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림건축(대표 임진우)는 BIM프로젝트 누적 수행건수가 89건으로 건축설계사 중 최다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BIM 관련 수상실적도 16건으로 가장 많다. 정림건축의 고범진 디지털건축팀장을 만나 건축설계업계가 바라보는 BIM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 올바른 BIM 방향성은 BIM은 만능이 아니다. 그러나 발전·확장 가능성이 많은 기술이다. BIM의 한계와 가능성을 파악하고 현업에 맞게 써야 한다. BIM 도입 초기에는 도면화가 용이하다는 측면이 부각됐다. 단면도를 쉽게 만들 수 있고 잘라보고 싶은 구간을 자유로이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향후 BIM이 가진 정보를 토대로 설계단계별 분석·시뮬레이션을 수행하는 단계로 나아가는 것이 설계 품질향상 측면에서 바람직하다. 다만 조급하게 추진해서는 안 되고 현실을 감안해야 한다. 앞선 기술력으로 BIM설계를 수행하는 곳이 많지만 반대로 BIM을 어떻게 도입해야 하느냐는 문의를 하는 곳이 있을 정도로 업계에 수준차이가 발생하고 있다. 현업에서 할 수 있는 것부터 차근차근 확산시켜야 한다. BIM의 모든 장점을 구현하려고 하다가는 모두 실패할 것이다. 하나씩 시도하면서 성과를 보게 되면 업계가 스스로 노하우를 체득하
국내 1위 설비설계기업 ㈜한일엠이씨(대표 정차수)는 BIM 설계분야에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공사, NHN 데이터센터 각 등 굵직한 프로젝트는 물론 3D스캐닝을 이용한 BIM 설계 등 앞선 기술력도 보유하고 있다. 한일엠이씨의 강정모 BIM 본부 이사를 만나 설비설계분야 BIM 실태를 진단했다. ■ 설비분야 BIM 수준은 설비분야의 BIM 설계의 가치는 모든 설계 프로세스에서 타분야와 협업해 설계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이지만 아직 이러한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실행하고 있는 국내 설계사는 거의 없다. 다만 최근 수년간 BIM설계에 투자한 설계사들의 경우 모델링 및 도면화 만큼은 이미 수준이 평준화된 상황이다. 그러나 후발주자인 대부분의 설계사들은 자체 BIM 템플릿과 패밀리 구축에 많은 시간과 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BIM설계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 BIM 기대효과는 BIM은 건축물 시공 전 설계단계에서 3차원으로 모델링하는 것이기 때문에 설계과정에서 분야 간 실시간 협업이 가능하다. 설계변경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설계정밀화, 설계 전 영역별 품질향상도 실현할 수 있다. 또한 발주처도 명확한 컨설팅 정보를 제공받을
건축설계업계에서는 BIM이 소수의 전문가에 의지하지 않고 현업의 설계자가 직접 수행할 수 있어야 비로소 확산을 말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이를 위해서는 그간 건축업계에서 지적돼 온 고질적인 문제해결에 노력해야 한다. 발주처·시공사·건축설계사·협력사 등으로 이어지는 수직적 계약관계가 발전적 소통을 가로막고 있으며 지나치게 저평가된 건축설계비용은 BIM 기반의 새로운 협엽활동을 저해하고 있다는 것이다. 국내에 BIM이 소개된 지 10여년이 지났음에도 쉽게 확산되지 못하는 것도 같은 이유라고 설명하는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희림건축, 대표 정영균)의 이창호 BIM전략파트 전무를 만나 업계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 건축설계업계 BIM 현실은 BIM 프로젝트가 많아지는 것은 사실이나 한국의 건축설계문화와 BIM 도입과정이 해외와는 달라 발주처의 요구에 따른 의무적인 수행에만 그치고 있다. 선진국은 설계사·시공사 등이 품질향상·업무효율화를 목적으로 BIM기술을 스스로 도입해 확산시켰고 업계에 쌓이 노하우를 바탕으로 표준화되면서 지침이 만들어지다보니 선순환구조가 조성돼 BIM 수준이 높아졌다. 이에 비해 한국은 BIM의 긍정적 효과를 보고 학계·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해
