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는 1월21일 기계설비건설회관 대회의실에서 제62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정관개정(안)과 2024년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2025년 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예산(안) 등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또한 감사에 △강전구 토퍼스엔지니어링 대표 △메가이엔씨 최지영 대표 등을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 조인호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변화와 혁신의 시대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첨단기술 혁신과 안정적인 경영을 동시에 추구해야 한다”라며 “기계설비건설협회는 회원사와 함께 변화의 파고를 넘기 위해 미래 먹거리 확보, 기술인력 양성 활성화, 대국민 인지도 개선 등을 통해 기계설비산업의 미래성장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기계설비건설협회는 2025년 사업계획으로 △회원사 맞춤형 경영환경 개선 △기계설비 발전 기본계획 수립 및 기계설비법령 제도개선 △기계설비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 및 교육사업 △회원사 교류‧화합‧협력 증진 △기계설비산업 이미지 개선을 위한 홍보 강화 △정부 위탁업무 등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회원사 맞춤형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기계설비공사 업무내용 확대와 부당특약 무효화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며 기계설비공사 입찰공고 시 종합건설사 참가제한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또한 기계설비공사 직접발주 확대와 기계설비분야 기술자 양성 활성화사업을 추진하며 시공‧노임‧자재‧품셈‧시장단가 등 회원사 공사원가 확보를 위한 활동에도 나선다.

 

이와 함께 기계설비산업 발전을 위한 통합연구용역 연계사업도 추진한다. 기계설비 시공상세도 작성대가 지급기준, 돌관공사 대응, 선투입 비용 청구, 성능점검용역 저가수주 방지 등이 내용이 될 전망이다.

 

기계설비교육원 설립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별도 추진위원회를 운영하며 기본설계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계설비 발전 기본계획 수립 및 기계설비법령도 올해 주요 사업계획에 포함됐다. 제2차 기계설비 발전 기본계획 수립과 함께 기계설비 유지관리자 등급조정 시행을 위한 제도를 마련할 계획이다. 유지관리, 성능점검 대상범위 분리 등 기계설비법 일부개정 및 하위법령 개정안을 마련하는 한편 기계설비 성능점검업 관리규정을 마련한다. 또한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선임 및 위탁관련 제도개선을 추진하며 등급조정시스템 개발 및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유지관리 및 성능점검 업무 디지털플랫폼 개발과 기계설비법령 제도개선사항 지속발굴 등을 추진한다.

 

 

지원 및 교육사업과 관련해서는 유지관리자 선임‧보수‧등급조정교육 동영상콘텐츠 및 교재를 개발하며 온‧오프라인 혼합교육을 5대 권역별로 운영하고 자격증 취득교육 제공을 추진한다. 또한 기계설비법 법령집‧유지관리‧성능점검 매뉴얼 개정안을 배포하며 통합관리시스템 및 협회 홈페이지 리뉴얼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기계설비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외부인사 6명에게 감사패를, 신기술 개발 및 품질향상으로 업계발전에 공헌한 19명 회원사 대표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외부인사 감사패는 △이종문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과 사무관 △김용하 국방시설본부 육군사업관리과 주무관 △신봉재 조달청 운영지원과 과장 △김기수 한국토지주택공사 공공주택시설처 부장 △장영훈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공사비원가관리센터 수석연구원 △이헌목 한국가스안전공사 검사지원처 처장 △전태용 한국종합건설기계설비협회 수석간사 등이 수상했다.

 

 

회원 공로패는 △박계석 세방테크 대표 △강세명 우양기건 대표 △김윤식 이지택시스템 대표 △김종원 크린테크 대표 △성기홍 아인이엔지 대표 △황동연 동영플랜트 대표 △김창회 신기건업 대표 △김호 승화기업 대표 △이영국 도안엔지니어링 대표 △백명준 지성이앤씨 대표 △김정욱 대성기연 대표 △이동현 서금아쿠아 대표 △이철호 성보이텍 대표 △강태근 태성 대표 △강철식 우영플랜트 대표 △하정수 보광이엔씨 대표 △김종만 천지지앤텍 대표 △김승호 태승이엔씨 대표 △강래원 이레에너지테크 대표 등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