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토건은 1947년 부산에 설립된 이후 70여년간 다양한 토목공사를 수주해오고 있으며 앞선 기술력과 노하우로 해외건설사업에도 참여하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토목사업 ESG경영 실현방안, 유출지하수 남광토건은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 환경에너지사업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온실가스 배출의 2/3가 에너지부문에서 발생하고 있음을 인지하고 탄소중립기조아래 건설현장에 적용가능한 에너지절감 방안을 검토해 실행하고 있다. 남광토건이 참여하고 있는 SH 고덕강일지구현장의 경우 한강 인근에 위치해 유출지하수가 풍부하다. 이를 활용한 냉난방시스템을 2018년 적용 후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다. 현장사무실은 사무·주거공간이 함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4시간 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유출지하수 활용 냉난방시스템 등 에너지절감기술 적용이 온실가스 배출저감과 원가절감효과로 이어졌다. 고덕강일지구현장에 이어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건설공사(한국도로공사, 2019년)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한국철도시설공단, 2020년) △세종-안성간 고속도로 건설공사(한국도로공사, 2020년) △안흥-방림 도로 건설공사(원주지방국토관리청, 2020년) △남양주 진접2 공공주택지
한국코로나는 산업용 버너, 냉동기, 공기조화기를 생산, 판매하는 기업으로 환경 및 냉동공조산업분야에서 효율적인 에너지사용을 위한 지속가능한 전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끊임없는 연구와 기술개발을 통해 에너지절감과 환경보호에 앞장서온 한국코로나는 데이터센터 에너지효율화를 위해 독일WEISS사의 항온기 ‘CoolWall’와 ENGIE사 무급유 인버터 터보냉동기‘QUANTUM’을 공급하고 있다. 30% 이상 에너지절감 실현무급유 인버터 수냉식 & 공냉식 터보냉동기 QUANTUM에는 무급유(Oil free), 인버터 제어(VFD control), 마그네틱 베어링(Magnetic bearing) 등 핵심기술이 적용됐다. 정격 냉각용량 이상 최대 능력을 확보했으며 2단 압축방식의 멀티압축기 동시제어와 높은 압축비로 안정적인 광대역 운전이 가능하다. 실시간 변동부하에 대한 최적의 부분부하 효율의 운전 제어시스템이 적용됐으며 인버터 기본 기능 및 SOFT STARTING(기동전류 5A)으로 피크기동전류를 억제할 수 있다. 정·복전 시 Fast Re-Start가 가능하며 오일에 의한 냉매오염이 없어 초기 냉동기효율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멀티 압축기의 교번운전 및
존슨콘트롤즈는 스마트하고 건강하며 지속가능한 빌딩의 글로벌 리더다. 종합적인 빌딩관리 솔루션과 제품을 통해 국내 빌딩산업을 선도하려 노력하고 있다. △빌딩이 사용하는 에너지를 파악하고 최적의 사용법을 제시하는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BEMS) △재실자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냉난방공조(HVAC) △화재위험을 감지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소방방재시스템 △스프링클러 등 화재를 진압하는 소방설비시스템 △기본적인 영상보안과 출입통제는 물론 △빌딩 내 모든 솔루션을 연결해 정해진 SOP(Standard Operating Procedures)에 따라 비상상황에 대응하도록 하는 통합 재난관제 플랫폼(JSAM)까지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난해 9월 출시한 오픈 디지털 플랫폼 OpenBlue를 통해 135년간 쌓아온 빌딩 전문성과 최첨단 기술을 결합해 스마트하고 지속가능한 빌딩으로 나아가는 미래를 향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韓 내 유일 AHRI 인증 냉동기 공급존슨콘트롤즈의 데이터센터 에너지효율화 솔루션인 YORK®의 수냉식 냉동기, 공랭식 냉동기를 이용한 다양한 프리쿨링과 OpenBlue 에너지관리시스템을 적용하면 패턴분석을 통해 데이터센터 운영상
