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테크는 공조·에너지회수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과 품질경쟁력을 기반으로 성장한 전문기업으로 열교환기·에너지회수장치(ERV) 핵심부품인 엔탈피교환소자를 중심으로 연구개발과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송길섭 가온테크 대표를 만나 이번 MCE 출품배경과 주력제품 등을 들었다. ■ MCE 출품배경은 가온테크는 이번 MCE 전시회를 통해 기술력과 시장경쟁력을 유럽시장에 본격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참가했다. 특히 당사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F series 대항류형 전열교환기 라인업’은 고효율 에너지회수성능과 안정적인 품질을 동시에 구현한 제품으로 다양한 적용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유럽시장에서 선호되는 대항류형 전열교환기에 대한 양산기술을 확보함으로써 고객의 요구에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생산체계를 구축했다. ■ 출품제품 중 주력제품은 주요 제품은 PDE-366 모델과 F series 대항류형 전열교환기로 각각의 제품들은 시장요구에 최적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PDE-366은 전통적으로 유럽시장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표준모델로 자체 양산기술을 기반으로 우수한 품질과 안정적인 공급능
현대코퍼레이션그룹 지주사인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는 가전과 하드웨어 제품을 라이선스와 OEM 두 방식으로 전 세계 시장에 유통하고 있다. 현대 브랜드의 공조제품을 글로벌시장에 홍보하고자 이번 MCE에 출품했다. 진상우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 세일즈매니저를 만나 출품배경과 출품제품군의 특장점을 들었다. ■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를 소개하면 SK 하이닉스의 전신인 ‘현대전자(Hyundai Electronics)’는 반도체뿐만 아니라 가전제품도 주요 사업으로 운영하면서 현대그룹 전체의 수출창구였던 당사를 통해 전 세계 현지 딜러들에게 제품을 공급해 왔다. SK가 최대주주로 변경된 이후 현대전자는 반도체 전문기업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기존 현대전자 가전제품을 당사로부터 수입·유통하던 딜러들은 브랜드 유지와 사업 연속성을 위해 ‘HYUNDAI’ 브랜드 사용이 계속 필요했다. 이에 따라 2007년 전자·정보통신 제품 관련 해외 상표권을 재인수하며 기존 해외 딜러들이 자체 조달한 제품에 HYUNDAI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하고 그 대가로 로열티를 받는 라이선스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이후 2019년 HD현대에 상표권 일체를 매각한 이후에도 이를 재임차하는 방식으로 브랜드사업
냉난방공조 전문제조기업 센추리는 우수한 기술력과 현장 품질관리를 바탕으로 △저온용 냉동기 생산 △냉장·냉동창고 △급속동결실 등 설계에 대한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다. 이승모 센추리 수석연구원을 만나 MCE 2026 전시를 통해 확인한 글로벌 트렌드 등을 들었다. ■ 전반적인 전시 참관 소감은 유럽의 경우 F-gas 규정을 대비해 대부분의 제조사는 Low 지구온난화지수(GWP) 냉매 등의 제품들을 많이 선보였으며 가연성(A2L, A3) 냉매로 전환됨에 따라 제품성능뿐만 아니라 안전설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었다. 특히 안전과 고장알람기술 향상과 제품 수리·유지보수 시 제품이 편리하고 안전하다는 것을 강조해 홍보하고 있었다. 데이터센터용 칠러는 기본적으로 프리쿨링이 부착되며 100RT 이상 공랭식 무급유 제품을 전시했다. 고효율을 위해 서크쿨러와 EC팬 등은 기본적으로 장착되며 제품구조는 모듈형을 적용해 제품 설치면적을 최소화한 라인업 제품을 홍보하고 있었다. 대부분의 가정용 제품으로 R290 기반 실외기와 급탕탱크·팽창탱크·온수기 등을 포함한 올인원 시스템 솔루션을 홍보하고 있으며 보일러 연계 또는 보일러 대체용으로 홍보하고 있었다. ■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눈
