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에너지기기산업 발전을 위해 언론의 바른 길을 걸어온 칸kharn 창간 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냉난방공조 전문저널인 칸은 보다 다양화된 정보와 차별화된 기사, 건전한 비판과 올바른 대안 제시, 미래지향적이며 심층화된 논평 등을 통하여 에너지·환경산업의 성장과 함께 정보화시대를 개척하는 중심적 역할을 수행해 온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경제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회복을 시작하고 있지만 글로벌 통화긴축, 우크라이나사태 장기화, 금리 불안정, 원자재가격 상승, 건설경기 위축 등으로 국내외 경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에너지기기업계는 국내외 경기 침체와 실물경제회복 지연 등에 따른 내수시장 활성화와 함께 수출시장 경쟁력 강화 및 신흥시장 개척 등의 글로벌시장 선점을 위한 노력이 더욱 필요한 시점입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정부기관 및 단체, 회원사가 힘을 합쳐 어려움을 헤쳐나가야 할 것입니다. 우리 에너지기기산업진흥회는 지난 40년간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에너지기기업계의 경쟁력 강화, 업체간 상생발전 및 주요 해외시장 개척 등을 지원하고 회원사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
창간 8주년을 맞이한 냉난방공조 신재생에너지 녹색건축 전문저널 칸kharn에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해드리며 신재생에너지의 핵심인 연료전지산업 발전을 위한 선도적인 노력을 기대합니다. 한국연료전지협의회는 SOFC 및 PEMFC 건물용 연료전지 제조사와 부품업체 22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으며 국내 건물용 연료전지사업 확대 및 대정부 소통을 전담하는 시장 접점 창구로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도시가스사업자 및 건설사, 에너지사업자 등 에너지정책 담당기관 네트워크를 통한 연료전지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동반성장을 위해 상생 전략 수립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소연료전지는 많은 생산을 위해 다양한 하부 기업을 필요로 하는 사업 생태계를 형성할 수 있는 분야로 정부의 지원과 함께 현재 여러 주무 부처로 흩어져 있는 연료전지 관련 정책적 의사 결정이 일원화된다면 국가 전략 산업의 입지를 다지는데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국가적 화두로 떠오른 탄소중립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공간 및 환경에 제약이 없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원인 연료전지가 매우 중요한 열쇠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연료전지뿐만 아니라 친환경 에너지원인 수소 생산으로 각광받는
칸kharn 창간 8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칸은 늘 우리 곁에 있으면서 우리들보다 한발 앞서 있을 때 보이는 세상을 보여줬습니다. 축열설비발전협회는 칸이 항상 미래로 가는 길에서 앞서 길을 보여주고 앞서 공론의 장을 마련해 주길 기대하며 칸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합니다. 축열설비발전협회는 지난 30여년간 축냉설비로 전력수요관리에 상당한 기여를 해 왔으며 앞으로도 계사진등록속 기여해 나갈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기후위기시대에서 국가 에너지시스템의 대 전환이 필요한 시점에 축냉설비는 수요관리설비로서 역할과 함께 열에너지 저장설비로 또 다른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에너지저장설비로서 축냉설비는 이미 기술적인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효율성과 경쟁력 측면에서 다양한 에너지저장방식 중 매우 높은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축냉설비가 에너지저장설비로 발전해 가는 과정에서 축냉설비는 냉방전용 설비에서 냉난방이 가능한 축열설비로 변화하게 됩니다. 이로써 축열설비는 연중 신재생에너지와 결합해 경쟁력 있는 열에너지 저장설비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축열설비가 에너지저장설비로 이용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기술적 개선과 관련 제도, 열 및 전기사용 관련 조직의 변화