엘케이에스(LKS, 대표 박종구)는 냉동기, 지열히트펌프, 항온항습공조기 등의 설계, 제작 및 시공사업을 수행하며 고효율 및 에너지절감을 통한 친환경시스템을 추구하는 기업이다. 엘케이에스는 지금까지 개발해온 친환경, 고효율, 에너지절약시스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해 신기술 개발을 지속, 남들보다 한발 앞서 나가는 리더가 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또한 글로벌시대에 발맞춰 해외시장 개척에 앞장서며 고객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한 최고의 동반자가 되기 위한 노력과 경제적인 투자로 최고의 품질을 약속하고 있다. 기존대비 30% 에너지절감엘케이에스의 데이터센터 에너지효율화를 위한 솔루션은 ‘4계절용 하이브리드 증발잠열 멀티형 항온항습 공기조화시스템’이 대표적이다. 자체기술력으로 특허(제10-2072712호)를 취득한 이번 시스템은 하이브리드 과부하방지 콘덴서 및 하이브리드 브라인쿨러를 적용해 하절기 외기온도에 따른 과부하를 방지할 수 있다. 또한 동절기 외부온도에 따른 하이브리드 열원을 이용, 브라인 쿨러 냉각방식을 적용해 항온, 제습공조시스템을 가동함으로써 에너지절감 및 탄소배출 저감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는 파리의정서에 따른 온실가스 저
LG전자는 B2C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가정용에서부터 B2B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초대형 빌딩, 산업시설, 발전소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고객의 니즈에 맞는 최적의 종합공조 솔루션 및 에너지제어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최대 IDC에 적용LG전자는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터보냉동기를 국내에서 직접 생산 및 공급하고 있다. 데이터센터에 적용되는 냉동기 선정 시 고려해야 하는 요소는 고효율, 안정성, 서비스다. LG전자 터보냉동기의 경우 효율적인 부분에서는 최근 적용되고 있는 상대적으로 높은 온도(20℃ 내외)의 냉수에 적합한 저양정의 압축기를 적용해 최적의 효율을 가진 제품 공급이 가능하다. 안정성 면에서는 재기동 시간 최소화, 오일회수, 냉매레벨제어를 통한 낮은 냉각수온도에서의 운전등의 기술이 적용돼 다양한 온도영역에서 안정적인 운전이 가능하다. 또한 서비스 측면에서는 국내에서 개발된 국산제품으로 대부분의 부품을 국내에서 수급 가능하고 전국적인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기반의 BECON(Building Energy Control) Cloud라는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고장 예지 및 신속한 서비스 대응이 가능토록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IT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방대한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시장 역시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데이터센터 운영기업은 에너지절감, 온실가스 저감 등 사회적 책임을 감당해야 하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에 따른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성의 중요성 역시 확대되고 있으며 소비자들 역시 이러한 지표에 대해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다수의 기업들은 ESG경영 선포를 통해 재무적 수치 이외에 ESG와 같은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성의 중요성을 깨닫고 환경보호를 넘어 기업생존을 위해 탄소배출량 감축 등 구체적인 방안을 내세우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에너지관리 및 자동화분야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한국대표 김경록)의 데이터센터 에너지관리 솔루션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에너지관리솔루션은 엄격해지고 있는 데이터센터 효율화에 대한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 기업 신뢰도 제고·비용절감 기여 슈나이더일렉트릭은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데 소모되는 에너지를 절감하고 PUE까지 낮출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한다. 전 세계 많은 데이터센터가 미국공조
1977년 창립 이래 국가의 핵심사업들을 수행, 국가와 국민들과 함께 성장해 온 SK건설이 친환경기업으로의 변화의지를 담아 2021년 5월 21일 SK에코플랜트로 새롭게 출범했다. 지난 2020년 말 국내 1위 종합환경 플랫폼회사인 EMC 인수를 통해 환경사업진출과 동시에 하수, 폐수, 폐유 등 Liquid처리분야의 독보적 경험과 역량은 물론 소각, 매립 등 Solid 처리를 위한 자체적 플랜트도 보유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신재생에너지 역시 현재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수소연료전지, 해상풍력사업 등을 중심으로 순환경제 구축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 이산화탄소를 저감시키는 동시에 온실가스 Net Zero 달성에도 기어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SK그룹 그린사업영역의 축으로서 SK에코플랜트는 ESG를 기업 경영의 새로운 핵심가치로 삼고 환경사업의 선도기업이 되기 위해 혁신기술을 적용, 지속적으로 Value-up을 하고 M&A와 신규 사업개발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SK에코플랜트는 기존 SK그룹사 중심의 데이터센터 시공 위주의 사업모델에서 벗어나 데이터센터사업 전반의 Total Solution을 제공하고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사업개발을 본격
