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효율적인 친환경 이동형 모듈러 구조물 선도기업 이솔테크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주목받고 있다. 의료진과 방문자가 완벽히 분리된 상태에서 검체를 채취할 수 있도록 제작된 모듈하우스로 자동화시스템을 갖춘 선별진료소는 전국 최초로 개발, 선보였기 때문이다. 특히 이솔테크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발주한 ‘국가 전염병 재난 대응, 자율 확장 및 신속 설치, 해체가 가능한 이동형 음압격리병실 사업화 모델 개발’ 과제에는 총괄주관기업이다. 또한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단이 발주한 ‘2021 제1차 감염병 방역기술 개발’ 과제 중 ‘스마트 음압 시스템 기반 이동형모듈 선별진료소 방역기술 개발’ 과제에도 참여하며 K-방역의 선도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송종운 이솔테크 대표를 만나봤다. ■ 사업시작 배경은삼성전자 출신으로 G2B 업무를 하던 중 컨테이너에 냉난방기를 많이 설치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왜 6평도 안되는 컨테이너에 3배나 더 큰 냉난방기를 설치해야 하는지, 왜 투박하고 전형적인 컨테이너여야 하는지 궁금했다. 특히 국내나 국제행사에 이런 컨테이너를 보이지 않는 외진 곳에 설치해야 하나 생각하게 됐다. 물론 사용자들의 불만도 많았다. 이에 따라 에
2015년 8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설립된 인터텍은 기계설비 제조업과 빅데이터 솔루션을 기반으로 열분야 신재생에너지, 환경, 빅데이터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성장률은 200%에 달하며 전문기술력을 보유한 인력고용과 성장으로 2020년 고용우수기업, 성장유망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지난해 최종 41개사가 선정된 ‘그린뉴딜유망기업 100’ 중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다. 제주도를 제2의 스톡홀름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운 임연주 인터텍 대표를 만나봤다. ■ 인터텍은 어떤 기업인가인터텍은 여타 경쟁기업에 비해 아직은 성장과 도약을 필요로 하는 젊은 기업으로 창업 5년이라는 스타트기업의 데스벨리구간인 3~7년 구간의 리스크를 뛰어넘어 성장하고 있다. 특히 국내우수기업 290여개 기업과 경쟁해 14.5:1의 경쟁률을 뚫고 환경부와 중기부가 녹색산업을 선도할 기업으로 선정한 ‘그린뉴딜유망기업 100’ 중 하나로 선정됐다. 3년간 그린뉴딜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재원으로 정부지원금 30억원과 각종 세제혜택 및 금융지원, 정책적, 사회적 지원을 받는다. 인터텍은 풍력과 태양광 중심의 재생에너지원에 치중된 제주도의 재생에너지시장의 문제점과 이에 대응
“인류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후위기의 벽을 넘어서야 하며 건물부문의 탄소중립 없이는 이를 달성하기 어렵습니다. 이에 따라 건축물에 필요한 에너지부하를 최소화하고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건축물이 에너지 자립할 수 있게 하는 녹색건축물 확산은 건물부문 2050 탄소중립을 위한 핵심정책입니다” 최근 기후변화 우려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는 가운데 녹색건축물, 제로에너지빌딩(ZEB) 확산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최근 발표된 한국판 그린뉴딜정책은 2050 탄소중립 선언으로까지 확대됐다. 이에 따라 도시·건축물의 에너지효율화 및 신재생에너지 적용을 확대하는 정책이 추진될 전망이어서 관련산업계에서 거는 기대가 큰 상황이다.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신축부문에서 건축물 제로에너지화를 도시·지구단위로 확대하는 한편 ZEB로드맵에서 제시한 시간표를 앞당겨 이행하고 있다. 또한 기축부문에서도 노후된 공공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사업을 확대·지속하고 있으며 이를 민간건축물로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등 건물부문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다방면의 정책을 마련·강화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업계에서는 현재 시행되고 있는 정