세계 최대 냉난방공조·위생기기 박람회 ‘ISH 2019’가 지난 3월11일부터 15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Frankfurt MESSE) 전시장에서 개최됐다. 명성에 걸맞게 축구장 39개 규모인 27만5,000㎡ 면적으로 구성된 전시장에는 59개국 2,532개 기업의 제품·기술로 꾸며졌다. 전시비율은 유럽 79%, 아시아 14%, 기타지역 7% 규모였다. 참관객은 161개국에서 총 19만여명이 다녀갔으며 이 중 해외에서 방문한 인원이 48%를 차지해 국제적인 명성을 실감케 했다. ISH(International trade fair especially for Sanitation and Heating technology)는 2년마다 개최되며 독일 칠벤타(CHILLVENTA), 중국 제냉전과 함께 세계 3대 냉난방공조 기술 및 신재생에너지 전시회로 꼽힌다. 이번 전시는 △건축물에너지 △고효율시스템 및 재생에너지 △환기장치 △설치기술 △욕실설비 등 주제를 20여개 구역으로 나눠 구성했다. 건축물에너지부문에는 △난방기기 및 액세서리 △온수기 △저장탱크 △태양에너지시스템 △빗물사용 △부속품 △배기설비 등이 전시됐으며 고효율시스템 및 재생에너지부문에서는 △태양열 △
2년 전에 이어 다시 찾은 ISH 2019 냉난방 전시회는 여전히 규모면에서 세계 최대를 유지하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 올해에도 보일러와 히트펌프를 비롯한 냉난방 관련 제품들이 8관부터 12관까지 10개의 전시실에서 ‘Energy’라는 제목으로 전시가 이뤄졌다. 이보다 규모는 조금 더 작지만 역시 10개의 전시실에서 ‘Water’라는 제목으로 주방과 욕실 관련 제품들이 전시됐다. 예전과 달리 올해에는 전시장 전체의 중심에 위치해 주 전시관으로 이용됐던 8관이 아닌 2개 층으로 구성된 12관이 주 전시관으로 구성됐다. 난방용 제품의 전시가 보일러 위주에서 히트펌프 등으로 다양화됐고 제품의 종류 또한 크게 증가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히트펌프, 효율↑·소음↓ 주 전시관인 12관을 차지한 메이저사(Viessmann, Vaillant, Bosch, Buderus, Weishaupt 등)에서는 이전에 비해 히트펌프 제품전시가 크게 증가했고 폐열회수가 가능한 환기장치도 함께 전시하고 있었다. 메이저사를 비롯해 전통적으로 히트펌프 제품을 꾸준하게 개발하고 공급해 왔던 유럽의 여러 메이커(Glen Dimplex, Stiebel Eltron, Remeha, Remko.
국내 대표 밸브기업인 삼양발브종합메이커(대표 양경삼)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ISH 2019에 참가했다. 매번 국제전시회에 참가해 한국 밸브기술·제품경쟁력을 알리고 있는 양경삼 대표를 독일 현지에서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 ISH 출품 목적은 삼양발브는 한국 밸브로 해외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늘 노력해왔다. 국산 밸브는 해외 브랜드가 장악한 어려운 국내 시장환경 속에서도 살아남았다. 해외시장 역시 녹록지 않은 상황이지만 이와 같은 저력이 있기 때문에 세계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본다. 삼양발브는 항상 ‘Made in Korea’를 강조하고 있다. 한국의 밸브도 세계 곳곳의 고객들에게 가치를 더해주는 제품들이 될 수 있으며 삼양발브를 선택하는 소비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출품하게 됐다. ■ 삼양발브에 대한 참관객들의 반응은 현재 삼양발브가 수주계약을 맺고 정기적으로 제품을 공급하는 기업들은 대부분 ISH에서 발굴했다. 새로운 거래관계를 맺는 일은 항상 어렵지만 브랜드를 지속 노출시키고 유럽시장의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하기 때문에 매번 참가하고 있다. ■ 수출 현황은 해외수출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아직은 10억여원 규모로 시작
그런포스는 펌프업계 글로벌 선두업체로 이번 ISH전시회 펌프관 참가기업 중 최대 규모로 전시부스를 운영했다. 그런포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제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디지털라이제이션(Digitalization)을 주제로 디지털서비스, 스마트펌프, 최신 생산관리시스템 등 최신 펌프시스템 및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Our world is Phygital(Phyisical + Digital)’이라는 컨셉으로 그런포스가 물리적인 시스템(Physical)과 디지털 플랫폼(Digital)을 연결하는 흐름을 만들어나간다는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웠다. 2009년부터 그런포스의 Global HVAC OEM사업 수장을 맡아 연간 800만대 이상의 HVAC OEM 펌프 판매성과를 내며 그룹 최고 인재로 평가받고 있는 Søren Vejen Jensen Grundfos Global HVAC OEM Sales Director를 ISH 현장에서 만나봤다. ■ 주력제품을 소개한다면 그런포스는 최신 솔루션을 소개하기 위해 지능형 솔루션인 그런포스 아이솔루션(Grundfos iSOLUTIONS), 미래공장(Factory of the Future), 스마트펌프(Smart pumps) 등
