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빌엔지니어링(대표 김웅회)은 건축물에서 에너지손실이 가장 취약한 창호주위 열교차단재를 개발 및 생산하는 기업으로 2015년 설립된 벤처기업이다. 스타빌엔지니어링의 대표제품인 ‘STAR열교차단재’는 건축물시공 시 오랜 고민이었던 창호주위 단열결손을 해결하는 제품으로 곰팡이, 결로, 누수발생을 억제하고 열교로 인한 에너지손실을 최소화하는 제품이다. STAR열교차단재는 기존 건축물의 단열 및 창호교체를 위한 리모델링 시 창호주위에 시공가능하며 신축·증축 시 콘크리트에 매립되는 형태로 시공돼 단열성능을 높인다. 최근 STAR열교차단재가 녹색건축을 위한 제로에너지건축물인증 참고서 및 제주도 녹색건축물 설계기준 등에 필수요소로 제시되면서 발주처 및 건축설계자들의 기술설명 문의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매출이 확대되고 있다. 공장 증축·신제품 개발 추진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판뉴딜에서 그린뉴딜 내년예산은 8조원이며 이중 그린리모델링에 7,000억원, 그린스마트스쿨에 1,000억원이 편성됐다. 2025년까지 총액으로는 그린리모델링에 3조원, 그린스마트스쿨에 3조4,000억원에 달한다. 창호주위 STAR열교차단재는 그린리모델링과 그린스마트스쿨의 필수요소인 단열강화부문에
그린뉴딜이 본격화되면서 모든 기업이 잰걸음을 하고 있는 가운데 태양광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신성이엔지가 주목받고 있다. 신성이엔지는 지난 6월 김제시에 태양광모듈 공장 건설을 결정했다. 김제공장의 생산능력은 연간 600MW 이상으로 450W 전후 고출력 태양광모듈을 생산할 계획이다. 태양전지의 크기가 대형화되는 시장요구를 충족하며 태양광모듈 출력향상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태양전지가 양산 가능한 생산라인을 도입했다. 신성이엔지는 △김제 △충북증평(PowerXT 모듈 70MW·태양전지 250MW) △음성(태양광모듈 200MW) 등의 공장에서 생산하는 태양광모듈 생산량은 GW급으로 ‘규모의 경제’를 달성했다. 특히 신규공장 건설이 아닌 표준공장 임대로 투자비가 낮으며 대규모 생산으로 단가가 낮아져 가격경쟁력도 높였다. 새만금 인근지역에 위치해 지역 태양광발전소 수주에 이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최근 한양 73MW(국내 최대 수상태양광발전소), 신안군 안좌도 96MW 태양광발전소 등 대형 프로젝트로 실적개선이 기대되며 하반기 김제공장의 가동률을 10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태양광제품 다변화 진행신성이엔지는 그린뉴딜을 위한 태양광제품 다변화도 진행하고 있
에이올코리아(대표 백재현)가 최근 그린리모델링시장에 적합한 다양한 환기장치 혁신제품을 선보이며 고효율·고성능·다기능 환기장치산업 기술고도화를 선도하고 있어 주목된다. 최근 그린뉴딜정책의 핵심사업으로 그린리모델링, 그린스마트스쿨 등이 선정되며 2025년까지 20조7,000억원 규모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어서 관련시장 확대의 발판이 마련될 전망이다. 에이올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빌트인 올인원 공기청정 환기시스템 △스탠드형 공기청정 환기시스템 △온풍·건조·살균 복합욕실팬 등을 출시함으로써 천장형·스탠드형·욕실 환기장치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에 따라 신축·기축 공동주택·학교·공공건축물 등에 적용할 수 있는 고효율·고성능 환기장치 모델을 모두 보유하게 됐다. 에너지효율 강화·신재생에너지 연계건축물은 단열·기밀 등 성능강화에 따라 에너지효율이 증가할수록 냉방부하가 감소하는 대신 환기장치가 냉방부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커지며 현열부하가 감소하는 대신 잠열부하는 증가하게 된다. 또한 기후변화에 따라 국내 기후의 아열대화가 진행되고 있어 실내 쾌적성 향상을 위해 환기일체형 복합공조시스템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탈리아 공조회사 에어맥(AERMEC), 스웨덴
그린뉴딜정책에 따른 그린리모델링에 정부예산이 대거 투입되며 관련예산이 해마다 확대될 예정인 가운데 이건창호(대표 박승준)가 패시브하우스에 적합한 신제품시리즈를 출시해 주목받고 있다. 2025년까지 △공공임대주택 22만5,000호 △어린이집·보건소·의료기관 2,170동 △문화시설 1,148개소 △전국 정부청사 6곳 등에 그린리모델링이 적용되고 정부예산 3조원, 올해에만 7,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어서 관련시장 확대가 예상된다. 특히 그린리모델링은 창호개선을 필수요소로 포함하고 있어 이번 단열·기밀성능을 강화해 에너지손실을 줄일 수 있는 이건창호의 신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이건창호는 최근 패시브시리즈 3종을 출시, 정부 그린뉴딜정책을 계기로 확대될 전망인 그린리모델링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고성능 SUPER진공유리 개발이건(EAGON)은 자연과 환경을 생각하고 건강한 생활의 근간이 되는 건축문화와 친환경적인 주거환경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1972년 설립된 목재전문회사 이건산업은 솔로몬제도에 대규모 조림지를 조성해 지속생산가능한 조림목을 확보하고 있으며 생산된 나무를 이용해 최고급 품질의 친환경합판과 고품격 마루브랜드 이건마루를 만들어 프리미엄 인테리어 마감재분야
