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어레프 코리아(Beijer Ref Korea, 대표 최성호)는 9월22일 설립 1주년을 맞이해 대성마리프의 흔적을 완전히 탈피하고자 사명 ‘DS Beijer Ref Korea’를 ‘Beijer Ref Korea’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베이어레프 코리아는 2023년 9월22일 대성마리프 냉동사업본부를 인수하며 한국시장에 첫발을 내딛었다. 지난 1년간 스웨덴 본사의 철저한 품질관리와 작업구조 및 생산혁신을 통해 글로벌기업으로서 다시 태어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이번에 설립 1주년을 맞이해 ‘DS Beijer Ref Korea’라는 법인명에서 ‘DS’를 떼어냄으로써 글로벌그룹의 일원으로서 책임감을 스스로 부여하며 품질향상과 기술혁신에 더욱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특히 1주년을 기점으로 SCM REF Korea라는 글로벌 브랜드를 채택한다는 점에서 주목해야 한다. 이탈리아에 위치한 SCM FRIGO는 CO₂ 냉매기술에 집중해온 Beijer Ref AB의 일원으로 그룹 내 친환경 냉동기술의 선두주자다. SCM REF라는 브랜드는 Beijer Ref그룹 내에서도 품질을 인정받는다는 것을 방증한다. 이번 9월22일 1주년과 맞물려 9월25~27일 한국국제냉난
환기가전 전문기업 힘펠(대표 김정환)은 공식 온라인 쇼핑몰 ‘힘펠몰’ 리뉴얼 오픈 기념으로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월12일 밝혔다. 힘펠은 고객 접근성 및 편의성을 강화해 더 나은 환기가전 구매 경험을 제공하고 환기 전문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더 강화하고자 쇼핑몰 홈페이지를 전면 리뉴얼했다. 이번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9월23일까지 신규 회원 가입 시 10% 할인 쿠폰이 제공되며 기존 회원에게는 5%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새롭게 단장한 힘펠몰에서 다양한 환기가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힘펠은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맞아 가족들의 건강을 고려한 맞춤형 환기가전을 선물로 제안했다. 최근 추석 명절 효도 선물로 생활가전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실내공기질(IAQ) 개선에 필수적인 시스템환기, 쾌적하고 따뜻한 욕실 환경을 제안하는 복합환기가전 휴젠뜨, 현관에서부터 먼지, 오염물질을 관리하는 현관청정시스템, 드레스룸의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한 빌트인 제습기 등을 제시했다. 힘펠의 관계자는 "이번 힘펠몰 리뉴얼을 통해 실용적이고 고급스러운 환기가전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고객에게 더 나은 쇼핑 환경과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모바일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 경동나비엔은 최근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글로벌 냉난방공시장을 공략할 5개 제품이 본상(Finalist)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수상 제품은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 △콘덴싱 에어컨 △나비엔3D 에어후드 △숙면매트 카본 △수처리 시스템 등이며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데 ‘최적화’된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미국산업디자이너협회(ISDA)에서 주관하는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및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디자인 혁신성과 사용자 경험, 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본상을 선정하며 경동나비엔은 글로벌 냉난방공조시장을 공략할 5개 제품을 출품해 전 제품이 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대표 제품은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NPF)’로, 연간 470만대 규모의 북미 메인 난방시장을 공략하는 야심작이다. 연소 배기가스로 가열한 공기를 실내로 공급하는 기존 제품과 달리 따뜻한 물로 공기를 데워 유해가스 안전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건조하지 않은 쾌적한 공기를 공급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은 이러한 기술적 특징을 디자인으
