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원장 직무대행 이상권)은 4월23일 유럽 인증기관인 Eurofins Electrical & Electronics Finland (대표 페트리 아호), Eurofins Product Testing Italy (대표 파울로 트리죨리오) 등과 유럽 의료기기 CE인증 취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지난 4월18일 핀란드 에스푸에 있는 Eurofins Electrical & Electronic 사무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KCL은 한국기업들이 유럽 의료기기 시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올해 6월부터 CE인증 국내 현장심사를 시작하게 됐다. 최근 국내 의료기기 기업은 세계 2위 유럽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는 유럽 의료기기 규정인 MDR*과 IVDR**로 강화되면서 인증절차가 까다로워졌기 때문이다. 또한 인증기관인 NB***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로 인해 MDR NB 35개, IVDR NB 12개로 그 수가 현저히 줄어 들면서 현장심사를 신속히 받기 어려워져 심사기간이 길어진 것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MDR: 유럽연합이 의료기기 안전성 강화를 위해 시행하는 의료기기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4월22일 부동산분야 학술 교류 및 연구활동 장려를 위해 오는 7월30일 발간 예정인 등재학술지 ‘부동산분석’ 제10권 제2호에 수록할 논문을 5월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논문주제는 부동산 정책‧공시‧통계‧투자‧금융‧개발‧평가‧경영관리‧시장분석‧산업‧녹색건축 등 분야로 관련전문가 및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투고 가능하다. 논문은 온라인논문투고시스템(https://ejrea.jams.or.kr)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부동산분석 홈페이지(www.ejrea.org) 또는 부동산원 부동산연구원 홈페이지(www.reb.or.kr/research)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정희남 부동산원 연구원장은 ”등재학술지 ‘부동산분석’의 권위와 전문성에 걸맞는 우수한 연구를 발굴해 학술 및 정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환기시스템 전문기업 힘펠(대표 김정환)은 4월24일 화성 푸르미르 호텔에서 ‘2024 힘펠 대리점 동반성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힘펠 대리점 간담회는 매년 전국 대리점주를 초청해 실적 및 사업방향을 공유하고 우수 대리점을 시상하는 자리다. 올해는 대리점 100여곳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 신뢰, 상생’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2023년 실적 및 2024년 영업정책 발표 △우수 대리점 포상 △우수 대리점 성공사례 및 전략 발표 △환기 교육 △제품 교육 △렌탈 운영현황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우수 대리점 포상은 매출과 전년대비 성장률을 기준으로 평가됐으며 △스위치온 △클린코퍼레이션 △바움 △현대공사 △대림세라믹스 △주원에이스 △현대철물 등 총 7곳이 선정됐다. 또한 제로에너지건축물(ZEB)에 대한 환기제어 및 제품교육 등을 실시했다. 힘펠 우수파트너사로 선정된 김형민 스위치온 대표는 “지난해 매출성장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수상에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스위치온은 힘펠의 신제품에 적극 관심을 갖고 내년 더 높은 성장률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플랫폼 및 채널 등을 활용해 바이럴 마케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
현대건설(대표 윤영준)이 터널 맞춤형 스마트 안전시스템의 현장 적용을 본격화함으로써 근로자 안전확보 역량을 강화한다. 현대건설은 국내 최초로 지하터널 무선통신 기술과 안전솔루션을 통합한 스마트 안전시스템 ‘HITTS(Hyundai Integrated & TVWS-based Tunnel Smart Safety System)’를 구축해 국내‧외 주요 터널 건설현장에 본격 적용한다고 4월25일 밝혔다. HITTS는 TV 방송용 주파수 대역 중 누구나 사용이 가능한 유휴대역(TVWS: TV White Space)을 활용해 터널 및 지하 전 구간에서 Wi-Fi 무선통신이 가능토록 한 시스템이다. TVWS를 활용한 무선통신 기술은 전파특성이 우수해 비가시거리와 깊은 지하구간에서도 통신이 가능하다. 또한 터널 굴진에 따라 이동 설치 및 운용이 용이해 △고해상도 고배율 CCTV △IoT 유해가스 센서 △비상 경광등 및 양방향 스피커 △IoT 기상 센서 △근로자 장비 위치 트래킹 등 다양한 스마트 안전솔루션을 지상과 동일한 수준으로 지하터널에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스마트 통합관제시스템 HIBoard와 연계해 현장 사무실이나 본사에서 실시간 모니터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원장 직무대행 이상권)은 방위사업청으로부터 ‘무기체계 환경시험분야 전문연구기관’으로 신규 위촉됐다고 4월24일 밝혔다. KCL이 지정받은 분야는 온도, 습도, 강우, 강설, 일사, 강풍 등에 대한 무기체계 환경시험이다. ‘방위사업청 전문연구기관’이란 방위산업물자의 연구개발·시험·측정, 방위산업물자 시험 등을 위한 기계·기구의 제작·검정, 방위산업체 경영분석 또는 방위산업과 관련되는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방위사업청장의 위촉을 받은 기관을 말하며 현재 국방과학연구소 등 34개 기관이 전문연구기관으로 위촉돼 있다. 