2012년부터 그린데이터센터인증이 시작된 이후 국내 20개의 데이터센터들이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제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는 인증의 권위와 효용성을 담보하기 위해 그린데이터센터인증위원회를 구성해 엄격한 심사와 검증을 실시하고 있다. 그린데이터센터인증위원회의 황수찬 위원장을 만나 인증의 의미와 관련표준화 방향을 들어봤다. ■ 그린데이터센터인증은‘그린데이터센터’는 기계, 조명, 전기, IT장비(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을 포함한 전체 에너지효율을 최적화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운영되는 데이터센터 시설이다. ‘그린데이터센터인증’은 데이터센터의 에너지효율에 대한 인증기준과 적합성 심사를 통해 기준 이상의 에너지효율을 달성하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를 의미한다. 전력사용량이 많은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사용효율을 개선해 고효율, 저전력 데이터센터로 전환을 도모하기 위해 도입된 민간인증제도이며 클라우드컴퓨팅 발전법과 국가정보화기본법을 통해 과거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던 데이터센터 전력효율화 정책의 일환으로 2011년부터 평가기준, 인증기준, 프로세스를 확립 후 2012년부터 매년 시행 중이다. ■ 인증제 탄생배경과 현황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김명준)은 1976년 신가치 창출, 산업경쟁력 강화, 신시장 개척 등을 통한 국력신장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 정보통신을 포함한 광범위한 디지털 혁신기술 연구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1988년부터 기술기준 연구, 1989년부터 정보통신표준 및 적합성시험도구 개발연구에 착수했고 정보통신표준화 연구기능 강화를 내용으로 하는 ‘정보통신표준화 추진체계 구축(안)’을 마련했다. 1989년 10월 정보통신표준연구센터(PEC: Protocol Engineering Center)를 설립해 본격적인 정보통신기술 표준화 연구를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정보통신 표준기술에 대한 핵심 연구조직으로 국내 및 글로벌 표준화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정상진 ETRI 책임연구원은 데이터센터 및 통신망의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JTC1, ITU-T 국제표준을 개발하고 그린데이터센터인증제에 인증지표로 반영해 국내 ICT산업의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정상진 책임연구원을 만나 데이터센터표준화 필요성 및 향후 방향에 대해 들었다. ■ 표준화 활동은 2003년부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표준연구본부에서 표준화 업무를 시작했으며 △IPv6 및 미래인터넷 △그린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됨에 따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많은 산업들이 발전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는 실현에 4~5년은 걸릴 것이라고 예측됐던 비대면산업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데이터센터(IDC: Internet DataCenter)는 이러한 미래산업 개발에 필수적인 SOC로 인정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한 산업확장이 점쳐지고 있다. 