미국 에너지부에서 가장 에너지절약적이고 환경친화적이라고 인정한 지열냉난방시스템은 연소과정이 없어 굴뚝이 필요하지 않고 열교환이 지중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냉각탑 또한 필요없다. 기름이나 가스 등을 사용하지 않아 화재나 폭발의 위험성이 원척적으로 배제된다. 지엔원에너지(대표 민경천)는 이러한 지열에너지의 이점을 파악해 2002년부터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선진국의 최첨단 지열에너지기술 도입에 앞장서왔다. 지엔원에너지는 미국의 WaterFumance, 독일의 Viessmann 등으로부터 히트펌프를 도입, 설계 및 시공노하우를 전수받아 국내 지열산업의 수준 향상을 주도했으며 국내 대표 지열프로젝트의 대부분을 시공함으로써 지열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또한 부지가 부족한 국내 실정에 맞춰 지열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도록 지열하이브리드시스템, 고효율그라우팅공법, 건물하부 천공공법 등 동일부지 내 지열용량을 극대화하는 공법개발을 주도해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특히 사업영역을 신재생에너지 전반으로 확대하기 위해 상장을 결정, 사명을 지엔원에너지로 변경했으며 지난 3월 코스닥에 상장되는 성과를 이뤘다. 건설시장, 친환경·그린 중심 ‘진화’화석연료의 고갈, 온실가스, 기
청연(대표 김학건)은 ‘푸른세상을 이어가리라’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2006년부터 친환경에너지컨설팅사업을 시작했으며 2010년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2014년 부산지사 설립, 2015년 그린리모델링 본사업자 선정 등 15년간 친환경‧에너지분야에서 역량을 쌓았다. 특히 본사사옥은 2018년 근린생활건물 최초 그린리모델링을 통한 제로에너지건축물인증 및 녹색건축물 최우수등급을 취득해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 대상(국가건축정책위원회) △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공모전 대상(국토교통부) △서울시 건축상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건축사, 박사, 에너지평가사, 진단사, 패시브하우스전문가, 기밀측정전문가 등 다양한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친환경‧에너지분야에 걸친 각종 인증·측정·분석 등 업무와 함께 기술제안, 현상공모 등 친환경계획컨설팅업무를 병행하고 있으며 LH, 에너지공단, 서울시 등의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수년간의 실무컨설팅사례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4년 도서 ‘친환경건축 실무를 엿보다’를 출간했으며 2019년 실제 그린리모델링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한 ‘제로에너지 그린리모델링’을 출간했다. 민간확대, 그린뉴딜 성공 ‘관건’청연은 그린리모델링분야에서 차별화된 친환경분
오텍그룹(회장 강성희)의 주력사업 중 하나인 ‘IBS(Intelligent Building Solution)’ 사업이 정부의 ‘그린뉴딜정책’과 깊은 관련성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오텍그룹은 △카(Car) 솔루션 전문기업 ‘오텍’ △인텔리전트 빌딩 솔루션 전문기업 ‘캐리어에어컨’ △냉동·냉장 솔루션 전문기업 ‘캐리어냉장’ △주차 솔루션 전문기업 ‘오텍오티스파킹시스템’ 등을 포함해 4개의 계열사로 운영되고 있다. 오텍그룹의 주력계열사인 캐리어에어컨은 IBS사업뿐만 아니라 118년간 공조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전문가전을 선보이며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 오텍그룹은 글로벌기업 도약 실행방향으로 △디지털(Digital)경영 △글로벌(Global)경영 △신(新)유통 △에너지솔루션(Energy Solution)을 제시하며 이를 통해 신속하게 미래가치를 창조하고 기업의 역사와 가치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디지털기술을 활용해 그룹 전체의 경영시스템을 혁신하고 새로운 비즈니스모델로 향후 기업의 가치를 높여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최근 디지털 플랫폼에서 모든 구매가 결정되는 만큼 AI기반의 솔루션서비스로 신유통의 강자가 되겠다는 계
