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벤타(Chillventa)는 냉동공조, 환기, 히트펌프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무역박람회 중 하나다. 이번 칠벤타에서는 전 세계 49개국 1,010개 기업 및 기관이 출품했으며 250개에 달하는 전문가 발표가 있었다. 2년전에는 팬데믹에서 벗어나지 못한 탓인지 박람회 규모가 작았던 것에 비해 올해는 관람객이 7.5% 증가하는 등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며 냉동공조시장의 활기를 되찾은 것으로 보였다. 올해 칠벤타에서는 산업·상업용 자연냉매 적용시스템 대형화, 가정용시스템 스마트화, 지속가능한 순환경제가 핵심주제였다. 산업·상업용 자연냉매시스템 대형화 유럽 내 인공합성냉매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올해 3월 불화온실가스(F-gas)규제가 공표돼 내년부터 대부분의 냉방시스템은 지구온난화지수(GWP)가 150 이하 냉매를 적용해야 한다. 또한 유럽연합이 PFAS(퍼플루오로알킬 및 폴리플루오로알킬화합물)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면서 GWP가 낮은 R1234yf 등 HFO계열 냉매들도 PFAS규제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논의되고 있다. 이에 따라 GWP도 낮으면서 PFAS 이슈와 무관한 CO₂나 프로판(R290), 이소부탄(R6
1967년 창립해 57년동안 신의와 성실을 바탕으로 냉장·냉동분야에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한 경동산업(대표 여환준)은 냉동냉장에 필요한 유닛쿨러, 콘덴싱유닛, 인버터콘덴싱유닛, 항온항습기, 냉풍건조기 및 이원냉동기 등을 제조해 전국 대리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특히 미국을 비롯한 유럽 선진국에도 수출해 제품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경동산업은 오랜 경험으로 수요자의 needs를 충족시키며 미래지향적이며 혁신과 최신 기술을 주도하는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외에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여환준 경동산업 대표를 칠벤타 부스에서 만나봤다. ■ 이번 칠벤타에 출품한 배경은 냉동시장 트렌드를 파악해 제품품질향상하고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2005년부터 독일 칠벤타뿐만 아니라 각종 해외 전시회에 출품해 꾸준히 ‘경동산업’이라는 사명과 제품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를 통해 해외 바이어에게 경동산업 제품이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었으며 제품을 사용한 바이어들에게 높은 품질을 인식시킬 수 있었다. 현재까지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친숙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칠벤타뿐만 아니라 타 해외 전시회에 출품하는 것은 경동산업의 사명과 제품, 나아가 대한민국의 냉동기기산업의 기술
댄포스 코리아에서 Climate Solutions 사업부에 소속된 박지훈 매니저는 대리점사업과 산업냉동관련 사업분야를 총괄하고 있다. 박지훈 매니저는 그동안 Danfoss 내부에서 글로벌 냉매트렌드에 대해 여러 차례 소개했으나 실제로 냉매변화가 가장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유럽시장에서의 변화를 눈으로 보고 한국내 고객분들을 위해 도움을 드릴 방향성을 확인하기 위해 칠벤타를 참관했다. 박 매니저를 칠벤타 댄포스 부스에서 만나봤다. ■ 전반적인 전시회 분위기를 설명한다면 한마디로 ‘insanely different in refrigerant use’라고 표현하고 싶다. 북미시장의 경우도 냉매트렌드 로드맵에 따라 순차적으로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낮은 HFO냉매로의 전환이 이뤄지고 있으며 국내는 여전히 냉장·냉동 및 공조시장에서 HCFC, HFC계열 냉매인 R22, R404A, R410A를 사용하는 실정이지만 유럽의 경우는 완전히 천연냉매와 HC계열 냉매로 전환된 것을 볼 수 있었다. ■ 댄포스 부스 콘셉트는 댄포스는 천연냉매 및 Low GWP냉매를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했다. 슈퍼마켓에서는 CO₂냉매를 활용한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반밀폐
