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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리모델링 선도기업] 현대건설

2021년 공동주택 리모델링 수주액 1위
노후건물 E효율 향상…2050 탄소중립 기여
‘H 사일런트홈시스템’ 개발…층간소음 저감

최근 주거환경 개선과 자산 가치 상승 측면에서 정비사업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커지고 있으나 재건축 사업의 경우 각종 규제 강화를 받고 있어 그 대안으로 리모델링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다.

공동주택 리모델링 착공면적은 지난 2010~2021년 연평균 3.2% 증가했다. 특히 1990년대 초 입주가 시작된 1기 신도시와 용적률이 높아 재건축 사업성이 낮은 노후화 단지 중심으로 리모델링사업 추진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시장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연번

지역

사업지

시공사 선정

세대수

리모델링 전

리모델링 후

1

용인

수지 현대성우8단지

2020년 12

1,239

1,423

2

용인

수지 신정마을9단지

2021년 01

812

914

3

서울

금호 벽산

2021년 08

1,707

1,963

4

서울

반포 엠브이아파트

2021년 11

154

177

5

서울

잠원 동아아파트

2021년 12

991

1,127

6

산본

산본개나리13

2021년 12

1,778

2,001

7

수원

수원 신나무실6

2021년 12

836

961

8

서울

잠원 갤럭시1

2021년 12

256

284

9

서울

이촌 강촌

2022년 02

1,001

1,114

10

서울

암사 선사현대

2022년 04

2,938

3,328

11

산본

산본무궁화1

2022년 06

1,329

1,444

▲현대건설 리모델링 수주사업지 목록.

현대건설은 리모델링 중 공동주택 공사를 주력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성장하는 리모델링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0년부터 리모델링 영업·설계·기술 전담조직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체 건설사 중 2021년 리모델링 수주액 1위를 차지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건설은 리모델링 아파트의 기존 바닥두께를 유지하면서도 층간소음을 획기적으로 저감할 수 있는 기술인 ‘H 사일런트홈시스템’을 개발했다. 해당 기술은 폴리에스터(PET)와 폴리우레탄(PU) 등 특수소재를 활용한 고성능 완충재를 적용해 ‘뜬 바닥구조(플로팅 플로어)’의 성능을 극대화하는 시스템이다. 바닥에 충격이 가해졌을 때 발생하는 진동에너지와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함으로써 층간소음을 저감한다.



현대건설의 관계자는 “리모델링은 보수·보강을 통해 기존건축물의 수명을 연장하므로 신축에 비해 건축폐기물을 최소화한다”라며 “또한 노후 건축물의 성능 개선을 통해 에너지효율을 향상시키므로 온실가스 감축에 효과적인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대건설은 건설기술 선도기업으로 친환경·에너지 고효율 공법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라며 “정부 2050 탄소중립 로드맵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업현장 에너지 효율화 운영, 탄소저감 건자재 사용 확대, 협력사와 탄소중립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