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흐름과 책임의식 속에 제2대 회장으로 취임하게 돼 큰 영광인 동시에 대단히 무거운 사명감을 느낍니다. 그동안 제1대 협회가 이룩해 온 성과와 축적된 신뢰를 바탕으로 보다 심화된 역할과 책임을 감당할 것입니다. 앞으로 회원사 권익을 더욱 충실히 대변하고 녹색건축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과 연대에 집중하겠습니다” 한국녹색건축기술협회(KOSATA)는 국내 대표 친환경건축 컨설팅기업들이 모인 단체로 협회는 관련산업 활성화 및 기술발전, 역량강화를 위해 설립됐다. 최근 협회는 초대회장인 신지웅 전임회장이 10여년간의 임기를 끝마치고 2대 회장으로 김학건 친환경계획그룹 청연 대표를 선임했다. 김학건 신임회장에게 2기를 맞이한 협회의 운영방침과 비전, 친환경건축 컨설팅업계가 가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들었다. ■ 그간 협회운영 성과는 한국녹색건축기술협회는 2013년 ‘한국친환경건축컨설팅협회’로 출범한 국내 최초의 녹색건축 컨설팅 전문기업 협회이다. 제1대 협회 운영기간인 2013~2024년은 지구온난화와 화석연료 고갈이라는 전 지구적 위기에 대응해 정부가 초에너지절약형 건축물 조성에 힘쓰던 시기였다. 이 시기동안 녹색건축
“건설경기 침체와 품질인증제도 도입으로 내화채움업계가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내화채움구조협회는 제도개선과 시장확대를 통해 산업전반을 재편할 것입니다. 구축건물 내화채움구조 의무화, 품질인증 간소화, 해외 공동진출을 추진해 회원사 권익보장과 내화채움업계상생을 동시에 실현할 것입니다.” 내화채움구조협회는 2023년 국내·외 내화채움구조 관련 연구개발 활동을 보급·지원하고 인정기준 표준화 및 연구활동을 지원하는 등 법·제도적 개선을 제안하기 위해 창립했다. 국토교통부 인가를 받아 비영리 사단법인 내화채움구조협회로 발족했으며 현재 20개 회원사가 활동 중이다. 협회는 내화채움구조 발전과 신기술 도입 및 품질향상을 통해 국민생활 안전과 내화산업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내화채움협회는 설립이래 성능인증기준 정착, 제도기반 구축, 불량 자재·시공근절 등 업계현안 해결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내화채움구조 기술개발 관련 정책지원과 대외협력 및 홍보사업 등 협회목적 달성을 위한 필요사업에 힘쓰고 있으며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사회공헌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22일 내화채움협회는 정기총회를 통해 원철희 신임회장을 2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는 전체
패브릭덕트(주)는 국내 최초로 국산 패브릭덕트를 개발·설계·제조하는 전문기업으로 자체 제조시설과 연구소, 제조팀, 설치시공팀을 직접 갖추고 있다. 최근 품질경영(ISO 9001), 환경경영(ISO 14001), 산업안전보건(ISO 45001) 등 3대 국제표준 인증을 동시에 획득하며 기술혁신형 강소기업으로서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 인증은 국내 최초로 패브릭덕트를 국산화한 생산체계와 함께 친환경적이며 안전한 공조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기업으로서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패브릭덕트(주)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품질혁신을 통해 글로벌시장을 선도하는 공조 전문기업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김세원 패브릭덕트 대표를 만나 시장 동향 및 사업계획 등을 들어봤다. ■ 기업운영 철학이 있다면 패브릭덕트의 기업 운영철학은 ‘고객중심(Customer-Centric)’에 있다. ‘우리는 고객만족이 최고의 마케팅이다’라는 신념을 가지고 제품을 개발하고 브랜드를 장시켜왔다.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브랜딩하고 개발한 제품이기에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고 만족을 드리는 것을 가장 큰 자부심으로 삼고 있다. 실제 현장에서 고객이 “정말 만
반도체장비 전문기업인 PKI(대표 박광식)가 최근 데이터센터(DC) 핵심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는 리퀴드쿨링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액체냉각분야 글로벌리더인 리퀴드스택(Liquid Stack) 국내 총판으로 DLC(Direct Liquid Cooling) CDU(Coolant Distribution Unit) 및 2상(2 Phase) 액침냉각(Immersion Cooling) 등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반도체분야 전문가로서 DC쿨링분야에 필수적인 GPU 등 컴퓨팅칩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지난 10여년간 국내 DC 리퀴드쿨링시장을 준비해 온 박광식 PKI 대표에게 사업전략과 시장·기술동향에 대해 들었다. ■ DC 리퀴드쿨링분야로 사업을 확대했는데 PKI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부품 제조와 유통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축적해오며 토탈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에치(Etch)공정용 칠러쿨런트 등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용 케미컬을 안정적으로 공급해오며 소재와 장비 양 분야에 걸친 기술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 AI DC 고발열 문제는 기존 공조설비로는 대응이 어려운 수준으로 리퀴드쿨링기술은 선택이 아닌 필수 인프라로 부각되고 있다. P