포원솔루션그룹(대표 김학겸)이 ‘스마트 하이브리드 공기청정 환기창(이하 하이브리드 환기창)’을 무기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에 뛰어들었다. 포원솔루션그룹은 2012년 국책과제로 수행한 ‘창호부착형 하이브리드 환기사업’을 통해 승일실업(대표 김재웅)의 자회사로 설립됐다. 승일실업은 자체브랜드 발코니난간대 ‘슈퍼레일’로 연간 28만세대를 공급하며 시장점유율 1위(약 68%)를 차지해 연매출 1,700억여원을 올리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공공건물 특화 하이브리드 환기하이브리드 환기창은 창호부착형 하이브리드 환기장치를 어린이집·교실 등에 적합하도록 개선된 제품으로 기존 덕트형 환기방식을 사용하지 않아 곰팡이·침전물 등 덕트오염에 대한 걱정이 없으며 시공이 간편해 공사기간은 2일이 소요된다. 녹색건축인증(G-SEED), 공동주택 성능등급기준 상 단위세대 1등급에 해당하는 제품으로 어린이집, 학교 등 공공건축물에 적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환기창은 전열교환 환기기능을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다. 부가적으로 공기청정, 바이패스기능이 복합돼 실내 청정공기 확보 및 제어에 적합하다. 전열교환환기, 공기청정기능을 일정시간 간격으로 전환운전(자동모드)함으로써 실내 미세먼지(PM1
프로클리마(대표 손진칠)는 독일에서 필수로 인식되는 기밀자재를 2009년부터 국내에 유통 및 시공하며 패시브하우스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프로클리마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기밀관련 제품만을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약 200여종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현장디테일을 해결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프로클리마는 향후 에너지절감에 대한 기밀자재 필요성에 대한 인식확산과 함께 제로에너지의무화 대상확대, 패시브하우스 보급확대를 전망하며 국내 기밀자재시장성을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있다. 손진칠 프로클리마 대표는 “아직 갈 길이 멀지만 국내 기밀시장 전망은 긍정적”이라며 “올해부터 신축 공공기관에 제로에너지건축이 의무화된 데다 단독주택, 빌라 신축이나 리모델링 현장에도 점차 패시브하우스 요소가 확대 적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LH에서도 창호주변의 기밀시공기술을 현장적용기술로 선정하면서 앞으로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변형방습지 ‘인텔로’ 주력최근 정부가 2025년까지 사업규모 총 73조4,000억원의 그린뉴딜계획을 발표하면서 기밀자재시장의 성장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공공임대주택, 국·공립 어린이집, 보건소, 의료시설, 문화시설 등의 에너지성
1990년 드라이룸 싱글로터제습기를 개발해 일본에 역수출한 경험이 있는 박승태 대표는 지난 2004년 AT이엔지를 설립했다. 2008년 드라이룸시장에 진입할 기회를 얻으며 드라이룸 싱글로터제습기의 벽을 넘을 수 있는 신제품 개발에 매진한 결과 2009년 드라이룸 트윈로터제습기를 개발했다. 개발된 제품은 2010년 테크노세미켐(솔브레인)에 최초로 납품을 시작했으며 2012년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중기청상, 2012년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인증, 2014년 산업융합선도기업 및 품목으로 지정받으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신기술 적용 ‘트윈로터제습기’ 개발드라이룸 싱글로터제습기의 재생배기 공기가 외기조건보다 매우 좋은 조건으로 배기하고 드라이룸 제습기는 퍼지시스템을 이용해 재생배기하기에 외기공기를 줄이는 것이 필요했다. 또한 드라이룸 싱글로터제습기는 데시칸트로터 400t를 이용하고 있었으나 AT이엔지가 개발한 드라이룸 트윈로터제습기는 데시칸트로터 200t×2개를 사용해 시스템의 정압을 올리지 않는 신기술이 적용됐다. 기존의 드라이룸 싱글로터제습기 데시칸트로터는 400t로 재생온도 180℃ 이상으로 입구측 3g/kg, 출구측 0.01g/kg의 성능을 발휘하고 이때 재생온
