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부품·장비 기술기업 어썸레이(aweXome Ray)가 자체 개발한 ‘광이온화’ 기술이 학교급식실 등 조리공간 공기질 개선에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2023년 학교 급식종사자의 폐암이 조리흄으로 인한 산업재해로 최초 인정된 이후 실효성 있는 대책마련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이러한 상황에서 어썸레이의 공기살균정화 솔루션 ‘에어썸(Airxome)’은 필터교체 없이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혁신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2021년부터 실내공기질 관리법을 개정해 조리실 내 유해물질 관리를 의무화했으나 기존후드와 덕트중심의 배기시스템은 높은 설치·유지관리 부담으로 실질적인 대안이 되지 못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필터없이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광이온화, 플라즈마 등 새로운 정화기술이 대두되고 있다. 에어썸은 광이온화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공기살균정화 솔루션이다. 핵심원리는 Soft X-ray를 공기중에 조사해 바이러스,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초미세먼지 등 유해물질의 분자구조를 파괴해 무력화시키는 것이다. 필터로 유해물질을 거르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필터교체가 필요없고 전력소모가 적어 유지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춘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특히 기존 후드나 인덕
케이웨더는 인공지능(AI)기반 조리흄 모니터링시스템으로 학교급식실 공기질개선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정부가 2027년까지 약 1조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리실 환기설비 개선에 나섰지만 설치 후 효과를 검증할 방법이 부재한 상황에서 케이웨더는 데이터에 기반한 평가와 자동제어를 해법으로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발표한 미세먼지 특별대책에 따라 급식실, 음식점 등에 조리흄 저감설비 설치를 확대하고 있다. 하지만 수억원의 예산을 들여 시설을 설치해도 조리흄농도에 따라 공조장치를 어떻게 작동해야 하는지에 대한 기준이 없고 설치된 장비로 공기질이 얼마나 개선됐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어 효과를 검증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고가의 장비가 설치된 후에도 제대로 사용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조리종사자들의 건강은 여전히 위협받고 있다. 케이웨더는 이러한 사후평가 부재를 문제의 핵심으로 분석하고 장비설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투자 이후 공기질이 개선됐는지 데이터를 통해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AI통한 조리흄 분석·예측 후 환기최적화 케이웨더 조리흄 모니터링시스템의 핵심은 AI와 데이터분석 기술이다. 이 시스템은 조리실 내부에 설치된 정밀센서를 통해
주방환기 전문기업 하츠(Haatz)가 ‘포집·정화·배출’로 이어지는 토탈솔루션을 통해 급식실 등 상업용 주방의 조리흄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급식종사자의 폐암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조리환경 개선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하츠는 주방후드분야의 오랜 기술력과 혁신적인 공기정화시스템을 결합해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조리흄을 해결하기 위한 첫 단계는 발생한 오염물질을 주방 내 다른 공간으로 확산시키지 않고 완벽하게 포집하는 것이다. 만약 후드의 포집성능이 떨어지면 아무리 좋은 정화장치를 사용하더라도 주방전체의 공기질을 관리할 수 없다. 하츠는 국내 시장점유율 1위의 주방후드 전문기업으로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업용 주방환경에 최적화된 고성능후드를 공급한다. 천장형, 아일랜드형 등 다양한 형태의 주방에 맞춰 최적의 포집효율을 낼 수 있는 맞춤형 설계를 제공하며 조리흄이 외부로 새나가지 않도록 막는 것이 하츠솔루션의 시작이다. 하츠의 관계자는 “많은 현장에서 배기풍량만 높이면 조리흄이 해결될 것이라 생각하지만 이는 에너지낭비와 소음문제만 야기할 뿐”이라며 “조리기구와 주방구조에 맞는 최적의 후드를 설계해 최소한의 에너지로 오염물질을 효과적
