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디지털 인프라 기업 에퀴닉스(Equinix)는 2월1일 연례 글로벌 상호연결 지수(GXI) 2024를 발표해 2026년까지 약 80%의 신규기업 디지털인프라 투자가 구독기반 모델을 통해 운영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Equinix가 발표한 글로벌 상호연결 지수(GXI) 2024 리포트는 상호연결과 디지털 리더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변화하는 디지털경제에 대한 포괄적인 분석을 제공한다. GXI 리포트는 Equinix의 상호연결 데이터와 시장데이터를 결합해 산업전반에 걸친 예측을 제공한다. 이번 GXI 리포트는 2022년에 제3자 시설을 포함한 모든 통신사 중립적인 시설에서의 상호연결 추정치를 제공하며 2026년까지의 성장을 예측했다. GXI 2024 리포트에 따르면 IT 의사 결정권자들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AI, 5G, 엣지 컴퓨팅 등 고밀도 데이터기술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점점 더 서버, 라우터, 스토리지 어레이 등 물리적 장비 구매에서 벗어나 유연한 구독기반 모델을 선호하고 있다. 최근 이뤄지는 자본지출(CAPEX)에서 운영비용(OPEX)으로의 전환은 멀티클라우드 도입으로 인해 시작됐으나 현재는 모든 인프라 및 엣지표준으로 거듭나고
메탄올 활용 가능 솔루션을 통해 해양산업의 탄소중립 녹색 메탄올로의 전환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알파라발(Alfa Laval)은 최근 메탄올을 포함한 다양한 연료 타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올버그(Aalborg) 메탄올 연소 보일러’를 도입해 대체 연료 솔루션 제품군을 확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는 메탄올 보일러가 선박에 설치되는 첫 사례로, 해양산업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탈탄소화 및 연료전환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올버그 보일러 솔루션은 저유황 연료, 바이오연료, LNG 이외에 메탄올을 비롯한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연료와도 호환된다. 필요에 따라 기존 버너와 보일러 압력부분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는 ‘미래를 대비한’ 보일러로 평가받고 있다. Jeppe Jacobsen 알파라발의 Heat & Gas Systems부문 Head of Global Sales는 “올버그 보일러 솔루션은 지속가능한 운송을 지원하고 메탄올을 비롯한 현재와 미래의 탄소 배출 저감 연료에 대비하기 위해 설계됐다”라며 “LNG용 증기보일러의 선구자로서 메탄올 연소보일러로 고객의 연료전환을 지원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연료에 관계없이 올버그 보일러
국내 연료전지시장 규모가 2030년까지 10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 세계 건물용 연료전지시장 규모 역시 같은 기간 8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설비공학회(회장 정재동)가 최근 발간한 ‘제로에너지건축물 적용을 위한 건물용 연료전지 확대방안 연구’는 글로벌 기술트렌드 조사기관인 TechNavio의 ‘Global Fuel Cell Market 2019~2023’ 보고서를 인용해 우리나라 연료전지시장 규모가 2018년 2,661억원에서 2030년 2조5,718억원까지 10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수소활성화전략을 다른 나라에 비해 빠르게 수립하고 추진하고 있다. 미국, 일본, 중국, 호주 등 세계 주요 국가들 역시 각 나라의 현황을 반영해 수소에너지 활성화 정책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일본의 수소기본전략은 △수소발전을 활용한 안정적·다량소비 △수소차·선박·기차 등 모빌리티분야 수소이용 확산 △가정용 연료전지를 활용한 에너지절감 등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캘리포니아주를 중심으로 민·관 파트너십을 결성함으로써 2030년까지 수소차 100만대, 수소충전소 1,000곳 설치를 목표로 수소활성화를 추진하고
