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쎄이상이 주최하는 국내 대표 건설·건축 전문전시회 ‘2020 코리아빌드위크’가 ‘제로에너지건축 특별관’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리아빌드는 2020년부터 시작되는 제로에너지건축물(ZEB) 단계적 의무화에 발맞춰 제로에너지건축 특별관을 마련하고 고단열·고기밀 창호와 유리, 단열문 등 고성능 기자재부터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기술까지 다양하고 혁신적인 단열·기밀기술, 공법, 자재를 선보인다.
이번 특별관은 패시브기술관, 액티브기술관, 신성장동력관 등 기술별로 전시관이 구성되며 정책홍보관, 기술체험관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빌드 테크 컨퍼런스’ 동시 개최를 통해 제로에너지건축 의무화정책 및 국내·외 우수기술사례를 소개해 관련기업, 전문가, 유관기관, 건축주 등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정보획득의 기회를 제공한다.
메쎄이상의 관계자는 “세계 제로에너지건축시장 규모는 2014년 약 420조원에서 2024년에는 약 1,560조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2014년 약 8조6,000억원이었던 국내 시장규모도 제로에너지건축 의무화 및 산업기술 지원 등 보급활성화 정책이 시행됨에 따라 2024년 약 20조원으로 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수단으로 ZEB활성화를 추진하는 상황에서 코리아빌드는 확대되는 시장추세에 부응하고자 이번 특별관을 기획했다”라며 “약 200여 부스의 ZEB특별관에 참여할 건설사 및 자재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메쎄이상은 성공적인 제로에너지건축 특별관 개최를 위해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핵심 유관기관과 ZEB특별관 및 컨퍼런스 운영에 관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코리아빌드는 이번 특별관 개최·운영을 통해 건설·건축업계의 새로운 시장형성에 기여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참여 확대를 통해 성과제고, 판로개척을 위한 최적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ZEB특별관은 의무화가 시작되는 2020년 초인 2월 개최돼 건설·건축업계에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코리아빌드는 1986년부터 대한민국 건설·건축관련 전문전시회로 자리매김한 ‘경향하우징페어’가 글로벌 건설·건축전시회로 거듭나고자 명칭을 새롭게 바꾼 전시회다.
코리아빌드는 국내·외 건축관련 우수기자재 및 기술을 비롯해 인테리어 디자인 등 주거과 빌딩을 건축하기 위한 모든 것들을 아우르는 종합전시회다. 업계에 산업트렌드를 제시하고 실수요자(바이어)가 방문하는 코리아빌드가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