친환경 제습공조 전문기업 클레네어는 지난 2019년부터 액체식 제습기술 개발에 집중해 왔으며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시장 개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보선 클레네어 대표를 만나 전시회 참관을 통해 확인한 글로벌 트렌드 등을 들었다. ■ 전반적인 참관소감은 유럽 HVAC산업이 이미 탈탄소·고효율 중심구조로 실질적인 전환단계에 진입했음을 명확히 보여주는 자리였다. 과거에는 친환경기술이 일부 선도기업의 선택적 적용에 머물렀다면 이번 전시에서는 △히트펌프 △자연냉매 △열회수시스템 등이 거의 모든 기업의 포트폴리오로 자리잡고 있었다. 또한 개별장비의 성능경쟁보다는 시스템단위 효율최적화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었다. △공조 △난방 △환기 △제습 등이 통합된 형태로 설계되며 에너지소비를 최소화하면서도 운전안정성과 유지관리 효율까지 고려한 접근이 전반적으로 확대되고 있었다. ■ 이번 전시회의 글로벌 트렌드는 첫 번째는 히트펌프 중심의 전기화(Electrification) 가속화다. 이제 단순한 기술 확산이 아니라 탄소중립정책과 에너지비용구조 변화에 의해 필수적으로 선택되는 방향으로 자리잡고 있었다. 또한 자연냉매기반 시스템의 본격적인 확대다. CO₂, R290, 암모니아 등 저
난방·급탕성능기술과 시험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에너지기기산업진흥회는 공기 대 물(ATW) 히트펌프의 급탕성능에 관한 시험·검증, 고효율에너지기자재 급탕에너지효율 측정방법(안) 제안 등을 수행 중이다. 송기종 에너지기기산업진흥회 수석연구원을 만나 전반적인 전시참관 소감과 국내시장 개선점을 들었다. ■ 전시참관 소감은 Low 지구온난화지수(GWP) 냉매를 적용한 히트펌프 제품이 전시의 핵심을 이루고 있었다. 특히 화석연료 사용을 최소화해 실질적인 온실가스 저감을 실현하려는 제조사들의 노력이 매우 돋보였다. 고효율 히트펌프기술은 난방과 온수분야에서 기존 보일러를 대체하는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확인했다. 저NOx 보일러와 H₂ Ready 보일러와 같이 기존 LNG·LPG 기반기술도 함께 전시돼 완전한 전기화 이전 단계에서의 현실적인 전환전략이 병행되고 있었다 .■ 이번 전시회를 통해 확인한 글로벌 트렌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에너지공급망 불안이 높아지면서 유럽을 중심으로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고효율 히트펌프로의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었다. 또한 키갈리 개정서에 따른 HFC 감축 정책으로 GWP가 낮은 냉매적용이 필수 요소로 자리
한국신재생에너지데이터산업진흥회는 신재생에너지와 데이터기술의 융합을 통해 국가 에너지산업의 디지털전환을 선도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윤영상 한국신재생에너지데이터산업진흥회 부회장을 만나 MCE 2026 참관소감과 국내경쟁력 등을 들었다. ■ MCE 참관계기는 진흥회에서 역점을 두고 수행 중인 ‘차세대 전기형 공동주택 제로에너지화 기술개발 및 실증’ 과제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서는 기존의 화석연료기반 설비를 대체할 수 있는 고효율 히트펌프 등 전동화기기의 실제 성능과 시장흐름을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기기들이 가진 성능제원과 시스템통합 사례를 현장에서 직접 비교하고 분석함으로써 도출된 인사이트를 실증단지의 전동화설계와 최적제어방안 수립에 즉각 반영해 과제의 목표 달성률을 극대화하고자 이번 참관을 추진했다. ■ 전시 참관소감은 전 세계 주요기업들이 영하의 혹한기에도 안정적으로 고온수를 공급하는 기술력과 R290과 같은 친환경 자연냉매를 활용한 솔루션을 전면에 내세우는 것을 확인하며 시장의 주류가 바뀌었음을 선포하고 있었다. 