시는 칸kharn 창간 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창간 이후 지속적인 노력과 활발한 활동으로 현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녹색건축 전문저널로 자리 잡게 됐습니다. 창간 이후 칸은 신재생에너지·녹색건축 관련업계 기술, 시장분석, 업계동향뿐만 아니라 정책동향과 학계활동에 대한 심도깊은 기사를 통해 업계, 연구소, 학회의 새롭고 유익한 정보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칸은 모든 뉴스와 다양한 정보를 인터넷 매체를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해 관련 전문지식과 정보를 일반인에게도 알려 신재생에너지·냉난방공조 관련지식 대중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 전 세계에 나타난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 등 이상기후현상은 기후변화가 더욱 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 세계는 탄소중립 목표를 수립하며 목표달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탄소배출을 줄이는 동시에 인간의 쾌적한 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설비산업과 신재생에너지·녹색건축기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지열·수열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며
이상과 현실. 언제나 정부 정책은 그 사이에서 갈등하는 것 같습니다. 누군가 궁극적인 지향점, 즉 이상향을 외치면 그 멀어보이는 길 앞에서 ‘현실적이지 않다’라며 지레 포기하거나 오히려 훼방을 놓기도 합니다. 탄소중립이라는 이상향도 그렇습니다. 불과 10년전만 하더라도 지구온난화, 기후변화는 외면당했으며 탄소중립을 외치는 사람들을 급진적 환경운동가로 여겨 그들의 주장을 걸러듣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어떤가요? 기후변화, 기후위기, 기후재난 등 용어의 뉘앙스가 강해진다는 것은 그만큼 공감하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그리고 전 세계가 탄소중립을 외치면서 지금은 ‘어렵지만 불가능하지 않다’는 단계에 와있는 것 같습니다. 탄소중립이라는 이상향을 어떻게 불가능하지 않다고 여기게 됐을까요? 개울을 앞에 두고 발 앞에 징검다리 하나씩 놓아가며 건너왔기 때문은 아닐까요. 불가능해보인다고 착수하지 않으면 실제로 불가능해집니다. 불가능해보여도 단계적 목표를 세우고 하나씩 할 수 있는 것부터 행동으로 옮기도록 결단하면 이상향도 현실이 될 것입니다. ‘히트펌프 보편화’가 현실이 되길 탄소중립을 향한 하나의 징검다리로 히트펌프가 있습니다. 건물부문은 우리나라 온실가스
올해 역대 최고 폭염과 최장 열대야가 전국적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또한 장마철에서 내린 비의 양과 중간중간 내린 소나기는 단순 소나기라기보다는 폭우에 가까울 정도로 짧은 시간 기록적인 비를 내렸습니다. 특히 기상청 예보에도 없는 소나기와 남부지방에서 내리치는 헤아릴 수 없는 번개에 의한 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경험과 기록으로는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기상이변은 모두 기후변화에 따른 것으로밖에 분석될 수 없습니다. 기후변화는 현재 우리가 직면한 가장 심각한 글로벌 문제로 앞으로도 역대 최대, 최고, 최장 등 기후변화로 일어나는 기상이변은 더 많이 일어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한 전문가는 올해 기록한 여름기상은 앞으로 경험할 여름기상에서 가장 시원한 한 해로 기록되리라 전망하고 있을 정도로 심각성을 더합니다. 기후변화에 원인을 이젠 모두 알고 있습니다. 대규모 화산활동이나 긴 주기의 태양활동 변화 등 자연적인 원인뿐만 아니라 산업혁명 이후 온실가스 배출이 지속적으로 많아지면서 생기는 인위적인 원인 때문입니다. 지금도 폭염을 피할 수 있는 편한 일상을 위해 사용하는 에어컨도 인간은 시원하게 보내는 대신 열은 외부로 배출돼 열섬현상
‘Herrick Conference 2024’는 미국 Purdue대학 Herrick Labs(기계공학과)에서 개최하는 학회로 압축기 엔지니어링·냉동기·공조에 대한 내용을 담는 국제학술대회다. 1972년부터 2년단위로 개최하고 있다. 30개국에서 800명 이상의 업계전문가들이 학술대회에 참가해 냉난방공조분야 최신기술에 대해 발표·토론하는 국제학술대회로 △Compressor Engineering Conference △Refrigeration & A/C Conference △High Performance Buildings Conference 등으로 구성돼있다. 학술대회 외 각 분야 강연·강습회 및 Herrick Laboratory 투어가 진행됐으며 학생연구원 논문competition과 야외 바비큐만찬 등 다양한 이벤트가 있었다. Herrick Lab.·ACRC·CEEE 등 미국 주요대학과 NIST·ORNL·NREL 등 연구소 및 Honeywell·Koura 등 산업계의 참여로 각 기관에서 진행 중인 R&D를 직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으며 이번 참관기는 Refrigeration & A/C Conference 대상으로 학회에서 느낀 소회를 나누고