신재생열에너지 전문저널 칸kharn의 창간 8주년을 태양열융합협회 모든 회원사와 더불어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칸은 에너지 전문저널로서 냉난방공조, 기계설비, 녹색건축, 신재생에너지산업에 관한 정책 제안 및 시장동향 분석, 기업소개 등 다양한 기사로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습니다. 그리고 2021년 취재영역을 확장해 ‘콜드체인뉴스’ 창간으로 저온 물류‧유통의 핵심요소에 관한 전문지로서 외연 확장과 기계설비·신재생에너지·녹색건축·데이터센터·냉매·스마트시티 등 기획기사를 통해 국가 의제와 신사업 아이템을 산업관계자들이 활용토록 힘써 주고 있습니다. 이는 창간 8주년을 맞은 전문저널 칸의 역할이 그간 많은 산·학·연 관계자에게 시대적 기조인 기후변화 대응에 일조할 수 있도록 설비, 공간, 도시의 효율화·신재생융합화 기술 등 전문지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주고 있음을 증명해 주고 있는 것이기에 왕성한 활동에 감사 인사와 응원을 보내드립니다. 인류의 미래는 에너지 확보, 이용에 따라 지역별, 국가별 운명이 바뀌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에 따라 무엇보다 국가의 올바른 에너지정책 수립과 그 실행 행태를 견제하고 주시하는 역할과 사명은 그 어느 때보다도 막중합니다. 그동안
녹색건축 산업을 대표하는 냉난방공조 신재생 녹색건축 전문저널 칸kharn 창간 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발행인을 비롯한 임직원의 노고에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칸은 지난 8년간 녹색건축 산업을 위해 현장에서의 이슈와 기획기사 연재로 깊이있는 분석과 대안을 제시해 왔습니다. 산업계 및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심도있게 다뤄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독자들이 즐겨찾는 전문저널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한국EMS협회는 정부 에너지효율화 및 수요관리 정책에 보조를 맞춰 다양한 법제도 개선연구와 대정부 정책건의, 기술개발 및 표준화, 산업기반 조성을 위한 홍보 및 국제협력 등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EMS산업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이고 장기적인 방안을 마련해 EMS산업 육성에 필요한 전문기관으로서 협회 회원사와 유관기업의 구심점이 돼 산업과 시장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문인력양성을 위해 2020년 부터 BEMS분야 민간자격을 등록해 연 2회씩 자격검정과 실무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BEMS 운영관리사’ 의무채용제도 정책을 적극 제안하고 있습니다. BEMS 운영관리사 부재로 인해 BEMS를 구축한 건물의 운영
냉난방공조 신재생 녹색건축 전문저널 칸kharn 창간 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칸은 2015년 10월 창간한 이래 녹색 건축, 냉난방공조, 신재생에너지와 관련된 소식 및 정책 제안을 꾸준하게 해 왔습니다. 우리나라의 녹색건축, 냉난방공조 및 신재생에너지시장은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 대한 사회적인 요구, 에너지절약을 넘어선 제로에너지건축물에 대한 세계적인 수요의 증가, 그리고 IoT, 인공지능 등 신기술과의 융합에 의한 고부가가치화 등을 추구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했습니다. 정부정책 역시 이러한 성장세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2050년 탄소중립이라는 대전제 하에 건물부문 역시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따라 단계적인 로드맵을 수립해 정책을 강화‧발전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정부는 신축건물 제로에너지건축물 로드맵을 통해 의무화를 공공, 민간 영역에 확대시켜나가고 있으며 기존건물 그린리모델링을 활성화 하는 정책과 더불어 의무화 제도를 준비하고 있어 녹색건축산업 전망은 더욱 밝습니다. 이러한 성장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사회적인 트렌드 변화와 새로운 기술에 대한 소개, 그리고 관련된 정책에 대한 제안이 매우 중요합니다. 학술적인 내용을 주로 다루는 학회지나
스마트빌딩의 사전적 의미는 건축, 통신, 사무 자동화, 빌딩 자동화 등을 유기적으로 통합해 첨단서비스 기능을 제공하는 건물이다. 또한 경제성, 효율성, 쾌적성, 기능성, 신뢰성, 안전성 등을 추구한 빌딩이며 화재감시장치, 보안, 정보통신망 기능과 사무자동화 등 네트워크 통합 첨단건물로 불린다. 인체의 호흡기관은 공기덕트와 열교환기 기능을 가지고 있어 공조·환기 열회수 히트파이프 시스템과 닮아 있으며 심장은 펌프, 동맥은 공급관, 정맥은 환수관, 심장 박동은 펌프의 펌핑 속도 조절과 닮아 있다. 혈액 노폐물과 소변 농축 이물의 배출처리를 담당하는 신장은 수처리 계통의 필터링 시스템과 뇌와 척수의 중추신경계는 BAS(Building Automation System)와 BEMS(Building Energy Managiment System), 말초 감각 및 운동신경계는 각종 자동센서 기능과 뼈와 근육의 골격은 건물의 철골 또는 철근콘크리트 골조와, 피부와 지방은 건물 외피 또는 단열재와 많이 닮아 있다. 하지만 건물을 구성하는 여러 다른 분야와 발전해가는 거주 환경인프라에 비해 이용자의 요구수준에 아직 부응하지 못하고 있으며 다양한 니즈의 건물 이용자는 만족하지 못