한국지열에너지학회는 사회 일반의 이익에 공여하기 위하여 지열에너지의 유효 이용 및 관련 시스템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학술연구, 기술개발과 정보 교환, 회원 상호간 친목 및 협조를 통해 국가발전에 기여하기위해 설립돼 지난 2004년 12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사단법인 인가를 받았다. 초대 회장에는 정광섭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현 다인건축그룹 소장)가 맡아 지열에너지저널 창간호(2005년 6월) 발행, 논문집 1권(2005년 6월) 발행을 주도했다. 2대 회장까지 정광섭 회장이 역임하고 3대 회장(2009~2010년)으로 박종일 동의대학교 교수가 맡아 한국연구재단(KCI) 등재지 후보로 선정됐다. 4대 안병천 회장(가천대 교수, 2011~2012년), 5대 이철구 회장(세명대 교수, 2013~2014년), 6대 김영일 회장(서울과기대 교수, 2015~2016년)으로 이어졌으며 2015년 한국연구재단(KCI) 등재지로 선정됐다. 7대 회장(2017~2018년)은 방승기 경민대 교수가, 8대 회장(2019~2020년)은 박윤철 제주대 교수가 취임하며 한국그린빌딩협의회(KGBC)와 제스코 등과 MOU를 체결하고 학회 사무국을 의정부로 이전했다. 9대 회장으로 성재용
어썸레이(대표 김세훈)는 2018년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탄소나노튜브(CNT)와 X-ray기술을 바탕으로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스마트 공기살균·정화장치를 공급하고 있다. 가벼우면서 강도가 세고 전도율이 좋은 신소재인 탄소나노튜브를 섬유형태로 생산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확보했다. 이를 활용해 X-ray의 세기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게 됐다. 의료·산업용으로 사용되는 X-ray의 세기를 조절해 가정·상업용으로 활용함으로써 필터없이도 미세먼지·세균·바이러스를 90% 이상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다. 2018년 창업한 이후 2020년 환경부·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그린뉴딜 유망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기술혁신성, 사업성을 인정받아 누적 100억여원의 펀딩을 진행하기도 했다. ‘CLEAN and SAFE air for everybody and everywhere’를 기조로 신축은 물론 기존건물, 노후건물의 실내공기질(IEQ: Indoor Environment Quality)까지 개선해 ‘차세대 그린 유니콘’으로 성장하겠다는 김세훈 어썸레이 대표를 만나 차별성과 비전을 들었다. ■ 창업배경은어썸레이 창립에 앞서 기술컨설팅기업, 교육플랫폼기업 등 두번의 스
“폴리우레탄 단열재는 단열성능이 우수하고 성능대비 가격경쟁력이 있어 건축물 탄소중립을 위해 반드시 활용해야 하는 자재입니다. 그러나 현재 법기준에 따라 준불연이 아니면 사용이 제한되므로 성능을 만족해 규제에 따른 타격을 받지 않고 시장에서 원활히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건축물 에너지성능을 향상하는 것이 우레탄협회의 핵심역할입니다” 한국폴리우레탄산업협회(회장 최재호, 이하 우레탄협회)는 2016년 국회 지붕재 내화재 입법발의건에 대한 모임을 계기로 2018년 창립총회 및 산업통상자원부 설립허가를 통해 정식으로 출범한 단체다. 폴리우레탄산업 전반에 대한 건전한 발전과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대정부 건의 △폐자재 재활용 처리방안 마련 △화재안전성 공동연구·제도화 △국가 에너지절약을 위한 친환경단열재 공동연구·제도화 △산·학·연 기술교류 △교육 및 인력양성 △기술자문 및 용역 △산업종사자 권익보호 △산업통계자료 수집·편간 △연구개발 및 홍보 △국내·외 규격 제·개정 등을 주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근 정부가 기후변화 대응, 국민안전·건강 보장 등을 위해 단열재 단열·난연·환경성 향상을 강력하게 추진함에 따라 관련 산업계가 격랑에
"매출액 300억원 달성을 위해 여러 특허기술을 활용한 우수한 제품을 지속 출시해 적극적으로 시장공략에 나설 방침입니다. 특히 코로나19와 미세먼지에 고통받는 시대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전해살균수를 활용한 기술과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할 수 있는 에너지절감형 폐열회수 히트파이프기술을 적용한 공기조화기 판매확대를 역점사업으로 진행하겠습니다" 냉동공조 토탈솔루션기업인 휴먼에어텍은 2003년 설립이래 최고의 엔지니어들이 20여년간 축적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술특허를 등록하며 시장에서 신뢰를 쌓아왔다. 휴먼에어텍은 공기조화기, 냉동기, 냉각탑, FCU, 시스템에어컨, 항온항습기 등 냉동공조분야 토탈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중 공기조화기는 조달우수제품으로 등록돼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한화건설 △현대건설 △삼성물산 △계룡건설 △롯데건설 △포스코건설 등 34개 건설사들과 협력관계를 맺고 시장에서 실력과 제품성능을 앞세워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신속·정확한 서비스를 통해 보다 쾌적한 실내환경을 제공한다는 일념 하에 고객중심 기업경영에 나서고 있는 신형식 휴먼에어텍 대표를 만나 코로나19 시대를 마주한 국내 공조시장 현황과 시장전략을 들어봤다. ■ 휴먼에