하지만 1개의 데이터센터가 사용하는 전력량은 중소규모도시 1개와 맞먹을 정도여서 ‘전기먹는 하마’라는 오명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지난 4월 발표한 ‘데이터센터 설비의 자원사용 효율측정 및 평가를 위한 세부지표 표준개발’에 그린데이터센터인증 평가지표 적용을 통한 데이터센터 효율평가 및 인증제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가 추진 중인 그린데이터센터인증제에 대해 알아보고 평가기준 및 요건 등을 소개한다. 100대 핵심서비스 표준개발 최근 정부는 서비스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5년까지 유망·생활·사회안전 등 3대분야에서 100대 핵심서비스 표준개발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이는 디지털전환 가속화와 비대면경제 활성화에 발맞춰 유망서비스의 혁신성장 지원과 서비스품질 강화를 위한 산업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이 본격화된 지난해 건설경기 불황까지 겹치며 경제위기를 체감한 기업이 많았다. 건설업계 역시 글로벌 경기침체와 이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로 국내·외 투자가 줄며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20년 국내 500대기업 중 삼성전자를 제외한 499개기업이 투자를 줄였다. 500대기업의 총투자액은 82조4,000억원으로 2019년 76조8,000억원보다 7.3% 증가했지만 삼성전자가 투자규모를 전년대비 9조1,000억원 늘린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499개기업의 투자액 감소규모는 3조5,000억원에 달한다. 건설업계 역시 2020년 매출·영업이익·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감소를 기록한 기업이 많았다. 특히 2018~2019년 건축허가, 착공이 모두 크게 감소한 여파로 올해 준공면적이 급감해 자재·설비 등 후속공종인 경우 타격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2019~2020년 건축허가·착공현황 행정통계에 따르면 2020년 준공면적은 1억3,462만여㎡로 전년대비 –8.4%를 기록했다. 주거용은 4,690만여㎡로 전년대비 –17.2%를, 상업용은 3,347만여㎡로 –3.9%를 나타냈다. 다만 냉난방공조, 신재생에너지, 녹색건축업계는 내년
2019 2020 증감률 삼성물산 매출 19,983,631 19,088,823 -4.5% 영업이익 583,500 278,155 -52.3% 당기순이익 541,071 320,230 -40.8% 현대건설 매출 10,014,658 9,320,113 -6.9% 영업이익 370,564 236,363 -36.2% 당기순이익 270,958 102,477 -62.2% GS건설 매출 9,485,126 8,890,992 -6.3% 영업이익 680,931 683,181 0.3% 당기순이익 441,560 326,944 -26.0% 포스코건설 매출 7,208,988 7,268,310 0.8% 영업이익 314,202 423,542 34.8% 당기순이익 140,671 242,298 72.2% 대우건설 매출 8,091,939 7,637,256 -5.6% 영업이익 156,153 377,087 141.5% 당기순이익 7,780 176,907 2173.9% 롯데건설 매출 5,306,878 5,093,292 -4.0% 영업이익 306,625 359,494 17.2% 당기순이익 222,876 193,817 -13.0% SK건설 매출 7,843,969 7,528,901 -4.0% 영업이익 27
2019 2020 증감률 그렉스 매출 30,618 22,589 -26.2% 영업이익 570 -425 적자전환 당기순이익 114 -671 적자전환 대한피엔씨 매출 14,606 18,958 29.8% 영업이익 -600 -67 적자지속 당기순이익 -516 77 흑자전환 무창 매출 1,874 5,036 168.7% 영업이익 245 608 148.2% 당기순이익 234 585 150.0% 서진공조 매출 16,112 16,260 0.9% 영업이익 291 31 -89.3% 당기순이익 187 115 -38.5% 센도리 매출 14,833 13,527 -8.8% 영업이익 783 211 -73.1% 당기순이익 517 267 -48.4% 솔로이엔씨 매출 10,595 11,855 11.9% 영업이익 357 -550 적자전환 당기순이익 403 -202 적자전환 에어패스 매출 33,037 30,258 -8.4% 영업이익 347 601 73.2% 당기순이익 723 567 -21.6% 에이올코리아 매출 171 6,335 3604.7% 영업이익 -1,507 -1,084 적자지속 당기순이익 -1,331 -1,260 적자지속 에코이엔지 매출 3,990 4,104 2.9% 영업이익 -141
지난해 설비설계시장은 주거·주상복합 건물의 일거리는 많이 줄었지만 아파트 분양 활성화로 2019년대비 나쁘지 않은 한해였던 것으로 보인다. 주상복합, 지식산업센터, 일반건물분야는 올해 상반기까지 침체가 이어지고 있지만 전년부터 이어온 아파트시장이 계속되고 있고 철도, 소방분야에서도 일감이 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와 별개로 지난해 9월 소방시설공사업법이 개정돼 소방분야의 분리발주가 법제화됐다. 정보통신·전기는 이미 오래 전부터 분리발주를 시행하고 있었고 최근 소방까지도 제도가 개선됐다. 이러한 사정으로 기계설비·설계업계는 상대적 박탈감을 토로하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소방분야의 분리발주가 시행됨으로써 이제 설계분야에서는 기계설비만 제값을 못받고 있는 처지에 놓였다”라며 “소방은 이번 개정안으로 공사비요율에 의한 대가기준을 정당하게 가져갈 수 있는데 기계설비도 법적 근거가 조속히 마련돼야 설계품질을 확보하고 제대로된 시공과 에너지절약,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담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일엠이씨의 2020년 매출은 134억2,200만원으로 전년(120억8,900만원)대비 11.0%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10억800만원으로 64.7% 대폭