또한 하드웨어적인 효율개선을 넘어 인공지능(AI)이 거주자의 실시간 에너지사용패턴을 정교하게 분석하며 최적화하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과 친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냉동공조업계의 관심은 자연냉매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유럽시장에서는 HFC(수소불화탄소)냉매 중심 체계에서 벗어나 자연냉매를 적용한 시스템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거대한 변화 속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선제적인 비전으로 글로벌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바로 이탈리아 파도바에 위치한 냉동설비 전문제조기업 ‘SCM Frigo’다. 지난 1979년 설립 이후 45년 넘는 제조 역사를 쌓아온 이들은 일찌감치 친환경냉매시대 도래를 예견하며 기술혁신에 매진해왔다. 이제 SCM Frigo는 단순한 제조사를 넘어 탄소중립 시대의 해답을 제시하는 글로벌 퍼스트 무버로서 전 세계 냉동공조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정립하고 있다. CO₂냉매로 과감한 전환 SCM Frigo는 지난 45년간 냉동압축기 유닛과 콘덴싱유닛 등을 생산하고 있다. 과거에는 HFC 냉매기반 제품이 주력이었지만 2004~2005년부터 CO₂ 냉매기술 적용가능성에 주목했으며 2006년 첫 CO₂ 트랜스크리티컬 유닛을 생산·설치하며 본격적인 시장개척을 시작했다. 2009년에는 영국의 대형 슈퍼마켓 공급망에 진입해 구형 HFC시스템을 대체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지난 3월24일부터 27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세계 최대 냉난방공조 전시회 ‘MCE 2026’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1,600여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방문객 수는 약 12만명에 달했다. 특히 전체 참관객의 35% 이상이 123개국에서 온 해외 방문객으로 집계되며 MCE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MCE는 글로벌시장 확장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주최 측은 GEN Emirates와 협력해 중동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으며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아랍권시장과의 전략적 비즈니스 접점을 확대하는 데 집중했다. 공급망 전반을 장악한 중국기업들의 공세도 거셌다. 중국관이 마련됐을뿐만 아니라 주요 전시홀에는 △Midea △Haier △Hisense △E.C.A △둔안 등 거대 중국기업들이 차지해 유럽시장을 겨냥한 R290 제품군을 대거 쏟아내며 완제품을 넘어 △HVAC부품 △제어시스템 △모터 △펌프 등에 이르기까지 냉동공조시장 밸류체인 전반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국내 기업들 역시 많은 주목을 받았다. LG전자와 삼성전자의 부스는 고효율 HVAC시스템을 전시하며 참
한국소방기술사회는 화재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전문기술과 정보를 교환하며 화재안전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소방청 산하 단체다. 지금까지 1,200명의 소방기술사가 배출됐으며 현재는 약 1,0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기술사회 하에는 15개 전문기술위원회가 운영 중이다. 박경환 한국소방기술사회 회장을 만나 건축물 화재안전에서 내화채움구조가 갖는 중요성과 소방에서 바라보는 내화채움구조 품질인정제도의 보완점 등에 대해 들었다. ■ 건축물 화재안전 측면에서 내화채움구조가 갖는 중요성은 건축물에서 발생하는 화재는 기본적으로 다른 장소로 확대하지 못하게 차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를 위해 △벽체 △바닥 △천장 등 구조물이 화재를 견딜 수 있어야 하며 △출입문 △덕트 △전선 △배관 등이 관통하는 부분을 밀실하게 막아주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벽체나 천장 속에 있는 △덕트 △배관 △전선 등 관통부는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워 시공단계에서 철저한 시공과 감리는 물론 유지관리단계에서도 관리가 필요하다. ■ 내화채움구조 관련 소방기술사의 역할은 소방기술사는 △설계 △감리 △유지관리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다. 