이대로는 탄소중립이 불가능할 전망입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올해 1분기 ‘2022 장기에너지전망’ 보고서를 발간하면서 현재 에너지정책을 유지하면서 목표에 따라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간다고 하더라도 온실가스 배출은 줄일 수 있을지언정 2050년 탄소중립은커녕 2030년 NDC 목표달성에 조차 크게 미치지 못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래서 과학기술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보유한 기술만으로는 안되며 가히 혁신적인 새로운 기술이 등장해야만 달성할 수 있는 목표가 탄소중립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가 최근 발표한 ‘한국형 탄소중립 100대 혁신기술’은 의미가 큽니다. 탄소중립을 위한 혁신기술을 개발해 초격차, 신격차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는 인류를 위한 탄소중립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고 완전한 선진국으로 앞서나가기 위한 초석입니다. 그러나 최근 정부가 발표·실행하는 조치를 감안하면 이러한 기대감이 물거품이 되지는 않을지 우려가 큽니다. 정부가 최근 확정한 ‘2024년 국가 R&D사업 예산안’은 21조5,000억원입니다. 올해대비 무려 14%(3조4,000억원) 삭감돼 2021년 예산으로 회귀했습니다. 국가 R&D예산이 삭
요즘 들어서는 어쩌다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옛말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불과 몇 개월 전이지만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사회적 거리두기도, 매일 발표되던 확진자도, 실내‧외 마스크 의무착용도 사라진 지금 감염병의 공포가 잊혀져 가는 듯합니다.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합니다. 감염병 확산으로 기업들은 오히려 수혜를 본 곳이 많았지만 반대로 약자일수록 피해는 더 컸습니다. 특히 가장 큰 피해를 본 계층은 영세 소상공인들이었습니다. 매스컴에 등장하는 전문가들은 사실상 영세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희생으로 코로나19 팬데믹 경제위기를 극복한게 아니냐는 주장을 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코로나19 핵심 전파경로는 다중이용시설이었습니다. 음식점, 카페, 콜센터, 사무실 등 밀접접촉이 장시간 일어날 수 있으며 대화나 섭취 과정에서 비말이 다량 비산될 수 있는 밀접, 밀집, 밀폐 등 3밀(密) 조건을 갖춘 공간입니다. 보건‧의료‧사회학 전문가들은 앞으로 미지의 감염병이 확산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합니다. 기후변화와 인간 활동영역 확대로 자연에 묻혀 인간에게 도달하지 않았던 셀 수 없는 종류의 바이러스가 서서히 접촉면을 넓혀가고 있다고 경고합니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2024년 창립 30주년을 앞두고 ‘포스코이앤씨’(POSCO E&C)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앤씨(E&C)는 에코 앤드 챌린지(Eco & Challenge)의 약자로 자연처럼 깨끗한 친환경 미래사회 건설을 의미하는 에코(Eco)와 더 높은 삶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도전을 상징하는 챌린지(Challenge)를 결합했다. 기존 건설업을 뛰어넘어 ‘인류와 지구생태계의 가치를 실현하고 친환경 미래사회 건설을 위해 끝없이 업의 한계에 도전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의미다. 또한 새로운 사명에는 친환경 프리미엄 브랜드로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그린라이프 위드 더샵(Green Life With The Sharp)’ 이미지가 담겼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사명변경을 계기로 저탄소철강분야인 수소환원제철과 이차전지 원료소재 분야의 EPC(설계·조달·시공)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신재생에너지시장을 선점하고 그린라이프 주거모델을 상품화하는 등 친환경·미래성장사업을 획기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더욱 강화된 ESG경영 목표를 수립하며 기업의 사회적가치 실현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이번 기고를 통해 이러한 포
