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설비공학회(회장 최준영) 하계학술대회가 강원도 평창군 모나용평에서 6월19일부터 21일까지 2박3일간 개최됐다. 이번 학회는 ‘국민과 함께하는 설비기술’을 주제로 총 336편의 논문이 발표됐으며 특별세션을 포함해 25개분야 세션이 구성돼 3일간 약 1,000명이 참가등록해 전년 수준의 규모를 유지했다. 특히 설비공학회는 송두삼 차기회장(성균관대 교수)을 조직위원장으로 총 88명의 역대 최대규모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학회행사를 내실화하는 한편 많은 회원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토교통부 △강원관광재단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한설비설계협회 △늘푸른재단 △한국설비기술협회 △한국건설기술인협회 기계기술인회 등이 후원했으며 △한국가스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한국전력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기업을 비롯해 △그렉스 △금성풍력 △대단 △대성히트에너시스 △대열보일러 △댄포스코리아 △부스타 △삼성전자 △삼양발브종합메이커 △삼화에이스 △서울냉열 △세일이엔에스 △센도리 △스피폭스 △신성엔지니어링 △에어패스 △에이피 △엔에스브이 △우원엠앤이 △은성화학 △이젠엔지니어링 △장한기술 △지지케이 △하이멕 △힘펠 △L
지난해 6월 제정된 바 있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하 분산에너지법)이 6월14일부터 시행됐다. 이에 따라 지역 단위에서 전력의 생산·소비 활성화를 위한 분산에너지 정책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분산에너지법은 장거리 송전망 건설에 따른 지역주민의 낮은 수용성으로 사회적 갈등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기존의 중앙집중형 전력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보완하며 수요지 인근에서 전력을 생산해 소비가 가능한 지산지소(地産地消)형 분산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제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법제정에 따라 공청회, 입법예고 등을 거쳐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제정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분산에너지의 범위를 규정했으며 분산에너지 설치의무제도 및 전력계통영향평가제도의 적용 범위를 설정했다. 이외에도 분산에너지 사업 등록절차,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절차를 비롯해 분산에너지사업에 대한 보조·융자 등 법률에서 대통령령으로 위임한 사항을 구체화했다. 분산에너지법 시행령은 분산에너지를 40MW 이하의 모든 발전설비 및 500MW 이하의 집단에너지 발전설비를 발전원으로 생산하는 전기에너지나 430Gcal/h 이하로 생산하는 열에너지로 규정했다. 설치의무대상으로
1998년 스위스 연방공과대학(ETH Zurich)에서 spin-off한 Sensirion(센시리온)은 지난 25년간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서 첨단 센서기술을 개발하는데 헌신해 왔다. 센시리온의 환경 및 및 유량센서 제품들은 의료, 각종 첨단 제조산업분야, 자동차, 분석 및 계측장비, 냉동공조장치, 백색가전 등 다양한 제품과 분야에서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최근 가스크로마토그래피 전문기업인 네덜란드의 큐마이크로를 인수합병하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센시리온은 스위스 슈테파지역에 연구개발, 생산을 포함한 본사가 위치해 있으며 전 세계 지사 및 해외 생산기지를 운영하며 약 1,2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2017년 9월 부임해 센시리온 코리아를 이끌고 있는 김인용 대표를 만나봤다. ■ 센시리온은 어떤 기업인가우리는 뛰어난 디자인과 신뢰성을 가진 센서 및 센서 솔루션을 통해 고객과 사용자들에게 있어 최고의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 센서 설계 및 생산, 고객지원에 있어 센시리온이 보유한 많은 원천기술은 센서분야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람과 기업에 지속가능성, 효율, 건강, 안전, 보다 나은 삶의 질을 달성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귀뚜라미가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증가하고 있는 데이터센터(DC) 냉각시스템 영업 활성화에 나서며 DLC(Direct Liquid Cooling), 액침냉각(Immersion Cooling) 솔루션을 제안했다. 