기계설비업계가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 확장을 바탕으로 산업활성화에 나선다. 한국설비기술협회(회장 박종찬)는 협회 산하에 ‘HVAC KOREA 전시위원회’를 설립하고 9월9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설비기술협회 사무실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2016년 처음 개최돼 기계설비업계에서 유일하게 국제전시회 인증을 획득한 HVAC KOREA가 내년 10주년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설비기술협회는 기계설비산업계의 폭넓은 참여를 바탕으로 전시회 규모확대를 확대함으로써 기계설비산업이 함께 재차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설비기술협회는 메쎄이상(대표 조원표)과 함께 HVAC KOREA 공동주관사로서 전시위원회 설립에 협력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설비기술협회는 전시위원회를 통해 △전시회 종합계획 수립·집행 △참가기업 유치 △부대행사 기획 △유관기관·단체 대외협력 등을 수행하며 메쎄이상은 △전시장 확보 △참가기업 유치 △전시회 조직·운영 △재원조달 및 집행 △바이어·참관객 유치 △홍보·마케팅 등 사업 전반적인 부분을 담당하게 된다. 발대식에서 연창근 설비기술협회 전시위원회 발기위원장은 “지금까지 기계설비산업은 품목
성지공조기술(대표 김성현)은 공간창출과 비용절감을 위한 R&D에 집중해 ‘냉각탑 일체형 냉동기’를 개발했다. 냉각탑 일체형 냉동기는 냉동기·펌프·냉각탑 일체화시스템과 건물 내 냉각수샤프트를 없애 설비공간을 최소화했다. 공간이익을 창출하고 대온도차시스템 및 5종 운전비 절감시스템을 통해 초기투자비, 운전비, 유지보수비를 최소화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성지공조기술은 다양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융합형 냉동기는 물론 품질고도화를 위해 냉동기·냉각탑·펌프 통합 AI 운전제어시스템를 개발했으며 공기조화기용 착탈식 무동파 STS코일(FIN타입) 성능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일반 냉방시스템은 지하기계실에 냉동기와 펌프를 분리 설치하고 옥상에 냉각탑을 설치해 냉각수배관을 연결하는 시스템 이다. 하지만 대온도차 냉각탑 일체형 냉동기시스템은 냉동기, 냉각탑, 펌프 등이 일체화돼 옥상층이나 지하기계실에 설치돼 건물 내 냉각수배관이 필요없다. 특히 냉각탑을 기존 베이스로 △공조기 일체형 냉동기 △실외기 일체형 냉동기 △연료전지 일체형 냉동기 등을 구현할 수 있다. 냉각탑-공조기 일체형 냉동기는 공조기의 낮은 배기온도를 냉각탑에 활용해 냉각탑 효율을 증가시킬 수
LG전자(대표 조주완)가 북미, 유럽에 이어 아시아에 차세대 히트펌프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축하며 HVAC(냉난방공조: 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사업 확대를 위한 글로벌 R&D 트라이앵글을 완성했다. LG전자는 중국 하얼빈공업대학교에서 현지시간 기준 8월31일 혹한에서 고성능을 구현하는 히트펌프기술 확보를 위한 ‘중국 첨단 히트펌프 연구 컨소시엄(CCAHR: Chinese Consortium for Advanced Heat Pump Research)’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LG전자와 하얼빈공업대학교, 상해교통대학교, 시안교통대학교의 HVAC기술 핵심 연구진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중국 하얼빈과 모허(漠河)에 새로운 연구시설을 운영하며 강력한 성능과 신뢰할 수 있는 HVAC 솔루션 제공을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LG전자는 지난해 11월 미국 알래스카와 올해 6월 노르웨이 오슬로에 이어 중국 하얼빈에 세 번째 히트펌프 컨소시엄을 구축함으로써 북미, 유럽에 이어 아시아의 다양한 지역별 기후 특성과 주택 구조 등 환경까지 고려한 차세대 히트펌프 연구개발 인프라를 확보했다. 알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국내 제조업 발전을 위해 공통적으로 필요한 지능화뿌리기술, 인간중심 생산기술, 지속가능기술 등을 3대 중점 연구분야로 선정했다. 수요 지향적 R&D 및 실용화, 미래원천기술 확보를 통해 우리 산업의 체력을 강화하고 있는 정부 출연연구기관이다. 천안에 위치한 지속가능기술연구소는 지속가능한 에너지생산, 활용 및 친환경 자원순환 등을 기반으로 기후변화 대응, 탄소배출 제로, 산업환경 관리, 친환경 자원순환, 환경유해 대체기술 등의 개발 및 실용화를 책임지고 있다. 산업에너지연구부문은 지속가능기술연구소 내 조직으로 산업용 에너지기기 고효율화, 폐열활용, 에너지저장, 히트펌프, 냉각시스템 및 친환경 냉매적용기술에 대한 연구를 중점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김진혁 수석연구원은 최근 국내 최초 가변형 운전기술이 적용된 중대형 핵심 원천설계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김진혁 수석연구원을 만나 핵심 원천기술 개발배경, 설계기술 특징 등에 대해 들었다. ■ 펌프가 고효율 에너지정책 달성 핵심인데 산업부문에서 펌프, 압축기 및 송풍기 등과 같은 유체기기는 전체 전력사용량의 28%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하며 특성상 목적 및
