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르시병원(Yarsi Hospital)은 인도네시아 중부 자카르타에 위치한 16층 규모의 대형 대학병원으로 1ha 대지에 연면적 5만7,000㎡로 건립돼 450개 병상을 수용할 수 있다. 야르시병원은 지난 6~7월 현지 코로나19 병상점유율이 90% 이상이던 상황에서 한인 확진자용 병실을 별도로 확보해 제공키도 했다.
최근 야르시병원은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다양한 감염원을 차단하기 위한 설비시스템 구축을 위해 국내 공기살균·청정기 전문기업 어썸레이(대표 김세훈)와 손을 잡았다. 데디 루스탄디(Dedi Rustandi) 야르시병원 CSR PM(기업의 사회적책임 프로젝트 매니저)에게 공기살균·청정기 ‘에어썸’ 도입배경과 기대효과에 대해 들었다.
■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상황은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수도 자카르타의 경우 주(州)별 발병률은 100명당 3.72명이다. 인도네시아 전체적으로는 100명당 0.89명으로 현재 코로나19는 2020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줄어든 규모다.
그러나 코로나19를 포함한 바이러스, 박테리아, 감염구역의 필터먼지 등으로부터 환자와 직원을 보호하는 것은 여전히 중요하다. 병원에는 다양한 물리적, 생물학적, 화학적, 심리사회적, 인체공학적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므로 실내공기질을 유지하기 위해 병원에 공기청정·살균기 비치가 필요하다.
■ 병원 내 공조시스템 중요성은
병원 공조시스템은 의료서비스를 구현하는데 중요한 요소다. 병원의 공조시스템은 수술실, 격리실, 공공집회실과 같은 특수실에서 미생물의 증식과 성장을 방지하기 위해 병실의 온도, 상대습도, 공기청정도 및 기압을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
생물학적 위험과 관련해 확진자 간호구역에서 일하는 의료진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이 있다. 그러나 위험 통제원칙 중 하나인 공학적 통제로 감염구역에서 근무하는 의사, 간호사 및 기타 직원이 이러한 생물학적 위험에 노출될 위험을 통제할 수 있다.
현재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의료진이 많아 병원 내 감염예방이 매우 중요하며 의료진, 환자들에게 안전하면서도 다른 직원들이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예방방법을 알아야 한다.
이를 위해 에어컨과 공기청정도 유지에 주목해야 한다. 현재 코로나19의 전염은 비말, 공기를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병원 내 에어컨은 공기매개 전염예방에 매우 중요한 관리포인트다. 환자간, 환자·의료진간, 의료진간 전파를 방지하려면 순환공기의 살균 및 환기가 더 잘 이뤄지도록 배치돼야 한다.
■ 에어썸 도입배경은
어썸레이의 에어썸은 바이러스를 최대 98%까지 사멸할 수 있다는 성능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의료진 및 직원이 감염구역에서 작업할 때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 물, 에어컨 및 기타 시설을 포함하는 병원 기반시설은 산업안전 및 보건 측면을 고려해 관리해야 한다. 에어썸은 병원에 적용하는 다른 공조시스템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작업환경을 깨끗하고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하고 장비 유지관리가 용이한 고품질 제품이라고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