150년 역사의 글로벌 냉동공조 제조기업 베이어레프는 지난해 대성마리프의 냉동공조사업부를 인수하며 본격적으로 한국시장에 진출했다. 대성마리프의 전통을 이어받아 새롭게 북유럽식 친환경 냉동공조기업으로 출범한지 1년이 흘렀으며 △Low GWP 냉매기술 혁신 △고효율 에너지솔루션 적용 △그린에너지 확대 등 미래 냉동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Beijer Ref Korea 연구소장으로서 국내시장을 타깃으로 한 신제품 및 신기술 등 엔지니어링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권현출 이사를 칠벤타 현장에서 만났다. ■ 칠벤타 방문계기는 칠벤타는 유럽 냉난방시장의 최신 기술동향 및 제품을 파악하고 관련 업계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접할 수 있는 대표적인 기회의 장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친환경 자연냉매 대표주자인 CO₂와 관련된 제품·부품들의 기술 및 시장동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한국시장에 적용가능한 부분을 발굴해 선행 연구개발에 참고할 계획이다. ■ 전시회 분위기를 설명한다면 칠벤타에서는 친환경, 고효율 및 IT융복합이 전체 분위기를 주도했다. 한층 강화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솔루션이 참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업계 전문가들의 활발한 교류와 대화가 두드러진 현장이었
선유이앤씨는 열에너지를 응용한 히트펌프시스템과 연료전지 발전분야에서 연구개발한 기술을 바탕으로 친환경 ESG 기계시스템을 설계, 제작 및 설치하고 있다. 탄소중립과 신에너지기술 개발과 지적소유권을 확보해 기술상용화를 통해 에너지분야의 새로운 가치창조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물을 전기분해 시 발생하는 브라운가스(HHO), 수소이온(HH), 산소이온(O)을 각 산업분야에 상용화한 가전제품과 수소수를 이용한 수경재배제품 생산, 수소발전 등의 기술을 상용화하고 있다. 이동건 선유이앤씨 소장을 만나 냉동공조시장 글로벌 주요 이슈를 들었다. ❙ 칠벤타 참관배경은 국책과제인 보일러 대체 산업용 180℃급 고온 스팀히트펌프 기술개발 및 실증를 수행하고 있다. 이에 맞춰 냉매 및 압축기의 글로벌동향과 신기술, 신제품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참관했다. ❙ 글로벌 주요 이슈는 전 세계가 지구온난화에 많은 연구와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Low GWP(지구온난화지수) 냉매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며 R717(암모니아, GWP 0), R744(CO₂, GWP 1), R290(프로판, GWP 3) 등 3가지 냉매와 R32(GWP 675) 냉매로 저온 및 냉난방시스템을 구축하고
한국에너지기기산업진흥회는 에너지기기 제조기업의 공동이익 증진과 발전을 위해 설립된 사업자단체다. △에너지기기산업 발전기반 조성 △기반강화를 위한 연계사업 및 시험검사 △국내·외 표준개발 및 연구 △수출경쟁력 향상을 위한 해외인증업무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며 정부, 산업계, 학계 및 연구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에너지효율 향상 및 환경보호를 위한 혁신적인 기술과 정책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권순만 에너지기기산업진흥회 부회장을 만나 칠벤타 냉동공조 트렌드에 대해 들었다. ❙ 칠벤타에서 느낀 글로벌 트렌드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냉난방 제품과 시스템 개발, 시장선점·확대를 위한 업계의 치열한 경쟁이 이미 오래전부터 전개되고 있었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 히트펌프는 주거용 냉난방시스템을 넘어 산업응용분야로 확장되고 있으며 특히 공정 열공급, 산업용 건조, 냉난방 및 온수공급 등 다양한 응용분야에서 기존 보일러시스템을 대체하는 고온히트펌프제품이 도입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환경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기존의 합성냉매 대신 온실가스 배출이 적고 GWP(지구온난화지수)가 낮은 CO₂(R744), R290(프로판), 암모니아 등 자연냉매를 사용하는 히