실내공기질 모니터링 전문기업 에어콕(Aircoc)이 정확한 데이터분석을 통해 급식실 환기설비의 개선효과를 실질적으로 검증하는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정부의 대규모 급식실환경 개선사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에어콕은 정량적인 데이터측정과 모니터링이 사업의 조리흄저감의 시작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정부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7,847억원을 투입해 7,555개 학교의 급식실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투자는 급·배기시설물 설치에 집중돼 설치 후 공기질이 실제로 개선됐는지 객관적으로 평가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에어콕의 관계자는 “공기오염도의 변화특징을 데이터로 확인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결책을 적용한 뒤 개선여부를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라며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조리흄 모니터링시스템이 기반이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DID시스템, 실시간 공기질 정보 제공 에어콕의 ‘스마트에어콕시스템’은 조리실의 공기질 정보를 대형화면(DID: Digital Information Display)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조리종사자들이 현재 공기 상태를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다. 에어콕은 데이터의 정확성을 높이기
기후테크기업 칸필터가 자동차 매연저감장치(DPF)기술을 응용한 ‘셀프클리닝 세라믹필터’로 조리흄 저감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잦은 필터교체와 세척 등 기존 기술의 유지보수문제를 해결하고 폐기물이나 폐수가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성을 기반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자동차 DPF기술 응용 ‘셀프클리닝 필터’ 조리흄은 기름성분(유증기)과 수증기를 포함하고 있어 기존 필터방식의 정화장치는 쉽게 오염되고 성능이 저하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로 인해 잦은 필터교체나 수동세척이 필요해 유지관리가 어려웠다. 칸필터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디젤자동차에 의무적으로 장착되는 DPF의 원리를 적용했다. DPF는 다공성 세라믹필터로 매연을 포집한 뒤 촉매반응을 통해 포집된 오염물질을 필터내부에서 스스로 분해해 제거한다. 이 덕분에 DPF는 폐차 시까지 교체할 필요가 없는 반영구적 특성을 가진다. 칸필터의 솔루션 ‘칸퓨어’는 조리흄이 디젤매연과 물리적 특성이 유사하다는 점에 착안해 DPF와 동일한 원리로 조리흄을 제거한다. 이 기술은 평상시 수동으로 청소하거나 교체해야 할 부품이 없고 폐기물이나 폐수가 발생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 칸필터의 기술력은 조리흄 규제가
이지스자산운용은 7월2일 국내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부산항 신항 양곡부두 민간투자사업에 1,350억원 규모 대출펀드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드는 부산 강서구 성북동 남컨테이너부두 전면 해상에 5만톤급 규모의 신규 양곡부두를 건설·운영하는 사업에 투자된다. 사업방식은 민간이 시설을 건설한 후 소유권은 정부에 이전하고 일정기간 운영권을 갖는 BTO(건설-이전-운영) 방식이다. 총민간투자비는 약 2,400억원이다. 전체 2,000억원의 선순위대출 중 이지스자산운용이 조성한 펀드가 1,350억원을 차지하며 신용보증기금의 100% 보증제공을 통해 투자안정성을 극대화했다. 2028년 준공예정인 신규 양곡부두는 노후화된 부산 북항시설을 대체하는 최첨단 시설이다. 2011년 지어진 평택·당진항 이후 17년만에 도입되는 최신 양곡부두로 사일로 용량을 기존 13만톤에서 19만톤으로 46% 확대한다. 수심은 14.5m설계로 대형선박의 원활한 접안이 가능해 국내 양곡물류의 선항지 역할이 기대된다. 종합물류기업 케이씨티시와 종합건설기업 BS한양이 주주로 참여한 부산양곡터미널 주식회사가 사업을 담당한다. 케이씨티시는 100% 자회사인 고려사일로를 통해 부산 북항 양곡부두를 운영
ABB는 7월1일 삼성중공업과 계약을 통해 셔틀탱커 9척에 첨단 ABB Onboard DC Grid™ 전력시스템 플랫폼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연료효율성 최적화 △배출가스 저감 △에너지원 유연한 통합 등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신규 건조되는 셔틀탱커 9척에 적용될 통합전력시스템의 핵심이다. ABB기술이 선택된 배경은 효율성, 신뢰성 및 운항 유연성에 대한 최우선적인 고려와 엄격하고 높은 수준의 기준적용이 기반 됐다. 해당 선박들은 브라질 오프쇼어 해양부문에 투입되며 나용선계약(Bareboat Charter)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선박인도는 2027년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이번 계약은 셔틀탱커분야에서 ABB Onboard DC Grid™전력시스템이 채택된 역대 최대 규모 수주로 상업용 선박시장에서 맞춤형, 미래지향적 전력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본 프로젝트는 또한 저압환경에서 높은 수준의 이중화설계와 원활한 에너지통합을 제공하는 전력시스템 플랫폼역량을 부각하고 이 솔루션이 다양한 상선에서 활용가능한 유연한 선택지임을 입증한다. 마이클 크리스텐센(Michael Christensen) ABB 해양 및 항만사업부 화물선부문
건축공간연구원은 7월2일 우리나라 건축서비스산업 구조, 경영활동 및 시장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7월부터 전국의 건축서비스산업 사업체를 대상으로 ‘건축서비스산업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건축서비스산업 실태조사는 ‘통계법’에 따라 국가로부터 승인받은 통계정보로 ‘건축서비스산업 진흥법’에 근거해 2022년부터 매년 시행 중이며 올해 네 번째 조사인 2024년 건축서비스산업실태조사를 실시한다. 2024년 건축서비스산업실태조사는 건축서비스산업 사업체 1,200여개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사업체 운영사항과 시장현황 등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건축서비스산업 사업체는 한국표준산업분류 상 △건물설계 및 관련 서비스업(M72111) △건물 및 토목 엔지니어링 서비스업(M72121) △인테리어 디자인업( M73201)에 해당하는 사업체다. 주요 조사내용은 건축서비스산업 사업체의 △업무분야 △수주 및 매출현황 △해외사업 및 해외업체 협업 현황 △정보기술 활용 현황 △교육 및 홍보 현황 △인력 및 근로환경 현황 등이다. 2024년 건축서비스산업실태조사 결과는 건축서비스산업 진흥 및 육성을 위한 정부 정책수립과 평가, 관련 산업현상 연구 및 분석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
