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한덕수, 김상협) 등과 함께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녹색건물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건물 탈탄소화에 선도적으로 앞장서고 있는 서울시 등이 참여하는 한편 4개 기관이 건물 온실가스 감축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건물부문 탄소중립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행사들이 함께 진행됐다. 또한 산업부가 올해 초 기축 건물의 에너지사용량 관리를 위해 ‘건물 에너지원단위 목표관리제도’를 고시함에 따라 서울시에서 건물 사용단계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후동행건물 프로젝트를 발표했으며 구청장들과 건물 에너지효율 혁신을 다짐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기존 건물의 녹색전환’을 주제로 학계‧연구기관 등의 전문가들이 서울시 건물에너지 신고‧등급제 및 온실가스 총량제(기후동행건물 프로젝트), 그린리모델링(GR) 등 건물 탄소중립정책 개선방향, 건물 에너지전환 전략 등을 발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김상협 탄녹위 위원장, 안덕근 산업부 장관, 박상우 국토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김병석
LH(사장 이한준)는 5월17일 서울 용산 소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2027년 충청권 하계세계대학 경기대회 조직위원회’와 선수촌 조성관련 포괄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오는 2027년 8월 충청권에서 개최 예정인 하계세계대학 경기대회에 참가하는 150개국 대학생에게 LH 공공주택을 숙소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 주최로 2년마다 홀수 해에 개최되며 18개 종목에서 경기가 치러진다. 협약식에는 이한준 LH 사장과 강창희 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 세종특별자치시 5-1생활권 및 6-3생활권의 공공주택 약 2,300호와 부지 제공을 위한 상호 협력 △ 협약 이행을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운영 △ 기본협약 체결 이후 세부협약 체결 추진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LH는 오는 2027년 공급 예정인 세종특별자치시 내 통합공공임대주택 약 2,300호를 선수 숙소로 제공하게 된다. 조직위는 LH의 선수촌 제공을 위한 사업추진을 위해 관계기관 협의 및 발생 비용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 참가할 세계 150개국 1만여명의 선수
LH(사장 이한준)는 5월17일 경기 성남시 소재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대응방안 모색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및 전문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LH는 사회적 이슈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방안 발굴을 위해 지난해 6월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또한 소방청과 협업해 4차례의 전기차화재 실증실험도 진행하는 등 주택 화재안전을 위한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대응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번 토론회는 LH가 그간 추진해 온 연구용역 결과를 근거로 정부, 산업계, 학계 간 상호협력을 통해 최적의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대응 방안 도출을 위해 마련됐다. 토론에 앞서 LH는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하고 각종 실험 및 분석결과 등을 공유했다. LH는 우선 국내 최초로 진행된 전기차화재 실증실험에서 확인된 기존 소화 설비의 인접차량 화재전파 차단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실험은 현재 지하주차장 설비방식인 상부주수*와 하부주수*를 여러 방식으로 혼합해 진행했다. 실험 결과 인접차량의 일부 도장면 손상이 발생하더라도 1차 실험인 기존 소화설비의 상부주수만으로 인접 차량으로 화재 전이차단은 성공했다고 LH는 설명했다. *상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공동주택 하자분쟁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8월 한 달간 ‘공동주택 하자분쟁 해결을 위한 관계자 교육’을 실시하기로 하고 7월15일까지 사전 신청을 받는다고 5월16일 밝혔다. 이 교육은 국토교통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와 국토관리원에서 대다수 국민의 주거시설인 공동주택의 하자분쟁을 줄이기 위해 매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교육 대상은 공동주택 소유자 및 입주자, 관리주체(관리단), 사업주체 임직원, 공무원 등이다. 교육은 공동주택 하자분쟁 해결을 위한 제도, 관련법령, 하자 판정기준, 하자심사 신청방법, 주요 사례 안내 등으로 계획돼 있다. 교육신청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 누리집(www.adc.go.kr)을 통해 할 수 있다.