세계적인 데시컨트 냉방기술을 보유한 휴마스터(대표 이대영)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10여년 전부터 연구개발해 온 고분자 흡방습 소재기술을 기반으로 2018년 창업했다. 고분자 흡방습 소재기술은 △2010년 미국 특허등록 △2012년 대통령표창 △2014년 특허기술상 △국제냉동기구(IIR) 우수논문상 △2017년 신기술(NET)인증 및 녹색기술인증 △2018년 국토교통부 장관표창 및 올해의 10대 기계기술 선정 등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이다. 이를 적용한 휴마스터의 대표제품인 데시컨트 냉방기기 ‘휴미컨’은 단일기기로 냉방·환기·제습·공기청정이 가능해 100여년 넘게 이어온 에어컨기술의 대전환이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자금운용사로부터 22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창립 이후 3년만에 기업의 전환점을 맞은 이대영 휴마스터 대표를 만나 핵심기술과 그간의 성과, 향후 비전에 대해 들었다. ■ 2020년 성과가 많았는데지난해 휴마스터는 굉장히 바쁘게 일한 만큼 많은 성과를 올렸다. 다른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지난해 코로나19에 따라 대외활동은 어려웠지만 그 시기에 내부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했다
"신재생에너지학회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전문학술단체로서학문적, 기술적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국민의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인식제고에 노력하겠습니다.이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라이프 사이클에 맞춘 전주기 산업생태계 구축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사회 일반의 이익에 공여하기 위해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관련학문 및 기술 연구개발, 정보교환·보급 등 제반 산·학·연 협동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함으로써 국가 에너지사업에 이바지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학회는 △태양광 △태양열 △풍력 △수소·연료전지 △바이오에너지 △폐자원에너지 △해양 △수력(소수력) △지열 △가스하이드레이트 △녹색에너지정책 △환경 및 저탄소·CCUS(탄소포집) △ESS(에너지저장장치) △자원지도 △제로에너지 등 분야에서 주요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국제학술대회인 아시아·재생에너지포럼(AFORE)을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국내학술대회도 연 1~2회 열어 국내·외 학술교류를 촉진하고 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KCI등재지)’를 연 4회 발간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학회소식지도 연 2회 발행할
"폐냉매의 철저한 관리에 의한 대기방출을 억제하면 기후변화 및 지구온난화 방지에 최고의 가성비 높은 방안이 될 수 있습니다. 선진환경은 연구개발 전문기업으로 출발했으며 개발한 폐냉매처리기술은 UN이 지정한 기술 중 하나로 신기술(NET)인증 최초 획득은 물론120여개의 국내·외 특허등록 및 출원했습니다" 선진환경은 각종 냉동공조설비(산업용·사업용 냉동기, 폐자동차, 폐가전제품 등)의 유지보수와 폐기 시 발생되는 폐냉매를 부산 강서구 자원순환단지에 있는 단일공장에서 원스톱으로 재활용 또는 열적파괴처리를 할 수 있는 설비를 구축했다. 환경부의 국책연구사업 지원으로 4년 이상의 기간과 수십억원의 연구비를 투입해 개발한 최초의 폐냉매처리 관련 신기술인증 및 국내·외에서 20여건의 특허출원등록 마쳤다. 이를 바탕으로 기후변화및 지구온난화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온실가스인 폐냉매처리에 기여함과 동시에 온실가스 감축으로 정부의 파리협약 이행에 기여할 수 있는 비즈니스를 하는 기업이다. 대기환경관련 전문가인 이강우 대표가 선진환경을 이끌고 있다. ■ 폐냉매처리 전문기업으로서 국내 폐냉매시장(동향)을 평가한다면2020년 국회 국정감사에서 환경노동위원회 안호영 의원 등이 환경부
