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 설립된 삼화에이스(대표 김학근)는 공조기, 항온항습기, 칠드빔시스템, 클린룸시스템,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성장해왔다.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분야와 저소음, 에너지절약기술을 접목한 공조기 전문기업으로 전문성과 기술적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에너지절감형 공조기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공조산업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데이터센터분야에서는 국내 30곳 이상의 사업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데이터센터 쿨링인프라와 관련해 총 3회의 국가 R&D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200kW급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을 검증할 수 있는 test mock-up 설비를 보유해 많은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
고효율·고집적 DC 트렌드 대응
삼화에이스는 고효율·고집적 부하처리를 요구하는 데이터센터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In-Row Cooling, Immersion Cooling 등에 대한 적용방안을 개발, 국내 현장도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냉각은 직팽식 냉동시스템부터 고효율·고집적 부하처리가 가능한 시스템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삼화에이스는 이러한 데이터센터 냉각트렌드에 대한 다양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1-Phase Immersion Cooling은 유전체 용액을 서버에 순환시켜 냉각하는 방식이다. 서버 내 냉각은 대류 열전달이 이뤄지며 탱크 내부 순환이 원활해야 하기 때문에 유로가 매우 중요한 요소다. CDU가 부가적으로 필요하며 1 대 다수의 연결이 가능하다.
2-Phase Immersion Cooling은 유전체 용액이 서버열에 기화되고 기화용액을 응축시켜 순환하는 방식이다. IT장비에서 냉각 메커니즘은 boiling이며 기화된 용액을 응축시키는 매커니즘은 condensation이다. 탱크 내부에 설치된 응축부에 냉수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부가시설이 필요없지만 기밀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삼화에이스의 관계자는 “ASHRAE Datacom series에서는 액체냉각에 대한 운전온도 및 설비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라며 “각 클래스별 메인 및 서브설비에 대한 조건과 공급하는 물온도에 대한 기준으로 TCO 및 서버의 운영적인 측면에서 각 용도에 맞는 운전조건 선정이 필수”라고 말했다.
현재 데이터센터 HVAC 전력량 감소를 위해 In-row Cooling시스템이 활용되고 있으며 냉매의 증발잠열을 사용해 서버에서 배출되는 고온의 공기를 냉각하고 있다. In-row Cooling은 데이터센터의 전산실에서 이용되는 국부냉각방식의 하나로 In-row 유닛과 냉매분배기가 주요인자로 냉매의 증발잠열을 사용해 서버에서 배출되는 고온의 공기를 냉각한다.
In-row Cooling시스템은 설치 위치에 따라 Stand type과 Overhead type로 나뉘며 층고에 따라 적정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