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시안(대표 문성철)은 기업 및 정책컨설팅에 기술력과 다양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친환경·에너지컨설팅기업이다. 에너지진단, 설계, 시공, 사후관리와 ICT를 결합한 통합서비스를 통해 에너지사용량 절감, 온실가스감축, 탄소자산관리 등을 제공한다.
특히 국내 에너지소비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산업부문의 에너지효율화를 위한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인 ‘ES(Ecosian Solution)-FEMS’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김창규 이사를 만나 솔루션 특징과 차별성에 대해 들었다.
■ ES-FEMS를 소개하면 ES-FEMS는 공장생산에 차질을 주지 않으면서 에너지를 절감하기 위한 솔루션이다. 공장의 경우 각 파트마다 생산업무가 주이기 때문에 전반적인 에너지흐름을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ES-FEMS는 에너지전반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각 파트마다 어느 부분에서 에너지가 누설되고 있는지 확인 가능토록 도와준다.
주요기능은 △모니터링 △분석 △실적관리 △이상알람 등으로 구성돼 있다. 모니터링기능의 경우 에너지흐름 파악을 위해 에너지원별로 공급계통과 수요계통의 에너지맵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다양한 관제점을 공급·수요·공정에 따라 계통별로 비교 조회하는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현장의 운전자들이 단일시스템에서 바로 문제상황에 대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
분석기능은 에너지손실 분석 기능, 생산공정·라인·제품별 원단위 분석기능, 유틸리티설비 분석기능 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에너지를 절감하기 위한 활동을 도출할 수 있다.
이상알람기능은 요인분석을 통해 이상데이터 발생에 영향을 준 주요 인자들을 사용자에게 제공함으로써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토록 지원한다.
■ 솔루션 차별성은
ES-FEMS의 특징은 사업장의 현황에 맞게 실시간 통계데이터 및 가상데이터를 손쉽게 관리하는 기능이다. 이러한 기능을 통해 사업장 담당자들은 보다 정밀한 분석 및 관리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에너지관리를 위한 태그, 설비, 계통관리등 공장 전반의 관리기능을 제공하며 빅데이터와 연계가 가능한 빅데이터 기반 모듈로 향후 공장ICT 트렌드에 대응해 데이터축적 및 가공 등 확장성을 지원한다.
또한 사용자편의성 향상을 위해 사용자정의 차트, 데이터 차트, 가상산정 수식관리 기능 등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 시장전망 및 사업현황은
정부는 지난해 발표한 ‘제2차 기후변화 대응 기본계획’에서 산업부문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2030년까지 20.5% 삭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한 핵심과제 중 하나로 FEMS도입 확대를 통해 사업장단위의 에너지최적화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민간기업에서도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DT(Digital Transformation)를 위해 FEMS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와 같은 정책적 요인과 시장요인에 따라 에코시안이 제공하는 ES-FEMS 역시 2014년 S사에 처음 구축한 이후 해마다 매출이 증대되고 있다. 다수의 공공기관과 대기업에 적용되고 있어 지속적인 시스템 성능개선은 물론 효과도 검증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