귀뚜라미그룹(회장 최진민) 냉동공조 계열사인 귀뚜라미범양냉방(대표 이영수)은 최근 ‘2024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에 참가해 DC 냉각시스템 4종을 선보이는 한편 한국설비기술협회가 주최한 ‘DC기술 컨퍼런스’에 참가해 DLC, 액침냉각을 소개하는 등 활발한 영업활동에 나서고 있다. 귀뚜라미범양냉방은 DC 차세대 냉각기술인 액침냉각시스템 1종, DLC 냉각시스템 1종, 공기냉각시스템 3종 등을 공급하고 있다. 이창수 귀뚜라미범양냉방 데이터센터팀 차장은 “공랭식은 랙당 전력밀도 50kW까지가 한계”라며 “현재 AI 솔루션을 위한 엔비디아(NVIDIA) GPU 서버 H100 소비전력이 11.2kW이므로 최대 랙당 4대 이상 탑재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AI DC는 기존 공랭식으로 센터설계가 불가능한 시점이 곧 올 것이므로 그 이상의 부하에 대해서는 리퀴드쿨링이 대안이 될 수밖에 없다”라며 “DC섹터에서 엔터프라이즈, 하이퍼스케일, CS
산업통상자원부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미래모빌리티 △핵심소재 △지능형로봇 △첨단제조 △항공방산 △차세대원자력 △첨단바이오 △에너지신산업 등 11개 분야 초격차 프로젝트 로드맵을 심의, 의결했다. 이중 에너지신산업분야 초격차 프로젝트 7개 미션 중 ‘건물 산업효율 기술 세계 경쟁력 확보'가 3번째 미션으로 선정됐다. 이번 미션은 저탄소 고효율 전기기반 열공급기술(히트펌프) 개발 및 실증을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초격차 프로젝트 미션과 분야 발굴 및 구체화 과정에 각 기술 부문별 PD들이 참여했다. 이윤빈 에너지기술평가원 효율향상PD는 에너지신산업분야 에너지효율부문의 주제 발굴, 조정 과정 등에 참여했다. 이윤빈 PD를 만나 초격차 프로젝트의 의미와 배경, 향후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 초격차 프로젝트는 무엇인가초격차 프로젝트는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과 경제환경 변화 과정에서 한국산업의 초격차 성장을 이끌고 목표지향, 성과 창출 연구개발시스템 개편을 위해 추진됐다. 다양한 기술군 중에서 높은 가치가 기대되지만 위험이 큰 기술을 발굴해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R&D와 혁신 연계를 강화시키며 산업생태계 차원의 협업추진을 위한 수행체계를 중요 기본
버티브(Vertiv)는 지난해 68억6,320만달러(약 9조6,443억원) 매출과 4억6,020만달러(약 6,346억원)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2022년 회계연도과 비교할 때 매출성장률은 21%, 당기순이익은 3억8,360만달러(약 5,289억원) 증가한 것이다. 또한 버티브는 지난해 말 발표한 올해 연간 순매출 10% 성장전망을 2024년 1분기를 완료한 시점에 12%로 상향 조정했다. 지오다노 알베르타치(Giordano Albertazzi) 버티브 최고경영자(CEO)는 “버티브는 운영 실행에 대한 끊임없는 집중, 고성과 문화 추진, 버티브의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지속적인 시장수요에 기반한 재무 건전성 입증에 힘입어 2023년 4분기에 강력한 실적을 달성하며 1년 동안의 중요한 성과를 마무리했다”라며 “AI 데이터센터(DC) 요구가 시장수요를 증가시키면서 앞으로 엄청난 기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버티브는 2024년 4분기에 쿨테라를 인수하고 고객 지원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AI 수요에 따른 고밀도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액체냉각 분야에서 강력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며 “전체 열 및 전력 기술 스펙트럼에 걸
자동화 및 디지털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디지털 변혁의 핵심인 데이터센터(DC)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동시에 DC IT인프라의 에너지 및 전력효율에 대한 요구도 증대하고 있다. 특히 대량의 데이터에 대한 실시간 응답과 네트워크 대역폭 한계를 극복하는 엣지컴퓨팅에 기반한 ‘마이크로DC’도 필수요소로 꼽힌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마이크로DC는 엣지컴퓨팅(Edge Computing) 환경에서 스토리지, 프로세싱, 네트워킹 등 안전한 컴퓨팅인프라 환경을 제공하는 통합 랙(Rack)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여러 환경에 걸쳐 설계를 표준화하며 올인원 솔루션으로 운영할 수 있으므로 유지관리가 편리하다. 슈나이더가 새롭게 선보인 마이크로DC C-시리즈는 자사 상업 및 산업시설용 마이크로DC 제품군 중 최대용량을 제공한다. 실시간 요구사항에 따라 활성, 절전, 비상 등 3가지 냉각모드를 자동으로 전환하는 유일한 솔루션이며 보호기능과 에너지효율이 향상됐다. 함성용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시큐어파워사업부 매니저를 만나 슈나이더의 마이크로DC C-시리즈의 강점에 대해 들었다. ■ 시큐어파워사업부를 소개하면슈나이더 시큐어파워사업부는 안전하고 효율성 있는 DC구축에 있어 핵심 솔루션인