BITZER가 HVAC&R 산업용 전자부품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BITZER그룹은 최근 덴마크 Sønderborg에 본사를 둔 HVAC&R 산업용 전자부품 전문기업 OJ Electronics A/S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일반적인 승인절차를 거쳐 오는 2023년 3분기까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BITZER는 이번 인수를 통해 냉동공조 및 히트펌프기술 전문기업으로서 전자부품, 특히 공조분야 제품 범위를 확장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바닥난방시스템 및 HVAC&R산업분야 에너지효율성을 지원하고 지능형 난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1964년 설립된 OJ Electronics는 환기시스템 및 전기 바닥난방용 제어솔루션 개발, 제조 및 유통분야 기술 및 혁신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제품 포트폴리오는 △공조기용 제어 장치 및 패널 △환기시스템 팬 및 압축기용 드라이브 △전기 바닥난방용 온도조절장치 등으로 구성돼 있다. Christian Wehrle BITZER그룹 CEO는 이번 인수에 대해 “가족 지향과 혁신은 OJ Electronics와 우리 모두를 성공으로 이끄는 것으로 우리는 이러한 문화적 적합성이
독일 에너지청(Dena)은 최근 냉동공조부문 최적화 운전을 위해 성능과 효율을 분석해 지표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플랫폼은 민간에서 운전데이터를 플랫폼에 연결해 설비 최적화를 위한 지표를 제공받아 최소비용으로 설비를 조정 및 보수해 최적화 운전을 함으로써 에너지절감과 배출가스 감소 및 효율적인 설비관리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공정냉각을 위한 공조 및 냉장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하며 난방으로 사용되는 화석연료사용을 줄이기 위해 히트펌프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냉동공조설비는 기존 시운전 및 유지보수 방법으로는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없으며 복잡한 환경에 노출돼있어 체계적인 측정 및 분석방법없이는 다양한 작동조건과 부하에 의해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없다. 이에 따라 Dena는 CO₂ 배출에 대한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냉동공조부문 에너지효율성을 높여야할 필요성을 확인했다. 또한 업체와 컨설턴트간 역량구축뿐만 아니라 장비소유자간 인식제고 필요성을 깨달았다. 이에 따라 Dena가 개발한 플랫폼은 예측유지관리 및 최적화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냉공공조기업과 협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줄 것으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3월16일 EU 집행위원회가 탄소중립산업법(Net-Zero Industry Act) 초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산업법은 EU가 지난 2월 발표한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친환경산업 육성 계획인 유럽 그린딜 산업계획(Green Deal Industrial Plan)의 일환으로 친환경산업에 대한 규제 간소화 및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EU 역내 생산능력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법안 초안에는 △태양광 △풍력 △배터리 △히트펌프·지열에너지 △수전해장치(electrolysers) △바이오메탄 △탄소포집·저장(CCS) △그리드(Grid) 기술 등 총 8개 분야 탄소중립기술의 EU 역내 생산 목표를 설정하고 관련 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투자 촉진, 규제 간소화, 인프라 구축 방안 등이 포함됐다. 먼저 2030년까지 EU 내 탄소중립기술 연간 수요의 최소 40%를 EU 자체적으로 조달하기 위한 규제 샌드박스를 통한 혁신지원, 연간 5,000만톤의 이산화탄소 저장공간 확보 등 기술혁신을 지원한다. 또한 EU 제조역량 강화를 위한 ‘탄소중립 전략 프로젝트’를 지정, 관련 허가 처리 기한 단축, 원스톱 창구 지정 등 행정절
세계 최대 냉난방공조분야 산업전시회인 ISH2023은 △에너지 △실내 공기 △건물 기술 △혁신 등 핵심 주제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홀 12에서는 독일난방산업연맹 및 파트너들이 지원한 에너지포럼이 열리며 난방분야에서 에너지자원 다양화 및 배출 감축에 대해 논의된다. 홀 11에서는 독일건물서비스에너지효율협회(VdZ)가 주관한 ‘Startup@ISH’ 전시관에서 스타트업이 제안한 솔루션이 전시된다. ISH2023에서는 건물의 네트워크 에너지 시스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홀 12.1에는 ISH 특별 전시관인 Energy Storage@ISH가 독일전력디지털산업협회(ZVEI)의 배터리부문과 협력해 건물 내 배터리 저장 시스템 솔루션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홀 12에서는 Energy Management@ISH 전시관으로 모니터링, 관리 등을 효율적이며 지속가능한 수요를 조절할 수 있는 홈 에너지관리 솔루션을 선보인다. 건물 내 공기의 위생적인 공급은 건강 위험도를 낮출 뿐만 아니라 업무 효율성과 웰빙(Well-being)을 촉진한다. 홀 8에서 열리는 실내공기포럼에서 냉방 및 환기 등 분야의 최근 주제 및 트렌드에 대한 인사이트가 다양한 패널토론