국내 펌프시장은 외산 브랜드가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이러한 와중에 (주)두크는 활발한 활동을 통해 국내기업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으며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세계 최대 냉난방공조 전시회 ISH 2019에 참가해 해외시장에 국내기업의 기술력을 널리 알린 정상용 두크 대표를 만나봤다. ■ ISH 출품 배경과 목적은 두크의 글로벌화 전략의 일환이다. ISH는 펌프 및 펌프관련 전시회 중 가장 크고 권위 있는 전시회이기 때문에 세계에 우리 회사를 알릴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판단해 올해로 3번째 참가했다.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들에게만 문호를 열어주고 있는 ISH에 국내 기업이 참가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과정은 아니였지만 전시회 참가 이후 두크의 위상이 많이 올라가고 있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 ■ 참관객 반응은 어땠나 반응은 매우 좋았다. 특히 한국 기업이 거의 없기 때문에 전시회를 찾는 한국분들은 꼭 한번씩 부스를 찾아와 격려와 관심을 표했다. 또한 전시회에 참가한 다른 펌프기업의 관계자들도 많이 찾아왔다. 마케팅 및 엔지니어링 전문가들이 많이 방문했는데 이들이 보기에도 두크 제품이 예사롭지 않게 보인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 ISH 참관 계기는 2018년 12월부터 브레이징 판형 열교환기기업인 솔빅에 몸담고 있다. 압축기 및 냉난방공조 전문기업인 에머슨에서 10년 이상 근무해 냉난방공조분야에 항상 귀를 기울이고 있었으나 세계적인 냉난방기기 업체들의 최근 기술과 제품의 동향은 어떠하며 향후 기술과 제품이 어떤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나름의 설정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이를 통해 솔빅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또는 제품의 방향 설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돼 ISH에 참관하게 됐다. ■ ISH 참관 소감 먼저 여러 분야의 제품군과 업체들이 한데 모여 있어 전반적인 경향을 파악하기에 유용했다. 아시아에서는 생소한 유럽기업들을 새로 접하게 돼 좋았다. 그리고 매일 2만보를 걷는 강행군이었으나 중간 중간 업체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다과 서비스로 힘을 낼 수 있었다. ■ 전시회 동향은 주요 관심분야는 냉난방공조관련 업체 및 제품들 이어서 Hall 8.0(Refrigeration, air conditioning and ventilation technology), Hall 11.1(Heat generation: biomass, exhaust technology: heat transf
■ ISH 참관 계기는 장한기술은 팽창탱크, 펌프, 열교환기, 축열시스템 등 수배관 설비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건물의 에너지사용을 절감하기 위한 기술개발에 힘쓰고 있다. ISH는 에너지절감기술을 리드하는 유럽기업의 신기술을 접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전반적인 기술 변화의 흐름을 감지할 수 있어 2013년부터 매번 참관하고 있다. ■ 기억에 남는 것은 기후변화가 전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되면서 재생에너지의 적극적인 활용과 에너지절감기술이 산업적이나 사회적으로 중요한 주제로 다뤄지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재생에너지와 히트펌프를 결합한 솔루션과 시스템에서 사용되는 냉매에 대한 언급이 특히 많았다. 국내에서 주로 사용하는 R410A보다 GWP가 낮은 R32, R290 같은 냉매들을 적용하고자 하는 흐름이 보였다. 특히 물을 냉매로 사용하는 Chiller가 기억에 남는다. ■ 주력사업분야 동향은 팽창탱크나 부스터펌프의 경우 2015년 전시회에서 제품의 상태를 네트워크를 통해 웹이나 모바일에서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적용하는 것이 주류였다. 2017년에는 제품 주변부의 매니폴드, 배관까지 포함하는 패키징화가 주된 흐름이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2017년의