무기체계 환경시험은 군수품의 환경 신뢰성을 확인하기 위한 필수 시험이다. 특히 생존성과 전투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국방분야 제품평가에는 정확하고 신뢰성 높은 시험역량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최근 무기체계분야에서는 우주, 유무인 복합, 반도체, 로봇 등 신규품목이 늘어나 시험규격 제정이 필요하다. KCL은 이번 위촉을 계기로 시험규격 제정에 참여해 기업 기술개발과 인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KCL은 2017년 민간분야 국내 최대 규모인 대형, 중형, 소형 기후환경시험실을 구축해 방위산업분야 부품·장비부터 체계 단위까지 환경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4월23일 노후 공공건물 에너지성능을 개선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2024년도 공공건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지원 신청을 5월3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공공건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국토관리원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준공 후 10년이 넘어 에너지성능 개선이 필요한 노후 공공건물에 대해 국비와 지방비를 합친 그린리모델링 공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은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면서 에너지소비가 많은 어린이집, 보건소, 의료시설, 경로당 등 4종류의 건축물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며 사업비는 총 1,275억원이 계획돼 있다. 지원신청은 5월3일까지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다. 국토관리원은 지난해 12월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올해 지원을 희망하는 건축물 1,039동을 접수하고 현장조사를 통해 건물별 특성에 맞는 에너지성능 개선 컨설팅도 실시했다. 특히 시그니처 사업신청을 희망한 건축물에 대해서는 친환경·선도적 설계 및 공법을 적용한 컨설팅을 제공했다. 최종 선정되는 건축물은 공사비를 최대 2배까지 지원해 그린리모델링 지역확산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일환 국토관리원
세계적인 전기전자 기업 지멘스 한국법인 한국지멘스(대표 정하중)는 지멘스그룹이 4월22일부터 26일까지 독일 현지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제조업 박람회 ‘2024 하노버 산업박람회(하노버 메세·Hannover Messe)’에 참가해 제품 및 솔루션 전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지멘스는 올해 하노버 메세 최대 규모인 2,500m²의 대형 부스에서 ‘혁신의 가속화(Accelerate Transformation)’를 주제로 전시를 구성했다. △자동차 △식음료 △화학 △반도체 등 주요 산업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핵심기술을 소개하면서 검증된 첨단기술과 강력한 파트너십을 통해 산업이 어떻게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및 셰플러(Schaeffler) 그룹과 협업한 AI 머신 비전과 지멘스 인더스트리얼 코파일럿(Siemens Industrial Co-pilot) 등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에 역점을 뒀다. 지멘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엔지니어링을 위한 최초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제품인 '지멘스 인더스트리얼 코파일럿'을 발표했다. 이 제품은 숙련된 작업자 부족, 생산 효율성 및 지속가능성 향상 등과 같
포스코이앤씨(대표 전중선)는 4월22일 시각·청각화 기능을 활용한 ‘노인·장애인 특화 스마트홈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4월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더샵의 인공지능(AI), IoT기반 스마트홈 기술을 활용해 공동주택 내에서 자립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한 ‘장애인 및 노약자 특화 스마트홈 서비스’를 공개했으며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 등 올해 분양단지부터 사업조건에 따라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기존의 스마트홈은 일반인들이 사용하기에 부족함이 없었지만 거동이 불편하거나 시각과 청각부문에 다소 어려움을 겪는 입주자들에게는 이용이 제한적이었다. 이번 노인·장애인 특화 스마트홈 서비스는 아이템별로는 평소 주위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기술이지만 세대 내 홈네트워크를 통해 일괄 관리가 되고 통합적으로 운영되는 장점이 있다. 리모콘 모양의 ‘원클릭 스마트스위치’는 홈네트워크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디바이스에 모아 목에 걸 수 있게 고안돼 침대나 휠체어 이동시에도 가스잠금·난방·조명 등 가전기기 제어가 가능하다. 또한 'AiQ스마트케어'는 집에 혼자 있다가 갑자기 건강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 입주자의 현재 상태 등 응급상황 정보를 자동으로 가
