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만대 판매 목표 설정
독일 브랜드를 넘어 중국 내 최고급 프리미엄 브랜드로 포지셔닝하고 있는 바일란트는 중국내 벽걸이 가스보일러시장 1위 브랜드다. 중국 상해에 바일란트 중국법인(Vaillant China)이, Wuxi에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중국내 지점 27개, 대리점의 고급 전시장만 1,500개를 운영하고 있다.
바일란트는 중국을 그룹사의 전략적 성장지역으로 선정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15만대의 판매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2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1/4분기 실적도 전년대비 두자릿수 성장이 이뤄져 판매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일란트의 관계자는 “올해도 바일란트 중국법인은 지속적인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빠르게 시장의 요구사항에 대응하고 있다”라며 “특히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보일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어 이에 맞는 제품 라인업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의 현재 대기, 수질, 가스질 모두 최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렇다보니 바일란트는 악조건 속에서도 제품이 문제없이 가동될 수 있도록 제품을 보완하고 있다. 이중 보일러에 들어가 순환되는 물을 필터를 통해 걸러 들어가도록 해 잔고장 발생 원인을 최소화시키고 있다.
프리미엄 시장에 적합한 악세사리도 구비하고 있다. 필터나 공기청정과 관련된 열회수 환기시스템의 중국 내 판매도 확대할 계획이다.
바일란트의 관계자는 “보일러를 단순하게 난방하고 급탕하는 것에 멈추는 것이 아니라 보일러난방에 의해서 실내공간이 쾌적해지지만 보다 실내환경을 쾌적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환기시스템처럼 보일러와 호환할 수 있는 기기를 런칭할 계획”이라며 “보일러를 가동하면 건조해짐에 따라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열기도 하지만 환기시스템을 적용해 난방비를 절감을 최적화하고 쾌적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종합솔루션을 런칭하고 판매하는 것이 바일란트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중국 내 주력 가스보일러는 국내에서도 런칭한 ‘ecoTEC plus’다. 전세계적으로 300만대 이상 판매성과를 이룬 프리미엄급 콘덴싱 가스보일러다.
ecoTEC plus는 열효율과 내구성을 고려해 고효율 통합형 콘덴싱 열교환기를 적용해 장기간 사용해도 열효율 유지가 가능하며 스테인리스 재질을 사용, 반영구적인 내구성을 가지고 있다. 1차공기 연소방식 및 30~100% 용량 가변이 가능한 가스·공기 비례제어 모듈을 채택해 연소성이 매우 안정적이며 점화 및 연소 시 발생하는 소음을 최소화해 쾌적한 난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온수예열 및 온수증대 기능으로 편리하고 풍부한 온수 사용이 가능하고 그밖에 에너지절약을 위해 고효율 펌프가 내장돼 있다. 설치의 편리성을 위한 시운전 모드 및 다양한 예약기능으로 편리하고 경제적인 난방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