선택과 집중. 특정분야를 선택하고 자원을 집중시키는 경영전략을 말합니다. 경영전략학자인 마이클 포터가 이론화시킨 경영전략이자 개념입니다. 경영전략은 국가경영도 포함됩니다. 한정된 자원을 집중시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한 분야를 선택하는 방식은 이미 오래전부터 진행해 왔던 방식입니다. 기업의 경영전략에서는 선택과 집중이 확실한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전사적으로 움직이면 경영성과도 올릴 수 있습니다. 국가정책에서도 선택과 집중은 필요한 전략일 수 있습니다. 큰 틀에서 산업부흥이 국가성장에 도움이 되고 결국 경기가 살아나야 국민의 삶도 그만큼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선택과 집중’에서 멀어진 산업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좌초자산으로 버리고 정부가 선택한 산업으로 갈아타야 할까요? 갈아탈 수 있으면 그나마 다행이겠지만 그렇지 못한 산업군과 종사자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리고 혹여 그 선택과 집중이 최선이 아닐 경우는 어떨까요? 가끔은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처신해야 할까를 고민합니다. 아니 할수밖에 없습니다. 국내 재생에너지정책 돌아볼 때 칸kharn은 지난 7월28일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재생열에너지 활성화 국회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자연생태계와 사회경제시스템의 재앙을 예고하는 기후위기에 대응해 글로벌 탄소중립이 추진 중입니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약체(IPCC) 1.5 특별보고서에서는 2100년 지구평균 온도 상승을 1.5℃ 아래로 억제할 필요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할 것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주요 국가들은 자국 상황과 역량을 감안해 자체적인 온실가스 감축 목표량을 설정해 파리기후변화 협약에 가입했으며 2021년 11월 기준으로 국가기여방안(NDCs) 제출 국가들은 137개국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전 지구적 이행점검(Global Stocktake)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우리나라도 2021년 9월 전 세계에서 14번째로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국가비전을 명시한 탄소중립기본법을 제정했습니다. 특히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는 2018년대비 40%를 감축해 능동적 대응을 통한 경제구조, 산업 생태계, 사회 전반의 저탄소 체계로 전환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화석연료 기반의 전환(발전), 산업, 건물, 수송부문 등의 탈탄소화와 미래 수소활용 등 에너지전환과 이용효율화가 핵
기후위기가 심각하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5월부터 30℃에 이르는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최근 뉴스에 따르면 남태평양에 있는 섬나라 투발루도 곧 수몰될 위기에 처하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각국은 탄소배출 주범이 되는 자동차, 건물 등 기존 우리 삶과 밀접한 수단을 대상으로 치열하게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건물부문은 전 부문 탄소배출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그 역할이 막중합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도 지난 4월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습니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건물부문에서 건물성능개선을 통한 에너지효율 향상을 통해 2030년까지 그린리모델링과 제로에너지건축물 각각 누적 약 160만건, 약 4만7,000건 달성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이에 따라 건물성능개선을 통해 건물부문 탄소중립을 이루기 위해선 무엇보다 근본적인 건물에너지관리가 필요합니다. 건물에너지효율 제고를 위해 중요한 요소인 패시브 요소는 기존 에너지다소비건물을 에너지절감형 건물로 체질 개선함으로써 탄소배출 감축 효과를 높이는 기본입니다. 그러나 탄소중립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기
4월 중 글로벌 HVAC시장에서 놀라운 일들이 벌어졌습니다. 4월3일 LG전자는 미국에 히트펌프공장 건립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다만 생산규모, 투자액 등은 공식적인 언급이 없었으며 국내 LG전자 내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계획이었습니다. LG전자는 국내 최대 히트펌프기업이자 글로벌기업입니다. 시스템에어컨을 바탕으로 상업용 히트펌프분야에서는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최근 유럽에서 가정용 히트펌프시장이 확대되면서 유럽 히트펌프시장에 대응한 R290냉매를 적용한 신제품까지 출시하며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도 히트펌프를 적용한 퍼내스시장이 확대되고 있어 LG전자가 히트펌프시장 확대를 위해 미국공장 건립은 당연한 수순처럼 보입니다. 여기에 글로벌 캐리어가 120억유로의 현금과 주식거래를 통해 Viessmann Group의 가장 큰 부문인 Viessmann Climate Solutions를 인수한다는 소식이었습니다. 그동안 글로벌 캐리어는 HVAC분야 중 빌딩용 대형 냉동기 등 중앙공조시장에서 강자였으며 소방, 제어분야 사업을 확대한 BIS사업에서 경쟁력이 있는 기업인데 사실상 가정용 보일러, 히트펌프 등 중·상업용시장에서 강점을 지닌 비스
