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설립된 미코(대표 전선규)는 세라믹 소재, 부품 전문기업으로 반도체 및 관련 산업분야에서 전문성과 특화된 위상을 인정받았다.
세라믹 소재 고기능성 부품의 제작, 수리와 함께 해외기업이 주를 이루고 있던 시장을 국산화에 성공해 고객의 더 많은 가치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 최초로 Ceramic ESC 개발 및 AlN Heater 국산화 성공과 양산 개시, Al2O3, AlN, Y2O3 등 다양한 첨단 세라믹 소재 개발과 산업 적용에 헌신하고 있다. 또한 더욱 향상된 각종 세라믹 기술을 기반으로 정밀 MLC 부품 및 핵심 기능성 부품을 제작하며 세라믹 기술을 이용한 연료전지를 개발, 미래 친환경산업에도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 반도체 제조장비용 부품뿐 아니라 Ceramic, MEMS 등 핵심 요소기술의 융복합을 바탕으로 고객의 미래가치를 창조하는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발전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단전지·스택·시스템까지 한번에
정밀 세라믹 소재·부품 제조 및 코팅 기술을 보유한 미코는 그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세대 첨단산업인 SOFC산업에 뛰어들었다. 국내외의 SOFC 관련 특허를 42종 출원, 현재 2건이 등록됐으며 평판형 단전지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2008년 ‘상용화를 위한 SOFC용 핵심소재 및 고성능 단전지 양산기술 개발’을 시작으로 △2011년 ‘그린홈 연계형 건물용 SOFC시스템 개발 및 실증’ △2014년 ‘100kW급 고온 연료전지·엔진 하이브리드 발전시스템 엔지니어링 기술개발’ 등 SOFC와 관련된 국책과제에 참여해왔다.
이를 통해 단전지, 스택, 시스템까지 자체기술을 보유, 중소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순수 국내기술로 1kW급 스택 개발에 성공했다.
또한 2015년 산업부로부터 ‘단전지·스택 기술 녹색인증’을 획득하고 현재 2.5~5kW급 SOFC시스템을 개발 중에 있다. SOFC에 관한 소재부터 시스템개발까지 적극적인 시장진입을 착실히 준비해온 것이다. 향후 △2016년까지 시스템기술 확보 △2017년 실증 및 인증 획득 △2018년 시장진입 △2020년 양산 확대 계획을 세우고 있다.
미코의 관계자는 “가정용·건물용, 분산전원 및 보조전원 SOFC 시장에서 핵심 부품소재 및 시스템기술의 순수 국산기술을 보유한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며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6년 가정용 CHP시스템 시장에 초기 진입해 해외시장까지 확대, 발전시킨다는 방향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