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원장 이언구, KRIMFI: Korea Research Institute of Mechanical Facilities Industry)은 ‘대용량 지열설비 이용을 위한 개방형 지중열교환기 용량 설계 Tool 개발’에 대한 연구보고서를 발표, 손쉽게 연간 건물부하를 예측하고 개방형 지중열교환기의 길이를 계산하는 Tool을 공개했다. 2004년 이후 국내에는 총 11개의 신재생에너지가 지정됐고 지금까지 그 틀이 유지되고 있다. 그중 건물에 직접 이용 가능하고 계절과 기상 조건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원은 지열이 유일하다. 또한 비싼 초기투자비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운영비로 인해 경제성을 갖추고 있고 자연에너지 활용이라는 지속 가능성으로 친환경성도 인정을 받고 있다. 신재생에너지관련 주요 통계자료를 보면 태양열, 태양광, 풍력, 수력, 해양, 지열, 바이오, 폐기물, 연료전지 9가지분야를 에너지톤(toe)으로 환산한 통계에서 폐기물이 여전히 67%로 첫 번째이며, 지열에너지는 0.9%로 7번째에 있다. 따라서 전체적인 통계 수치만으로는 국내에서의 지열에너지 위상은 매우 낮은 것으로 평가될 수 있다. 그러나 지열에너지의 사용분야를
터보냉동기는 일반적으로 스크류, 스크롤 냉동기에 비해 용량이 크고 효율이 높아 대형 건물공조와 산업현장 공정냉각을 위해 주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소용량이 필요한 현장에서는 터보압축기 제작이 어렵고 중·대형에 비해 효율이 낮아 거의 적용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초기 터보냉동기 구매 시 주로 가격, 성능, 효율을 고려하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성능이 좋고 효율이 높은 제품은 누구에게나 최우선 구매 조건이 된다. 또한 운영측면에서는 기기의 지속적인 효율 유지와 제품수명 연장을 위한 주기적인 오버홀 등과 같은 유지보수 비용도 중요한 요소이다.터보냉동기는 전기모터의 회전력을 이용해 냉매를 압축하는 전기구동방식을 채택하고 있고 회전체의 마찰을 줄이기 위해 윤활유를 사용하고 있다. 윤활유는 수명이 있어 일정주기마다 교체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불순물이 섞이고 점도가 낮아져 오일로 인해 회전체가 비정상적으로 마모돼 냉동기 성능 및 수명이 저하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운영자는 평상시 터보냉동기의 안정성에 중요한 요인인 윤활유의 적정 순환량, 온도 및 점도 관리가 필요하며 일정 운전시간 경과 이후 성능 유지를 위해 정비계획을 수립해 관리하고 있다. LG전자에서는 터보
지앤지테크놀러지(대표 조희남)는 기존 개방형 지열공이 갖고 있던 문제점 해결을 위해 개발한 ‘지오썸(Geossum) 개방형(SCW) 지열공법’이 환경분야 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SCW 지열공의 운용과정에서 가장 심각하고 치명적인 것은 지열공벽이 무너져 순환지하수의 순환을 막거나 순환수량을 급감시키는 것이다. 이렇게 지열공이 함몰되면 일반 개방형 지열공은 지금까지도 이를 보수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결국 폐공 처리할 수밖에 없었다. 함몰원인은 항상 온도가 일정한 지하수 우물과는 달리 지열공은 연중 30℃가 넘는 온도차에 따라 시간이 갈수록 지열공벽의 불안정성이 높아지기 때문.지오썸 공법(Geossum Method)의 근원적 기술의 원리는 게오힐 공법이 가지고 있는 내부케이싱에 의해 급수측과 환수측을 구분해 설치하고 환수측에 환수관을 설치하고 콩자갈 등 여과사리를 채우는 기술을 활용했다.다만 게오힐 공법을 국내에 설치해 운용하는 과정에서 발생됐던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순환지하수량이 급격하게 감소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환수관 아래에 환수관 헤더를 구성, 어떠한 지질 특성, 즉 함몰에 의하거나 진흙이나 미세한 토사 슬라임 등의 유입에 의해 콩자