태화인더스트리는 1988년에 설립된 냉동 및 열회수솔루션 전문기업이다. 태화인더스트리 F&B 사업부문장으로서 주력사업인 암모니아 히트펌프팀을 이끌고 있는 박용길 상무를 만나봤다. 박 상무는 자연냉매를 이용한 산업용 히트펌프 트렌드와 기술 완성도 및 실 설치 운영현장 견학을 통해 히트펌프의 시장접근성 및 수요분석조사를 위해 칠벤타를 참관했다. ■ 전반적인 전시회 분위기를 설명한다면 세계 최대 전시회 명성에 걸맞은 규모와 3만3,000여명이 넘는 참관인, 선진기술 적용제품으로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어서 한국인으로서는 부러움 그 자체였다. ■ 태화의 주력제품군과 칠벤타 출품 제품간 수준을 평가한다면 이번 칠벤타의 전시품 대다수는 F-Gas규제에 따른 Low GWP냉매를 활용한 칠러 & 히트펌프, CO₂ & NH₃ 등 자연냉매를 활용한 냉동기와 히트펌프가 대부분 출품돼 부인할 수 없는 시장흐름이라고 볼 수 있었다. 지난 9월 열린 HARFKO전시회에 출품했던 CO₂ Trans critical 냉동기 및 NH₃ 히트펌프와 맥락과 같이 한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유럽 및 선진국에서 이미 십수년 전에 시작한 이 기술은 상당히 안정화됐으며 현재
한양대학교 ERICA는 산업용 히트펌프 종합시스템의 COP성능시험 및 안전운전 표준제정에 참여 중이다. 특히 MVR(Mechanical Vapor Recompression) 증기재압축기 성능, 시스템 단체표준, KS, ISO 표준화 관련 연구 등을 추진하고 있다. 표준화 연구 활동을 통해 기술 실용화와 확산을 촉진하고 있는 임병직 한양대 ERICA 산학협력단 교수를 만나봤다. ❙ 칠벤타 참관배경은 산업용 고온스팀히트펌프기술의 국제적 표준화와 시장확장 방안을 모색하고자 참관했다. 칠벤타 참관을 통해 해외기술 특징과 개발방향, 인증기관 및 절차 등을 파악해 표준에 반영함으로써 국내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글로벌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 주목할 만한 히트펌프 제품은 여러 산업용 히트펌프 제조사가 최신기술을 선보였다. 주로 에너지효율, 지속가능성, 자연냉매(CO₂, R290, NH₃ 등)를 사용하는 점이 주목을 끌었다. Heaten은 화석연료기반 열원을 대체해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산업용 고온히트펌프를 출품했다. HeatBooster VHTHP는 초고온히트펌프(very high temperature heat pump)로 일반적인 히트펌프보다 훨씬 높은 온도
CRK는 냉동·냉장 선도기업으로 인버터냉동기, 쇼케이스, 유닛쿨러, 차량용냉동기, 무시동에어컨, 냉장고 등을 제조 및 판매·시공하고 있으며 국내 유일 냉동·냉장설비 풀라인업 콜드체인시스템을 구축했다. 글로벌 캐리어·오텍캐리어에어컨과 협업을 강화하며 국내 냉동·냉장 1위 기업을 넘어 글로벌 에너지전문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강준 CRK 전무를 만나 칠벤타 제품동향과 향후 대응전략 등을 들었다. ❙ 칠벤타에 출품된 냉동공조시장 동향은 Low GWP 규제에 대응하는 다양한 제품 및 공조기술 전시가 주류를 이루고 있었다. 완제품 및 주요핵심부품 외에도 디지털제어플랫폼이 접목돼 다양한 용도에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이 많았다. 특히 A2L, A3 가연성냉매 및 CO₂냉매 대응 사이클구성을 위한 부품, 제어솔루션 등이 주목을 끌었다. 또한 유럽은 본격적인 환경규제가 시행되고 있는 만큼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솔루션과 제품이 많아 전반적으로 산업계가 친환경에 대한 준비가 잘된 것으로 판단했다. 공조분야는 R32, R290냉매 중심의 히트펌프가 많이 출품됐으며 A3 가연성냉매인 R290은 수백kW에 이르는 대용량 칠러도 전시돼 있어 그간 우려되던 안전성 측면도 기술
테라플랫폼은 유망 아이템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기업을 체계적으로 발굴해 육성하는 액셀러레이팅 전문기업이다. 이를 위해 정부 R&D과제를 기획 및 제안하고 수주 후 고객기업과 공동개발을 통해 핵심특허를 출원하며 컨설팅을 통해 국내·외 증시에 상장을 이끄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테라플랫폼은 탄소중립과 ESG 및 기후환경·에너지분야의 미래 유망아이템을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관련 기업들과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하는 등 70여개의 유망아이템과 협력기업을 확보하고 있다. 송재형 테라플랫폼 본부장을 만나 칠벤타 참관 계기 등을 들었다. ❙ 칠벤타에서 느낀 글로벌 트렌드는 칠벤타는 콜드체인, 히트펌프분야 글로벌 선도기업 주요제품과 최신 트렌드를 확인하고 에너지효율, F-gas규제 강화추세에 맞춘 기업들의 대응현황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였다. 지속가능한 냉난방솔루션에 초점을 맞춘 혁신기술과 미래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었다. 냉매분야에서는 GWP(지구온난화지수)가 낮은 R290(프로판), R717(암모니아), CO₂, R32 등을 적용한 제품군이 주도하고 있었다. 또한 180℃ 이상 산업용 고온히트펌프기술과 증발냉각기술을 적용한 하이브리
