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리모델링(GR)과 ESG실천을 위한 인재양성 및 인식전환을 위해 성균관대학교와 경북대학교 및 국토안전관리원이 함께 힘을 모아 의미있는 결실을 맺었다. 성균관대학교 GR 혁신인재양성사업단은 11월27일 ‘2024 ESG+탄소중립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김민수 국토안전관리원 실장, 김승희 국토안전관리원 박사, 김태성 성균관대학교 공과대학 학장, 송두삼 성균관대학교 교수, 서현철 경북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했으며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과 공모전에서 입상한 학생 및 관계자 등 100여명이 자리를 지켰다. 시상식은 송두삼 성균관대 교수의 개회선언을 통해 시작됐으며 김태성 학장과 김민수 실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태성 학장은 “큰 폭설이 내린 오늘 날씨를 보며 기후변화를 다시 한번 체감했으며 이 자리에 함께하고 있는 여러분이 참여한 탄소중립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란 걸 느꼈다”라며 “이번 공모전은 대학생과 일반인이 함께 참여해 성균관대학교의 비전 2030플러스 ‘세상 속의 대학으로서 지속가능한 사회적 책임실현’을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모범적인 사례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 공모전이 지속적으로 발전해 우리나라를 넘어 전 세계 탄소중립과 ESG를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내 마곡마이스PFV가 시행하고 롯데건설이 시공한 MICE 복합단지 ‘르웨스트(LE WEST)’에서 서울 서부권 최초의 전시·컨벤션센터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 개관식이 11월28일 진행됐다. 이날 개관식에는 최광우 마곡마이스AMC 대표를 비롯해 김상한 서울특별시 행정1부시장, 진교훈 강서구청장, 윤진식 코엑스 이사회 의장(한국무역협회 회장), 이동기 코엑스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롯데건설이 시공한 서울 최대규모의 MICE 복합단지인 ‘르웨스트’는 대지면적은 8만2,724㎡로 서울월드컵경기장의 9배 수준이며 연면적은 84만㎡로 삼성동 코엑스(46만㎡)의 약 1.8배 규모다. 단지는 총 4개 블록(CP1, CP2, CP3-1, CP3-2)으로 구성되며 모두 지하 공공보행통로를 통해 연결된다. 코엑스에서 운영하는 코엑스마곡은 4개 블록 중 규모가 가장 큰 CP1에 위치한다. 지하 2층~지상 5층에 7,452㎡ 규모의 전시장과 최대 2,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르웨스트홀 등 회의실이 조성됐다. 이를 통해 대규모 전시회와 박람회, 세미나, 컨퍼런스, 기업·학술회의 등 국내‧외 행사개최가 가능해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한화 건설부문(대표이사 김승모)이 11월29일 인천광역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인천공항 4단계 그랜드 오프닝’에 참석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공사의 성공적인 준공을 알렸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이번 4단계 공사를 통해 연면적 약 73만5,000㎡, 연간수용능력 5,200만명 규모의 초대형 터미널로 거듭나게 된다. 제2여객터미널의 확장공사로 인천국제공항의 연간 수용능력은 1억600만 명에 달해 세계 3위의 초대형 공항으로 올라섰다.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2020년 11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총 47개월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동편 지하 2층부터 지상 5층까지 확장공사를 담당했으며 서편은 HJ중공업 컨소시엄이 담당했다. 인천국제공항의 건물내부는 친환경공간과 최신 ICT가 함께 조화를 이뤄 최첨단 터미널로 완성됐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자연과 함께 호흡하는 친환경 공항을 콘셉트로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대규모 실외정원을 조성했으며 한화 건설부문이 시공한 동편은 한국의 전통정원을 테마로 창덕궁 승재정을 재현했다. 승재정을 재현한 실외정원은 전통식재를 활용해 다채로운 느낌을 만들어 공항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박선규, 이하 건설연)은 11월28일 경기도 일산에 있는 연구원 본관 30주년 기념홀에서 ‘제16대 박선규 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박선규 원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건설연 발전을 위한 비전으로 ‘미래 건설산업 생태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연구기관’을 제시하며 건설연이 스마트건설 분야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을 다짐했다. 