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웰은 R410A를 대체하는 낮은 GWP 솔루션으로 R454B(Solstice 454B)를 런칭했다고 밝혔다. Solstice 454B는 냉매 협력사이자 경쟁사인 케무어스(Chemours)에서 Opteon XL41로 판매하고 있는 냉매이지만 하니웰이 지난 2009년 R454B가 에어컨분야에서 R410A 대체에 유용하다고 판단한 후 특허를 획득했던 냉매다.
A2L냉매인 R454B는 최근 냉동기, 히트펌프, 루프탑시스템 제조사인 캐리어(Carrier), 레녹스(Lennox), 트레인(Trane), 요크(York), 미쓰비시전기(Mitsubishi Electric), 로스(Rhoss), MTA, 스웨곤(Swegon), 플라크트(Flakt), 엔지(Engie), GI 등에서 적용하고 있는 냉매다.
R454B는 R32와 R1234yf의 혼합냉매로 GWP가 466에 불과하며 미가연성 냉매들 중 신규 장비분야에서 현재 가장 최선의 옵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니웰의 관계자는 “R454B가 R32대비 토출 온도가 훨씬 낮고 높은 임계온도(77°C)를 가진 냉매”라며 “낮은 증발온도에서도 넓은 운전영역을 가지는 특징으로 히팅용 어플리케이션에서 R32와 같은 경쟁제품대비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