정부가 끝내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려는 것 같습니다. 정부가 도입을 준비 중인 전력계통영향평가가 사실상 데이터센터(DC)사업을 하지 못하도록 막고있어 업계의 공분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전력계통영향평가는 에너지다소비시설인 DC가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전력계통 안정화를 위해 개발된 제도입니다. DC를 계통여유가 있는 지역으로 옮겨가도록 유도해 전국적으로 고른 전력수요 분포를 만들겠다는 것이죠. 그런데 지난 5월 행정예고로 내용이 공개된 제정안을 보고 업계에서는 DC를 전국적으로 짓지 못하게 함으로써 전력계통 안정화를 이루도록 하려는 게 아니냐는 자조섞인 말도 나옵니다. 100점 만점에 70점을 획득해야 하는데 이 점수를 획득하는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기술적 항목은 사실상 DC가 획득할 수 없는 점수인데다 비기술적항목은 지자체에 대부분의 권한을 부여해뒀습니다. 설령 획득한다고 하더라도 심의위원회의 자의적인 결정으로 결과가 뒤집힐 수도 있습니다.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에서 현재 지방에 추진 중인 DC로 시뮬레이션을 해봤더니 기술적 항목 만점 60점 중 30점도 못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기술적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도 통과를 못하게 됩니다. 전력
오늘날의 비즈니스 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환경에서 비용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은 기업들이 직면한 중요한 과제다. 건물관리는 두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개방형 디지털 플랫폼은 건물관리를 혁신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기고에서는 개방형 디지털 플랫폼이 자율 건물관리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운영비용을 절감하고 에너지효율성을 높여 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이유를 설명하고자 한다. 글로벌빌딩산업 현주소와 과제전 세계적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건물에너지성능지침(EPBD)을 통해 2030년까지 모든 신축 건물이 탄소배출을 하지 않도록 요구하고 있다. 미국도 인플레이션감소법을 통해 친환경에너지 보급과 건물에너지효율을 개선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러한 규제는 기업들이 환경적 책임을 다하는 방향으로 변화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2023년 '지멘스 인프라 전환 모니터(Siemens Infrastructure Transition Monitor)'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적인 규제 변화와는 대조적으로 단 37%의 조직만이 자신들의 건물에너지
제로에너지건축물(ZEB)이 정말 제로에너지일까요. 말장난 같은 이 명제는 업계에서 오래 전부터 제기돼 온 비판입니다. ZEB로 설계했지만 실제 현실에서 운영해보면 ZEB가 아닌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ZEB인증을 목표로 설계했지만 인증제도에서 간과했거나 담아낼 수 없는 부분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건물 사용과정에서 구조, 설비변경해 설계와 달라지는 경우도 있으며 에너지비용이 낮아진 만큼 더 쾌적하고 풍족하게 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발생하기도 합니다. 설계상 설비효율이 스펙만큼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에너지효율화 시스템 여러 가지를 적용했을 때 교집합 때문에 각각 절감량의 온전한 합만큼 절약되지 않는다는 문제도 있습니다. 실제로 무궁무진한 원인이 있어서 설계때부터 모든 요소를 반영해 운영단계에도 ZEB가 될만한 건축물에 인증해야 한다고 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BEMS와 같은 모니터링‧제어시스템을 통해 감시함으로써 운영단계 에너지효율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인증 당시보다 에너지효율이 월등히 낮아지면 재인증심사도 하자고 말이지요. 이미 이를 위한 정책‧기술연구가 다수 진행되고 있으며 전과정평가 개념도 시장에서 적용되
비용 효율적이면서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현재 전 세계 기업이 집중하는 두 가지 영역이다. 건물은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개방형 디지털 플랫폼은 비용 효율성과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의 잠재력을 발휘하는 데 핵심요소가 될 것이다. 오늘날 건물부문 당면 과제현재 건물 소유주와 운영자는 예전보다 더 다양한 과제에 직면해 있다. 입주자의 건강관리를 위해 실내 환경 및 공기질 관리를 보다 적극적으로 해야 하며 건물의 기능, 편의성 향상에 따른 사이버보안 위험을 더 엄격해진 기준에 맞춰 관리해야 한다.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하는 동시에 보다 비용 효율적인 방식으로 빌딩이 운영될 수 있도록 보장해줘야 한다. EU의 건물에너지성능지침(EPBD)이나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같은 규정은 건물 소유자에게 건물을 지속가능한 자산으로 전환하라는 압력을 가중시키고 있다. 에너지 및 운영효율성은 건물 소유자, 투자자 및 운영자에게 필수적이지만 지멘스에서 실시한 인프라 전환 모니터 2023에 따르면 ‘시설 및 건물의 에너지소비 개선과 관련 조직이 성숙하거나 발전했다’고 평가하는 비율은 아직 3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아직은 시