현대건설(대표 윤영준)이 가루쌀 활성화를 위해 국내 유명 베이커리와 손잡고 서산간척지에서 재배한 가루쌀 제품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현대건설은 최근 런던베이글뮤지엄을 운영하는 엘비엠(이하 런던베이글뮤지엄), 성심당을 운영하는 로쏘(이하 성심당)와 ‘서산간척지 가루쌀 제빵 제품 확대’를 목적으로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월16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서산 바이오․웰빙, 연구 특구에 스마트 바이오 인프라를 구축하고 K-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협약을 기반으로 서산간척지에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한 대규모 스마트팜을 구축하는 한편 농지에 10만평 규모의 전략작물 재배단지를 조성해 가루쌀을 생산하고 있다. 향후 재배단지를 20만평 규모로 확장해 가루쌀 생산량을 확대할 예정이며 재배, 도정 등 가루쌀 생산관리 전반은 현대서산농장이 위탁 수행한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현대건설은 서산 가루쌀을 런던베이글뮤지엄과 성심당에 연간 5톤씩 3년간 제공하며 각 사는 이를 제빵 제품 연구, 개발, 생산 등에 활용한다. 런던베이글뮤지엄은 국내 베이글 열풍의 대표주자로 손꼽힌다. 현대건설 본사 소재지인 안국점을 비롯해 도산,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김병석)은 한국지진공학회(회장 한상환)와 공동으로 5월16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산업시설의 운영 지속성을 위한 내진설계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3일 발생한 규모 7.4의 대만 화롄지진으로 인해 TSMC와 UMC 등 전 세계 반도체 공급망의 핵심공장에서 생산이 중단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반도체 공장은 한 번 멈추면 공장 내 생산 중인 모든 제품을 폐기해야 한다. 특히 미세공정을 통해 생산되는 반도체 패널은 장비 복구에 1주일이 소요되지만 정상 제품검수에는 1달은 걸릴 수 있어 당분간은 전 세계 반도체 공급망에 차질이 있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운영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내진설계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포럼은 최근 대만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TSMC 등 산업시설 피해 사례로부터 우리나라 산업시설의 내진설계 현황을 되짚어보는 한편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지진관련 산·학·연 전문가의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으로 진행됐다. 선창국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박사는 대만 화롄지진의 지진공학적 특성과 그에 따른 피해를 고찰했다. 최혁주 삼성화재해상보험 박사는 보험업계의 위험관리 관점에서 산
소방설비 전문기업 파라텍(대표 박선기)은 1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전년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파라텍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대비 28.2% 증가한 694억원을 기록했다고 5월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9억원, 12억원을 달성해 흑자로 돌아섰다. 별도 기준으로도 549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해 전년 동기대비 6.7% 상승했으며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각각 15억원, 9억원 등으로 역시 흑자전환했다. 파라텍은 대규모 신규 수주 기반 매출증가와 비용절감 등을 통해 1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 국내 대기업향 소방설비 신규 수주가 매출에 반영되면서 소방설비부문 매출액은 362억원을 기록해 전 분기대비 89.5% 급증했다. 매출원가율 개선 및 판관비 절감을 통해 영업이익 흑자달성에도 성공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파라텍의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상승에도 원가절감을 위해 노력한 결과 1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라며 “오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승용차 대상 차량용 소화기 설치가 의무화되는 가운데 신제품 개발 및 사업 확대를 통해 올해 지속적으로 흑자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개정된 ‘소방시설 설치 및 관