박선규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R&D 혁신을 통해 건설산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하며 국가전략기술 확보에 앞장서겠다”라며 “융복합 스마트 원천기술의 연구성과를 사업화해 중소·중견기업과 협력기반을 확대하며 건설연의 K-스마트건설이 글로벌 건설기술을 선도할 수 있도록 국제 협력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선규 원장은 1986년 성균관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사, 1994년 독일 베를린공과대학교에서 구조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독일 디비닥(DYWIDAG) 건설기술연구소 구조부에서 근무했다. 이후 1995년부터 성균관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토목구조분야 전문가로서 활동했으며 BK21 U-City 건설인력양성 사업단장, 학생인재개발원장, 자연과학캠퍼스 부총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현재 한국공학
핵심 디지털인프라 및 연속성 솔루션 전문기업인 버티브(Vertiv)는 2025년 데이터센터(DC) 시장을 전망한 ‘2025 데이터센터 동향(2025 Data center trends)’ 보고서를 발표했다. 버티브는 전 세계 DC 관련업계 전문가들의 인사이트를 취합해 다음 해 시장동향을 예측하는 DC 동향보고서를 매년 발행해 왔다. 이번 보고서에서 버티브 전문가들은 고밀도 컴퓨팅을 지원하기 위한 혁신, 인공지능(AI)에 대한 규제감독, 지속가능성과 사이버보안에 대한 노력이 더욱 집중될 것으로 전망함으로써 AI가 DC업계를 지속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음을 강조했다. 지오다노 알베르타치(Giordano Albertazzi) 버티브 CEO는 “버티브 전문가들은 지난 2024년 보고서에서 AI 확산과 이를 뒷받침할 더욱 복잡한 액체냉각 및 공기냉각 전략으로의 전환 필요성을 정확히 예측한 바 있다”라며 “이러한 활동은 2025년에 더 빠르게 가속화되고 진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AI가 랙밀도를 수백에서 수천kW로 끌어올리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랙에 대한 전원공급 및 냉각을 제공하고 탄소배출 줄이는 한편 빠르게 부상하고 있는 ‘AI 팩토리’ 역량을 강화하는
김소희 국민의힘 국회의원(환경노동위원회)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이행실적 개선을 위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개정안을 11월28일 대표발의했다. 정부는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2018년대비 40% 감축하는 중장기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해 매년 연도별 감축목표의 이행현황을 검검하는 등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정부는 국가비전 및 중장기감축목표 등을 달성하기 위해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시‧도교육청,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는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를 운영하고 있다.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에 참여하는 공공기관 등은 기관별로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설정해야 하며 환경부장관은 매년 이행실적을 검토하고 이행실적이 목표에 미달하는 경우에는 개선을 명하고 있다. 그러나 개선명령만으로는 공공기관 등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담보하기 어려워 공공기관 등의 관심과 이행력을 제고할 수 있는 추가적인 장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김소희 의원이 대표발의 한 법안은 정부가 정부업무평가 등 기관유형별 평가를 주관하는 기관장에게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