지구온난화가 심화되고 있다는 것을 현재 봄 날씨에서도 느낄 수 있습니다. 벌써부터 초여름 날씨를 보이고 있는 것도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지구온난화를 늦추는 것은 당장 이뤄져야 합니다. 늦출 수 없으며 다른 나라 눈치를 볼 필요도 없습니다. 특히 냉매는 더욱 그렇습니다. 냉매 규제 현실화…정부 지원 시급 지구온난화 물질인 냉매는 분명 사용 자체를 줄여하는 물질입니다. 이에 따라 현재 사용하고 있는 냉매에 대한 관리와 다른 하나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차세대 냉매에 대한 방향성으로 관리돼야 합니다. 기존 냉매관리제도는 냉매정보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오존층파괴와 지구온난화 영향이 높은 냉매의 무분별한 배출을 예방, 방지하기 위해 누출점검, 냉매회수, 보충, 폐기이력관리, 냉매 판매량을 주기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 제도의 경우 고압가스안전관리법에 대상이 되는 냉매만을 관리하므로 일부 냉매의 경우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습니다. 가령 터보냉동기에서 많이 사용하는 R123(HCFC계열)냉매의 경우 관리대상에 포함되지 않고 있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관리시스템은 이미 사용 중인 냉매에 대한 관리를 중점으로 하는 것이
코로나19가 발생한 지 어언 3년여 시간이 흘렀습니다. 감염자수도 일일 1만명 수준으로 내려갔으며 급속도로 확대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코로나시대를 상징해 온 ‘거리두기’는 이제는 옛말이 됐습니다. 드디어 코로나시대가 점점 막을 내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종결’이라고 말하기는 성급할 수 있으나 현재 상황을 보면 상당히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려운 시국에 잘 버티셨습니다. 이제 포스트코로나, 위드 코로나시대, 뉴노멀을 대비해야할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우리 사회에서 사용돼 온 개념이 ‘위드 코로나’와 ‘포스트코로나’였습니다. 사회과학분야에서 ‘포스트’란 명칭을 붙이는 것은 새로운 변화가 시작되는 경우라고 합니다. 위드코로나, 뉴노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가야 하는 시기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AI·IoT·ICT, HVACR산업 바꾼다 지난 2월6일부터 9일까지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린 AHR EXPO는 분명 코로나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간 것처럼 보였습니다. 국내에서 열린 코리아빌드에서도 엄청난 인파가 몰렸습니다. 코로나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출품된 제품을 보면 코
2019년 병원을 방문한 10대 청소년은 급성기관지염, 치아우식, 혈관운동 및 앨러지성비염 등을 치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중 급성기관지염으로 병원을 찾은 청소년이 200여만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연평균 1.2%가 증가해 실내공기질 유지기준 강화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환기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환기시스템은 환기불충분으로 인한 코로나 감염확산을 방지해 사람들을 보호해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재택근무 및 온라인 확산에 따라 최근 출원되는 환기시스템의 디자인은 미세먼지,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공기청정 효과에 가습기능, 조명기능 등을 더하고 실내를 장식할 수 있는 인테리어 효과를 높인 디자인 출원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니즈·트렌드 주목하라 지난해 환기시장은 코로나19와 미세먼지로 인해 실내 공기질관리에 대한 소비자관심이 쏠리면서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위드 코로나가 제대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환기를 통한 집단감염 억제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코로나 종식 전까지는 이같은 성장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관련업계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환기시스템 역시 창문을 열지 않고도 실내‧외 공기를 환기할 수 있을 뿐만