내화채움구조는 설계단계에서 대부분 누락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건설시험인증본부는 품질인정제도를 운영하는 유일한 인정기관이다. 정아영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은 품질인정제도 도입시기인 2021년 9월부터 1년간 국토교통부 건축안전과에 파견돼 제도운영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이를 통해 제도운영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정책과 현장 간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정아영 건설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을 통해 품질인정제도 운영현황과 향후 제도개선 방향 등에 대해 들었다. ■건설연 건설시험인증본부 역할과 주요 기능은 건설기술연구원은 1983년 설립 이후 건설분야 전반에 대한 연구와 기술지원을 수행해 온 건설분야 유일 정부출연 연구기관이다. 건설시험인증본부는 1948년 내무부 건설국 토목시험소에서 시작된 국가 건설시험·인증업무를 국립건설시험소를 통해 수행해 왔으며 국립건설시험소는 1999년 1월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통합됐다. 이후 국립건설시험소가 수행하던 △시험 △인증 △인정 관련 업무 등을 현재 건설시험인증본부에서 수행하고 있다. 건설시험인증본부는 단순한 인정업무 수행기관을 넘어 건축자재와 건설구조품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건축물 안전을 확보하는 공공역할을 한다. 건설분야 △시험 △인증 △인정 관련 업무 등을 전담하며 국민
건축물 화재안전과 건축자재 품질 신뢰 확보를 위해 도입된 내화채움구조 품 질인정제도가 시행 4년을 넘겼지만 관련 기준 개정이 이뤄지는 상황에서도 △제조 △현장 △감리 등 전반에서 혼선이 이어지고 있다. 내화채움구조는 방화구획을 관통하는 설비 틈새를 통해 확산될 수 있는 △연기 △화염 △유독가스 등을 차단해 재실자의 피난시간을 확보하는 건축자재다. 내화채 움구조와 같은 화재 안전성능이 요구되는 자재는 품질인정제도를 통해 성능과 품질 을 검증받는다. 제도를 통해 내화채움구조의 품질관리가 강화됐음에도 △시험비용·기간 부담 △ 법령 이원화 △행정처분 실효성 등 구조 적 한계가 여전히 드러나며 제도운영 전 반에 대한 개선과 관리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기획에서는 내화채움구조 품질인 정제도 도입 배경과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주요 쟁점을 짚고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개선 방향을 살펴본다. 내화채움구조 품질인정제 도입배경 품질인정제도는 화재안전성능이 요구 되는 건축자재 등이 적합하게 생산되는지 전문기관을 통해 사전에 인정받은 후 인 정받은 대로 현장에 유통·시공될 수 있도록 성능과 품질을 관리하는 제도다. 품질인정제도는 1999년 내화구조를 대상으로
AHR EXPO는 기계설비, 냉동공조의 가장 큰 행사다. 글로벌 냉동공조·건물설비산업의 기술 흐름과 시장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대표적인 국제 전시회인 만큼 정성진 트루만 대표는 매년 AHR EXPO를 참관하고 있다. 정성진 대표를 만나 올해 AHR EXPO 트렌드에 대해 들었다. ■ AHR EXPO 참관계기는 트루만은 AHR EXPO에는 주기적으로 참가하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신기술 경쟁보다는 기존 건축물과 실제 운영환경을 전제로 한 에너지전환전략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이전 행사들과 차별화된 느낌을 받았다. 주최 측이 제시한 핵심 메시지를 보면 △탈탄소(Decarbonization)의 실질적 구현 △기존 건축물 개선(Retrofit) 중심으로의 시장 전환 △운영 가능한 고효율시스템 구축 등으로 요약된다. 이는 대형·노후 건축물이 다수를 차지하는 미국의 건축환경과 밀접하게 연관돼 발전하는 방향으로 보인다. 탄소 저감은 필수적인 목표이지만 실제 운전·유지관리에서 구현하기에 어려운 솔루션은 지양하면서도 이론적 효율보다 장기적으로 성능 유지를 중요하게 강조하면서 기존의 유럽 전시회에서 느꼈던 배출열, 폐열, 저온열 등 활용되지 않던 에너지까지 최