LH(사장 이한준)는 4월25일 든든전세주택 5,000호, 신축매입약정 5,000호 등 신축 매입임대 주택 총 1만호를 연내 추가 매입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19일 정부가 발표한 ‘도시 공간·거주·품격 3대 혁신방안’에 따라 LH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3만호를 더해 총 7만6,0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는 지난 2월 발표된 2만3,000호에서 △든든전세주택 5,000호 △신축매입약정 5,000호를 더한 총 3만3,000호를 공급한다. 이번 추가 매입물량은 저출생에 대응하며 청년의 자립지원을 위해 신생아·다자녀 가구, 신혼부부, 청년층 등이 주요 공급대상이다. 든든전세주택은 올해 신규 도입된 유형으로 시세 90% 수준의 전세형태로 최대 8년간 임대한다. 특히 입주자 선발 시 다자녀 또는 신생아 가구에 가점을 부여해 우선 입주기회를 제공한다. 신축매입약정 주택의 경우 추가 매입물량 5,000호 중 4,000호를 신혼부부(2,000호)·청년(2,000호)에게 배정한다. 신혼부부 매입임대는 주변 시세대비 30〜50% 수준의 저렴한 월세로 최대 20년간 거주할 수 있다. 청년 매입임대는 주변 시세대비 40~50%의 저렴한 조건으로 최대 6년간 거주할 수
LH(사장 이한준)는 4월22일부터 층간소음 문제 해결을 위한 ‘고성능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기술개발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연내 현장 사전인정 완료가 가능한 수준으로 개발 중인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기술을 대상으로 한다. 4월22일부터 오는 5월17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심사를 거쳐 5월 중 우수기술을 선정할 계획이다. LH는 민간의 공모 참여 촉진을 위해 지난 3월28일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공모 사전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설명회에는 40여개의 층간소음 관련기업이 참여했다. 공모를 통해 우수기술로 선정된 기업은 ‘LH 현장 사전인정제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장 사전인정제도를 지원받게 되면 공인시험기관 시험시설 활용을 위해 장기간 대기할 필요 없이 LH가 제공하는 현장에서 즉각적인 기술 실험이 가능해 성능인정 및 개발 기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다. LH는 층간소음 문제가 없는 건설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개발된 기술을 민간에 개방해 다양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를 통해 개발 완료된 고성능 기술은 층간소음 기술공유 플랫폼인 LH기술혁신파트너몰(http://partner.lh.or.kr) 층간소음 우수
현대건설(대표 윤영준)이 라이프 스타일 카페 브랜드 ‘아티제(artisée)’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힐스테이트 입주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4월19일부터 21일까지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 단지 내 힐스 라운지(HILLS LOUNGE)에서 입주 고객대상으로 ‘힐스테이트 X 아티제’ 팝업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콜라보 행사는 자유롭고 편안한 삶을 추구하는 라이프 스타일 리더들을 대상으로 ‘힐스테이트’와 ‘아티제’만이 가진 브랜드 감성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팝업 이벤트는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 단지 입주자 사전점검 행사의 하나로 단지 내 52층 스카이라운지 카페에서 열렸다. 방문 고객에게 아티제 전문 바리스타가 만든 스페셜 음료 및 베이커리와 송도워터프런트 호수 전망을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 등을 제공했다. 특히 아티제 시그니처 일러스트로 힐스테이트 생활을 표현한 거대한 동화책 포토월과 힐스테이트 벌룬 및 아티제 곰 인형 의자와 같은 다양한 아트 오브제는 입주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 방문한 고객들은 감각적인 오브제로 꾸며진 포토월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거나 음료 및 베이커리와 함께 송도워터프런트
날씨빅데이터 플랫폼기업 케이웨더(대표 김동식)는 4월22일 몰입형 콘텐츠 솔루션기업 올림플래닛(대표 권재현)과 ‘메타버스 기반 공기환경 관리 플랫폼’ 구축에 나서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케이웨더가 개발하는 메타버스 기반 공기환경 관리 플랫폼은 사용자 공간 유형별로 공기질 상태와 공기청정 효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만들어 보이지 않은 공기를 3D로 보이게 시각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예컨대 학교나 산업현장을 메타버스 공간으로 구현해 보이지 않는 공기를 보일 수 있게 해 공기질의 위험성과 환기장치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학교 내 조리실에서는 음식 조리시 발생하는 고농도 미세먼지 ‘조리흄’ 등 유해오염물질이 많이 발생하면서 조리실 종사자 수백여명이 폐암 확진 또는 폐 이상 소견을 받은 바 있다. 2021년 근로복지공단이 학교 내 조리실 종사자의 폐암을 산업재해로 처음 인정하면서 그 심각성이 커지자 예산을 들여 조리실 내 배기량을 늘리는 등 조리실 환기설비 개선사업이 시행됐지만 그 효과가 입증되지 않아 체계적인 공기개선 효과를 입증하기 위한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케이웨더의 메타버스 기반의 공기환경 관리