“한국판뉴딜의 주요 축인 디지털뉴딜, 그린뉴딜, 고용 및 사회 안전망 강화는 존슨콘트롤즈의 비전, 미션과 맞닿아 있으며 135년간 쌓아온 경험과 전문적이고 검증된 빌딩솔루션들은 한국판뉴딜정책들을 뒷받침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하고 지속가능한 빌딩을 구현하는 글로벌 리더 존슨콘트롤즈는 지난해 3월 GE파워코리아 사장을 역임한 하운식 사장을 대표로 임명했다. 하운식 대표는 한국전력공사를 거쳐 1994년 GE로 자리를 옮겨 다양한 리더십 역할 수행 후 2013년 귀국, GE파워코리아 사장으로 역임했다. APAC 성장 전략을 주도할 국가로 한국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는 존슨콘트롤즈는 하운식 대표 임명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과 고객 성공 지원을 주도해주길 바라고 있다. 취임 1주년을 앞둔 하운식 대표를 만나봤다. ■ 존슨콘트롤즈 코리아 대표 부임소감은존슨콘트롤즈는 스마트하고 지속가능한 빌딩을 구현하는 글로벌 리더다. 2020년 3월 부임 이후 존슨콘트롤즈 빌딩기술과 각종 센서, 관련 설비를 클라우드로 연결하고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디지털트윈 등 최첨단 기술을 결합한 OpenBlue를 선보이는 등 존슨콘트롤즈는 역동적인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이러한 발전의
“지오테크는 유능한 기술인력 양성과 국제적 기술제휴로지열시스템에 관한 한 세계 최고기술 확보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경영모토인 ‘기본에 충실하자(Back to the Basic)’를 기반으로 전시효과에 치중하지 않고고객의 신뢰를 얻기 위한 사업전략을 고수하겠습니다” 2002년 설립된 지오테크는 국제지열히트펌프협회(IGSHPA: International GroundSource Heat Pump Association)를 중심으로 개발, 실용화된 지열시스템의 이론 무장은 물론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지열전문기업이다. 지오테크는 △수요자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에너지컨설팅 △IGSHPA 공인 최첨단 기술연구·개발에 의한 최적설계 △‘자연은 절대 거짓을 말하지 않는다’는 신념하에 기본에 충실한 시공 △효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완벽한 모니터링시스템 등의 원칙을 바탕으로 국내 지열에너지 개발 및 보급 선두주자 역할을 수행해왔다. 또한 부단한 연구와 시공·운용경험을 통해 축적된 기술수준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형 냉난방에 적합한 독자제품을 개발해 지열에너지이용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는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유능한 기술인력 양성과 국제
“50주년 기념 학술대회는 주옥같은 연구개발 결과발표 및 토론 이외에 50주년을 맞는 학회가 지금까지 걸어온 발자취, 현재 활동 및 미래 발전방향에 대해 각 부문별로 회고하고 전망할 계획입니다. 각 부문을 이끌어온 회원들이 참여하는 좌담회 등을 통해 중요한 점들을 짚어보고 앞으로의 미래를 열어가고자 합니다” 대한설비공학회는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한다. 회원수도 현재 9,000여명에 이르고 있으며 기계설비분야 산‧학‧연을 대표하는 학회로 성장했다. 특히 약 300여기업 및 단체회원이 가입하고 있다. 11개 부문위원회와 10개 상설위원회, 4개 특별위원회로 구성된 학회 내 위원회는 다양한 기계설비 관련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산‧학‧연 및 국제협력을 추진할 뿐만 아니라 산업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각도로 움직이고 있다. 김민수 회장을 만나 50주년의 의미와 기계설비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들었다. ■ 50주년 의미와 회장을 맡은 소감은학회 50주년을 맞는 중차대한 시기에 설비공학회 회장으로 취임해 개인적으로 매우 기쁘지만 어깨가 무겁다. 학회 50주년은 학회뿐만 아니라 모든 기계설비인들에게 많은 자부심과 성취감을 불어 넣어줄 축제와도 같은 일이다. 지금까지 학
