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네덜란드대사관이 지난 2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킨텍스(KINTEX)에서 ‘한국‧네덜란드 ATES 컨퍼런스’를 개최해 네덜란드에서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ATES(Aquifer Thermal Energy Storage) 기술 및 사례에 대해 소개하고 국내 지질현황 및 산업지형을 고려한 도입가능성을 점검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주한네덜란드대사관이 주최하고 칸kharn이 주관해 ‘한국 수열·지열시스템 산업동향 및 네덜란드 ATES 기술현황(Korean hydrothermal system business status & the Netherlands ATES technologies)’을 주제로 개최됐다. 프로그램은 △ZEB 정책 및 인증시스템(서윤규 한국에너지공단 박사) △네덜란드의 주택 및 탈탄소화 정책(레지나 오스팅 네덜란드 내무부 도시계획주거환경과장) △한국의 지역냉난방용 수열히트펌프시스템 사례(김민휘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 △한국 지질·수자원 특성에 따른 ATES 적용가능성(심병완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책임연구원) △국내 지열시스템과 ATES(이유수 신성엔지니어링 책임연구원) △한국의 ZEB·수열·ATES 미션(바스 호스찰크 IF Techno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가 주최하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김병석, 이하 건설연)이 주관하는 ‘2022 녹색건축한마당’이 오는 10월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 3층 E룸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녹색건축한마당은 녹색건축의 확산과 정착을 도모할 수 있도록 민간·공공·학계가 모여 녹색건축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최신기술, 해외정책 등을 공유하는 한편 녹색건축의 현재를 살피고 미래를 전망하는 참여와 소통, 공감의 자리로 마련된다. 올해 녹색건축한마당은 녹색건축이 일부 신축 건물이나 기술적, 연구적인 부문에 머무르지 않고 건축의 대전제로서 모든 국민이 일상으로 접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를 담아 ‘녹색건축, 이제 일상이 되다(Build Green, Live Green)’를 슬로건으로 삼았다. 우리의 일상으로 다가올 수 있는 기술로서의 녹색건축을 다룰 예정이며 이에 따라 녹색 건축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든지 참여가 가능하다. 시상식·세미나·사업설명회 등 구성올해 녹색건축한마당은 1일차 공식행사를 시작으로 ‘2022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 시상식’과 ‘제2회 그린리모델링챌린지 시상식’이 이어진다. 또한 녹색건축 관련 다양한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에너지원으로써 수소가 주목받음에 따라 기존 연료전지에 한정돼있던 수소 소비처를 수소보일러, 수소터빈 등으로 확대하기 위한 움직임이 생기고 있다. 수소보일러의 경우 기존 주택용 난방시스템을 유지하면서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어 효율적인 난방의 저탄소전환 방안으로 국내·외 주요 보일러사에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수소보일러가 천연가스와 수소를 섞어 사용하는 혼소 중심으로 개발되는 상황에서 인하대 수소기반 차세대 기계시스템 키우리 인재양성연구단(이하 키우리연구단)이 경동나비엔과 함께 수소전소보일러 개발을 진행하고 있어 향후 수소경제 도래 시 주거난방부문 탈탄소화에 적극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유준상 인하대 키우리연구단 박사를 만났다. ■ 탄소중립을 위한 수소보일러의 역할은해마다 환경오염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이 제시되고 있으나 환경오염의 속도를 늦추지 못하는 상황이다. 특히 CO₂는 온실효과의 주범으로 기후변화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평균기온이 상승하고 북극의 빙하가 녹아 해수면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저탄소연료에서 무탄소연료로 전환이 필요하다. 수소는 연소 시 산소와 반응부산물로 물만 생성돼 CO₂ 배출이
2050 탄소중립 및 제로에너지빌딩(ZEB) 실현을 위해 건물부문 신재생에너지 설치면적을 확대할 수 있는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을 개발, 실증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한국건설생활시험연구원(KCL, 원장 조영태)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의 2022년 제1차 에너지기술개발 신규사업 연구개발과제 중 ‘BIPV 실증센터 기반구축’ 사업주관으로 선정돼 올해부터 2024년까지 BIPV 실증센터 건립을 수행한다. 이번 사업은 국비 100억원, 지방비 40억원, 민간 14억원 등 총 154억원이 투입되며 1차연도인 2022년에는 69억원이 지원된다. BIPV 실증센터는 충북 음성 성본산단 내 KCL 부지를 활용해 1만3,573m²(4,105평)에 통합평가센터(연면적 1,200m², 2층), BIPV 건축 외장재 화재 시험평가실(건축면적 328.5m²) 등 총 1,528.5m² 규모로 조성된다. KCL은 융합전기본부 내 ‘건물형 태양광센터(가칭)’를 신설해 BIPV 실증센터를 운영할 방침으로 △연구개발 지원 △시험인증 기반운영 등 2개 파트로 구성한다. BIPV 통합평가기반…시장활성화 기대단순 BIPV모듈개발과 단기 실증중심의 R&D 발굴〮기획만으로는