이지스자산운용은 최근 수도권에 데이터센터(DC)를 준공하며 업계에 성공적인 DC개발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내년 별도의 수도권DC도 구축이 예정돼 국내 대표 DC투자사로 명성을 얻고 있다. 김영준 이지스 DC담당(이사)은 SK브로드밴드, GS건설 등을 거치며 DC기술, 사업, 마케팅, 영업 등 전문성을 쌓아 현재 이지스 DC사업‧영업을 총괄하고 있다. DC 최종사용 고객니즈를 파악해 최종 계약협상까지 도출하는 업무를 전문영역으로 활동하는 김영준 담당은 글로벌CSP와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갖춘 국내에 몇 안되는 전문가로 알려져있다. 김영준 이지스 DC담당을 만나 DC업계 트렌드와 국내시장 확대와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조언을 들었다. ■ 글로벌 DC시장동향 및 트렌드는올해 화두와 트렌드는 AI, 액체냉각(Liquid Cooling)이 아닐까 싶다. 그러나 최근 화두로 대두된 것일 뿐 아직 DC업계 깊숙이 자리하고 있다고 하기에는 다소 거리가 있는 단어들이다. 시장관계자들도 흥미롭고 자극적인 트렌드에 익숙해지는 것은 좋으나 트렌드만을 언급하고 따라가느라 본질을 잃어버리지 않았으면 한다. 본질이란 여전히 DC의 부지선정(Site Selection)이며 이와 연계된
유지관리를 통한 공기순환기의 안정적인 성능유지가 강조되고 있지만 정기적인 필터청소, 교체 등 지속적인 관리가 어려운 경우가 많아 교체 및 에너지비용 낭비와 성능저하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안정적인 성능유지를 위한 자동청소기능 등 효과적인 유지관리솔루션이 제시돼 시장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 주목된다. 실내공기질(IAQ) 관리중요성이 대두되며 공기순환기가 오염공기를 환기하는 역할에서 미세먼지 제거 등 공기청정 역할까지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공기순환기에 장착된 필터를 장기간 방치해 사용할 경우 다량의 먼지로 인한 정압증가로 효과적인 IAQ 개선이 어려워질뿐만 아니라 제품내구성에도 영향을 미쳐 궁극적으로 경제성도 악화된다. 공기순환기는 2020년 12월30일 이전의 경우 환기 시 에너지절약을 위한 열교환소자만 설치해 환기장치로 역할을 해왔으나 이후에는 KS개정(KS B 6879 열회수형 환기장치)으로 적용범위에 열교환소자 및 공기필터 유닛이 장착되는 것으로 규정됐다. 이는 다중이용시설이나 각급학교의 IAQ관리 중요성이 대두되는 한편 미세먼지로부터 IAQ를 기준치 이하로 유지함으로써 재실자의 건강에 영향을 주는 일이 없도록 하는 취지로 분석된다. 공
민간주도 실대형 화재시험장이 문을 열었다. 사람과안전 건설화재에너지연구원(CFEL, 원장 김상명)은 5월23일 강원도 홍천군 하오안리에 위치한 실대형 화재실증시험장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경식 CFEL 대표, 이상락 KOTITI 시험연구원 원장, 김홍 KOTITI 시험연구원장, 최국현 한국발포플라스틱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강재식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 관련분야의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CFEL은 방화문 내화시험, 창호 에너지성능시험, 공동주택 층간소음시험 등 뿐만 아니라 건축물 외벽마감시스템,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 배터리 연소시험 및 열폭주시험 등 실증시험과 컨설팅까지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개소식이 열린 CFEL 제2연구원은 시험물이 연소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연소물질과 냄새 등을 배출하므로 막대한 자금을 투자해 집진시설을 개선함으로써 환경문제를 해결했다. 김경식 CFEL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사람과안전 건설화재에너지연구원이 실대형 화재시험을 시행하는 곳이기에 마을 주민들이 걱정과 염려를 하는 상황에서 주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나름 최선을 다했으나 주민들 입장에서는 아직 부족한 것 같다
