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용·업무용 중소형 건축물에 BEMS를 적용하는 방안에 대한 정보교류가 이뤄진다.
한국BEMS협회(회장 김창용)는 오는 29일 ‘상업·업무용 중·소형 건물적용을 위한 BEMS 개량 및 보급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에너지기술 수용성제고 및 사업화 촉진 사업의 일환으로 BEMS를 상업·업무용 중소형 건축물에 적용하기 위한 개량·보급 연구개발과제의 성과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중소형 BEMS 보급을 위한 비즈니스모델과 정책제안이 이뤄질 예정이다.
과제사업은 BEMS협회가 에코센스(대표 권동명)와 함께 건물에너지절감을 위한 BEMS 모델개발 및 보급활성화를 위해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했다.
BEMS협회는 BEMS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주, 운영자, 전문가로 구성된 연구팀을 구성해 운영하는 한편 비즈니스모델 개발과 활성화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을 4차례 진행했다. 또한 기존 공급자 중심의 R&D 전략에서 탈피해 건물사용자가 연구단계에 참여하는 리빙랩(Living Lab)개념을 도입해 BEMS 도입, 수용, 생활에서의 고충 및 개선사항을 도출한 바 있다.
이번 세미나는 그간의 연구사업에 따른 최종적인 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자리다.
세미나 프로그램은 △상업·업무용 중·소형 건물에 적용을 위한 BEMS 개량 및 보급사업 성과발표(BEMS협회) △리빙랩 운영 및 건물에너지 절감예측 시뮬레이터 소개(에코센스) △중·소형 건축물 IoT BEMS 비즈니스모델(사이클로직) △중·소형건축물 시뮬레이션 에너지절감 비즈니스 모델(에코다) △IoT 기반 중·소형 건물에너지절감 비즈니스모델(다드림아이엔에스)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연구과정에서 수집된 건축물 규모별 에너지사용 데이터와 이를 토대로 도출된 에너지절감 방안 내용이 포함될 전망이다. BEMS협회는 연면적 1만㎡ 이상의 대형건물 4동, 3,000~1만㎡의 중형건물 5동, 3,000㎡ 미만의 소형건물 6동 등 총 15개 동에서 1년간의 가스량, 전력량, 온수 및 스팀량 등 데이터를 수집, 분석했다.
이와 함께 과제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했던 리빙랩 및 공동연구팀의 연구결과도 소개될 예정이다. BEMS협회는 수집, 분석된 데이터와 리빙랩, 공동연구팀 운영 결과로 △고효율 및 저비용 보급형 BEMS 모델 △군, 그룹 관리 비즈니스 모델 △IoT 기반 스마트 빌딩&홈 연계방안 연구를 수행했다.
참가를 원하는 개인·단체는 온라인으로 사전등록(https://onoffmix.com/event/110800)해야 하며 접수기간은 오는 28일 오후 2시까지다. 그밖의 문의사항은 BEMS협회(02-6092-1116)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