올해 창립 43주년의 신성이엔지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화학, 나노, 바이오 및 제약 등 청정산업에 최적화된 제조환경을 제공하는 클린환경사업부문과 태양전지와 태양광모듈 제조 및 발전소를 시공하는 재생에너지사업부문으로 나뉘어져 있다. 특히 클린환경사업부문은 지난 1980년대 국내 반도체산업이 태동하면서 사업에 뛰어들어 40여년간 산업의 제조환경에서 고효율 청정시스템, 최적 에너지 공조시스템, 플랜트엔지니어링 및 정밀시공을 구현해 왔다. 시스템의 기획단계에서부터 설계, 생산, 시공, 사후관리에 이르는 고객중심의 최적 생산환경을 제공하며 클린룸, 드라이룸, 공조분야의 1위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독보적 기술력‧실적 보유신성이엔지는 클린룸과 드라이룸분야 토탈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가장 주요한 장비로 손꼽히는 FFU(Fan Filter Unit)를 가장 많이 제조, 공급하고 있다. 산업용 공기청정기라고 불리는 FFU는 클린룸과 드라이룸의 천장에 설치되는 장비로 내부의 공기를 순환시키면서 파티클(미세먼저 또는 초미세먼지보다 작은 입자)을 제거한다. 고객이 요청하는 청정도에 따라 다수의 FFU를 복합으로 운영하거나 부스형식으로 고청정 환경을 만들 수도 있다
클린룸 및 HVAC 전문 엔지니어링기업인 원방테크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제조시설에서 클린룸시공사업을 주력으로 영위하고 있다. 주요 사업영역은 산업용클린룸(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바이오클린룸(바이오, 식품 등), 드라이룸(전기자동차용 2차전지 등), 기타 사업(HVAC & Utility)부문으로 나뉜다. 각 사업영역에 있어 사업주에게 초기 기술자문, 설계, 시공, 감리, 시운전 및 운영 지도, 기류해석 및 개선 등 토탈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사업주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기업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등 디스플레이기업 △테스나, 제우스 등 전기전자기업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2차전지기업 △대웅제약,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등 바이오·제약기업들이다. 원방테크는 사업주의 현장설명회 참여요청에 따라 클린룸이 위치할 공간 내 미립자, 기류, 온도, 습도 등을 해석, 분석해 외조기, 시스템실링, FFU(Fan Filter Unit), PMS(클린룸 내 수분무 가습시스템) 등 주요 클린룸 구성설비들의 위치 및 스팩을 설계한다. 설계 이후 산출된 물량을 기준으로 견적작업을 진행하며 그 결과물을 토대로 외조기, 시스템실링,
반도체산업은 국내 최대 산업으로 2018년 기준 국내총생산의 약 23%를 차지고 있는 산업이다. 대표기업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다. 세계적인 리서치기관인 가트너(Gartner)가 지난 1월 발표한 ‘2019년 전 세계 상위 10개 반도체 공급업체 매출순위’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3위로 조사됐다. 전기차용 배터리는 ‘제2의 반도체’로 불리며 차세대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전 세계는 전기차용 배터리시장의 가파른 성장세와 시장 초반 주도권 확보를 위해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LG화학은 상반기 전기차용 배터리시장에서 1위를 기록했다. 중국의 CATL과 일본의 파나소닉을 제쳤다. 뒤를 이어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이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전기차용 배터리시장 한·중·일 삼국지에서 일단 우리나라가 앞서가는 형국이다. 이처럼 반도체와 전기차용 배터리시장에서 우리나라 기업들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배경에는 바로 생산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 바로 클린룸과 드라이룸 시공기업들의 역할이 있었기에 국내 반도체 및 배터리산업이 전 세계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 반도체시장 동향은전 세계 IT산업은 4차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박재현)는 국내 유일의 물관리 전문기관으로 댐 및 수도운영을 주도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물을 활용한 친환경에너지분야에서도 국가적 책무를 수행하고 있는 국내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1위의 공기업이다. K-water는 2019년 기준 수력, 태양광, 풍력, 조력 등 1,364MW 규모의 신재생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가 전체 시설용량 1만6,058MW대비 약 8.5%를 담당하는 국내 신재생에너지 1위 기업으로서 국가 에너지정책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이중 수력발전은 국가 전체 1,808MW대비 약 60%에 해당하는 1,087MW로 K-water 신재생에너지사업 중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 K-water가 주관하고 있는 물산업은 대기·환경시스템 등 기후변화의 모든 요소와 밀접하게 연결돼 있으며 경제·산업활동에 필수적인 자원으로 물관리 및 물에너지사업은 경제‧산업구조의 녹색전환과 경기부양을 목표로 하는 그린뉴딜 성격에 가장 부합한다. 