사회현상을 ‘하인리히 법칙(Heinrich’s law)’으로 해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안전사고에 관련된 사회현상을 설명하는 법칙으로 어떤 대형사고가 발생하기 전까지 그와 관련된 수십번의 경미한 사고와 수백번의 징후들이 반드시 나타난다는 통계를 토대로 탄생했습니다. ‘1:29:300의 법칙’이라고도 합니다. 역으로 사회변혁을 이끌만한 혁신이 나타나기까지는 수십번의 발전과 수백번의 연구가 반드시 있다는 말로도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글로벌 전시회를 보고 나서 ‘혁신이 없다’는 말을 종종 듣곤 합니다. 우리는 항상 혁신에 목말라 있으며 인류발전에 퀀텀점프를 가져다줄 기술을 기다립니다. 그러나 돌아보면 분명한 기술적 발전을 확인할 수 있으며 그러한 발전은 여러 기업에게, 여러 업종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느낍니다. 그 이면에는 우리가 알지못하는 업계의 무수한 연구가 있었을 것입니다. 탄소중립을 향한 여정이 녹록지 않음을 넘어 이대로는 불가능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회의적’을 넘어 ‘비관적’입니다. 어떤 혁신적인 과학기술이 없이는 사실상 달성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탄소중립 전선의 첨병인 HVAC&R업계에서 혁신을 기다리는 이유에 그러한 생각이 있지 않을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이 최대 화두입니다.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건물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제로에너지빌딩(ZEB), 그린리모델링(GR) 등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건물분야 탄소중립을 위해 단열성능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건축물 에너지절약설계기준을 강화해왔습니다. 이에 따라 단열재업계는 단열성능 향상에 R&D를 집중해 왔습니다. 최근 몇 년간 대형 화재사고가 발생하고 단열재의 준불연성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전환됐습니다. 지난해부터 건축자재에 대한 화재안전기조를 강화하면서 건축법 개정과 ‘건축자재 등 품질인정 및 관리기준’를 신설하는 한편 기존의 건축안전모니터링과 연계해 표준모델, 품질인정제도 등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단열재업계는 화재안전성 강화를 위한 R&D에 집중해 왔습니다. 정부의 정책방향 설정은 업계의 R&D나 사업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책은 일관성과 업계가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에서 정해져야 합니다. 바람 잘 날 없는 단열재업계그러나 최근 단열재업계는 말 그대로 바람 잘 날 없습니다. 건축자재 화재안전을 강화하겠다며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었던 국토부의 정책추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회원 및 칸kharn 구독자들의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고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이뤄지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대외적 여건 변화에 따른 자재가격 급등, 건설노조의 불법 파업으로 인한 공기 지연, PF 리스크로 인한 금융경색·공사물량 감소 등 여러 요인으로 힘들게 보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협회는 전문공사 보호구간 확대,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도 연장, 공사원가 확보 추진, 기계설비법 하위법령 개정, 연료전지 및 산업생산시설 경상정비공사 시공자격을 기계설비공사업으로 하는 국토부 유권해석, 기계설비분야 기술자 양성 활성화 노력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국내외 경제상황은 올해도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공사비 폭등, PF 금융경색으로 인한 수주물량 감소 등이 여전할 것이며 건설산업은 더욱 침체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때일수록 안전한 경영을 위해 저가수주 방지, 안전관리·품질시공에 힘써 경쟁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회원사가 서로 협력하고 힘을 모아 작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 협회는 회원사의 경영환경이 좀 더 나아질 수 있도록 공사원가 관리에 주력해 회원사 이익창출에