미세먼지 바람이 환기업계를 강타하고 있다. 실내·외 어느 곳도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피난처를 제공하지 못하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은 가중되고 있다. 게다가 실내환경은 미세먼지에 더해 CO₂, VOCs, 라돈 등 유해가스에 대한 해법마련도 필요한 상황이어서 국민적 관심은 환기장치에 쏠리고 있다. 건설산업 1선에서 소비자들과 대면하고 있는 건설사들은 이와 같은 관심을 체감하며 환기장치의 성능·제도개선을 촉구하고 있다. 환기장치 제조사도 원활한 제품개발과 보급을 위해 제반여건 개선이 필요하며 건설사와의 협업체계 마련도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대한설비공학회(회장 김용찬), 칸(KHARN)은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이 시급한 상황에서 열회수환기장치 활성화를 위한 기준개선 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공동주택용 환기설비 고도화를 위한 관련기관 간담회’를 공동기획해 건설사와 환기장치 제조사의 의견을 들었다. ■ 필터성능기준 강화 ‘공감’…규격화 ‘이견’ 최준영 국토교통부는 건축법령이 규제하고 있는 환기설비기준에서 공동주택의 미세먼지 차폐성능 향상을 위해 필터성능기준을 비색법 80%에서 95%로 강화하는 방향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주택 규모별로 환기설비 필터성능기준
태양전기는 1990년 창업한 이래 유도전동기분야에서 꾸준한 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우수한 품질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유도전동기사업 성장을 발판으로 고효율 EC모터 개발 및 생산도 진행하고 있다.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전동기를 기반으로 하는 응용분야인 송풍기, 냉난방공조분야에 진출했다. 특히 공조시스템사업의 특화 및 전문화를 위해 A2 System이라는 별도의 브랜드를 런칭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박종훈 태양전기 대표를 만나봤다. ■ HARFKO 출품 배경은사업 확대를 위해 주력하고 있는 공조시스템사업 특히, 냉난방공조분야에 제품을 소개하고 홍보하기 위한 기회를 갖기 위해 참가했다. 플러그 팬, 축류 팬, 변압기용 냉각 팬 및 냉매압축기 등의 우수한 냉난방공조기 제품의 홍보와 함께 Total Solution Provider로서 역량을 고객사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즉 공조시스템에 적용되는 단일 품목의 제공뿐만 아니라 열유체 기반기술력, 전동기 및 제어시스템 설계 기술력 및 이를 통합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독보적 사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공조설비에 대한 Total Solution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임을 적극 홍보했다. ■ 주력제품 특장점은플러
국내 상업용 냉동·냉장 업계 1위 기업인 캐리어냉장(회장 강성희)은 식품 산지에서 가정의 식탁까지 이어지는 ‘토탈 콜드체인 시스템’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구축하고 있는 전문기업이다. 특히 이번 HARFKO 2019에서는 국내 최초 ‘인버터 내치형 오픈쇼케이스’를 선보여 참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인버터 내치형 오픈쇼케이스’는 인버터 실외기를 쇼케이스 실내기 내부에 반영함으로써 실외기가 필요없는 오픈 쇼케이스다. 이로 인해 설치 인건비와 투자비를 감소시킬 수 있고 골치아픈 실외기 공간마련을 위한 고민을 덜어줄 수 있다. 매장 리뉴얼 시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냉동기가 제품에 반영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매장 내 소음문제를 인버터 콤프운전을 통해 해결했으며 인버터의 고효율로 전기요금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내치형 쇼케이스 제품은 여름철의 경우 하루에 한 번 이상 내부 물통을 비워줘야 하는데 이러한 관리편의성에 대한 개선노력도 눈에 띈다. 캐리어냉장의 관계자는 “내부 진열대는 보관상품, 매장 컨셉에 맞춰 변경이 가능하며 캐리어냉장의 진짜 기술력인 에너지절감과 소음저감능력이 특색인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아이콜드(대표 조경삼)가 HARFKO 2019에서 공개한 ‘내장형 빙온슬림다단’은 기존 콤프레서 내장형에서 구현하지 못했던 빙온온도대(-2~2℃)를 개발함으로써 기술력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신제품으로 아이콜드는 소형 슈퍼마켓을 구성할 수 있는 쇼케이스 전 제품 라인업을 확보했다. ‘내장형 빙온슬림다단’은 쇼케이스를 연결할 실외기 공간을 확보하지 못하는 곳에서도 낙농·유제품, 빙온정육, 계란 등 빙온온도대 제품을 진열할 수 있어 매장의 상품구성 선택의 폭을 넓혔다. 