승일일렉트로닉스는 1987년 설립돼 마이컴 컨트롤러(Micom Controller), 인버터, 중앙제어시스템, 전자전극봉식가습기, 센서 트랜스미터 등을 개발·생산하고 있으며 냉동공조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품질우수상품인증 등을 획득했다. 단순히 제품을 공급하는 것에서 나아가 고객과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기술컨설팅·지원을 위한 연구개발을 이어가고 있다.제품수출을 위해 꾸준히 칠벤타 전시회에 참가해왔던 승일일렉트로닉스는 이번 전시에서 △슬림형 전자식 팽창밸브 컨트롤러 △차압 트랜스미터 △온습도센서 △항온항습기 컨트롤러 등을 출품해 코로나19 팬데믹을 기점으로 출품하지 못했던 신제품과 리뉴얼 제품들을 공개했다. 사용자 편의서 개선 리뉴얼 제품 ‘주목’ 대표적 리뉴얼제품인 슬림형 전자식 팽창밸브 컨트롤러 ‘XV2-S’는 패널공간을 최소화해 기존 가로형방식에서 세로형 폼팩터로 설계됐다.XV2-S는 32비트 고성능 MCU를 탑재하고 있으며 PID 정밀제어알고리즘을 적용해 다양한 냉매와 팽창밸브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승일일렉트로닉스는 차압트랜스미터를 기존 패널 마운트형에서 벽부형으로 다변화했다. ‘벽부형 차압 트랜스미터 DPS시리즈’는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류석현)은 11월6일 실증 온실작물 멜론 수확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기계연구원 이상민 책임연구원 연구팀은 2021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기술평가원 과제 ‘다중 분산발전기반 옥상온실형 스마트 그린빌딩 융복합 시스템 개발 및 실증’ R&D과제를 주관해 수행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준공한 1차 실증건물 옥상온실에서 재배한 멜론을 수확하며 실증온실 구축현황과 연구성과를 소개하는 자리로 구성됐다. 행사에는 류석현 한국기계연구원 원장, 이상민 한국기계연구원 책임연구원, 이종문 정림개발 회장, 김영문 메이필드 사장, 심호섭 케이엔제이 대표, 손양양 박성원 대표, 김윤진 서울여자대학교 교수 등 사업 참여기관 및 주요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기계연구원이 이번 R&D 총괄은 맡고 있으며 메이필드호텔은 옥상온실 2차 실증지를 제공한다. 케이엔제이는 반도체설비 기업, 손양양은 친환경카페로 옥상온실 계획단계에 참여하고 있다. 과제 수행기간은 2025년 12월31일까지로 총 17개 기관이 참여하며 정부출연금 320억원이 투자됐다. △친환경 가스엔진기반 다중 열병합 분산발전 시스템 개발 △AI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는 10월28일 ‘2024년 탄소중립을 위한 콜드체인산업발전협의체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콜드체인산업발전협의체(위원장 김민수 서울대 교수)는 지속가능한 콜드체인산업을 위한 정책적 현황과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산·학·연 콜드체인 관계자로 구성된 협의체다. 한국에너지공단이 주최하고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콜드체인업계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으며 국내·외 콜드체인시장 동향과 콜드체인산업발전협의체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강형일 에너지공단 효율기술실 실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콜드체인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라며 “국내 쇼케이스, 콘덴싱유닛, 유닛쿨러 등 제품이 효율적인 관리제도 틀 안에서 효과적으로 보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에너지공단도 함께 참여해 체계적 관리와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환경公, 11월 냉매대책 발표 예정 김영성 한국환경공단 과장은 ‘국내·외 불소계 냉매규제 및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유럽은 2006년 HFCs(수소불화탄소)관리를 위한 통합법을 제정했다. 이후 2014년 키갈리개정서 이행을 위한 1차로 개정했으며 2024년 HFCs소비량 제로를 목표로 2차 개