지열 냉난방에너지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충심으로 기원드립니다. 또한 우리나라 기계설비와 신재생열에너지산업을 위해 헌신하고 칸kharn 임직원들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드립니다. 지열냉난방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원 중에서 가장 효율이 높고 경제성이 좋으며 친환경적인 무한한 에너지원이라 정의된 바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와 같이 여름과 겨울의 계절을 가지고 있어 지중 열교환 균형을 맞춰질 수 있는 지리적 여건을 갖추고 있음은 다른 하나의 축복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건물 내에서 사용되는 열에너지는 50%를 상회하고 있으며 국가 전체 에너지 중 건물분야 에너지비율 역시 25%를 넘습니다. 결국 신재생열에너지인 지열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게 된다면 연간 에너지수입량의 13% 내외를 줄일 수 있으며 막대한 외화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신재생열에너지에 대한 정책적· 금융적 지원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서울특별시의 경우 새해부터 지열의무화제도를 시행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신재생에너지 의무적용비율 중 50%는 지열을 먼저 적용토록 하고 남은 비율은 다른 재생에너지로 충족시키는 제도입니다. 서울시가 먼저 나섬으로써 RE
희망찬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용의 의미처럼 아주 강한 가운을 받아 새해를 맞이해 칸kharn 독자 여러분의 성장하는 한해가 되며 가정에 웃음과 행복이 기득한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다사다난했던 지난해를 뒤로 한 채 맞이한 새해에는 시작부터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으로 생각되며 더욱 마음이 무겁습니다. 계속 치솟는 물가와 금리, 해외 각 나라의 전쟁 등으로 건설경기는 녹록지 않을 것임이 분명합니다. 우리 기계설비분야 또한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 한해는 이러한 문제들에 대응하기에도 벅찬 한 해가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품은 채 시작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어려울 때 위기를 기회로 맞아 잘 대응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우리 모두 함께 대처방법을 고민해야 합니다. 기계설비분야 발전과 도약을 위해 올해에는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및 협약, 기계설비법 보완 및 개정, 기술기준, 유지관리자 교육 등 기술사의 역할을 하겠습니다. 또한 기계설비 최신기술의 보급과 홍보를 위해 기계설비 전시회 참여 및 기술사 전문 CPD교육, 대한설비공학회 학술대회 시 기술사 특별세션을 마련하겠습니다. 특히 한국설비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예로부터 용은 힘과 권력 그리고 행운을 상징하는 좋은 기운을 가지고 있다고 하여 기대가 되는 한해지만 전 세계 경제가 어려움에 빠져 있습니다. 부실징후기업 숫자가 전년대비 25% 증가하고 2023년 상반기 부도처리 건설업체가 전년동기대비 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에는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습니다. 정부 마저 산업영역의 R&D 예산을 대폭 삭감함에 따라 녹색건축을 지원하던 탄소중립 국토교통 R&D 예산이 43% 이상 삭감되면서 신재생에너지분야에도 기술경쟁력이 위축될 수 있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최근 서울시에서는 건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열에너지 지원정책으로 ‘지열보급 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2030년까지 1GW의 지열설비를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 전역에 ‘지열랜드마크’를 조성하는 공공부문의 선도적 역할로 민간부문의 확산을 유도하는 한편, 보급활성화 기반을 확충해 ‘세계 최고의 지열도시 서울’을 조성한다는 비전을 제시하면서 지열시장에 반가운 소식이 전해진 것입니다. 서울시의 추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공공기관 설치의무화 에너지원별 보정계수 및 Z
2024년 갑진년 새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산·학·연·관 냉동공조산업 구성원, 칸kharn 구독자 모두 사업이 더욱 번창하시고 하는 일도 모두 술술 풀리는 기분 좋은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2024년에도 전쟁 리스크 등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가운데 고금리·고물가 등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 등으로 저성장의 장기화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는 한층 더 기후변화와 탄소배출, 에너지안보, 그리고 고효율 솔루션에 대한 지원과 규제가 점점 더 중요해 질 것입니다. 