LG전자는 1968년부터 에어컨을 국산화하며 소형 가정용과 중소형 상업용 에어컨사업을 확장해왔다. 2011년 LS엠트론의 공조사업부를 인수해 대형 상업용 및 산업용 공조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이러한 확장은 가전제품 중심의 B2C에서 B2B로의 전환을 가능케 했으며 한국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에어베어링뿐만 아니라 친환경냉매를 이용한 마그네틱 베어링 인버터 터보칠러를 출시하며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현재 LG전자는 주택, 아파트 등의 주거시설부터 빌딩, 쇼핑몰 등의 대형 상업시설, 그리고 공항, 공장, 복합화력·원자력발전소 등 산업 기반시설까지 다양한 건물의 고유기능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최적의 HVAC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LG전자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며 HVAC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LG전자 칠러사업부는 국내 시장 경험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글로벌 HVAC 솔루션 공급사가 되는 것이 비전이다. 비전 실천에 여념이 없는 박완규 LG전자 H&A사업본부 칠러사업담당 상무를 만나봤다. ■ 국내·외 중앙공조시장을 평가한다면전체 글로벌 상업용 공조시장은 2024년까
캐리어는 오랜 기간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에너지솔루션 공급과 데이터센터, 스마트팜 에너지솔루션, 클린룸, 드라이룸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에너지솔루션기업으로 자리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특히 초대형 플랜트기술, AI시스템의 높은 효율성, 인버터 기술력의 안정성 등 세계 최고 기술력으로 ESG경영 및 탄소중립을 선도한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기존 공조냉동장비사업을 기반으로 클린룸과 드라이룸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열원 및 공조장비, 클린장비, 클린건축, 자동제어, 유틸리티, 밸리데이션 등 주요 공정에 대한 매니지먼트 및 영업업무를 강화하고 있는 김성훈 오텍캐리어 시스템영업본부장을 만나봤다. ■ 신사업으로 클린룸과 드라이룸시장에 진출한 배경은반도체, 전자, 의약품, 정밀기계 제조와 생명과학연구, 바이오기술, 항공우주산업 등에 사용되는 클린룸과 드라이룸이 주요 첨단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클린룸과 드라이룸의 글로벌시장 규모는 총 11조원으로 연평균 성장율이 10%에 달한다. 이중 해외시장 규모는 9조원, 국내 시장 규모는 2조원으로 추산된다. 또한 국내 클린룸, 드라이룸시장은 매년 2조원 이상의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
에이피(대표 임형선)는 팬코일 전기종과 열회수형 환기장치를 생산하는 강소기업이다. 업계 탑티어기업으로서 브랜드 론칭 10주년을 맞아 파주 본사에서 영업을 제외한 사업부문을 총괄해 이끌고 있는 에이피 공동대표 겸 기획본부장 임송배 부사장을 만나 MZ세대 2세 경영후계자로서 목표와 성장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 본인의 경력을 소개한다면 제조업에 큰 매력과 희열을 가지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생산조직에서 아르바이트를 해 친밀하기도 하지만 대학졸업 후 생산조립, 판금, 필드서비스, 구매·자재, 영업, 공장시설관리 등 전 부문에 걸쳐 철저히 현장중심으로 경험했다. 20대시절 국토도보종단을 2회 완주(1번국도 전남 해남-경기 파주, 7번국도 부산-강원 고성)를 하면서 배운 끈기와 성취의지를 배웠다. 이를 바탕으로 회사 내에서 다양한 역할을 솔선수범으로 집요하게 실행해 내는 과정들을 통해 사업운영을 책임감있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성과지향적이면서도 중소기업의 상황적 맥락에서 조직구성원 개개인과 관계를 중시하는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자 한다. ■ 주력사업분야의 시장 전망은팬코일유니트(FCU)시장의 경우 국내 수요가 가장 큰 천장형 카세트형 적용시장인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