아시아 최대규모 데이터센터(DC) 전시회 및 컨퍼런스인 ‘DCWA(Data Centre World Asia) 2024’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서 10월9~10일 양일간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뜨거워지는 아시아 DC시장 분위기를 반영하듯 출품기업 수 기준으로 70% 이상 규모를 키웠다. 지난해 출품기업은 176개인 것에 비해 올해는 305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참관객은 지난해 2만4,000여명에서 올해 2만6,323명으로 증가해 시장열기를 체감할 수 있었다. 아시아 DC시장, 말레이 ‘주목’ 10여년 전부터 싱가포르, 일본, 홍콩 등을 중심으로 아시아‧태평양 DC시장이 각광받아왔으며 최근에는 동남아, 인도 등으로 시장이 확장되며 업계 관심을 더욱 집중시키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기관 Mordor Inteligence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DC규모는 올해 14.2GW이며 CAGR 23.2%로 성장해 2029년 23.2GW로 증가할 전망이다. 시장규모는 코로케이션 수익 기준으로 2024년 2억7,000만달러에서 2029년 5억3,000만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DC인프라 시장규모는 MW당 최대 150억원에 이르는 사업비를 감안하면 올해 213조원에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에너지관리 및 자동화 전문 기업으로 지속가능성을 가장 잘 수행하고 선도하는 기업으로도 손꼽힌다. 저탄소, ESG, 친환경과 관련된 선진기술은 물론 이를 전 세계의 수많은 글로벌기업에 제공한 레퍼런스를 갖추고 있다. 시큐어파워(Secure Power) 사업부는 산업트렌드에 적합한 데이터센터(DC) 구축에 핵심 솔루션인 UPS, 쿨링, Rack and PDU 등 인프라 스트럭처 전반적인 솔루션들을 제공하는 사업부다. 국내 대형 규모 클라우드 DC 구축사업을 10년 넘게 선도하고 있으며 특히 국내·외 레퍼런스 다각화와 함께 최근 3년간 큰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5년간 DC영업 총괄을 거쳐 현재 시큐어파워사업부문 팀을 총괄하고 있는 육현수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팀장을 만나 FWU(Fan Wall Unit) 시장전망 및 슈나이더 제품 특장점에 대해 들었다. ■ FWU 적용 시 장점은 핵심은 OPEX 절감과 운영유연성 극대화다. FWU 솔루션은 모듈식 디자인을 채택하는 경우가 많아 DC 현장요구에 맞게 손쉽게 확장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이는 초기투자비용을 낮추는데도 도움이 된다. 여러 작은 EC팬을 사용해 공기흐름을 제어하므로 전
버티브(Vertiv)는 데이터센터(DC), 통신 네트워크, 상업 및 산업시설을 위한 핵심 디지털인프라 및 연속성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고객 비즈니스가 중단없이 효율적이며 안전하게 유지될 수 있게 하는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설계, 제조, 서비스하고 있다. 버티브 포트폴리오는 전원, 냉각, IT관리 및 엣지인프라 솔루션을 포함하며 디지털경제의 변화하는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설계되고 있다. 신일섭 버티브 영업부 상무를 만나 최근 DC 공랭식 냉각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는 FWU(Fan Wall Unit) 특장점 및 사업전망에 대해 들었다. ■ DC FWU 장점은 일반적으로 공조기(AHU: Air Handling Unit)의 일종인 FWU는 효과적인 공기흐름 관리, 에너지효율, 확장성을 위해 설계된 것으로 데이터홀에 이상적이다. AHU는 최적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균일한 공기분포를 보장하며 효율적인 제어를 통해 에너지비용을 절감하고 모듈화를 통해 확장성을 제공한다. 또한 이중화(redundancy) 기능을 내장해 다운타임 위험을 최소화하며 콤팩트한 디자인을 통해 공간을 절약한다. 이중마루를 설치할 필요가 없을 뿐만 아니라 냉각효율을 향상하므로 DC냉각에
신성이엔지는 공조산업 1세대로 반도체향 청정환경시스템 구축과 고도화된 공조기술로 에너지절감 및 친환경장비 제조에 최적화된 기업으로 클린룸산업계에서 47년 이상의 노하우를 보유한 공조전문기업이다. 신성이엔지는 데이터센터(DC) 공조시장에 진입해 최근 출시한 FWU(Fan Wall Unit) 공급에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태형 신성이엔지 기술혁신본부 상무를 만나 FWU제품 강점에 대해 들었다. ■ 신성이엔지를 소개하면 신성이엔지는 1977년부터 국내 최초 선박용제습기, 반도체 클린룸을 개발하며 우리나라 산업계와 역사를 함께 써왔다. 다수의 ‘국내 최초’ 타이틀을 보유하며 지난 47년간 혁신을 거듭해 온 대한민국에서 유일무이한 HVAC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리나라 공조기술의 새 기준을 세우며 대한민국 산업을 이끌어 온 기업이 신성이엔지다. 고효율 청정시스템, 최적에너지 공조시스템, 플랜트엔지니어링 및 정밀시공시스템분야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반도체, FPD(Flat Panel Display: 평판디스플레이), 화학, 나노, 2차전지, ESS, 바이오, DC 등 국내‧외 청정산업과 국가육성산업 등 다양한 산업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며 태양