화학경제연구원은 국내·외 에너지, 석유화학 및 스페셜티 원료부터 건축, 자동차, 반도체, 전기·전자, 소비재 등 산업 전반에 걸친 소재에 대한 시장 및 기술동향을 분석·전망하며 사업화를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화학 및 산업소재 전문 컨설팅 기관이다. 건축용 단열재 세미나를 연 1회 개최해 국토부 등 정부부처, 연구소, 관련기업들이 이슈를 점검하며 의견을 교류하는 장도 마련하고 있다. 최근 단열재산업 관련 미래전망보고서를 발간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단열재 산업분야 관련보고서 작성을 주도한 김은진 화학경제연구원 수석연구원을 만나 단열재업계에 대한 평가, 건축안전 모니터링의 실효성 등에 대해 들었다. ■ 단열재업계를 평가한다면 단열재업계는 정부 규제정책, 건설업 경기 및 트렌드 변화, 유·무기 소재간 경쟁의 3가지 요인이 영향을 미치는 시장으로 정의할 수 있다. 최근 몇 년간 단열재업계는 화재안전을 위한 규제 강화, 저성장 주기에 들어선 건설업이라는 2가지 악재를 해결하기 위해 소재간 경쟁이 심화돼왔다. 특히 건축기간 단축, 손쉬운 시공 등이 필요했던 유기단열재의 수요 성장기를 지나 에너지효율 및 기능성, 화재대비 안전성 등과 같은 업그레이드된 소재에 대한 수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최근 프레온가스, 수소불화탄소(HFC) 등 지구온난화를 유발하는 냉매 대신 공기를 냉매로 활용하는 냉동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올해 3월 발효된 유럽연합의 ‘불화온실가스(F-gas) 규제 개정안’에 따르면 2025년부터 불화온실가스가 포함된 제품이 단계적으로 판매 중지되고 불화온실가스를 활용하는 공정규제도 강화될 전망이다.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품인 에어컨, 자동차와 반도체공정 등에도 불화온실가스가 사용되고 있어 이를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한 상황이다. 연구진은 공기냉동방식에 사용되는 일체형 초고속 컴팬더를 개발하고 국내 최초로 공기냉각시스템을 제작하는데 성공했다. 개발된 시스템을 사용하면 공기를 냉매로 활용해 -60℃의 온도환경을 만들 수 있다. 기존 냉동·냉각시스템에는 주로 증기 압축식 사이클방식이 사용됐다. 증기 압축식 사이클 방식은 액체냉매가 증발하면서 열을 흡수해 냉각이 이뤄지는 방식으로 구조와 설계가 간단해 여러 분야에서 폭넓게 사용된다. 하지만 지구온난화를 촉진하는 불화온실가스를 냉매로 사용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따라 연구진은 공기를 냉매로 하는 역-브레이튼 사이클의 냉각시스템을 구현하는데 초점을 맞
LG전자(대표 조주완)가 가전명가로서 지난 수십여년간 쌓아온 고객에 대한 이해와 노하우 및 기술 역량을 계승해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중·장기 사업 포트폴리오 전략인 ‘2030 미래비전’에 맞춰 일관성 있는 변화와 도약을 추진해 나가는 가운데 시장 및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그간의 경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LG전자는 8월21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 국내외 기관투자자 및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초청해 ‘인베스터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조주완 CEO 외에도 김창태 CFO(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 이삼수 CSO(최고전략책임자, 부사장) 등 최고경영진과 HVAC(냉난방공조), webOS 콘텐츠·서비스, 구독 등 주요 사업 육성을 책임지는 담당 임원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중·장기 전략을 추진함에 있어 그 경과와 계획을 최고경영진이 직접 나서 시장과 소통하며 보다 투명하게 알리고자 하는 취지다. LG전자는 미래비전 발표, 주주총회 등에 이어 이번 행사에 이르기까지 대표이사를 포함한 주요 사업 책임자가 직접 시장 및 이해관계자 소통에 나서고 있다. 포럼에서 조주완 CEO가 나서 2030 미래비전 발표
kt cloud(대표 최지웅)는 데이터센터(DC) 열관리기술인 액침냉각(Immersion Cooling) 기술검증(PoC)를 완료했다고 8월12일 밝혔다. 최근 AI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많은 열을 발생시키는 고집적‧고성능 서버이용이 증가하며 DC의 효율적인 에너지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kt cloud는 DC 에너지효율화를 위해 저전력‧고효율 차세대 냉각기술인 액침냉각 기술검증을 진행해왔다. 액침냉각은 비전도성 액체에 IT장비를 직접 담가 열을 식히는 냉각방식이다. 기존에 공기로 열을 식히는 공랭식대비 높은 열전도율을 가지며 낮은 전력소비를 가능케한다. kt cloud 액침냉각은 배관연결이 필요한 일반적인 액침냉각과는 다르게 배관연결 없이 독립적으로 구성이 가능하며 기존 서버실 내 시스템과 호환돼 편리하게 운영이 가능하다. 이번 기술검증을 통해 기존 공랭식대비 △서버실 유틸리티 전력량 58% 이상 절감 △서버팬 전력량 15% 이상 절감 △서버실 면적 70% 이상 감소 △팬소음 없는 환경 조성 △열교환효율 상스응로 서버수명 연장 등 긍정적인 결과를 입증했다. kt cloud는 앞으로 DC 에너지효율을 높이기 위해 D2C(Direct to chip
전력계통영향평가가 지난 5월30일 ‘전력계통영향평가 제도운영에 관한 규정’ 제정‧시행에 따라 새롭게 도입된 가운데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데이터센터(DC)업계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지만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는 각계에서 제기하는 DC산업 퇴출위기 우려를 전혀 반영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당국이 전력계통영향평가를 원안대로 강행할 조짐을 보임에 따라 업계는 강력한 반대의견 및 개정촉구에도 불구하고 관계당국이 진지한 고민은커녕 경청하려는 자세조차 보이지 않는다며 답답함을 토로하고 있다. 산업부는 지난 8일 ‘전력계통영향평가 이해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해 △산업부 전력계통혁신과 △한국전력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KDCC) △한국데이터센터에너지효율협회(KDCEA) △SK브로드밴드 △KT △LGU+ △LG CNS △AWS △에퀴닉스 △신세계 △카카오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참석자들의 여러 문제제기에 대해 대체로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송준화 KDCEA 사무국장은 “이번 전력계통영향평가 시행에 따라 DC산업의 피해가 불보듯 뻔한 상황이지만 실질적인 피해가 발생하기 전까지는 강제로 제도를 막을 절차적 방안이 없다”라며 “산업부가
