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녹색건축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도모하고 민간‧공공‧학계가 모여 아이디어와 최신기술, 국내·외 정책 등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국토부는 오는 9월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서울 aT센터에서 ‘2020 녹색건축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녹색건축한마당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원장 한승헌)이 주관하고 건축도시공간연구소(AURI, 소장 박소현), 대한건축사협회(회장 석정훈),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박영수),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변창흠)가 후원한다. 특히 올해는 EU에서도 후원기관으로 참여해 개최된다.
올해 행사는 ‘녹색건축: 제로에너지에서 그린리모델링까지(ZEB+GR with Green Building)’를 주제로 4차 산업혁명 대응과 녹색건축 기술 확산을 위한 친환경 건축에서부터 탄소제로시대를 위한 제로에너지건축 그리고 그린뉴딜의 성공추진을 이끄는 그린리모델링까지 녹색건축의 향후 방향과 전략을 살펴보는 자리로 꾸며진다.
3일간 대장정…볼거리 ‘풍성’
주요 행사내용으로 △녹색건축대전 시상 △2020 녹색건축한마당 공식행사 등과 함께 녹색건축 관련 다양한 세미나와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공식행사는 KICT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녹색건축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기조연설자로 △채창우 KICT 국민생활연구본부장 △브리오니 터너(Briony Turner) CIBSE 부회장 △데릭 그룸(Derek Croome) 영국 레딩대(University of Reding) 교수 등이 참여한다.
세미나·컨퍼러스는 제로에너지와 그린리모델링을 주제로 녹색건축 전문가토론회가 개최되며 ZEB Insight Forum(에너지공단)을 비롯해 △녹색건축활성화(시설안전공단) △녹색건축설계 및 인증사례(감정원) △스마트건축(KICT) △그린리모델링(LH) △지속가능건축(AURI) △ 등 다양한 주제로 국내 산·학·연의 활동이 소개된다.
특히 지난해까지 ‘제로에너지빌딩 융합얼라이언스’로 활동한 전문가들이 그룹명칭을 ‘ZEB 인사이트포럼(Insight Forum)’으로 변경해 컨퍼런스를 갖는다. △에너지공단 △국토부 △주한EU대표부 △한·EU기후행동사업 등이 참석한다.
기조강연 및 주제발표로는 △제로에너지건축 신사업, 그린뉴딜시대로의 도약 △제로에너지건축 생애주기 단계별 참여자 지원방안 △한국의 ZEB의무화 로드맵에 따른 기술상용화 및 시장확대 방안 △ZEB일자리창출 및 산업확산을 위한 EU의 혁신성장전략 △제로에너지건축물의 성능검증 및 운영점검 방안 △네덜란드 ZEB정책과 민간부문 수용성 강화를 위한 프로세스 △패널토론 등이 다채롭게 꾸며진다.
부대행사로는 △2020 녹색건축대전(KICT) △녹색건축의 기술 및 실무적 접근(건축사협회) △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 공모전(LH) 등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2020 녹색건축대전 수상작발표 및 전시 △그린리모델링 공모전 시상 및 수상작발표 △녹색건축정책관련 전시 및 홍보 등도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10주년을 맞이해 녹색건축 전문가를 대상으로 컨퍼런스 발표를 공모해 녹색건축활성화, 녹색건축설계 및 인증사례, 제로에너지, 스마트건축, 그린리모델링, 지속가능건축 등 최신정보 및 기술현황을 공유하는 컨퍼런스 행사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에는 철저한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사전등록자만 입장가능하다. 다만 모든 행사는 유튜브 등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므로 관심있는 모든 국민이 참여가능하다.
녹색건축한마당 홈페이지(www.greenbuildingfestival.or.kr)에서 보다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 후 참석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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