기록적인 폭염, 폭우 등이 발생하면서 기후위기는 우리 곁에 실재하는 재난으로 다가오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한 2050 탄소중립이 강조되면서 친환경적으로 열을 공급할 수 있는 태양열의 역할에 대한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특히 급탕, 난방으로 한정되던 태양열 활용분야를 냉방, 산업공정열 등으로 확대하기 위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어 향후 확산이 기대된다. 태양에너지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홍희기 경희대 교수를 만났다. ■ 2050 탄소중립 달성에 있어 태양열의 역할은 국가 에너지소비 전반에 걸쳐 열은 매우 중요한 역할로 소비되고 있다. 열이 필요한 곳에 열을 생산, 공급하는 것이 가장 경제적이고 효율적이다. 건물 냉난방 및 온수급탕, 산업공정열, 스마트팜 내 작물재배를 위한 열공급 중 상당부분은 태양열로 충당할 수 있다. 전력을 통한 열공급은 전환과정에서 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에 열을 열로써 공급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러한 열의 역할을 인지하지 못하고 건물의 전전화를 주장하는 것은 에너지에 대한 이해가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 태양광으로 만든 전기로 온수를 생산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이다. 히트펌프를 통해 승온할 경우 높은 효율이 기대되나 경제성
경희대 기계공학과 열환경제어연구실은 1996년 홍희기 교수 부임과 함께 환경열공학연구실로 시작해 2000년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됐으며 △태양에너지 △열에너지저장 △HVAC △제로에너지빌딩(ZEB) △열물성측정 등 관련분야에서 우수한 연구성과를 거두고 있다. 열환경제어연구실은 △열환경제어연구실 △태양열실험실 △태양열샤워실 △애지원 태양열 냉난방실험실 △제로에너지하우스 테스트베드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연구기간 내 성과도출에 그치지 않고 연구를 이어나가 개발기술에 대한 장기간 운영을 통해 관련정보를 확보하고 있으며 관련업계의 기술고도화를 위해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하며 산·학협력모델을 선도하고 있다. 태양에너지와 관련해 이맥스시스템, 에스앤지에너지, 선다코리아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이맥스시스템과는 PVT 및 고장진단, 선다코리아와는 태양열발전에 대해 함께 연구하고 있다. 에스앤지에너지와는 최근 추진되고 있는 ‘산업공정용 열공급을 위한 태양열 융합 열공급시스템(SoHPro TES) 개발 및 스마트 O&M시스템 구축기술개발’ 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다. 과제에서 경희대 열환경제어연구실은 △SoHPro TES 성능진단·제어, 평가기술 개발 △원격모니터링
화력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배수 활용을 촉진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기존 신재생에너지설비로 지정된 온배수시스템이 최근 REC에서 퇴출이 예고돼 RPS를 이용할 수 없게 됨에 따라 온배수 이용활성화와 관련설비 투자에 제동이 걸렸다. 화력발전소에서는 연소를 통해 발전이 이뤄지며 이 과정에서 엔진, 장비 등이 과열돼 열을 식히기 위해 많은 양의 냉각수를 사용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해수를 주로 냉각수로 사용하며 엔진, 장비 등을 냉각시키고 배출되는 해수가 온배수다. 화력발전소의 열효율은 약 40% 수준으로 전력생산에 사용되고 나머지 40%는 설비폐열, 20%는 배출가스 폐열로 전환된다. 폐열을 냉각하기 위한 온배수는 자연해수대비 온도가 약 7℃가량 높기 때문에 인근지역의 온도를 높이는 열오염을 유발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발전소는 온배수의 온도를 낮춰 자연상태와 유사한 상태로 배출하고 있다. 온배수 배출방식은 해수면 표층배수와 수중배출로 구분된다. 표층배수는 온배수가 즉시 바다로 배출되지 않도록 일시저장해 대기와의 열교환으로 온도를 낮춘 후 배출되는 방식이며 수중배출은 해수 표층보다 온도가 낮은 수중에 배출하는 것으로 온