최근 계란유통법 강화로 인해 기존 상온에서 판매하던 계란 매대의 공간에서 콤프레셔 내장형 쇼케이스로 대체할 수 있으며 선반을 350mm로 개발해 300mm인 계란판을 올려 놓을 수 있다. 기존 Lunch case대비 제품폭을 570mm에서 770mm로 확장해 상품적재량을 확대했으며 콤프레서를 쇼케이스 내부에 장착시킴으로써 배관공사, 실외기 설치 등 과정 없이 신속한 매장 레이아웃을 구성할 수 있다. 매장 구성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시키고 별도의 설치비가 필요 없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콤프레서 크기를 한 단계 키움에 따라 발생하는 소음을 저감시켰으며 열교환기 확대,
삼중테크(대표 최종완)의 3중 효용 가스직화식 흡수식냉온수기는 COP 1.65로 3중 효용 고효율 흡수식사이클을 구현하고 소형 관류보일러 기술을 적용, 고온(200℃)·고압(3bar)형 재생기와 부식에 대한 내구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부품에 대한 요소기술을 개발해 컴팩트화 및 고효율화를 실현하고 고양정 흡수액 펌프, 고온·고압형 고효율 판형열교환기를 개발, 적용했다. 안전성 향상 및 최적화를 위해 제어프로그램도 개발했다. 이번 제품은 산업통상자원부 국책연구과제로 지난 2015년 선정돼 국내 최초로 개발된다. 기존 2중 효용 흡수식 COP 1.3대비 27% 효율을 향상시켜 세계 최고효율을 달성했다. 또한 세계 최초 고효율 역-병렬흐름 3중 효용 사이클 적용 및 관련 다수 특허를 국내외 출원 및 등록했다. 기존 고효율 2중 효용제품대비 22% 이상의 CO₂·NOx 배출량 절감으로 미세먼지로 이슈가 되고 있는 대기환경 개선에도 큰 기여를 할 예정이다. 또한 친환경냉매인 물을 사용해 오존층, 온실가스 저감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에너지원을 전기가 아닌 도시가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전기식대비 전력소모는 1/12 수준이며 동파방지, 고압, 고온 및 결정
경인냉열산업(대표 이형식)은 식품안전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HACCP COOLER와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CO₂ COOLER를 선보여 참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HACCP COOLER는 식품위생관리시스템인 HACCP(Hazard Analysis & Critical Control Point)의 목적인 초기 생산지부터 소비자까지 식품이 전달되기까지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오염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유니트쿨러다. HACCP COOLER는 증발기 전체 코팅을 통해 부식을 방지한다. 또한 STS 케이싱, STS 팬·브래킷, 블라이골드 코팅 등으로 내구성과 항 부식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대형마트, 백화점 등 브랜드가치를 중시하는 유통업체들은 고객들에게 신뢰를 얻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기 때문에 HACCP COOLER는 이들의 관심을 끌기 충분하다. 또한 친환경 자연냉매인 CO₂를 사용하는 CO₂ COOLER는 2차 냉각방식으로 사용하며 일반적으로 STS관을 적용했다. 동관을 사용해 전열효과를 증대시켰으며 핫 브레인 제상 시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 갈바륨 철판을 이용해 표면 부식을 최소화했으며
냉동·냉장설비의 설계, 시공, 유지관리 전문기업 국제티엔씨(대표 김기백)는 HARFKO 2019에서 국내에서 유일하게 유니트쿨러에 HACCP 인증을 받은 독일 군트너사의 에어쿨러 COMPACT 시리즈 신제품 GACC, GASC, GADC 모델을 선보였다.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군트너는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80년 전통의 유럽 최고 쿨러 전문기업이다. 