“모든 기계설비인들은 독립된 법체계 하에서 기계설비산업 발전은 물론 정부와 국회로부터 기계설비의 중요성을 인정받아 장기적인 발전계획 수립 및 제도적 지원으로 지속성장 근거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기계설비법으로 커진 사회적 책임감을 기꺼이 감수하고 국민을 위한 기계설비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계설비법이 기계설비분야 산‧학‧연 전문가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며 2년간 준비를 마친 끝에 지난해 4월18일 시행됐다. 하지만 유지관리‧성능점검 등 기계설비법의 핵심사업은 1년간 유예를 거쳐 오는 4월 시행되기 때문에 어찌보면 올해는 기계설비법 시행의 실질적인 원년이라고 할 수 있다. 기계설비법 시행으로 기계설비인들의 위상과 권익이 확대되고 신규 일자리 창출과 국민안전 확보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 예상되는 만큼 기대가 매우 크다. 기계설비법이 제정되기까지 많은 난관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는 관련단체 중 가장 적극적으로 앞장서 법 제정의 1등공신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에 따라 기계설비협회를 이끌고 있는 정달홍 회장을 만나 기계설비법 시행 1년간 소회와 유지관리자 교육 등 준비현황을 들어봤다. ■ 기계설비법 시행 1
2013년 창립한 엑타(대표 윤형탁)는 △공조냉난방 △환기 △산업용송풍기 △빌트인가전 △공기살균청정 전문기업으로 ‘초일류기업 전문기업’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10년 내 환기산업계 1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윤형탁 엑타 대표를 만나 관련시장을 진단하고 기업비전을 들었다. ■ 엑타를 소개하면엑타 설립 이전부터 동종업계에서 25년 이상 오랫동안 종사해 왔다. 엑타 설립연도는 오래되지 않았으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엔지니어를 영입해 이를 바탕으로 환기시스템, 산업용송풍기, 냉난방공조기기류에 대한 설계, 제조, 판매를 하고 있다. 특히 인간과 기계설비의 상호작용을 감안해 건축물의 모든 공기를 통합관리하는 토탈환기(Total Ventilation)·HVAC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엑타는 국내 주요 건설사, 조달시장, 일반기업, 공장, 건축물, 해외시장, 일반 소비자 등을 대상으로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013년 12월 서울 구로구 구로기계공구상가에서 환기시스템, 산업용송풍기, 냉난방공조기기류등 제조·판매업을 목적으로 설립했으며 현재 경기 김포와 충북 청원에 임대공장을 설립해 제조업 기반을 마
친환경건물, ZEB시대를 맞이해 건축친환경설비학회는 더 많은 역할과 의무를 담당해야 합니다. 4차산업 시대의 AI 사회 속의 건축환경설비분야는 스마트홈, 스마트빌딩, 스마트시티에서 소명을 담당해야 합니다. 이러한 사회변화 속에 우리 학회는 산·학·연 협력강화의 장이 될 기회를 제공해야 하며 그 결과를 사회로 적용 및 환원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KIAEBS, 회장 최안섭)는 2007년 김광우 서울대 명예교수를 초대회장으로 설립돼 매년 춘계심포지움, 친환경건물 견학회, 친환경 학술강연회 및 기술강습회, 추계학술발표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KCI 등재 논문집 및 학회지를 발간, 건축 전문학회로서의 위상과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최안섭 건축친환경설비학회 제13대 회장을 만나 최근 주요활동과 학회의 비전에 대해 들었다. ■ 건축친환경설비학회를 소개하면건축친환경설비학회는 기업 및 산업계 관계자도 많이 참여하고 있지만 주로 학계·교수가 주축을 이루는 학회다. 학술활동 중심의 연구·논문발표, 학술대회 발표, 기술세미나, 기술강습회 등을 주요사업으로 수행하고 있는 전문학회로 관련분야 전문가 1,233명이 정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수년 전까지만 하더
“한국은 버티브사업에 있어서 매우 중요합니다. 한국을 포함한 아·태지역 사업은 버티브 전체 사업 및 공급망의 1/4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향후 성장잠재력 역시 매우 크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버티브(Vertiv)는 오늘날 데이터센터(IDC: Internet DataCenter), 통신 네트워크, 상업 및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고객이 비즈니스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UPS △항온항습기 △정류기 △IT인프라 관리용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리더기업이다. △Avocent® △Chloride® △Geist™ △Liebert® △NetSure™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버티브는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현재 약 2만명의 직원들이 전 세계 130개 이상의 국가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7년 4월 (구)에머슨 네트워크 파워에서 디지털산업의 고객에게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데이터센터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냉각 및 전력공급솔루션에 핵심역량을 집중시키기 위해 출범했다. 오세일 버티브코리아 대표를 만나 국내·외 데이터센터 산업동향과 냉각기술 트렌드변화를 들었다. ■ 버티브의 글로벌 위상은롭 존슨(Rob Johnson)