2020년 최대 화두는 코로나19다. 2019년 12월에 시작된 코로나19는 전 세계적으로 사회·경제·문화 등 모든 사회시스템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국내에서도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는 가운데 코로나19 환자를 격리·치료하기 위한 음압병실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 당장 부족한 음압시설을 빠르게 확보하기 위해 이동형 음압기, 모듈러형 음압병실, 컨테이너형 음압병실 등이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이러한 설비·시설을 제조·시공하는 기업들이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 1위 특장차 제조 전문기업인 오텍은 국내 최초로 음압구급차를 개발해 확진판정을 받은 환자를 안전하게 이송하며 코로나19 확산방지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이동형 음압병동’을 개발해 부족한 음압병실을 빠르게 확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하기도 했다. 미국, 프랑스 등 선진국의 주요 언론에서도 오텍의 이동형 음압병동을 주목하며 K-방역의 위상을 향상시켰다. 오텍의 2020년 매출은 1,351억2,200만원으로 전년(1,006억7,800만원)대비 34.2% 급증했다. 영업이익은 41억9,000만원으로 203.6% 대폭 상승했으나 당기순이익은 50억300만원을 기록하며 54.7% 하락
최근 건설수주는 민간부문이 주도하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주택경기 호조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주택보다는 상업시설 또는 오피스텔을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된 팬코일유니트(FCU)는 건설수주 호재에 따른 영향은 크지 않다. 실제로 FCU가 적용되는 주요 대형현장으로 호텔이 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현재 설계단계에서 실질적으로 공사로 이어지지 않고 있으며 사업이 미뤄진 현장이있어 FCU시장은 위축되고 있다. 특히 수요처 감소로 FCU 제조사간 치열한 저가입찰로 인해 이익관련 문제점이 대두되고 있으며 FCU시장 확대의 견인차였던 지역냉방고시지역 내 건축물량 감소가 가속화되고 있는 것도 FCU시장 침체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여기에 국제 원자재가격이 급등하고 있으며 당분간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 FCU업계의 어려움은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FCU업계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전반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선방했다는 표현이 어울린다. FCU업계의 선두기업 신우공조는 지난해 최대매출을 기록했다. 역대 최초로 600억원의 매출을 넘어섰다. 지난해 매출은 607억2,200만원으로 전년(532억5,200만원)대비 14% 증가했다. 신우공조의 관계자는
2019년 1월 발표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르면 정부는 발전용 연료전지의 설치규모를 2022년까지 1.5GW(내수 1GW), 2040년까지 15GW(내수 8GW 및 수출 7GW)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수소경제위원회는 지난해 10월 수소발전 의무화제도(HPS)를 2022년부터 시행키로 하는 등 구체적인 이행계획을 추진하고 있어 연료전지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연면적 10만m² 이상 건축물, 사업면적 9만m² 이상 30만m² 미만의 정비사업 등 26개 대상분야에 대해 건축물 계약전력 용량의 5% 이상 연료전지 설치를 의무화해 성장세에 힘을 싣고 있다. 인산형 연료전지(PAFC) 생산을 통해 국내 연료전지시장 누적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두산퓨얼셀은 매출액 기준 2배 성장을 기록했다. 2020년 매출은 4,618억3,800만원으로 전년(2,211억7,100만원)대비 108.8% 늘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3.6%, 19.5% 증가했다. 두산퓨얼셀의 관계자는 “두산퓨얼셀은 LPG 사용모델 ‘Tri-gen’ 모델 등 신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고 LPG 사용모델은 LNG와 LPG를 함께 사용할