유럽히트펌프협회(EHPA)는 2022년 유럽 내 히트펌프 판매가 300만대로 집계돼 전년대비 약 38% 증가했다고 2월20일 밝혔다. EHPA가 유럽 내 16개 시장에서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유럽 내 난방용 및 온수용 히트펌프의 보급수량이 현재 약 2,000만대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히트펌프가 난방 목적으로 유럽 내 거주 및 상업용 건물의 약 16%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판매된 히트펌프 300만대는 약 40억m³의 천연가스를 대체한 것으로 평가되며 이를 통해 약 8Mt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축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럽 전체에 설치된 히트펌프 2,000만대는 약 54Mt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가 있으며 이는 그리스의 이산화탄소 한 해 배출량과 맞먹는 양이다. 2021년대비 난방용 히트펌프 판매 증가율은 폴란드가 가장 높았다. 2021년 판매대비 100% 이상 보급돼 유럽 내 1위로 알려졌으며 뒤를 이어 △체코(99%) △네덜란드(80%) △벨기에(66%) △스웨덴(60%) △오스트리아(59%) △독일(53%) △핀란드(52%) 등 순으로 집계됐다. 비공식적인 기록이지만 △영국(40%) △이탈리아(37%) △노르웨이(25%) △스페인(21%) △스위스(
미쓰비시전기는 1월12일 인도 자회사인 미쓰비시전기 인도 사모 유한회사에 약 267억엔(한화 약 2,573억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투자계획은 2021년 11월 발표한 ‘선진 혁신 2025 전략’에 따른 것으로 인도에 에어컨 실내기 및 실외기용 압축기 생산공장을 짓는다. 이에 따라 2025년 10월 에어컨 실내기 및 실외기용 압축기의 인도지역 생산을 목표로 인도 에어컨시장에서 늘어나는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보인다. 초기 연간 생산능력은 30만대 규모의 실외기를 시작으로 2025년 12월에는 65만대의 압축기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공장은 사업 확장의 일환으로 인도 남부에 위치한 타밀 나두에 21만㎡의 부지에 8만8,000㎡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인도의 증가하는 인구와 나날이 발전하는 인도경제 등으로 인해 가정용 에어컨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선진 혁신 2025 전략’을 통해 5년간 에어컨 총 매출목표로 1조2,600억엔(한화 약 12조9,990억원)을 설정했으며 전략이 마무리되는 2026년 3월 총 매출액 기준 12%의 순이익이 날 것으로 예상했다. ‘선진 혁신 2025 전략’에 따르면 미쓰비시는 천연 냉매가
세계가 변화하고 냉방과 난방이 하나가 되고 있다. 세계화, 도시화 및 디지털화와 같은 글로벌 메가트렌드로 인해 생활 및 작업환경에서 냉방 및 난방의 중요성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히트펌프에 대한 관심 어느 때보다 높다. BITZER는 경제적, 기술적으로 성장하는 시장에서 지능적이며 효율적인 솔루션으로 고객에게 결정적인 경쟁우위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BITZER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랜딩페이지 상단부에 히트펌프분야에 특화된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컨텐츠 내용은 히트펌프에 관한 전반적인 시장트랜드를 비롯해 히트펌프를 활용한 에너지효율 향상 및 자원 재활용 등을 통해 환경친화적이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히트펌프의 역할에 대해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또한 BITZER에서 고객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한 왕복동, 스크류, 스크롤 압축기기술, 고도의 제품 신뢰성 향상 및 디지털화를 위한 전자장치, 서비스 및 교육훈련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BITZER Heatpump 캠페인과 관련 자세한 내용은 BITZER 홈페이지(http://www.bitzer.de/kr/ko/heatpump.jsp)를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세계적인 화학기업 케무어스가 고객 성장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지구온난화지수가 낮은 냉매 생산량을 40% 확대하는 투자를 결정해 주목받고 있다. 