에너지관리 및 자동화분야 디지털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권지웅)은 7월3일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과 글로벌 통계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가 공동으로 발표한 ‘2025 세계에서 가장 지속가능한 기업(World’s Most Sustainable Company 2025)’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에 오른 것으로 전 세계 5,7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가장 높은 지속가능성 성과를 인정받았다. 타임지와 스태티스타는 각 기업의 △Scope(스코프) 1·2 온실가스 배출량 △에너지소비량 △재생에너지 사용비중 등 총 20개 핵심지표를 바탕으로 평가를 실시했으며 △ESG 성과 △기업공시 투명성 △외부 지속가능성 평가 등 외부요소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위 500개 기업을 선정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기업운영 전반에 지속가능성을 통합하고 고객사의 탄소 감축 및 에너지효율화를 지원함으로써 ESG리더십을 확고히 해왔다. 특히 2030년까지 전체 가치사슬에서 절대 탄소배출량 25% 감축, 2050년까지 넷제로(Net Zero) 달성을 목표로 설정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박선규, 이하 건설연)은 7월3일 동남아시아 농촌지역의 열악한 도로인프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비포장도로 포장용 초속경 콘크리트 복합매트 시공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초속경 콘크리트 복합매트는 토목섬유소재 사이에 콘크리트재료를 넣어 매트 형태로 제작한 제품으로 제품설치 후 물을 뿌리면 1시간 안에 콘크리트성분이 굳으면서 단단해지는 제품이다. 일반콘크리트보다 빨리 굳어 급속시공이 가능하고 시공이 간편해 중장비 없이도 소수인력으로 시공이 가능하다. 현재 △비탈면 △철도사면 △제방 △수로구조물 보강 등에 사용되고 있다. 이번에 건설연 지반연구본부 연구팀(팀장 이대영)이 신규개발한 초속경 콘크리트 복합매트는 비포장도로에 적용하기 위해 기존 초속경 콘크리트 복합매트 구조를 개량하고 성능을 개선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강우 시 우수의 지반 침투를 방지해 지반침하와 도로손상을 막는 효과가 있다. 또한 현장설치 시에 대형장비 대신 인력시공이 가능하며 기존대비 시공시간을 50% 이상 단축시켜 빠른 시공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건설연 연구팀은 필리핀 팜팡가(Pampanga) 지역의 실제 비포장도로에서 현장시험 시공을 진행했다. 현장시공 후 현장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7월2일 호남대학교 복지관 회의실에서 차세대 전기형 공동주택 제로에너지화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착수보고회를 주최했다. 보고회는 연구개발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컨소시엄간 추진전략 공유와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브이산업과 광주지역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 날 보고회에는 수행기관 책임자 및 실무자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연구개발사업은 에기평이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에너지수요관리핵심기술개발사업에 의한 과제로 착수됐다. 공동주택의 냉난방 및 급탕 포함 100% 전기에너지기반 P2H 복합에너지시스템 설계와 효율적·안정적 에너지 공급·수요관리를 위한 운영플랫폼 개발을 통한 고효율 전전화 제로에너지건축기술 실증을 목표로한다. 주관연구개발기관은 브이산업이며 △대성냉열 △광진이앤씨 △지투파워 △그리다에너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한국신재생에너지데이터산업 진흥회 △광주지역산업진흥원 △마인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등이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 개발기간은 2025년 4월1일부터 2028년 12월31일까지 3년9개월이다. 서형숙 브이산업 대표는 인사말로 “이번 과제는 주관기관인 브이산업에게 뜻깊은 도전으로 차