엄격한 품질관리 시스템으로 국제적인 인증을 받은 제품만을 생산하며 전 세계로 공급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된 에어쿨러는 주로 대형 유통업체에서 많이 사용되는 Compact 시리즈 모델로 위생적인 쿨러디자인과 상품안정성 부여로 HACCP 인증을 받은 제품이며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공간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상품의 신선도와 최적의 저장조건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과일, 야채 등 신선식품을 판매하는 대형마트나 냉동·냉장 저장이 필요한 유통전문기업의 많은 수요가 예상된다. 군트너의 에어쿨러는 △ISO 9001 품질관리 인증 △ISO 14001 환경관리 인증 △OHSAS 18001 건강 및 안전관리 인증 △Eurovent 냉동공조 성능효율 인증 △HACCP 식품안전관리 인증 등 다
공기와 에너지기술을 통한 인간 건강증진에 목표를 두고 있는 힘펠(대표 김정환)은 이번 HARFKO 2019에서 욕실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욕실환풍기 ‘휴젠뜨’를 선보였다. 휴젠뜨는 프리미엄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욕실의 쾌적성을 올리는 데 특화됐다. 욕실냄새나 미세먼지를 빠르게 제거할 수 있는 고효율 환기성능과 환절기 및 추운 겨울 따듯한 욕실로 조성할 수 있다. 특히 샤워 후 욕실의 습기로 인한 세균이나 곰팡이를 억제할 수 있도록 강력한 제습기능도 탑재했다. 헤어&바디 드라이 기능은 아침이 바쁜 학생과 직장인들을 위한 기능이다. 또한 IoT와 AI가 결합돼 언제 어디서든 욕실의 청정도를 확인하고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욕실의 실시간 공기질 확인과 이력관리를 꼼꼼하게 할 수 있으며 필터 세척시기를 알려준다. 만약 욕실 청정도가 나쁜 경우 앱에서 경고알람을 울리며 환기·제습·드라이·온풍 모드별 스케줄을 정할 수 있다. 네이버 글로바와 연동해 음성으로 환풍기를 작동하고 욕실의 온·습도, 청정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 기간 중 힘펠부스에는 건설사, 관공서, 일반인들까지 많은 참관객들이 줄을 이었고 실내공기질에 대한 관심이 급
존슨콘트롤즈(한국총괄 브래드 벅월터)가 HARFKO 2019에서 선보인 제품은 YORK® 이산화탄소-암모니아 냉동 패키지(YORK®CO₂·Ammonia Modular Package; CAFP)다. YORK® 이산화탄소-암모니아 냉동패키지는 친환경 자연냉매인 이산화탄소와 암모니아를 냉매로 활용하는 왕복동압축기를 채택했으며 100kW에서 800kW의 냉동능력을 보유한 컴팩트 사이즈의 냉동 패키지유닛이다. 저온 측 이산화탄소 사이클, 고온 측 암모니아 사이클로 구성된 이원냉동시스템으로 동일한 용량의 이단압축 암모니아 냉동기대비 에너지를 15%, 단단 압축 암모니아 냉동기과 비교해서는 에너지를 45% 절감시킬 수 있다. YORK® 이산화탄소-암모니아 냉동패키지는 암모니아 충진량이 매우 적으며 유닛에만 위치하므로 생산설비 또는 작업공간으로 암모니아가 유출될 위험이 전혀 없어 사용안전성을 보장해준다. 이산화탄소를 냉매로 사용하는 압축기는 같은 용량의 암모니아를 냉매로 사용하는 압축기에 비해 능력이 8~12배 크다. 이산화탄소는 암모니아에 비해 8배 토출량이 적고 오일체적은 5배 적다. 이는 저온압축기를 작게 만들 수 있어 전체 패키지유니트를 일반적인 이단압축 암모니아냉
지난해 ‘미세먼지 제거용 공기조화기’로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한 한국공조엔지니어링(대표 김현효)이 이번 HARFKO 2019에서 ‘대용량 공기청정기’를 선보여 또 한 번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제품은 초박형 및 심플한 형상으로 실내 인테리어에 적합한 부드러운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벽걸이 및 스텐드 타입으로 쉬운 변환설치가 가능하다. 특히 CADR 1,000CMH의 대용량은 학교, 실내 등 대형공간에서의 공기청정이 매우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7단계 여과 및 정화시스템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는 물론 꽃가루, 식물균 등을 효과적으로 걸러내고 실내의 연기와 먼지까지 제거할 수 있다. 프리필터, HEPA필터는 크기가 큰 입자서부터 먼지, 연기, 꽃가루, 방사성 입자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고 은색 이온필터가 장착돼 각종 병원균도 잡아낼 수 있다. 향균면 코팅으로 향균성능을 높였고 공기와 접촉면적이 기존의 세밀한 활성탄보다 큰 벌집구조를 형상해 포름알데히드, 암모니아, 기타 유해화학 가스를 없애 탈취작용을 한다. 포름알데히드 촉매는 유해 부산물을 분해하는 역할을 한다. 냉간촉매도 적용돼 다양한 유해 악취가스를 무해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