국토안전관리원은 김일환 원장이 4월26일 국토관리원이 지난 3월부터 정밀안전진단을 수행하고 있는 부산광역시 사하구 하단동 낙동강하구둑을 찾아 하구둑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낙동강하구둑은 1987년 11월 준공돼 37년이 지난 시설물로 국토관리원의 정밀안전진단 전담시설물이다. 하구둑은 염수의 침입방지와 낙동강 하류지역 생활·공업용수 및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수문 10개를 포함한 총연장 2.23km의 수문시설과 1.7km의 제방으로 구성돼 있다. 국토관리원은 지난 2006년 제2차 정밀안전진단 후 홍수 방어능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수문을 추가로 설치할 것을 제안했다. 하구둑 관리주체인 한국수자원공사는 2013년 5개 수문과 어도, 갑문 등을 신설해 통수능력을 강화했다. 김일환 원장은 정밀안전진단에 참여하고 있는 직원들과 함께 수문과 제방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 후 “작업에 유의하면서 정교한 진단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LH(사장 이한준)는 4월24일 3기 신도시에 공원 접근성을 높이는 선(線)형중심 ‘숲길과 정원’ 100여곳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또한 ‘파크커넥터’를 통해 분산된 공원녹지를 연결해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근가능한 도보생활권 공원을 만들 계획이다. 3기 신도시는 과거 면(面)형공원의 낮은 접근성과 활용도를 보완할 수 있는 선(線)형공원으로 조성된다. 선형공원이란 도심 내 어디에서든 공원과 연결된 길을 통해 누구나 쉽게 녹지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조경방식이다. 3기 신도시 평균 공원 녹지율은 30% 이상 수준으로 조성된다. 1인당 공원면적은 평균 18.8㎡ 수준으로 이는 싱가포르, 뉴욕, 파리 등 주요 글로벌 도시 평균(13.3㎡)이나 서울(17.9㎡)에 비해 높은 편이다. 3기 신도시는 대형 공원을 조성하기보다 도보생활권 공원 면적을 1인당 15.2㎡로 높여 도보 10분 이내 누구나 공원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등하교길, 출퇴근길 등 일상생활 속 여러 이동구간이 공원과 맞닿아 편리한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LH는 3기 신도시 선형공원에 파크커넥터를 적용해 공원 간 연계 활용도를 크게 높인다. 파크커넥터란 분산된 공원 녹지를 보행길로 연결해 공원이용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4월24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안경호)과 건설현장 안전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건설안전과 관련한 협력을 강화해 건설사고를 예방하고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식에는 국토관리원 호남지역본부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외에도 LH, 한국기술사회, 대한건축사협회 등의 호남권 본부와 지회들도 참여했다. 협약에 서명한 8개 기관·단체는 건설현장 안전 및 품질 점검, 공사 안전 및 품질관리 교육, 안전관리에 대한 자문 및 컨설팅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국토관리원 호남지역본부는 4월23일 지역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한국기술사회 광주·전남지회와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강영구 국토관리원 호남지역본부장은 “LH 지역본부, 기술사회, 건축사협회 등이 두루 참여하는 안전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호남권 건설현장 안전확보에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LH(사장 이한준)는 4월25일 경남 진주시 충무공동에서 지역주민 교육·문화·여가의 장으로 활용될 ‘경남혁신도시 복합문화도서관’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한준 LH 사장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오경문 경상남도교육청 학교정책국장, 조규일 진주시장, 박대출 국민의힘 국회의원 및 진주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복합문화도서관은 LH, 경상남도, 경상남도교육청, 진주시 등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진주시 충무공동 184번지 일원에 건립된다.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1만1,267㎡ 규모이며 복합문화관 동과 도서관 동 2개 동으로 구성해 오는 2026년 개관 예정이다. 도서관 동은 유아·어린이 자료실부터 청소년 특화공간, 종합자료실, 동아리실, 시청각실 등 다양한 연령대가 만족하고 이용할 수 있는 미래형 교육시설로 조성된다. 복합문화관 동은 수영장(25m 5레인 및 어린이풀)을 비롯해 300석 규모의 다목적 공연장, 전시시설, 카페테리아 등 주민들이 문화와 여가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복합문화도서관은 ‘역사도시 성장의 뿌리’라는 주제로 진주의 역사와 전통의 숨결을 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