현대건설(사장 윤영준)은 오는 9월 ‘현대건설 기술엑스포 2024’를 개최하고 이에 앞서 참여 대상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는 9월 열리는 기술엑스포는 최신 건설 트렌드를 소개하고 유망 기술발굴과 육성으로 상생협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기술엑스포를 개최한 국내 첫 건설사로 올해 2회째를 맞이해 프로그램을 추가하고 모집대상과 분야를 확대했다. 모집대상은 건설 관련기업과 스타트업, 국내 대학교, 국공립민간 연구기관 등으로 △기술·제품전시 △기술세미나 △기술제안(아이디어) 중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모집분야는 △신기술·신공법 △신성장사업 △기술혁신 △스마트건설 △원가절감 △Value Engineering △안전·환경·품질 등으로 건설 관련기술은 모두 응모 가능하다. 응모는 현대건설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학계·기관은 참가신청서를 포함한 관련 서류를 6월14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현대건설은 접수마감 후 별도 내부심사를 거쳐 7월 말 심사결과를 공지할 예정이며 최종적으로 약 70~90곳을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기업과 학계·기관은 기술엑스포에서 자사 제품·기술을 전시할 수 있으며 현대건설 협력사 등록과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5월14일 서울 영등포구 이룸센터에서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과 ‘탐방객 안전 및 친환경 건축물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소백산 제2연화봉 대피소의 자발적 녹색건축물 전환인증 협업을 계기로 두 기관 간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이뤄졌다. 국토관리원은 시설물 안전 및 에너지분야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립공원 내 노후시설물 녹색건축물 전환인증, 합동 안전점검 등과 관련기술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국립공원공단은 공원입구 등의 전광판을 활용해 양 기관 협력사업을 홍보하고 국토관리원 임직원들을 위한 생태탐방원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김일환 국토관리원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국가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탐방객들의 안전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환기가전 전문기업 힘펠(대표 김정환)은 신제품 현관청정시스템을 힘펠 공식쇼핑몰에 정식 출시했다고 5월14일 밝혔다. 현관청정시스템은 현관 빌트인 청정기, 현관 듀얼 에어클리너로 이뤄진 에어클린 솔루션이다. 외출 후 몸에 붙은 미세먼지, 흙먼지, 반려견 털, 외부 오염물질이 실내로 들어오는 것을 방지해 현관부터 쾌적하게 실내 공기를 관리하는 신개념 현관 환기 제품이다. 현관 빌트인 청정기는 프리, 헤파, 탈취 등 강력한 3중필터로 현관으로 들어온 초미세먼지부터 각종 냄새 및 유해가스까지 제거한다. 필터 알림을 통해 주기적으로 간편하게 필터와 소자를 교체할 수 있다. 현관 듀얼 에어클리너는 클리너, 에어건, 틈새 브러쉬로 구성돼있으며 옷 먼지 정화, 오염 제거, 현관 청소 등 필요에 따라 활용 가능하다. 현관 듀얼 에어클리너 작동 시 현관 빌트인 청정기가 동시에 작동돼 오염물질을 한번에 관리한다. 또한 힘펠은 실시간으로 공기질을 간편하게 모니터링하는 ‘에어모니터 미니(Air Monitor Mini)’도 함께 출시했다. 집, 사무실, 요양원, 학원 등 다양한 장소에서 좋음‧보통‧나쁨‧매우나쁨 총 4단계로 CO₂ 농도를 측정하는 휴대 가능한 스마트폰용 공기질 측정기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충청지역본부는 5월10일 충북 청주시 공군사관학교 교내에서 진행 중인 박물관 리모델링공사와 법당 신축공사에 대한 건설현장 안전코칭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안전코칭은 착공에서 준공까지 건설공사 전 과정 중 안전관리가 특히 필요한 부분을 지원해 감독자의 안전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된다. 공군사관학교 박물관과 법당 공사는 지난해 연말 시작해 내년 봄 완공될 예정이다. 공군사관학교 현장에 대한 안전코칭은 국토관리원과 국방시설본부 충청시설단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설계도서 검토, 안전 및 품질관리 계획, 현장점검 등에 대한 코칭으로 진행된다. 국토관리원 충청지역본부는 세종시와 천안시 건설현장에 대해서도 안전코칭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방시설본부 소관 군 시설에 대한 코칭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토관리원과 국방시설본부는 건설현장에 청렴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황인상 국토관리원 충청지역본부장은 “공군사관학교 건설현장이 안전 모범사례가 되도록 꼼꼼하게 코칭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H(사장 이한준)는 지난 4월부터 입국한 영주귀국 사할린동포 및 동반가족 122세대 총 210명을 대상으로 ‘안산 고향마을’ 등 LH 임대주택에 보금자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거지원 대상은 재외동포청을 통해 2023년 사할린동포 영주귀국 및 정착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세대다. 영주귀국 사할린동포에 대한 임대주택 지원사업은 일제강점기 당시 러시아 사할린에 강제동원 등으로 이주했으나 광복 이후 고국으로 귀환하지 못하고 사할린에서 살아온 사할린동포와 그 동반가족의 영주귀국과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LH는 사할린동포의 영주귀국과 고국 정착을 위해 지난 2000년도부터 ‘안산 고향마을’ 입주를 시작으로 2023년도까지 2,000여호를 공급해 사할린동포 보금자리 지원을 통한 주거안정에 힘쓰고 있다. 올해는 이번에 입국하신 세대를 대상으로 5월13~14일 LH 인천지역본부 및 부산울산지역본부에서 전국 22개 단지 내 총 122호에 대한 계약 체결이 진행됐다. 