전 세계는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낮은 냉매로의 전환이 활발해 짐에 따라 케무어스는 늘어가는 고객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Opteon™ YF(HFO-1234yf) 생산공장이 있는 미국 텍사스공장의 생산시설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오존파괴지수(ODP: Ozone Depletion Potential)와 지구온난화지수(GWP: Global Warming Potential)를 기존 냉매보다 현저하게 낮춘 Opteon™ YF 및 YF 혼합냉매는 현재 전 세계 수백만대 차량과 수천개 슈퍼마켓에서 사용되고 있다. 케무어스는 8,0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통해 생산 능력 확대 프로젝트를 고려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늘어나는 시장 수요를 지원하는 동시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목표를 달성하고 높은 수익률을 포함한 회사의 경영 성과 달성에 기여할 중요한 투자다. 2019년 6월 미국 텍사스 공장 설립 당시 케무어스는 Opteon™ YF 생산 능력을 기존대비 3배 이상 확대해 세계 최대 HFO-1234yf 생산시설 중
알파라발은 식용유 및 바이오연료부문 엔지니어링, 가공 플랜트의 선두기업인 Desmet Ballestra Group 산하 Desmet Group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Desmet은 1946년 벨기에에서 설립된 Desmet그룹은 유지종자 및 곡물산업, 오일 및 파생상품산업 플랜트 및 장비를 공급하는 글로벌기업이다. 곡물, 유지종자, 사료, 정유, 바이오연료, 올레케미컬부문 맞춤형, 혁신적인 공정을 통한 운영비 절감, 고품질 높은 생산성 등으로 신뢰가 높은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Desmet의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식품, 사료 및 바이오연료 관련 알파라발의 미래 혁신 가속화와 재생에너지, 식용유부문에서의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수에는 Desmet, Stolz 및 RoseDowns 브랜드(2021년 기준 매출액 약 100억달러)가 포함됐으며 Alfa Laval Food & Water Division의 독립적인 브랜드로 운영될 예정이다.
오스트리아 정부는 2023년부터 신축건물에 대한 가스보일러 설치를 금지하며 고장이 발생한 기름·석탄 난방시스템은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난방시스템으로만 변경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통과된 신재생열법(EWG)에서는 화석연료를 2040년까지 단계적으로 퇴출하는 것을 규정하고 있다. 다만 이미 승인됐거나 현재 건축이 진행되고 있는 건축물에 대해서는 예외사항으로 둔다. 이번 오스트리아 정부의 조치는 기존 2025년부터 시행할 계획을 2년 앞당긴 것으로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을 통해 수급이 불안정해진 러시아산 가스에 대해 의존하고 있는 현 상황을 탈피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현재 오스트리아 기후보호부는 신재생열법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오스트리아 정부는 2020년부터 신축건물에 대한 기름·석탄난방시스템 설치를 금지한 바 있으며 이번 신재생열법을 통해 2025년까지 노후 기름·석탄난방시스템을 교체토록 한다. 신재생열법에 따르면 2040년까지 모든 가스난방시스템은 신재생 난방시스템이나 바이오매스로 연료전환해야 한다. 오스트리아 정부는 펠릿난방시스템이나 히트펌프 등 신재생 난방시스템으로 교체하는 경우 7,500유로를 지원하고 있