세계적인 전기전자기업 지멘스의 한국법인 한국지멘스(대표 정하중)가 캐나다 몬트리올에 기반을 둔 글로벌 엔지니어링기업 앳킨스리알리스코리아(AtkinsRéalis Korea, 이하 앳킨스코리아)와 지난 11월27일 산업디지털화, 에너지효율 및 지속가능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지멘스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체험센터(KDEXc)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정하중 한국지멘스 대표를 비롯해 티노 힐데브란트(Tino Hildebrand) 한국지멘스 선임 부사장 겸 디지털 인더스트리 부문장, 김진홍 앳킨스코리아 지사장, 임재호 앳킨스코리아 이사 등을 포함한 양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DI)부문과 스마트인프라(SI) 부문 지속가능성과 에너지효율성 향상을 위한 디지털 솔루션과 앳킨스코리아의 차별화된 엔지니어링기술을 융합해 전 산업의 디지털전환, 스마트팩토리 및 인프라 구축 가속화를 목표로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앞으로 국내‧외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플랜트 엔지니어링, 건설, 인프라 등과 관련된 프로젝트에 대해 상호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지멘스 디지털인더스트리(DI) 부문은 △
포스코이앤씨(사장 전중선)가 지속가능한 도시마을 조성을 목표로 한 ‘도시혁신스쿨 활동’의 일환으로 고택(古宅)을 리모델링해 재탄생 시킨 청년공유공간 ‘오려무나’ 헌정식을 가졌다. 도시혁신스쿨은 포스코이앤씨가 지난 2020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활동으로 건설업 비즈니스 역량과 임직원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자체, 대학, NGO와 함께 참신한 도시재생 아이디어를 발굴하며 생활여건 개선과 지역주민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도시혁신스쿨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도시혁신프로젝트 과목을 자발적으로 수강해 도시재생지역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며 여름방학 기간동안 자원봉사 학생들과 지역주민분들의 참여로 우수 아이디어를 실현한다. 올해 진행한 도시혁신스쿨활동은 대구 북구청, 서울여대, 서강대, 한국해비타트가 참여해 도심 속 낙후된 마을환경을 개선했다. 올해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서울여대, 서강대 등 11개 대학 59명의 학생들이 도시재생프로젝트수업에 참여하고 발표한 결과 우수 아이디어로 청년공유공간 오려무나가 선정됐다. 대구 복현1동에 위치한 50년이상의 고택을 리모델링 한 오려무나 공간은 화이트와 우드톤으로 내부를 보수하고 수세식 화장실 신규설치와
에너지관리 및 자동화분야 디지털혁신을 선도하는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김경록)은 11월27일 모터보호와 설비안전을 위한 차세대 스마트 모터보호계전기 ‘EOCR-ISEM2’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모터보호계전기인 EOCR은 모터나 전기장비를 과전류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장치다. 과전류는 전기회로에 지나치게 많은 전류가 흐를 때 발생하는 현상으로 이는 장비손상 및 고장을 유발하는 것은 물론, 심각한 경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EOCR은 이러한 과전류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장비에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새롭게 출시된 EOCR-ISEM2는 40년 역사를 가진 슈나이더 일렉트릭 EOCR 시리즈 최신 모델로 단순한 모터보호를 넘어 통신‧제어‧자가진단 기능까지 갖춰 더욱 강화된 보호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EOCR 모델과 달리 ISEM2는 정밀한 계측성능을 자랑하며 전류와 전압, 전력측정을 1% 오차 범위 내에서 수행할 수 있어 설비운영 안정성을 높였다. 또한 반한시 보호범위를 최대 100A까지 확장해 다양한 산업환경에서 보다 폭넓은 보호범위를 제공하며 고조파와 서지로 인한 지락전류 오동작을 방지할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최근 ‘2025년 탄소중립설비 지원사업’으로 민간 1,079억원, 지자체 75억원 총1,154억원의 예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설비 지원사업은 배출권거래제 참여업체(할당대상업체)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에 필요한 온실가스 감축설비 설치투자지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4년 5월 기준 배출권거래제 할당대상업체 중 중소기업, 중견기업, 유상할당 대기업, 공공기관은 745개다. 지원설비는 △탄소무배출설비 △폐에너지 회수·이용 △폐기물 열분해시설 △탄소포집설비 △연료전환 △물질전환 △불소가스 저감설비 △인버터 △인버터제어형 압축기 △고효율설비 등이다. 탄소무배출설비는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촉진법 제2조에 따른 신재생에너지설비 등 온실가스가 배출되지 않는 설비다. 폐에너지회수·이용 공정설비는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열(또는 폐압)을 회수해 열 또는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설비로 폐열회수보일러, 폐압 터빈발전, 열교환기, 공정 부생가스 이용장치, 증기 재압축장치, 응축수 회수 등이 대상이다. 폐기물 열분해시설은 폐플라스틱 등의 폐기물을 열분해해 연료화(가스, 유류)하기 위한 설비이며 탄소 포집설비는 온실가스를