유럽, 북미 난방시장에서의 공기열을 이용한 인버터 히트펌프의 폭발적 수요 증가를 이끌어낸 각국 정부의 탄소배출 규제, 에너지안보정책, 그리고 고효율 솔루션에 대한 지원은 올해에도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RE100 캠페인으로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냉난방솔루션 시장도 점점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회원사를 비롯한 우리 냉동공조인들은 한마음 한뜻이 돼 신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협회는 올 한해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각종 사업 및 프로그램을 활발히 추진함으로써 회원사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입니다. 올해는 35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무엇보다도 먼저 칸kharn 독자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는 세계 몇나라의 국지전 여파로 불안정했으며 미국발 고금리로 인해 어려움을 많이 겪었던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 아직도 상황이 종료된 것은 아니지만 올해에는 글로벌 정치상황이 안정되고 경제도 재도약의 발판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나라도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의 역경 속을 헤쳐나가는 가운데에 있다고 봅니다. 물가가 잡혀야 금리가 내려가고 경제가 탄탄해야 환율이 안정되는 것은 자명합니다. 기름, 가스 등의 에너지원 가격이 계속 떨어지고 있으며 원재료가격이 정상화되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늘 그렇듯이 어려움이 있으면 이후에는 안정이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올 한해는 다시 일상을 회복하고 풍성하고 여유있는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인심은 주머니에서 나온다고 하는 말과 같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넉넉함과 풍족함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글로벌 탄소중립의 흐름 속에서 우리는 지속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습니다. 건물에서의 에너지사용도 큰 비중을 차지하기에 기계설비의 중요성은 더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고효율기기를 설치하고 유지보수를
2023년 계묘년이 아쉬움 속에 지나가고 새로운 희망과 기대로 충만한 2024년 갑진년 ‘용의 해’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회원사 여러분은 물론 칸kharn 구독자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며 새해 인사드립니다. 2023년은 불안한 국제정세, 글로벌 경기침체뿐만 아니라 국내적으로는 수출부진 등으로 경제성장율이 1.1%로 예상되는 등 우리 냉동공조관련분야에서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2023년에 우리 협회는 회원사들의 많은 지원과 도움으로 냉매회수 전문가 양성교육사업을 마무리했으며 냉동공조인들의 요구에 부합한 교육프로그램(EPA 608교육 등)을 실시했습니다. 냉매사용기기의 적절한 설치, 유지보수 및 관리는 에너지효율성을 높이고 전력 사용량을 감소시켜 CO₂ 배출량을 줄이는 핵심적인 요소로서 수준높은 서비스를 통해 기후변화 방지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우리 협회는 냉매회수 기술인력 교육기관으로서 국내 냉매관리정책 핵심요소인 냉매회수업 정착의 기틀을 마련하고 완성도 높은 교육과정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다양한 현장 실무에 필요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냉동공조인들의 수요에 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보내주셨던 성원에
2024년 갑진년 청룡해를 맞이해 냉난방공조 신재생에너지 녹색건축 전문저널 칸kharn+콜드체인뉴스 모든 독자 여러분께 새해에는 용 같은 기운으로 솟아올라 하시고자 하는 일 모두 잘 이뤄지시길 바라겠습니다. 기계설비란 기계설비법제2조 제1호에 따라 건축물, 시설물 등에 설치된 기계·기구·배관 및 그 밖에 건축물 등의 성능을 유지하기 위한 설비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설비로 정의돼 있습니다. 법적인 용어를 일반적 언어로 쉽게 풀어 쓰면 건축물의 호흡기, 혈관과 같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건축물에 생명력 불어넣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는 중요한 기기이며 기술인 것입니다. 현대인의 경우 하루의 대부분을 건물 안에서 생활해 건물의 안전과 쾌적한 환경이 인간의 건강한 삶과 행복을 추구하는데 필수 불가결한 요건입니다. 이를 위해 기계설비인은 보다 나은 기술을 국민에게 공급하고 발전시켜 인간의 행복한 삶 추구를 위해 누구보다도 기여해온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설비공학회는 기계설비산업의 많은 분야에서 종사하는 회원들이 참여하는 학회로 내적으로 각 분야별, 업계별 화합과 협력을 통해 전체 설비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미 국내 설비분야에서는 역사,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