한국그린빌딩협의회(KGBC, 회장 황정하)가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특히 녹색건축산업 확산의 전환점을 맞아 관계자들의 역할이 더욱 기대되는 올해 녹색건축분야 전문가·관계자로 구성된 공익사단법인인 KGBC가 성년을 맞아 의미가 깊다. 녹색건축산업은 올해 발표된 정부 그린뉴딜정책에 따라 본격적인 확산의 계기를 맞았다. 그간 녹색건축물조성지원법, 녹색건축기본계획 등이 제정·수립·시행되고 제로에너지빌딩(ZEB) 의무화가 개시되기도 했지만 수조원대의 정부예산이 투입될 정도로 대대적인 지원을 받지는 못했다. 앞서 대대적인 예산투입으로 현재까지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시범사업이나 도시재생 뉴딜사업 역시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의 하나로 녹색건축을 도입하는 것이어서 직접적으로 건물부문 저탄소경제를 실현한다는 그린리모델링 등 그린뉴딜사업과는 다소 결이 달랐다. 이와 같이 녹색건축산업계가 기회를 마주한 상황에서 관련분야 전문가 및 관계자들의 역할이 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제도가 올바른 방향으로 설정되고 녹색건축산업 생태계조성이라는 큰 그림 아래서 각 정책사업이 체계적·효과적으로 추진돼야 소정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산업계 전문가·관계자들은 방향설정에 대한 자문,
글로벌 안전과학기업 UL의 한국지사인 UL코리아(대표 정현석)는 1996년 설립돼 1997년부터 제품안전인증서비스를 개시했다. 이후 2009년 환경인증서비스, 2010년 제품성능시험서비스, 2011년 무선인증서비스를 시작했으며 2015년에는 국내 첫 무선시험소를 설립하기도 했다. UL코리아는 한국시장에서 실내공기질과 폐기물관리가 화두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이와 관련된 인증사업에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실내·외 환경에서 유해물질 농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실내활동 시간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실내공기질 관리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각종 제품, 자재, 공간에 대한 환경규제가 강화될 전망이어서 건축, 건자재산업도 이에 대한 대응체계를 갖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국제사회 폐기물무역에 대한 분쟁이 강화돼 폐기물처리에 차질이 발생하면서 우리나라도 영향을 받아 곳곳이 생활·산업폐기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에는 폐기물저감은 물론 오염물질·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하기 위해 폐기물 재사용·재활용을 강화하는 내용의 ‘환경친화적 산업구조로의 전환촉진에 관한 법률(친환경산업법)’ 개정안이 발의되기도 했다. 생활·산업폐기물을 배출하
엔에스브이(www.nsv.co.kr)는 건설및 사회 전반에서 발생하는 소음, 진동 충격 및 지진 등을 제어하는 제품 및 엔지니어링을 수행하는 방음·방진설비 전문기업이다. 1986년 서울시 양천구에서 두진산업으로 출발해 1994년 현재의 소재구인 인천시 남동구에 자리잡으며 국제화에발맞춰 회사명을 엔에스브이로 변경하고공장 이전 및 KS규격을 획득했다. 1996년 ISO9001 품질인증시스템을시작으로 기업부설연구소 설립과 함께차별화된 제품개발에 많은 투자를 시행했다. 그 결과 해외시장에서도 점차 한국제품에 대한 인지도와 품질에 대한 편견이 개선돼 수출시장이 더 많이 확대되고있다. 수출 첨병역할 공로를 인정받아 2000년 신지식인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석탑산업훈장을 수상했으며 지난 2019년과 2020년 2년 연속 대한민국혁신대상을수상하기도 했다.엔에스브이는 40여건 이상 특허 및 실용신안권을 포함한 지식재산권과 글로벌강소기업, 수출 유망 중소기업, 우수환경산업체, 청년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되는등 많은 활동을 이어가는 현재진행형 기업이다. KC, KFI, UL 등의 다양한 인증을 획득한 해당분야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엔에스브이를 이끌고 있는 윤은중대표를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