강원도는 지난 3월 수열에너지 집적단지 착공식을 개최해 2020년부터 추진해 온 강원 수열에너지 융복합클러스터 구축사업을 본격화했다. 소양강댐의 차가운 심층수를 활용해 데이터센터(DC) 냉각에너지를 최소화하는 한편 DC에서 발생한 폐열을 스마트팜 온실난방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탄소중립과 지역발전을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인 강원도청 빅데이터산업과 빅데이터기반팀장을 만나 착공식 개최 이후 수열에너지 융복합클러스터 조성계획 및 유치계획에 대해 들었다. ■ 강원 수열에너지 융복합클러스터는전국 최초로 소양강댐의 차가운 심층수를 데이터센터 냉방에 활용해 에너지사용량을 줄이고 탄소중립에도 기여하는 친환경 사업이다. 최근 AI 보급 및 확산으로 DC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DC는 24시간 중단없이 서버를 가동해야 하며 IT서버에서 많은 열이 지속적으로 발생한다. 이에 따라 IT서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냉각 필요성이 크므로 에너지다소비시설인 DC의 에너지사용량의 40% 이상이 쿨링을 위해 사용된다. DC에서 발생하는 뜨거운 공기열을 연평균 7℃ 온도를 유지하는 소양강댐 심층수가 흡수함에 따라 DC냉방에 사용되는 전력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이번에
국내 최대규모 ICT 종합전시회 ‘월드IT쇼 2024(WIS 2024)’에는 다양한 액체냉각(Liquid Cooling) 솔루션이 출품돼 데이터센터(DC)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IT업계 최대 화두가 AI인 만큼 AI를 구현하기 위해 DC는 빼놓을 수 없는 기반시설이다. 특히 AI를 위해 고성능 GPU가 필수적이며 연산능력(computing power)이 높을수록 발열량이 높아지는 만큼 쿨링시스템의 중요도가 크다. 현재까지 주력 쿨링시스템으로 공랭식을 활용하고 있지만 AI를 계기로 GPU 연산력이 임계점을 넘으면서 향후에는 액침냉각(Immersion Cooling), D2C(Direct to Chip), RDHx(Rear Door Heat Exchanger) 등을 비롯한 액체냉각이 필수적이라는 전망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실제로 글로벌 GPU시장의 90%를 장악하고 있는 NVIDIA가 새롭게 출시한다고 발표한 H200서버의 경우 스펙시트에 리퀴드쿨링이 권장된다는 내용이 처음으로 담기기도 했다. H200서버를 적용할 경우 랙당 60kW까지 워크로드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4월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에서 개최된 WIS 2024에는 △
디지털리얼티는 기업, 기술 및 데이터를 위한 대규모 집적지를 제공하는 글로벌 데이터센터(DC) 기업이다. DC, 코로케이션 및 상호 연결 솔루션까지 모든 스펙트럼의 제품군을 제공함으로써 기업과 데이터를 융합시키고 있다. PlatformDIGITAL®이라는 글로벌 DC플랫폼을 통해 안전한 데이터 집적지를 공급하며 이를 중심으로 데이터가 모이는 ‘데이터 중력’에 대응할 수 있는 효과적인 Pervasive Datacenter Architecture(PDx®) 솔루션 방법론도 제공한다. 또한 전 세계 25개국 50개 대도시에 걸쳐 300개 이상의 DC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들은 디지털리얼티를 통해 전 세계로 연결된 데이터 커뮤니티에 참여할 수 있다. 공기‧냉각수 활용 폐쇄배관 시스템최근 디지털리얼티는 서울 상암동에 구축한 ‘ICN10’ DC에 카카오뱅크 AI센터를 유치했다. ICN10에는 디지털리얼티가 자랑하는 고성능 쿨링시스템 ‘공기보조 액체냉각(AALC: Air-assisted liquid cooling)이 적용됐다. AALC는 고발열이 특징인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에 적합한 솔루션이다. 데이터 센터가 생성형AI와 같이 최신
LG전자와 이피코리아는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DC)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시장이 요구하는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LG냉동공조솔루션 세미나’를 개최해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박완규 LG전자 상무는 환영사를 통해 “LG전자는 1968년 공조사업 개시 이후 50년 이상 기간동안 많은 기술적 발전을 이뤄왔다”라며 “최근 글로벌 환경규제, 냉매트렌드 변화, DC 에너지효율화 등 이슈에 대응해 인버터 터보냉동기 개발, DC에 최적화된 공랭식 쿨링 및 통합제어솔루션을 공급한다”고 소개했다. 배문찬 이피코리아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이피코리아는 현재 UPS부문 국내 1위 기업으로 10여년 전부터 공조사업을 개시해 주력사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라며 “LG전자와는 10년 전부터 파트너가 돼 여러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으며 이 자리를 통해 냉동기를 포함한 다양한 공조장비와 특수한 솔루션을 소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고효율 무급유 인버터냉동기 각광최정윤 LG전자 책임은 터보냉동기를 소개하는 발표에서 “LG전자는 터보‧흡수식 냉동기 및 냉온수기, 스크롤압축기, VRF계열 멀티브이, GHP, 싱글제품 등을 모두 보유해 가정용부터 상업용, 칠러까지 풀라인업을 보