서울특별시환경교육센터는 11월23일 다양한 현장에서 생태전환교육으로 아동·청소년을 만나는 환경교육 역량강화를 위해 초·중등교사 및 환경교육사 등 서울특별시 학교환경교육 주체를 대상으로 한 교육연수를 개최했다. 환경교육센터는 ‘환경교육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및 ‘서울특별시 환경교육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 지정된 광역환경교육센터로 환경학습도시로 지정된 서울의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광역환경교육 거점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환경교육센터는 이번 연수에서 생태전환교육을 주제로 △생태학 △환경철학 △교육의 생태적 전환 △서울특별시교육청 생태전환교육계획 등 공통과정을 준비했다. 또한 초·중등교육에서 생태전환교육 실천과 관련한 사례학습과 탐구, 교육과정을 계획하는 ‘따로 또 같이’ 형태 개별+통합 연계형 교육과정도 운영했다. 초·중등교사 및 환경교육사 등 다양한 맥락에서 학교환경교육 주체 40여명이 참여했다. 환경교육센터는 ‘2024 개정 교육과정’ 중점 과제인 ‘디지털 전환 및 기후생태환경 변화 등 미래 사회 불확실성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과 자신의 삶과 학습을 스스로 이끌어가는 주도성 함양’을 위한 교육과정연계형 생태
기후변화센터(이사장 유영숙)는 △김소희 국회의원실 △ACE청년포럼 △CYMG(Children and Youth Major Group to UNEP)와 공동주관해 ‘청년과 소통하는 플라스틱 국제협약, 그 너머의 사회’를 주제로 한국관 공식부대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77개 유엔회원국 정부대표단과 이해관계자 3,800여명이 참가하는 ‘플라스틱 국제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 회의개최 첫날, 국내·외 청년들이 플라스틱 오염종식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법적구속력 있는 플라스틱 국제협약을 위한 마지막 협상회의로 각국입장이 첨예함에 따라 회원국 간 치열한 논의가 예상되는 가운데, 청년 관점에서 협약성안을 넘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목소리를 낸 것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유영숙 기후변화센터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청년들의 통찰력 있는 견해와 깊이 있는 경험을 모아 입법제안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공동주관한 김소희 국회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청년들과 함께 우리 정부가 플라스틱오염 종식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플라스틱 국제협약’ 협상과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이하 관리원)은 11월27일 한국기술사회(회장 장덕배)와 건설공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건설현장 안전관리강화에 필요한 기술·경험·제도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체결식은 김일환 원장, 장덕배 회장 등 두 기관 대표자들이 참석해 경남 진주시에 있는 관리원본사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체결된 업무협약 주요내용은 △건설공사 안전성확보를 위한 교육 및 품질 정보 제공 △건설안전 홍보 및 안전문화 확산 △안전관리 기술교류 △건설현장 점검 등이다. 김일환 원장은 “기술사회와 협약이 건설사고 사망자 줄이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원장 천영길)은 11월26일 경남 밀양에서 ‘나노소재·제품 안전성평가 지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상웅 국민의힘 의원 △류명현 경상남도 산업국장 △안병구 밀양시장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 △김종주 산업통상자원부 섬유탄소나노과장 △천영길 KCL 원장 등 관계자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나노소재·제품 안전성평가 지원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나노소재·제품 안전성평가 지원센터 구축사업’을 통해 2027년까지 5년 동안 총 315억원 사업비가 투입된다. 2만㎡ 부지에 연면적 4,136㎡, 지상 2층 규모로 건축되며 나노소재와 제품의 물리·화학적 특성 평가 장비 5종, 인체 안전성 평가 장비 34종, 생태 및 환경독성 평가 장비 23종 등이 구비된다. 2025년 9월에 준공될 센터는 나노물질의 물리·화학적 평가 분야 KOLAS 국제 공인인증 및 인체·환경독성 평가분야 GLP 인증체계가 구축된다. 세계적으로 나노물질의 안전성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기업이 나노소재 제품안전성을 검증받아 해외 수출규제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천영길 KCL 원장은 “지원센터는 밀양을 중심으로 한 나노산업 클러스