지난해를 돌아보면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이라는 말이 우리에게 와 닿는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여파는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으며 중국발 펜데믹이 다시금 우려되는 현실입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으며 기후변화로 인한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의 기록적인 폭우, 폭설이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로 인한 기후위기를 넘어 기후지옥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수출로 먹고 산다는 우리나라의 수출은 급전직하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경제버팀목으로 역할을 했지만 수출금액지수가 2년6개월 중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반면 유가 강세로 수입금액지수는 3.3% 오르는 등 24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각종 수출지표는 올 한해 어려움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건자재값 급등과 고금리로 인한 위기의 불씨는 부동산시장의 급격한 침체로 이어지고 있으며 강원도 레고랜드로 촉발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태에 따른 자금경색은 풀릴 기미가 안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기존 대출도 조기에 회수해 가기도 해 기업여건은 더욱 나빠지고 있으며 건설업계 줄도산 얘기마저 나오고 있는 현실입니다. 실제로 경남지역 중견건
풍요와 번창을 상징하는 토끼띠 계묘년 202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한국폴리우레탄산업계 및 회원사 여러분에게 풍요와 번창이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2022년은 펜데믹의 터널에서 벗어나 위드코르나로 전환하는 기대감은 잠시였고 미국의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급격한 금리인상으로 글로벌 경기침체에서 좀처럼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그 희망을 2023년으로 넘겨야했습니다. 폴리우레탄산업 또한 펜데믹 특수(냉장고, 매트리스, 소파 등 우레탄 수요 증가)에서 수요격감에 직면하게 됐습니다. 특히 샌드위치팬널용 폴리우레탄은 어려움 속에서 2023년 맞이하게 됐습니다. 건축용 단열재산업에서는 개정된 법 규정의 시행 첫해로 산업현장에서는 많은 혼란과 오류로 갈팡지팡하고 있는 형국이지만 일단 업계에서는 이전과는 확실히 개선된 준불연제품의 안정적인 품질의 제품개발에 총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정부는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제도를 시행하겠다는 의지가 강력하므로 거기에 대비해 산업에 불이익이 없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우리 협회에서는 외벽 복합 마감재료의 실물모형시험 표준모델을 준비했으며 조만간 공표예정입니다. 각 기업들이 나머지 마감재료에 대한 성적을 준비해야하며 제도에 대한 불합리성은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 모든 설비인들이 소망하는 일이 풍성한 열매로 맺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설비는 모든 건축물이 살아 숨을 쉬고 움직이게 하는 핵심장치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근간입니다. 코로나19 사태로 건물의 안전성과 쾌적성, 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됐으며 지난해에 우크라이나전쟁 과정에서 더욱 심각하게 다가온 에너지문제는 설비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기대가 매우 높아지는 계기가 됐습니다. 특히 요즘 들어 핫한 키워드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핵심기술로 에너지통합시스템, 제로에너지건물, 미활용에너지 활용, 신재생에너지 이용 ESS 융합기술 등 설비공학회의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이슈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탄소중립·에너지이슈를 선도하는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여러 정부 부처들의 정책 결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이슈 선점에 노력하겠습니다. 지난해 하계학술대회 때 처음으로 1,000명이 넘는 등록자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회원수 1만명시대를 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설비공학회는 지난해 50주년 기념식을 가졌습니다. 이제는 51살의 중장년 학회가 돼 앞으로 나아갈 100년을 계획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