수열개발로 신산업 견인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저성장, 실업률 증가 우려로 침체된 경기를 부양하기 위한 정부의 위기 극복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K-water는 그린뉴딜사업으로 △수자원의 효율적 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변창흠)는 2015년 12월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로부터 그린리모델링센터로 지정받아 이전까지 한국시설안전공단에서 수행하던 그린리모델링 관련사업을 전담하고 있다. 최근 한국판뉴딜 10대 핵심사업으로 그린리모델링이 포함되면서 LH그린리모델링센터(이하 센터)의 역할이 막중해졌다. 오흥엽 센터장을 만나 올해 시행하는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에 대한 내용과 추진방향에 대해 들었다. ■ 그린뉴딜의 의미는그린뉴딜에서 그린리모델링 활성화가 국토부 핵심과제로 등장하면서 2,276억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기존건축물 에너지성능 개선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거대한 의제에 비하면 적다는 의견도 있지만 그간 그린리모델링부문에서 운용하던 예산규모를 감안하면 전향적인 변화로 판단한다. 이번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은 소규모 공공건축물 중 준공이후 15년 이상 어린이집·보건소·의료시설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시설들은 주로 취약계층의 이용빈도가 높다. 이와 같은 정부의 결정은 코로나 이후 취약계층의 열악한 거주·생활환경이 표면으로 드러났으며 변화가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른 것이다. 또한 그간 그린리모델링사업을 공공기관이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정책판단과 달리
환경부가 추진하는 그린뉴딜사업의 핵심은 지난해 하천수가 신재생에너지로 새롭게 포함된 수열에너지다. 환경부는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수열에너지를 그린뉴딜의 대표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친환경 수열에너지 활성화 방안’을 보고한 바 있다. 이번 ‘친환경 수열에너지 활성화 방안’은 수열에너지를 이용한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과 산업성장을 위한 맞춤형 제도개선 및 시범사업 추진, 핵심기술개발 등 중장기 실행계획이 담겨있다. 이를 토대로 향후 공공기관 신재생에너지 의무비율, 제로에너지건축물 확대 등 정부정책과 연계한 지속적인 수열에너지 확대가 기대된다. 전방위적 지원체계 마련이번 수열에너지 활성화 방안은 △수열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및 조기안착을 위한 시범사업 △제도개선, 도시계획연계사업 강화 등 수열활용 기반조성 △시장확산 지원(기술개발, 사업지원단 운영, 지자체 홍보) 등 3대 세부 추진전략으로 구성됐다. ‘수열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및 조기안착을 위한 시범사업’은 강원도 춘천에 추진중인 사업으로 2027년까지 소양강댐의 수열원을 활용해 △친환경데이터집적단지 △스마트팜 △스마트빌리지 등을 구성할 예정이다. 1만6,500RT 규모로 현재 국내 최대 수열에너지 활용현장인 롯데
녹색전환연구소는 인류사회가 직면한 환경위기, 자원고갈, 빈부격차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사회의 정치·경제·사회·문화 모든 측면의 생태적 전환을 추구하며 2013년 설립된 시민단체, 민간연구소다. 그간 저탄소 녹색성장, 에너지전환 등 기후변화·에너지·환경분야에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시민사회의 목소리를 대변해왔다. 특히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연구원(이사)은 △지역에너지전환네트워크 공동대표 △농어촌에너지전환포럼 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있으며 과거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녹색당 선거대책본부장 등 직책을 수행한 바 있다. 그간 그린뉴딜 관련연구를 바탕으로 다양한 비판·정책자문·대안제시를 수행한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이유진 연구원에게 그린뉴딜의 글로벌 동향과 의미, 방향성에 대해 들었다. ■ 그린뉴딜 관련 글로벌 동향은그린뉴딜은 2018년 IPCC가 1.5℃ 특별보고서에서 지구평균기온 상승 마지노선을 1.5℃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 50% 감축, 2050년 넷제로 달성을 발표한 이후 본격 등장했다. 