주한네덜란드대사관이 오는 8월31일부터 9월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 3~5홀에서 개최되는 ‘2022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WSCE 2022)’에 참여한다. 특히 9월2일 엑스포 전시장 내 스테이지B에서 ‘한국·네덜란드 ATES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주한네덜란드대사관이 주최하고 칸kharn이 주관해 ‘한국 수열·지열시스템 산업동향 및 네덜란드 ATES 기술현황(Korean hydrothermal system business status & the Netherlands ATES technologies)’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스마트시티 에너지인프라로서 국내 수열에너지시스템의 산업동향을 살펴보고 양국의 수열·지열시스템의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네덜란드는 관련 시스템 및 솔루션분야에서 글로벌 선두기술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수열에너지산업이 각광받고 있다.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인 제로에너지빌딩(ZEB)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건축물에 적용되는 신재생에너지원의 다양성 확보와 열에너지 직접이용을 통한 효율성 제고가 필수적이다. 우리나라는 하천, 지하수가 풍부해 관련 시스템 적용이 용이함에 따라
지난해 7월 힘펠(대표 김정환)이 획득한 신제품(NEP)인증을 두고 업계의 일부 기업들이 문제제기를 지속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7월 환경안전환기협회(회장 김기정, 이하 환기협회)와 은성화학(대표 이경순)은 NEP인증을 심사한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KOITA, 이하 산기협)에 이의신청했으나 기각되자 한국환기산업협회(회장 김학겸, 이하 환기산업협회)를 더한 총 45개사와 공동으로 지난해 11월 재차 이의신청했다. 2차 이의신청이 기각된 후 △에어패스 △은성화학 △에코이엔지 △이피아 △마스윈 △플렌제로 △서진공조 등 7개사는 국민권익위원회에 민원을 제기했으나 이마저도 기각됐다. 이들 7개사는 NEP인증은 물론 재심의 과정의 부당성을 제기하며 감사원 감사청구를 예고하고 있다. 에어패스와 은성화학은 감사청구에 앞서 최근 힘펠의 해명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박에 나섰다. 정홍식 에어패스 대표와 이경순 은성화학 대표의 주장을 들었다. ■ 이의제기 요지는정홍식: 지난해 말 진행된 산기협 이의신청 시 전국의 환기기업 45개사는 힘펠의 공기순환기 NEP인증이 잘못됐음에 동의하고 있다. 환기협회, 환기산업협회 등 서로 다른 협회에 속한 전국의 환기기업이 문제제기에 공감해 한목소리를
신재생에너지원간 융합과 구역복합 등을 만족하는 성과통합형 한국에너지공단의 주요사업인 융복합지원사업에 대한 운영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융복합지원사업은 태양광, 지열, 태양열, 연료전지 등 상호보완이 가능한 신재생에너지원 설비를 특정 지역의 주택·공공·상업건물 등에 설치해 전기와 열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지자체 또는 공공기관, 신재생에너지기업과 모니터링기업, 감리기업, 민간 등이 합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설치비의 약 50%에 대해 정부지원이 이뤄지며 지자체에서도 약 20~30%가량 추가지원돼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기 위해 발생하는 국민의 부담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에너지공단은 지난 4월 2023년 융복합지원사업에 대해 수요를 조사하기 위한 모집공고를 냈으며 접수결과 전국에서 총 151개의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151개 사업에 대한 정부지원금은 2,87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최근 이뤄진 에너지공단의 1차 평가 결과 105개 컨소시엄이 선정됐으며 누락된 46개 컨소시엄은 예비 컨소시엄으로 확정됐다. 2023년 융복합지원사업 수요조사 공고에 따르면 2023년 예산은 1,500억원 내외로 제시됐으며 컨소시엄별 사업규모가 동일하다는 가정 하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김병석, 이하 건설연)과 한국리모델링협회(회장 김학겸)가 지난 10일 건설연 본관 국제회의실에서 ‘리모델링 관련업무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태협 건설연 건축연구본부장 △박정준 건설연 거주환경공기품질클러스터장 △이윤규 건설연 선임연구위원 △김경우 건설연 연구위원 △김기철 건설연 수석연구원 △김철 건설연 연구원 △김학겸 리모델링협회 회장 △차정윤 리모델링협회 부회장 △신재직 리모델링협회 연구소장 △임철우 리모델링협회 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건설연과 리모델링협회가 공동으로 리모델링 관련업무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상호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리모델링 관련 국내 산업체 정보공유 △탄소중립 및 에너지절약 관련 리모델링 정책·기술 공동개발 △환기설비·공기정화설비·실내공기질 등 친환경건축물 관련 리모델링 정책 및 기술개발 △리모델링 관련 교육진행 시 홍보 및 정보제공 등을 진행한다. 송태협 건설연 본부장은 “현재 국내 그린리모델링 의무를 적용받는 건축물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련연구를 살펴보면 2030년 약 30조원 시장으로 성정할