건축공간연구원(원장 이영범)은 11월28일 ‘청년가구 주거현황과 과제’를 주제로‘2024 AURI 주거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건축공간연구원(auri)은 국무조정실산하 건축·도시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국민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포용적 연구를 바탕으로 건축·도시·공간분야 연구와 정책발굴을 수행하고 있다. auri는 2022년부터 ‘주거문화연구단’을 설립하며 거주가치와 주거생활공간 질제고에 기초한 중장기적 정책연구와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구축, 다양한 거주가치와 주거환경의 질 중심으로 주거문화 패러다임전환, 정부부처 및 민간협동 네트워크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auri 주거문화연구단이 주관한 이번 포럼은 '청년가구 주거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청년가구 주거현실과 수요에 대한 인문·사회·경제·공간에 대한 실태와 이슈를 나누며 청년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주거방향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다양한 전문가와 이해관계자 및 정책실무자들이 모여 청년세대 주거정책 현황과 사례를 공유하며 합리적인 정책발굴과 효율적인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해 청년들이 안정적인 주거환경 속에서 경제적 독립을 이루며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는
히트펌프연구센터(센터장 송찬호)는 지난 11월27일 한국기계연구원 대회의실에서 ‘히트펌프데이’를 열어 산·학·연 전문가들과 히트펌프연구센터를 소개하며 히트펌프 관련 기술동향 등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앞서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류석현)은 미래 열에너지 전환의 중심이 되고자 지난 2월 히트펌프연구센터를 설립한 바 있다. 류석현 기계연구원 원장은 이번 히트펌프데이 행사 개회사를 통해 “향후 20~30년 내 탄소중립 달성에 히트펌프만큼 중요한 기술이 없을 것”이라며 “기계연구원이 중심에서 데이터센터(DC) 히트펌프 등 다양한 연구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히트펌프연구센터 소개 탄소중립기계연구소 산하에 있는 히트펌프연구센터는 열에너지솔루션연구실 등 이전조직을 거쳐 올해 2월 창립됐다. 현재 4개 워킹그룹 2개 그룹이 있으며 디지털혁신과 히트펌프관련 연구확장을 위해 노력 중이다. 송찬호 기계연구원 히트펌프연구센터장은 히트펌프연구센터에 대한 소개를 이어갔다. 센터 주요연구분야는 △고효율 친환경 히트펌프시스템기술 △히트펌프 핵심기자재기술 △히트펌프 응용 및 열네트워크 △에너지시스템 열공정 △고성능에너지변환기술 등이다 송찬호 센터장은 “센터는 현재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는 지난 11월18일 개최된 ‘2024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46번째를 맞이한 한국에너지대상은 대한민국 에너지부문 최대 규모 시상식으로 국가 에너지효율 향상과 재생에너지 산업발전 등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물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개발·보급확대를 통해 국가 탄소중립 실현과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자원공사는 국내 재생에너지 1위 기업으로 1973년 소양강댐 수력발전을 시작으로 △수력 △수열에너지 △그린수소 △수상태양광 △조력 등 물을 활용한 청정에너지를 개발·공급하고 있다. 