LG전자(대표 조주완)가 친환경 냉매를 적용한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 신제품을 앞세워 유럽 냉난방공조(HVAC: 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9월6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4에서 ‘써마브이 R290 모노블럭(Therma V R290 Monobloc)’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LG전자 써마브이는 외부 공기에서 얻는 열에너지를 활용해 실내 냉난방 및 온수를 공급하는 ‘공기열원 히트펌프(AWHP: Air to Water Heat Pump)’ 제품이다. 화석연료를 태운 열로 난방하는 기존 보일러에 비해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으며 에너지효율도 우수하다. LG전자는 이번에 난방용량은 7kW와 9kW로, 지난해 선보인 대용량 제품(16·14·12kW)에 이어 라인업을 확대해 고객의 히트펌프 선택 폭을 넓힌다. 7kW, 9kW 난방용량은 자체 단열이 강화되고 있는 유럽 신축 단독주택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평가되며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외부온도가 -15℃일때 최대 75℃의 온수공급이 가능하며 낮은 소비전력으로 경제적인 운전도 강점
캐리어에어컨의 2024년형 신제품 에어컨 ‘디오퍼스 플러스’가 강력한 AI PMV(AI 실내 열 쾌적 예측모델) 기능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캐리어에어컨은 8월8일 프리미엄 에어컨 ‘디오퍼스 플러스’의 8월 2주차 판매량이 전주대비 70%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근 이어지고 있는 역대급 무더위 속에서 효율적인 AI 냉방기능이 소비자들에게 어필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4월 출시된 ‘디오퍼스 플러스’는 AI 알고리즘을 통해 주변 환경 정보를 분석하는 환경 맞춤 AI기능을 탑재했다. 3D 사류팬(3D Mixed Flow Blade Fan)이 공간의 기류를 제어하는 AI 기능과 만나 3D 입체 냉방을 실현했으며, 실내 열 쾌적 예측모델(PMV)을 응용한 인공지능 제어기술이 거주환경을 정확하게 예측·분석해 맞춤화된 운전을 스스로 수행한다. 설정한 실온 도달 시 자동으로 간접 기류 제어모드로 변환돼 사용 편리성을 실현했으며 최대 냉방운전대비 소비전력 74% 절감 등 에너지절약도 가능하다. 또한 친환경 R32냉매가 적용돼 온실가스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다. 사용 편의성 또한 우수하다. 국내 최초 18단 에어컨트롤기능으로 사용자 맞춤형 바람단계 설정
신성이엔지가 올 상반기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지만 업황 불황 속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반기에는 신규 수주를 바탕으로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신성이엔지는 올 상반기 연결재무제표 매출이 2,79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월8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0.4% 소폭 증가한 수치다. 반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5억원으로 61% 감소했다. 2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 1,45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 줄었으며 영업손실 26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섰다. 사업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반도체 클린룸·이차전지 드라이룸사업을 영위하는 클린환경(CE)부문 상반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0% 증가한 2,63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63억원으로 34% 증가했다. CE사업부문의 상반기 목표 매출 달성률은 104%로 업황 불황 속 안정적인 매출을 달성했다. 다만 2분기 단일 실적기준 매출은 1,37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1% 소폭 감소했으며 영업손실 6억원을 기록했다. 전기차 수요 둔화 등으로 이차전지 프로젝트가 순연되고 정산이 다소 지연된 영향이다. 특히 미국 등 해외 수출량이 증가하면서 수출제비용이 크게 상승한 것이 손실로 연결된 것으로 분석된다.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