건축물에너지평가사협회(회장 최재규, 이하 에평사협회)와 한국생태환경건축학회(회장 김태연, 이하 생태건축학회)가 지난 26일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녹색건축물 조성 활성화를 위한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에 합의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탄소중립을 위한 녹색건축물 조성을 도모하기 위해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함으로써 제로에너지건축물(ZEB)의 조기확산과 효율적인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국가목표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녹색건축물 조성활성화를 위한 상호기술 자문 △탄소중립 목표 친환경제로에너지건축물 관련 상호기술자문 △그린리모델링(GR) 활성화를 위한 상호 기술자문 △교육사업 등 정부 정책사업 상호협력 △관련 인증업무를 위한 전문인력 활용 및 정보교류 △녹색건축물 관련 제도보완·개선 제안 △기타 관련 연계업무에 필요한 제반사항 등을 추진한다. 최재규 에평사협회 회장은 “에평사는 현재 법령에 따라 GR지원사업, 신축건물의 에너지효율등급 인증 등의 업무를 수행토록 돼있다”라며 “해외 선진국 사례를 보면 신축은 물론 기축건물의 녹색건축물화를 민간에서 주도함에 따라 우리나라 역시 국가자격자인 건축물에너지평가사의 역할과 책무가 크다고 판단한다”고 밝
환경안전환기협회(회장 김기정, 이하 환기협회)가 지난해 7월 힘펠(대표 김정환)이 획득한 ‘에너지절감 기립형 환기공기청정장치’ 신제품(NEP)인증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다. 환기협회는 힘펠의 NEP인증을 기계분과가 아닌 전기전자분과가 심사했으며 시중의 기존제품대비 성능이 떨어지는 제품에 NEP인증이 부여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심사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KOITA, 이하 산기협)에 두 차례, 국민권익위원회에 한 차례 이의신청을 제기했으나 모두 기각되자 감사원 감사청구를 진행하며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힘펠은 인증절차에 문제가 없었으며 심사에서 핵심기술로 제시된 항목들은 시중 제품들과 차별화되는 기술로 협회의 문제제기 후 저명한 전문가들에게 별도의 검증을 실시한 결과 성능을 인정받았다며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다. 힘펠은 최근 개발한 휴벤S2에 적용된 △급기부 소음저감 및 바이패스, 실내순환공기청정 기능이 동시 구현된 유로기술 △동절기 결로저감 및 미세먼지 필터수명 알람 제어로직 △실내환기효율을 높일 수 있는 실내 급·배기 상하위치 최적화 환기기술 등 3가지를 핵심기술로 NEP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기계제품, 전기전자로 심
단열재 화재안전 성능강화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건축법 및 하위법령이 시행됐지만 국토교통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 등 관계당국이 세부사항에 대해 명확한 기준이나 지침을 제시하지 못하면서 허술한 제도운영이 비판받고 있다. 국토부는 2020년 4월 이천 화재사고를 계기로 건설현장 대형화재 재발방지를 위해 같은 해 6월 ‘건설현장 화재안전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2021년 12월 단열재 심재준불연, 샌드위치패널 품질인정제 포함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건축법이 개정·시행됐다. 그러나 법 시행에도 불구하고 시행시기 이전에 미리 마련됐어야 할 하위법령 ‘건축자재 등 품질인정 및 관리기준(이하 관리기준)’은 지난 2월, 이를 위한 세부 운영지침은 4월에야 제정됐다. 이마저도 세부 시험품목에 대한 지정이 없었고 오탈자도 발견돼 1개월여만인 5월 한 차례 개정됐다. 심재준불연, 품질인정제 시행이 공포된 2021년 12월 이후 6개월만에 국토부 고시, 세부운영지침이 마련됐지만 이마저도 불명확한 부분이 많아 단열재업계는 법령, 고시, 지침의 해석을 요구하거나 시행의 부당함을 강조하며 민원을 제기하는 실정이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혼란 속에서 정부의 감시체
원자재 가격 상승, 우크라이나-러시아 사태에 따른 에너지안보 불확실성이 팽배한 글로벌 정세에도 국내 보일러업계 수출은 지속성장하고 있어 주목된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가스보일러와 가스온수기 수출액은 총 2억6,119만달러로 전년동기(2억1,137만달러)대비 4,981만달러 증가하며 23.5%라는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국으로는 북미, 러시아, 중국 등이 있으며 대북미 가스보일러·온수기 수출액 성장이 이번 수출 성장세에 크게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원자재가격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어 실질적인 이익성장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있어 이에 대한 대안마련이 필요하다. 북미, 성장세 고공행진북미는 국내 보일러업계 주요 수출처로서 매년 큰 폭으로 수출액이 증가하고 있다. 2021년 기준 북미에서만 총 3억9,549만달러의 수출이 이뤄졌으며 이는 2021년 가스보일러·온수기 총 수출액의 약 81%에 달한다. 올해도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2022년 상반기 북미 가스보일러·온수기 수출액은 2억1,509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약 30% 성장했다. 이중 온수기 수출액은 1억6,096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