한국화웨이가 한국데이터센터에너지효율협회(KDCEA)와 함께 4월23일 서울 페어몬트 엠배서더호텔에서 ‘지속가능성 강화(Empowering Sustainability)’를 주제로 ‘화웨이‧KDCEA 데이터센터(DC) 서밋 2024’를 개최했다. 데이터중심 초연결사회가 본격화되면서 사회 각 분야에서 생성되는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저장‧처리‧유통하기 위한 DC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또한 이제 DC는 양적성장과 함께 기술혁신을 통한 친환경, 지속가능성 확보 등 질적 성장 또한 새로운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DC인프라 글로벌리더인 화웨이와 국내 DC 지속가능성 향상을 위해 앞장서 온 KDCEA가 DC업계 리더들과 함께 DC를 둘러싼 환경변화와 미래 전망에 대해 알아보고 미래 DC에 적용 가능한 솔루션을 살펴봄으로써 DC공급자와 인프라솔루션 사업자가 함께 상생가능한 DC산업 생태계 구축방향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제리 장(Jerry Zhang) 화웨이 글로벌 DC솔루션 영업부사장은 환영사에서 “알고리즘 기술발전으로 AI는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으며 클라우드DC에서 지능형컴퓨팅 DC로의 전환이라는 중요한 변화
대한건축학회는 4월26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과학기술컨벤션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제40대‧41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최창식 제40대 회장(한양대 교수)이 2022년 취임 이후 2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이임했으며 박진철 제41대 회장(중앙대 교수)이 취임해 오는 5월1일부로 2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이태식 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장은 축사에서 “건축학회는 1945년 창립 이래 건축계 대표 학술단체이자 국내 유일의 종합 건축연구단체로서 대한민국 건축산업의 학술발전과 위상을 높이는 데 앞장서왔다”라며 “최근 미국 토목학회는 우주위원회를 만들어 건축‧토목을 중심으로 달‧화성에서 건축업무를 수행 중인 가운데 앞으로 건축학회도 5월 우주청 개청을 계기로 우주공간 극한환경에서의 건축에도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창식 제40대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2022년 4월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엄중한 시기에 영상취임사를 시작으로 탄소중립 등 미래지향적 연구과제 발굴, 건축사협회와의 협력, 국내‧외 유관 단체들과의 교류, 교육제도에 대한 개선방향, 연구활성화, 대외발표 강화, 건축시스템 선진화 등에 노력해왔다”라며 “새로 취임하는 박진철 제41대 회장은 누구보다 학
지멘스는 산업 투명성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지속가능한 제품 인증 레이블인 ‘Siemens EcoTech(지멘스 에코테크)’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에코테크는 고객 사용환경 전반에 걸쳐 제품 성능에 대한 포괄적인 통찰력을 제공한다. ‘지멘스 에코테크’ 레이블은 인프라 및 산업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지멘스 포트폴리오 전반의 다양한 제품을 대상으로 출시됐으며 엄격한 기준을 충족하는 지멘스 제품군을 대상으로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Judith Wiese 지멘스 경영이사회 멤버이자 최고 경영진 및 지속가능성 책임자는 “에코테크를 통해 우리는 투명성의 새로운 시대를 개척하고 있다”라며 “지멘스 에코테크 레이블은 고객이 정보에 입각한 의사결정을 내리고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식을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신념을 상징하며 지속가능성이 우리가 제공하는 모든 제품의 핵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강력한 데이터 투명성 제공지멘스는 환경성적표지(EPD: Environmental Product Declaration)가 제공하는 폭넓은 데이터를 사용해 △지속가능한 재료 △최적의 사용 △자원의 가치 회복 및 순환 등 3가지 측면의 강력한 친환경설계기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