팬모터 전문기업인 탑에어는 2004년 창립 이래 AC‧BLDC모터 및 제어기, EC모터를 꾸준히 개발해 국내 열회수형 환기장치(전열교환기) 및 주방후드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전열교환기 및 주방후드에 적용되는 팬모터 60% 이상을 점유하는 것으로 추산되며 공기청정기, 항온항습기, 송풍기 등 국내 공조 및 공기가전분야에서 자체개발한 BLDC 및 EC모터 적용처를 확대하고 있다. 현재도 꾸준한 개발투자로 40W~3.7kW 이상 다채로운 용량대 모터를 라인업으로 갖췄다. 이승수 탑에어 대표를 만나 국산 EC모터 데이터센터(DC)시장 적용가능성과 FWU(Fan Wall Unit) EC모터 주안점에 대해 들었다. ■ 탑에어를 소개하면 탑에어는 2005년 국내 최초로 EC팬모터를 자체개발해 현재까지 공급하고 있어 국내 EC팬 시장확대에 가장 큰 역할을 담당했다고 자부한다. 현재 EC팬모터를 생산하고 있는 국내기업 중 가장 많은 종류의 EC팬모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EC모터 핵심기술인 모터 드라이버 및 파워부를 직접 설계‧제작하는 국내 유일한 기업이다. 탑에어는 고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21세기 그린경영의 표본을 보여주고자 노력하고
미션크리티컬엔지니어링(MCE)은 데이터센터(DC), 반도체, 디스플레이, 원자력발전소, 플랜트 및 일반 상업시장 등 냉동공조시스템이 필요한 모든 사업영역에서 HVAC 종합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컨설팅 △설계 △최적솔루션 제안 △장비공급 △사후관리 등 사업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원스톱 지원이 가능한 강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MCE는 글로벌 HVAC 시장점유율 1위인 다이킨(DAIKIN) HVAC 제품을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냉각솔루션부문 세계 1위인 에바코(EVAPCO) 일반냉각탑 및 하이브리드 냉각탑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세계적으로 뜨거운 시장인 DC쿨링부문에서 글로벌 1위 메이커이자 최고효율을 자랑하는 모듈식 FWU(Fan Wall Unit) 제조사인 스툴즈(STULZ)제품 ‘CyberWall’ 등을 공급하고 있다. MCE는 다양한 브랜드를 기반으로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SK브로드밴드, KT클라우드, 네이버, 현대중공업 등을 포함한 DC, 산업시장을 비롯해 롯데월드타워, 교직원공제회관 등 일반 상업시장에 다양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공간활용‧E절감 최적 MCE FWU는 최근 급증하는 랙밀도 증가에 따라 고객니
이비엠팝스트코리아는 혁신적이고 뛰어난 효율의 EC기술로 생산된 팬모터를 기반으로 전 세계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독일 ebm-papst 한국지사다. 독일을 기반으로 각국에 47개 지사를 포함한 57개의 판매기업을 운용함으로써 전 세계시장을 유기적인 글로벌채널로 구축해 기술혁신뿐만 아니라 급변하는 시장요구를 미리 준비해 가는 글로벌 하이테크 선도기업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팬모터분야 글로벌 선두기업으로 약 2만개의 다양한 제품을 생산함으로써 사실상 모든 공조기술과 드라이브 엔지니어링 업무를 위한 이상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축류(Axial) 및 원심식(Centrifugal) 팬모터를 비롯해 콤팩트팬(Compact Fan), 접선형 블로어(Tangential Blower), 가스블로어(Gas Blower) 등 고품질제품을 생산하며 다양하고 폭넓은 범위의 팬모터를 보유함으로써 모든 산업분야에 제품을 적용하고 있다. 특히 ebm-papst 고유기술인 액티브PFC(Power Factor Correction: 역률보정)를 활용해 다수 데이터센터(DC) 납품실적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라디팩시리즈, 효율‧성능 강화 FWU(Fan Wall U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