영주귀국 사할린동포들께서 고국에서 이른 시일 내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정착하실 수 있도록 기존 사할린동포 입주단지 및 인근단지를 중심으로 배정하는 등 사할린동포의 입주희망지역 수요조사 결과를 최대한 반영해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5월31일 내진업무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내진성능평가 온라인 기술전파교육’을 실시하기로 하고 5월30일까지 사전등록을 받는다고 5월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건축물·교량·터널 시설물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사전등록 때 교육과 관련한 질문을 미리 받아 교육시간에 답변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 참여 인원은 최대 500명이며 사전등록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국토관리원 누리집(www.kalis.or.kr)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환기업계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실내공기질(IAQ)의 중요성과 최신 IAQ관리 및 측정기술 등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됐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감염병 예방 및 확산방지 등과 관련된 안전하고 건강한 실내환경에 대한 가치가 높아졌다. 이에 따라 소규모 다중이용시설에 환기설비 의무화 필요성이 제기됐으며 각 환기기업들은 AI, IoT기술 등을 환기설비와 접목함으로써 사용자의 편리성을 추구했다. 기업들은 창문형 환기제품, 욕실, 주방 등 공간별 환기제품을 대거 선보였으며 최근 히트펌프와 공기순환기를 조합하거나 환기와 복사냉난방 등을 동시에 구현하는 복합유니트도 출시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동주택 실내공기 환경개선 전문기업 그렉스는 지난해 210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2022년대비 6.2% 줄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전환하는데 성공했다. 그렉스의 관계자는 “그렉스는 현관, 욕실, 주방, 거실 및 침실 등 주택 사용목적에 따라 신기술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으며 용도별로 최적화된 제품개발에 성공해 환기분야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라며 “주택 사용용도와 목적에 적합하고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신제품 개발에 매진함으로써 현대건설, 삼성물산 등 국
지난해 국내 단열재시장은 심재준불연이 본격 시행되며 제도권이 요구하는 수준의 준불연성능과 단열성능을 만족하지 못하는 기업이 살아남기 어려울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소재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페놀폼 단열재는 준불연과 단열성능이 강하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강세를 보였다. 우레탄 단열재의 경우 PIR 등이 냉동창고 등을 중심으로 보급되는 등 다른 유기단열재대비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EPS 단열재는 외단열에 적용되는 준불연 단열재 개발에 성공한 기업들이 일부 나타났으나 페놀폼 단열재에 기존시장을 내주는 한편 창고화재가 지속돼 이미지가 악화됨에 따라 샌드위치패널시장마저 무기단열재에 자리를 내줬다. 그라스울, 미네랄울 등을 중심으로 한 무기소재 샌드위치패널은 공장증설 등을 통한 생산량을 늘리면서 샌드위치패널시장 등에 대한 장악력을 높여갔다. SH에너지화학은 지난해 매출액 1,302억원으로 2022년대비 18.9% 낮은 매출액을 기록하는 한편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적자전환했다. 이는 EPS 단열재 제조사로서 시장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해 4조1,961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전년대비 각각 88.3%, 87.
건축시장 및 건축환경분야에서 전 세계적인 에너지절약 및 기타 친환경 건축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건축관련 법규 및 정책들이 강화돼 적용되고 있다. TK(Trun-key), BTL, BF, 현장설계, 기술제안 등 건설산업분야에서는 이러한 각종 사회환경 요구에 맞춰 친환경분야에 대한 사전검토 및 성능분석, 아이템 적용 등을 통해 해당 건축물의 특화 아이템 개발 등에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은 설계사와 시공사, 컨설팅기업간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이뤄진다. 계획설계 시 각 분야의 전문인력과 노하우를 활용해 최선의 설계를 지원하고 있다. 국내 건축업계의 불황이 심화되고 있으나 그린리모델링(GR)과 제로에너지건축물(ZEB) 등이 본격화됨에 따라 ZEB인증, 녹색건축인증 등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내년부터 30세대 이상 신축건물을 대상으로 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 수준의 설계가 의무 적용됨에 따라 친환경컨설팅업계 역시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친환경컨설팅업계는 대형기업들을 중심으로 일감이 집중되고 있는 측면이 있으며 소수의 기업들이 약진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건축그룹 청연은 지난해 103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