전 세계 HVAC업계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GWP가 낮은 냉매전환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보다 낮은 GWP를 냉동공조기기에 적용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한국기계연구원도 친환경 냉매전환의 핵심 연구기관이다. ASHRAE Winter 컨퍼런스에 참여한 류진우 기계연구원 박사를 만나봤다. ■ ASHRAE Winter 컨퍼런스 참관배경은 ASHRAE 학회는 겨울(Winter)과 여름(Annual) 연 2회 개최되며 약 90여개의 상설 표준 프로젝트위원회(SSPC: Standing Standard Project Committee) 미팅이 함께 진행된다. SSPC는 HVAC&R 관련 코드문서, 표준 및 지침 선정, 개발, 개정 및 작성을 통해 최종 채택을 담당하는 위원회다. 이중 SSPC 34에서 진행되는 총 4회의 미팅에 참석해 신규 냉매 신청 및 심사동향을 파악했다. SSPC 34는 ASHRAE Standard 34, Designation and Safety Classification of Refrigerants(냉매의 명칭 및 안전등급 분류)를 담당하는 위원회로, 표준 개정 업무뿐만 아니라 신규 신청된 냉매에 대
이광호 고려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는 대한설비공학회 제로에너지빌딩(ZEB)시스템 전문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동안 전무했던 바닥공조 관련 ISO표준 제정을 주도하고 있다. ASHRAE 동계학술대회에 참가한 이광호 교수를 AHR EXPO 전시장에 만났다. ■ 가장 눈에 띈 트렌드는 올해 AHR EXPO 현장에서 가장 뜨거운 화두는 단연 데이터센터 쿨링(Data Center Cooling)이었다. AI 모델의 대형화와 고성능 컴퓨팅(HPC) 수요 폭증으로 인해 기존의 공랭식(Air Cooling)시스템만으로는 서버의 열을 감당하기 어려운 임계점에 도달했기 때문이다. 과거 일부 하이엔드 서버에만 적용되던 액체냉각기술이 이번 전시회에서는 범용 솔루션으로 대거 등장하며 ‘액체냉각(Liquid Cooling)의 주류화’를 확인했다. 특히 서버 랙 내부로 직접 냉매를 순환시키는 DTC(Direct-to-Chip)방식과 서버 전체를 비전도성 액체에 담그는 액침냉각(Immersion Cooling)기술이 참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Johnson Controls와 Danfoss 등 글로벌기업들은 물 소비를 최소화하는 Dry Cooler기술과 냉각과정에서 발생하는
박병용 국립한밭대 설비공학과 교수는 현재 ASHRAE T.C.(Technical Committee, TC05.05, TC04.03, SPC 16)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AHR EXPO 참관을 통해 글로벌 HVAC기술의 발전 방향과 표준화 흐름을 지속적으로 관찰해 왔다. 박병용 교수를 만나 전시회 트렌드에 대해 들어봤다. ■ AHR EXPO 참관배경은 AHR EXPO는 북미 최대 HVAC 전시회로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 산업 구조 변화를 가장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현장이다. 특히 올해는 건물 전동화(Electrification), Low GWP냉매전환, AI기반 HVAC 제어 확산 등 기술 패러다임 전환이 본격화되는 시점이라는 점에서 현장 확인의 필요성이 더욱 컸다. 또한 ASHRAE Winter Conference와 연계 개최되기 때문에 학술적 논의와 산업현장의 상업화 흐름을 동시에 비교·분석할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T.C. 및 SPC 16 표준위원 활동을 통해 표준 및 기술 가이드라인의 방향성을 접하고 전시현장에서 그 기술이 실제 시장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은 매우 중요한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 ASH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