또한 약 1,380MW 규모 에너지 시설을 운영·관리하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저탄소 에너지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대한민국 대표 재생에너지 기관으로서 그동안 저탄소에너지 전환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게 돼 영광스럽다”라며, “물을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개발과 공급을 확대하며 국가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자원공사는 작년 12월 네이버와 체결한 2.3MW 규모 직접전력거래(PPA) 계약을 시작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는 기후위기에 맞서 우리나라와 캄보디아의 공동번영을 위한 새로운 물길을 개척했다. 수자원공사는 지난 11월21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캄보디아 수자원기상부와 캄보디아의 저탄소 경제 전환 및 재생에너지 개발확대지원 등을 위해 ‘재생에너지 개발에 관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캄보디아는 전 세계 198개 당사국이 합의한 파리기후협약을 준수해 정책적으로 국가전력의 재생에너지 비중을 현재 62%에서 2030년까지 70% 확대를 목표로 온실가스 감축 이행을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은 캄보디아에서 관리 중인 안롱 체리댐 등 16개 관개용수댐에 소수력, 수상태양광 등 발전설비와 재생에너지 집적단지 조성까지 이어지는 민관협력사업의 첫단추로 지난 5월 윤석대 사장과 캄보디아 훈 마넷(Hun Manet) 총리 면담에서 논의된 사안을 구체화했다. 주요내용은 △수자원기상부가 관리하는 관개용수 댐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집적단지 개발△사업추진에 필요한 자료 제공·공유 △탄소배출권 국제이전 협조 △온실가스 감축 공동연구·인력, 기술교류 활성화 등이다. 수자원공사는 환경부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온실가스 국제감축산업에 물에너지를 통한 상생’이라는
한국지하수지열협회(회장 전동수)는 지난 11월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하수의 합리적 이용·관리’를 주제로 정책 대토론회(이하 토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환경포럼과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와 공동개최했으며 이용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환경부, 유관기관, 협회 관계자 약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용선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기후위기로 발생한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 피해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라며 “정부는 지하수를 활용한 수원다변화와 용수공급 안전성 확보를 위한 중단기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환영사를 맡은 동수 지하수·지열협회 회장은 “가까운 미래에는 세계 각국이 얼마나 깨끗하며 안전한 수자원을 확보했는지가 국가 경쟁력의 지표가 될 것”이라며 “협회는 안전한 지하수 사용과 보존을 위한 활동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론회는 세션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1부 세션발표는 △취수원 다변화를 위한 지하수저류댐 기술개발 방향(김정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박사) △물이용취약지역 지하수 물공급 활용사례(손영철 한국수자원공사 부장) △기후변화에 따른 지하수자원 변동성 평가 및 확보·활용 연
탄소중립달성과 에너지안보 확립을 위한 중장기 에너지기술개발 청사진이 공개됐다. 산업부(장관 안덕근)는 지난 11월22일 ‘제5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과 ‘에너지기술개발 로드맵’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산·학·연 전문가를 포함한 약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에너지기술개발계획과 기술개발 로드맵 주요내용에 대한 발표와 함께 질의응답과 토론이 진행됐다. 에너지기술개발계획은 에너지법 제11조에 근거해 향후 10년간 에너지기술개발 비전과 목표·운영·투자방향을 제시하는 법정계획으로 산업부는 계획수립을 위해 6개분과 70여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분과위원회를 20차례 개최하며 현장목소리를 수렴해왔다. 이번 계획은 ‘탄소중립·에너지안정성 달성을 위한 무탄소에너지 생태계 조성’을 중장기 에너지기술개발 비전으로 설정했다. 산업부는 이를 달성하기 위한 4대전략과 14대과제를 수립하며 에너지연구개발(R&D) 투자성과 제고를 위해 투자분야별 세부이행방안을 담은 로드맵을 도출했다. 첫 번째 전략은 ‘무탄소에너지 확대를 위한 기술경쟁력 강화’로 △대용량 청정수소 생산시스템 상용화 △배관망 운송기술 고도화 △수소모빌리티용 연료전지시스템 고도화 △고효율 수소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