미국에서는 2019년 청년기후행동단체들이 그린뉴딜을 제안했고 하원에서 결의안이 제출돼 현재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의 대표 공약으로 떠올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판 그린뉴딜계획을 발표하면서 10대 시그니처사업 중 하나로 제시된 그린리모델링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녹색건축과에 그린리모델링팀을 신설했다. 그간 사실상 자체운용 예산이 거의 없어 녹색건축 확산동력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녹색건축과는 이번 그린뉴딜 중심 제3차 추경으로 사업추진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2020년 국토부 예산 중 녹색건축과에 할당된 예산은 대부분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 제로에너지건축물인증제 등 기존제도의 운영을 위한 예산이어서 자체사업이나 정부차원의 시범사업을 시도하기 어려운 여건이었다. 녹색건축과는 지난 제3차 추경에 신규사업으로 포함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을 위해 2,276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내년 사업분까지 포함하면 4,000여억원에 달한다. 다만 연내 소진해야하는 추경 특성상 하반기에 국회를 통과한 3차 추경을 전액 집행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예산집행을 위한 행정절차 기간을 고려하면 사실상 3개월여 사이에 1,000여곳의 공공부문 그린리모델링 대상을 확정해야 하는 촉박한 일정이다. 이두희 국토부 녹색건축과 그린리모델링팀장(서기관)을 만나 한국판뉴딜에
녹색성장위원회는 정부의 녹색성장정책을 심의·조율하고 사회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국무총리실 산하기구다. 2009년 설치돼 현재 10기 위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기후변화와 에너지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환경과 경제성장간 조화와 균형을 이루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해 나가기 위한 과업을 수행한다. 이명주 녹색성장위원회 총괄기획분과위원장(명지대 교수)을 만나 포스트코로나시대 그린뉴딜 도입배경과 한국판뉴딜에 대한 평가를 들었다. ■ 코로나대응에 그린뉴딜이 주목받는 이유는코로나 이전부터 새로운 경제의 패러다임 전환이 경고돼 왔다. 패러다임의 전환이란 점진적인 지식축적으로 개선·발전되는 형태가 아니라 이전 시대의 시스템과 단절된 ‘파열’에 의해 새로운 체계가 정립되는 개념이다. 코로나팬데믹 직전 너도나도 4차 산업혁명을 말할 때 스마트교육·헬스케어 등 신개념 서비스들이 제시됐지만 사람들은 혁신의 리스크를 굳이 감내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코로나는 마치 이것 때문에 경제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하듯 비대면을 핵심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기술과 서비스의 필요성을 급격하게 끌어올렸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사용자가 원하는 곳에서 언제든지 서비스를 받을 수
■ 그린뉴딜 도입배경은인류는 산업혁명 이후 무분별한 화석연료 사용으로 인해 기후위기시대를 살게 됐다. 중국 남부지역은 100년만의 대홍수가 일어났고 러시아 베르호얀스크는 40℃에 가까운 기온과 산불에 신음하고 있다. 지구에서 벌어진 5번의 대멸종 중 공룡의 멸종을 제외한 4번의 사례가 모두 온실가스에 의한 기후변화와 관련돼 있다. 이대로 가면 인류가 6번째 멸망 시나리오의 주인공이 된다는 경고가 제기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구의 온도상승을 1.5℃로 제한해야 한다는 것이 과학자들의 공통된 이야기다. 1997년 교토의정서와 2016년 파리기후협약을 통해 지구온도 상승억제를 다짐했지만 지구온도는 여전히 빠른 속도로 상승 중이다. 유럽을 비롯한 많은 나라들이 다음 세대가 아닌 당장의 생존을 위해 나서고 있는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기후변화 대응지수 최하위권인 우리나라 역시 그린뉴딜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다행히 이제 우리 사회도 그린뉴딜을 사회적 흐름의 중심에 놓았다. 늦었지만 지구와 인간의 공존을 위한 문명의 대전환을 위해 첫발을 내디딘 것이다. ■ 그린뉴딜 글로벌 동향은그린뉴딜의 핵심은 탈탄소 속도에 있다. 탄소배출을 ‘0’으로 하는 넷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