내화채움구조협회는 7월3일 용산 전쟁기념관내 로얄파크컨벤션 아주르홀에서 제4차 임시총회 및 협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1부 임시총회와 2부 회장 이취임식으로 구성됐으며 협단체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원철희 회장은 인사말로 “대내·외적으로 사업환경이 어렵고 특히 건설경기가 심각히 침체된 상황을 보내고 있다”라며 “내화채움협회는 위기가 기회라는 말이 있듯이 협회 회원사간 협력을 통해 난관을 함께 극복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관 개정·이사회 개편… 건설연과 인증제도 개선 협력 강화 1부 제4차 임시총회에서는 협회현황 및 활동보고가 이뤄졌으며 1건의 심의안건이 상정됐다. 임시총회는 재적인원 20명 중 11명 참석해 성원됐다. 내화채움협회는 내화채움구조의 발전과 신기술 도입 및 품질향상을 통해 국민생활 안전과 내화산업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요사업으로는 내화채움구조 기술개발 관련 정책지원과 대외협력 및 홍보사업 등 협회목적 달성을 위한 필요사업을 하고 있으며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사회공헌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내화채움구조협회는 6월20일 제2기 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사회를 통해 협회 운영조직 구성과 신임이사 선임 및 정관개정에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이하 관리원)은 7월1일 서울시 남대문로 비즈허브 서울센터에서 국가철도공단, 공항철도, 서울교통공사의 건축물 및 토목구조물 담당자가 참석하는 ‘철도건설법에 따른 정밀진단 및 성능평가 세부지침 개선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내년부터 실시될 예정인 ‘철도건설법’에 따른 정밀진단 및 성능평가 보고서에 대한 등급산정을 앞두고 마련됐다. △적정 △미흡 △불량 △매우 불량 등 등급산정 결과에 따라 정밀진단 및 성능평가업체에 대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철도시설관리자별로 정밀진단 및 성능평가 세부지침이 상이해 정밀진단·성능평가 대행업체의 혼선 및 부실보고서 작성이 우려되는 현실이다. 관리원은 제도 시행과 관련한 이러한 문제점을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회의를 개최했다. 관리원은 이날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세부지침 개선방안을 구체화해 올 하반기에는 전체 철도시설관리자(24개 기관)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김일환 관리원 원장은 “철도시설 관련 부실보고서 방지를 위해 각 시설관리자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너지관리 및 자동화분야 디지털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대표 권지웅)은 7월1일 엔비디아(NVIDIA)와의 협력을 통해 대규모 AI팩토리 구축을 위한 인프라개발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유럽연합(EU)의 AI인프라 비전과 ‘인베스트(Invest) AI이니셔티브’에 부응하는 전략적 협력으로 양사는 전력, 냉각, 제어시스템, 고밀도 랙 인프라 등 AI 데이터센터(DC) 핵심요소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R&D)을 본격 추진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와 엔비디아는 특히 EU 집행위원회의 ‘AI대륙 액션플랜(AI Continent Action Plan)’ 실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해당 플랜은 유럽전역에 최소 13개의 AI팩토리와 최대 5개의 AI기가팩토리를 설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양사는 지속가능한 AI인프라 설계 및 구축을 통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올리비에 블룸(Olivier Blum)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CEO는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엔비디아는 단순한 협력 그 이상으로 차세대 AI팩토리를 위한 인프라를 공동 개발하며 글로벌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라며 “양사가 함께 구축한 전력 및 액체냉각기반의 차세대 DC솔루션
에너지 IT기업 해줌(Haezoom, 대표 권오현)은 7월1일 최근 재생에너지 예측제도에 참여하고자 하는 발전사업자들이 급증하는 가운데 오는 7월에도 전력중개사업(VPP)자원을 추가등록해 참여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재생에너지 예측제도는 태양광 및 풍력발전소의 발전량을 사전에 예측하고 그 정확도에 따라 인센티브형태의 예측정산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발전량을 정교하게 예측할수록 수익이 높아지는 구조로 최근 장마와 출력제어로 인한 수익 저하를 완화할 수 있는 대응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제도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전력중개사업자를 통한 자원등록이 필수적이며 예측정확도가 수익성과 직결되는만큼 정교한 VPP기술을 보유한 사업자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숙련된 전력중개사업자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해줌은 다양한 기상변수와 실시간 데이터를 반영하는 고도화된 자체 VPP기술로 높은 예측정확도를 입증하며 신뢰할 수 있는 전력중개사업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예측제도는 참여시점에 따라 수익편차가 발생할 수 있는 구조로 빠른 제도진입이 수익극대화의 핵심전략으로 부각되고 있다. 하지만 예측제도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복잡한 자원구성요건을 충족하고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