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GC 선도기업] 에이블에너지

SHGC 측정·저감기술 컨설팅…건물E 저감 녹색건축시장 선도
獨 레트로솔라 고정식 차양기술 레트로시리즈 국내 보급

여인규 기자 igyeo@kharn.kr
등록 2022-07-17

에이블에너지(대표 김홍욱)는 건물에너지 컨설팅기업으로 2017년 창립이후 지금까지 건물에너지절감과 관련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일본 ETO의 독점판매권을 기반으로 건물에너지 모니터링에 필요한 측정장비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으며 그린리모델링(GR) 현장모니터링시스템 구축 및 컨설팅, SHGC 측정장비 컨설팅 및 SHGC 저감기술 컨설팅, 한국·독일 공동연구과제 수행 등을 통해 고객들의 니즈에 맞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근접 시 좌와 같이 루버를 확인할 수 있지만 평소 생활반경에서는 창호 복층유리 사이에 삽입된 루버가 보이지 않는다.

복층유리 루버삽입기술 ‘차별성’

에이블에너지는 SHGC와 관련해 독일 레트로솔라(RETRO SOLAR)의 차양 및 블라인드 판매권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반사루버 블라인드는 실내로 들어오는 열부하를 감소시키기 위해 블라인드를 닫힌 상태로 유지할 경우 시각적 요소가 전달되지 않아 외부조망이 불가능하다. 또한 하단 루버에 의해 반사된 태양열이 실내로 유입돼 열부하저감 효과를 상쇄하게 된다.

레트로솔라의 레트로플렉스(RETRO FlexⓇ)는 포물선 모양의 슬랫에 작게 쪼갠 거울을 붙이는 방식의 마이크로프리즘(Microprism) 거울을 적용해 기존 블라인드의 단점을 해소했다. 루버의 앞면은 세밀하면서 미세한 구조를 구현해 시각적 요소를 전달하면서도 태양열 유입을 차단할 수 있다.

또한 레트로럭스섬(RETRO Lux Therm)은 공학적으로 설계된 특수한 형상의 루버를 창호의 복층유리 내 공기층에 삽입함으로써 시야를 방해하지 않고 태양에너지의 유입을 차단할 수 있는 고정식 차양기술이다.

2~15mm 길이의 짧은 알루미늄 재질로 이뤄졌지만 외부 가시광선을 방해하지 않고 실내로 유입시키면서도 태양에너지는 반사시킨다. 이에 따라 특정 각도를 이루는 수준까지 창에 접근하지 않으면 루버가 보이지 않도록 설계돼 투명화를 구현했다.

1986년 획득한 특허를 기반으로 SHGC값이 0.05인 경우에도 자외선 차단유리 없이 95~98% 전반사 3중유리창을 구현할 수 있다.

레트로럭스섬은 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교, 이집트 그랜드이집트박물관(GEM) 등 해외건축물은 물론 세종시 복합편의시설 등 국내건축물에 적용됐다. 세종시 복합편의시설의 경우 아트리움 상부에 특수제작 포함 총 342개 유닛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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