2030년 탄소중립 실현을 선언한 알파라발은 스웨덴의 글로벌 철강기업인 SSAB와 세계 최초로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은 철강 열교환기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양사는 수소환원철로 만들어진 첫 번째 열교환기를 2023년 선보이는 계획이며 이번 협력이 알파라발의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을 위한 여정 중 중요한 단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철강 생산은 글로벌 탄소배출량의 7%를 차지한다. 고장력강분야를 리드하는 SSAB가 곧 출시할 HYBRIT 기술로 만들어진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은 철강제품은 지속가능한 운영을 모색하는 업계에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 세계 산업공정에서 사용되는 알파라발의 열교환기 40%는 강철로 만들어졌으며 기존 기술보다 최대 50%정도 에너지효율성이 높다. 이는 에너지를 절약하며 CO₂배출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이 있음을 의미한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실제로 에너지효율 향상을 통해 204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40% 이상 줄일 수 있으며 에너지효율 절감의 50%는 산업부문에서 발생한다. Tom Erixon Alfa Laval President and CEO는 “알파라발의 전문지식과 혁신
국제에너지기구(IEA) 제7차 연례 에너지효율회의가 오는 6월7일부터 6월9일까지 덴마크 남부 도시 손더보그에서 역대 최고위 장관급 20여명은 물론 재계 및 정치지도자들의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IEA와 덴마크 기후·에너지·유틸리티부가 주최하고 글로벌 엔지니어링기업 댄포스(Danfoss)의 민간부문 지원으로 열릴 이번 회의에서는 에너지보안을 강화하는 동시에 기후위기를 해결할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데 에너지효율에 대한 국제적 협력이 탄소중립과 저탄소경제로의 전환을 앞당기는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또한 산업, 운송, 건설 및 기존 건물에 걸쳐 불필요한 에너지낭비를 신기술을 통해 저감할 수 있는 구체적이며 실용적인 행동이 논의의 초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IEA, 덴마크 기후·에너지 및 유틸리티부, Danfoss는 2050년까지 에너지부문의 순 배출 제로 글로벌 여정을 구축하는 데 있어 에너지효율기술의 역할과 기회를 제시하고 이러한 솔루션이 현재의 에너지보안 및 시장 압력을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제7회 에너지효율 연차 총회에서는 △주요 회의의장국은 IEA의 집행 이사인 Fatih Birol 박사 △Dan Jørgense
전 세계적으로 신재생에너지 분야 일자리 창출이 에너지전환에 따른 일자리 상실을 상쇄할 것이라는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국제노동기구(ILO)의 보고서가 발표됐다. 세계적으로 2015년 기후변화에 대응한 파리협정 채택 이후 2100년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1.5℃로 제한하기 위한 2050 탄소중립 정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IRENA는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10년대비 최소 45% 이상 감축하고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경로를 따를 경우 신재생에너지분야 고용이 2050년 약 4,300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IRENA가 발표한 2021년 ‘Renewable Energy and Jobs’ 보고서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분야 고용은 2012년 약 730만명에서 2020년 약 1,200만명으로 증가했으며 이상기후 등 기후변화 여파로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기존 화석연료 산업의 인력 재교육 및 미래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 코로나19 영향 신재생E 고용위축지난 10년간 신재생에너지분야의 고용이 꾸준히 증가해 2020년 약 1,200만명에 도달했다. 태양광발전 분야가 398만명으로