최근 지방행정연수원에 설치된 개방형(SCW) 지열시스템에 대한 부실시공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공법이 개발돼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개방형(SCW) 지열공이 운용 중 공벽이 무너지는 사고가 자주 발생해 지열공 폐쇄가 잦았고 지열공 내부에 수중순환펌프를 사용하게 되는 유지관리상의 불편과 잦은 모터 소손사고 발생, 그리고 순환되는 지하수의 수질이 악화될 경우 시설 운영을 중단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높았다. 개방형(SCW)이 가지고 있는 장점인 큰 열용량 이용에 대한 특성을 살리고 종래의 공 무너짐 사고 등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국내 한 업체에서 시도됐던 기술이 독일에서 수입한 게오힐(GeoHill)공법이었다.게오힐공법은 굴착된 지열공 내부에 대구경의 프라스틱 케이싱을 삽입, 설치하고 이 프라스틱케이싱과 지열공 사이 공간에 별도의 환수관(30mm3가닥)을 지열공 바닥 깊이까지 함께 삽입하고 난 후 프라스틱케이싱과 지열 공사이의 남은 공간에 콩자갈(직경 5mm 내외)을 채움으로써 지열공이 중간에 무너지지 않도록 지지될 수 있도록 하면서 환수관을 통해 설혹 콩자갈을 채운 일부 구간이 진흙 등 토사류로 메워진다 하더라도 순환지하수가
태양에너지 중 열을 이용하는 태양열시스템은 정부의 보급 중점분야로 분류, 관리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국내에 약 20만여개의 태양열시스템이 보급됐다. 가정용 온수급탕서부터 상업용 온수가열, 태양열 보조냉방, 태양열 보조 지역난방, 산업공정열, 해수담수화기술까지 광범위한 응용범위에서 적용되고 있어 발전유망 에너지원으로 손꼽히고 있다.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대표적인 친환경에너지로써 입지를 굳히고 있는 태양열분야의 기술개발은 전 세계적인 미래지향 먹거리 사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온실가스 저감이라는 목표를 짊어지고 있는 현시대에서 장려돼야할 사업이기도 하다.이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녹색인증사무국에서 녹색기술 인증을 받은 세한에너지(주)(대표 권영식)의 ‘중고온 집광형이중진공관형 태양열 집열기 기술’이 주목받는다.세한에너지의 ‘중고온 집광형 이중진공관형 태양열 집열기 기술’은 진공관형 집열기술을 핵심요소로 한다. 이는 국내의 이중진공관형 집열기 생산업체들의 제품들과 비교해 투과면적 및 전면적기준 효율성에서 최상위에 속하며 보급실적에서도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특히 현재 국내에는 이중진공관형 집열기 생산판매업체가 10개소에 불과하고 대부분의 업체들이 제품품질 저하,
한국형 온돌문화에 적합하고 에너지절감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그렉스전자(대표 오재근) ‘공동주택의 바닥열을 이용한 환기시스템’이 녹색건축물 인증기준에서 2등급을 인정받아 정부의 녹색에너지 성장방침에 어울리는 신기술로 평가받으며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 그렉스전자가 개발한 이 바닥열 시스템은 공동주택의 바닥 모르타르층 하부에 급기관로를 설치함으로써 바닥열을 이용해 별도의 장치 없이 외부공기를 실내공기와 유사한 온도로 변환해 공급하는 급기시스템이다. 바닥열 환기시스템은 기포콘크리트 내에 급기덕트를 매설해 공급되는 급기온도가 실내 난방온도와 유사하게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프리히터 등과 같은 환기를 위한 보조적인 에너지가 불필요하다. 한국인이 살기 편한 ‘한국식 온돌 문화’에 착안해 개발한 이 시스템은 천장배관은 50mm의 최소 규격 원형덕트를 사용하기 때문에 국내에 건설되고 있는 모든 신축 또는 리모델링 공동주택에 적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가정에서 사용하는 진공청소기 호스를 환기장치 본체의 청소용 점검구에 연결해 급기덕트 내부를 항상 청결하게 유지함으로써 쾌적한 실내공기환경을 조성할 수 있고 덕트 오염에 따른 팬의 정압상승과 풍량감소 등 문제도 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