목재펠릿보일러시장은 정부의 관심부족으로 인해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다. 또한 현재 국제유가 하락에 따라 목재펠릿의 가격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산지가 국토의 60%를 차지하는 우리나라의 경우 목재펠릿 활용에 대한 중요성이 확산되고 있어 시장확대가 기대된다. 국내 목재펠릿보일러 대표기업인 규원테크의 지난해 매출은 62억5,000만원으로 전년(68억4,300만원)대비 8.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39.7%, 33.8% 성장했다. 규원테크의 관계자는 “2021년은 목재펠릿보일러시장은 2020년과 마찬가지로 산림청의 보급사업예산 축소로 인해 어려움이 예상되나 동남아 등 해외시장에 대한 수출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규원테크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축분보일러 △하이브리드 우드칩보일러 △산림에너지자립화용 우드칩보일러 및 발전설비 △친환경건조설비 등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축산분뇨는 연간 6,000만톤 이상 발생하고 있으며 토양·식수 오염 등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지만 규원테크에서 4년간 투자한 기술을 통해 활용방안이 마련된 이후 환경문제 해결과 에
2020년 산업용보일러시장은 지난해 강화된 대기환경보전법으로 인해 국내 배출신고대상 보일러와 2005년 이전 제작된 흡수식 냉온수기용 버너에 대한 교체수요로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상황 속에서도 성장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보일러와 냉온수기용 버너교체가 대부분 이뤄져 올해수요는 줄어들 전망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실제로 지난 1월부터 4월까지와 전년동기를 비교했을 경우 수요가 줄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버너 시험방식 개선에 대한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버너 시험성적서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업체에서 용량별 보일러를 구비해야 해 버너 생산전문업체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또한 보일러 외 다른 용도의 버너를 일괄적으로 보일러에 탑재해 검사하고 있어 용도별 최적버너가 시장에 유통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와 함께 산업용보일러시장의 성장이 해외기업과 유통사의 배만 불린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수입업체의 경우 국내기업보다 매출액이 낮지만 오히려 당기순이익은 높은 경우가 있다”라며 “산업용보일러 교체시장은 국비지원이 많은 반면 외산제품이 다량 판매되고 있어 국민의 세금이 해외로 흘러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자체 연구개발을 진행하는
냉동공조산업을 바탕으로 오텍그룹과 위니아딤재가 가전 빅3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매출 1조원을 어떤 기업이 먼저 달성하느냐에 따라 가전 빅3의 운명이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일단 오텍그룹이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이 급증한 오텍과 캐리어냉장을 앞세워 조금 앞서가는 형국이다. 오텍그룹의 실적은 코로나19 여파로 희비가 엇갈렸다. 코로나 수혜주로 통하는 오텍과 캐리어냉장은 매출이 늘었지만 캐리어에어컨의 매출이 크게 줄어들며 오텍그룹의 매출 목표 1조원 달성에도 아쉬움을 남겼다. 오텍그룹의 지난해 매출액은 9,256억9,700만원으로 전년대비 -2.8%로 역성장했다. 특히 영업이익(93억700만원)과 당기순이익(61억9,000만원)도 전년대비 각각 -69.5%, -56.3%를 기록했다. K-방역·포스트 코로나 주역인 오텍과 캐리어냉장의 매출성장이 눈에 띈다. 오텍의 지난해 매출액은 1,351억2,200만원으로 전년(1,006억7,800만원)대비 34.2%, 캐리어냉장의 지난해 매출액 2,184만5,400만원은 전년대비 24% 급증했다. 다만 그동안 오텍그룹 성장의 선봉이었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캐리어에어컨의 지난해 매출은 5,767만1,700만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