에머슨(Emerson)은 최근 압축기 설계 및 제조 브랜드 Copeland™의 100주년을 맞아 기념로고를 제작,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opeland는 공조 및 냉동·냉장시스템 압축기 설계 및 제조분야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높은 에너지효율성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상업 및 주거환경을 향상시키고 보호해 여러 고객들에게 수년간 신뢰를 받아왔다. 에머슨은 업계가 마주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Copeland의 첨단제품을 꾸준히 혁신하고 있으며 향후 12개월 동안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로고를 제작하고 홍보할 예정이다. 에머슨은 Copeland를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고객의 중대한 니즈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미국 오하이오주 시드니에 위치한 Copeland 엔지니어링 시설에 수백만달러를 투자해 확장을 마쳤다. 약 1만m² 규모의 새로운 엔지니어링 연구소는 전 세계 난방, 환기, 공조 및 냉동·냉장(HVACR)업계를 위한 차세대 압축기, 전자제품 및 기타 주요 핵심 기술의 연구개발 및 시험에 사용된다. 또한 GWP(지구온난화지수)가 낮은 친환경 냉매를 개발해 에너지효율성 기준과 규제 조건을 충족하는 혁신적인 압축기를 개발하고 고객을 위한 제품 설계를 하는
글로벌 기후 혁신기업 트레인 테크놀로지스(Trane Technologies)는 지난 6월4일 마이크 라마치(Mike Lamach)의 뒤를 이어 현직 사장 겸 COO인 데이브 레그너리(Dave Regnery)를 최고경영자로 임명, 이사회에 합류시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라마치 전임 CEO는 2022년 상반기 중 회사를 떠날 때까지 이사회 의장을 맡는다. 라마치 상근 회장은 “데이브는 회사의 포괄적인 승계 계획에 따라 트레인 테크놀로지스의 미래를 이끌 확실한 선택”이라며 “데이브는 우리의 사업 운영시스템에서 지속 가능성과 혁신 리더십, 포용 및 참여 문화 개발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비즈니스의 거의 모든 측면을 확립하기 위해 나와 함께 일했고 이는 리더십 인재 풀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데이브는 주목 받는 기후혁신가로서 회사 변혁의 공동 설계자였다”라며 “우리의 산업, 비즈니스에 영향을 미치는 지속 가능성 메가 트렌드 그리고 고객의 요구 사항과 이해관계자를 위한 가치 창출 방법에 관해 깊이 이해하고 있는 탁월한 리더”라고 전했다. 특히 “데이브가 CEO가 돼 미래로 가는 길에 트레인 테크놀로지스를 훌륭히 이끌어갈 것이라고 굳게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레그너
글로벌 화학기업 케무어스는 최근 기존 불소제품사업부를 △Thermal & Specialized Solutions(TSS, 기존 Fluorochemicals) △Advanced Performance Materials(APM, 기존 Fluoropolymers) 등 2개의 사업부로 분리했다고 밝혔다. 케무어스는 이번 사업부 분리를 통해 비즈니스의 전반적인 관리 및 의사 결정이 좀 더 고객중심으로 변화하고 개선될 수 있으며 리소스 할당에 있어서도 효과적인 운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각 사업부는 케무어스의 탁월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고유한 제품 포트폴리오 혁신 및 기술에 대해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TSS와 APM부문을 이끌고 각 비즈니스에서 가치를 발휘할 수 있도록 현 Fluorochemicals의 부사장인 Alisha Bellezza씨가 TSS의 사장으로, 현 Fluoropolymers의 부사장인 Denise Dignam씨가 APM의 사장으로 임명했다. Mark Newman 케무어스 COO(Chief Operating Officer)는 “케무어스의 불소사업부는 매우 특정한 요구를 가진 뚜렷하게 다른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2개의
하니웰은 R410A를 대체하는 낮은 GWP 솔루션으로 R454B(Solstice 454B)를 런칭했다고 밝혔다. Solstice 454B는 냉매 협력사이자 경쟁사인 케무어스(Chemours)에서 Opteon XL41로 판매하고 있는 냉매이지만 하니웰이 지난 2009년 R454B가 에어컨분야에서 R410A 대체에 유용하다고 판단한 후 특허를 획득했던 냉매다. A2L냉매인 R454B는 최근 냉동기, 히트펌프, 루프탑시스템 제조사인 캐리어(Carrier), 레녹스(Lennox), 트레인(Trane), 요크(York), 미쓰비시전기(Mitsubishi Electric), 로스(Rhoss), MTA, 스웨곤(Swegon), 플라크트(Flakt), 엔지(Engie), GI 등에서 적용하고 있는 냉매다. R454B는 R32와 R1234yf의 혼합냉매로 GWP가 466에 불과하며 미가연성 냉매들 중 신규 장비분야에서 현재 가장 최선의 옵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니웰의 관계자는 “R454B가 R32대비 토출 온도가 훨씬 낮고 높은 임계온도(77°C)를 가진 냉매”라며 “낮은 증발온도에서도 넓은 운전영역을 가지는 특징으로 히팅용 어플리케이션에서 R32와 같은 경쟁제품대비 성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